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이배용 총장, 하버드대 총장 만남 및 북미주지회 연합회,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참석

  • 작성처
  • 등록일2009.11.25
  • 14341
이화-하버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이배용 총장은 11월 12일(목) 하버드대를 방문해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과 만남을 갖고 이화와 하버드대간의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배용 총장의 하버드대 방문은 파우스트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7년 10월 파우스트 총장의 취임식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배용 총장과 파우스트 총장은 모두 여성사학자 출신으로 학문적 공감을 나누고, 인성교육 및 교양교육 강화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교간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본교와 하버드대는 2006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하버드대와의 공동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하버드생 15명과 본교 재학생 15명이 함께하는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을 5년 연속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버드대 인류학과 마이클 허츠펠트 교수와 엘리스 프레빈 박사가 ‘한국의 21세기 도시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배용 총장이 하버드 썸머 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수진들에게 경복궁에서 직접 역사 강의를 하기로 제안해 하버드 측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본교는 내년에도 학부 학생들의 교류 프로그램인 ‘HCAP’을 운영하게 됐다. 3년 연속 본교가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양교의 학생들이 이화와 하버드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하버드대 한국학 교수인 데이비드 멕케인 교수가 본교에서 ‘시조 잔치 한마당(가제)’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협력에 관한 뜻을 모았다.



뜨거운 이화사랑 보여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이배용 총장은 하버드대학 방문 외에도 11월 13일(금)~14일(토)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본교 총동창회 ‘제8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정기총회’와 ‘제40회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북미주지역의 두 동창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번 정기총회에는 각 지회의 동문들이 300여명 넘게 모여 뜨거운 모교사랑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 DC 교육국 최초의 한국계 교육감 미쉘 리씨가 이화동문인 모친과 함께 참석했다. 미쉘 리씨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교육개혁을 진행해 미국 교육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2세다. 

이 총장은 “오늘날 이화가 국제화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글로벌 대학의 선도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여러 동문들이 일찍이 개척하신 미래 덕분”이라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11월 14일(토)에는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올해 학교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발전상 등을 보고하고, 15일(일)에는 LA지역 동창들과 만나 2009년 이화의 성과들을 전했다. 이날 ‘Ewha in California’ 거점대학인 풀러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파견된 16명의 본교 재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만남의 자리가 됐다.

이번 총회는 미국 경제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창들의 성원 속에 모금 행렬이 이어졌다. 2007년 뉴욕에서 열렸던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시작된 만불 릴레이가 올해에도 활발하게 이어져 이번 행사 동안 약 21만6천불이 모금됐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이화국제재단 모금액 약 6만1300불과 함께 약 28만4000불의 기금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