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총장 15대 대교협 회장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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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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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에는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전 국무총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김부겸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전국 대학 총장을 비롯한 대교협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여 손병두 전임 회장의 이임과 이배용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배용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대학 교육이 선진적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대교협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여러 총장님들의 고견과 지혜를 모아 대교협의 사회적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고, 한국 대학 교육의 도약과 발전을 이끌어가는 미리재향적인 협의체로 만들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 대학의 본질적인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학ㆍ정부ㆍ기업과 상생의 협력 강화 ▶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정 기반의 안정적 확보 ▶ 고등 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세계대학총장포럼’ 추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3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세계 대학 평가 지표에서도 한국 대학의 수준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진단한 이 총장은 “대교협은 대학의 발전 뿐 아니라 한국의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시점에 있다”고 말해 대학 교육의 국제화에 무게를 실었다.
대학총장 및 여성 총장으로는 최초로 대교협 수장을 맡은 이 총장은 2008년 4월부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과 대교협 부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 7월부터는 대교협의 대학입학전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선진형 대입전형을 추진하는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교협 수석 부회장에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부회장에는 이기수 고려대 총장과 이희연 군산대 총장이 함께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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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보기(경향신문, 2009년 7월1일자)
- 관련기사보기(한겨레신문, 2009년 7월1일자)
- 관련기사보기(한국경제신문, 2009년 7월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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