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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교수 수상 소식-이혜순, 정재서, 한자경, 김홍남 교수

  • 작성처
  • 등록일2008.11.27
  • 18163

이혜순 명예교수, 정재서 교수 제1회 우호학술상 수상


본교 이혜순 명예교수(국문과)와 정재서 교수(중문과)가 각각 제1회 우호학술상 한국문학부문과 비교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혜순 명예교수는 ‘조선조 후기 여성지성사’(이화여대출판부)를, 정재서 교수는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를 저술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정재서 교수의 '사라진 신들과 교신을 위하여'는 지난 10월 한국비교문학회가 제정한 '제6회 비교문학상'의 수상작이기도 하다.

우호학술상은 지난해 타계한 전 국무총리 우호(于湖) 신현확 선생의 뜻을 살려 인문과학분야의 학술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심사위원단은 지난 2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한국문학, 외국문학, 비교문학분야 학술저서 중 가장 우수한 도서의 저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상금은 각 1000만원이며, 제1회 시상식은 11월 28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한자경 교수, 제2회 청송학술상 수상

11월 15일, 한자경 교수(철학과)가 재단법인 청송장학회가 선정하는 '제2회 청송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교수는 동서양 철학의 가교를 놓는 등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저서 '불교의 무아론'(이화여대출판부)은 무아론이 윤회론, 해탈론과 양립할 수 있는 사유를 밝혀 동서양 철학을 회통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청송학술상은 불교 철학 연구의 기틀을 다진 청송 고형곤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청송장학회 설립과 함께 제정한 상이다.


김홍남 교수, 프랑스 최고 명예훈장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슈발리에장 서훈

미술사학과 김홍남 교수는 11월 14일 프랑스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최고 명예훈장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슈발리에장(기사장)을 서훈받았다. 프랑스대사관은 “김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한국에서 프랑스의 근대화가 폴 자쿨레(1896-1960)의 회고전이 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2006년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루브르전’을 유치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는 등 한국과 프랑스간 협력 증진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서훈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교수는 국립민속박물관장을 거쳐 2006년 여성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 집행위원회 상임이사에 선출되기도 했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상으로, 문화·종교·학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큰 공적을 이룬 프랑스인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