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수상 소식-법학과, 교육공학과, 의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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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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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재학생팀, 법무부 주최 모의재판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11월 17일 본교 법학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고교생ㆍ대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본교 학부생 팀이 대학부 형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공주희(법학·02), 황현아(법학·02), 심연와(법학·02), 서경화(철학·04)

본교 형사재판팀(공주희, 황현아, 심연와(법학·02), 서경화(철학·04))은 '장애아에 대한 낙태죄의 허용여부'에 대해 검사측을 맡아 변호사측이 된 전북대팀과 경연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법무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형사재판팀의 황현아 씨는 "논의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 공격, 방어 방법을 생각해내고, 임기응변 능력이 요구되는 모의재판을 준비하다보니 교실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더 긴장감있게 준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국 고교생ㆍ대학생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법 문화 정착을 위해 법무부가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총 3개 분야(고등부, 대학부 민·형사 부문)에 고등부 110개 팀과 대학부 19개 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본교팀은 작년에도 형사부문 최우수상 및 민사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육공학과 재학생팀, 국제학회 공모전 수상 소식

본교 교육공학과 교재개발부 학부생팀(지도교수 박성희)이 '2008 미국 교육공학학회(AECT) Design & Development Showcase' 공모전에 당선되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성희 교수는 김선진, 최은주(교육공학과·06) 학생과 함께 11월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 교육공학학회에 참석, 'Design & Development Showcase' 공모전에 42년간 축적된 교재개발부 자발적 학습공동체 내용과 함께 3개의 학생들 작품을 제출했다.

'미국 교육공학학회 Design & Development Showcase'는 교육공학 학자들과 대학원생팀이 개발한 교육관련 프로그램들 중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경진대회로 미국의 유명대학 교수들과 대학원생 팀들이 대부분 수상해왔는데, 올해 본교 교육공학과 학부생팀의 작품이 선정됨으로써 최초로 외국 대학프로그램이면서 동시에 대학생 작품이 뽑히는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되었다.

교재개발부는 교육공학과 학부학생들의 자발적인 전공모임으로 매년 작품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국내 경진대회에서도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왔는데, 국제 학술대회에서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나래 씨 '패션 크리에이터 신인상 국제 콩쿨 ' 수상 소식

본교 의류직물학과 황나래(4년 재학) 씨가 11월 19일 일본 동경 문화학원에서 열린 '제3회 패션 크리에이터 신인상 국제 콩쿨'에서 해외 수작상(秀作賞)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일본패션교육진흥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적 콘테스트로 올해에는 세계 각국 2400여명이 응모, 47명이 본선에 진출해 패션 디자인 경연을 벌였다.

황나래 씨는 의류학과 졸업작품발표회의 작품으로 콘테스트에 참가, 일본 외 뛰어난 작품에게 주어지는 '해외수작상(秀作賞)'을 수상했다. 황나래 씨의 수상작은 11월 21일 서울시 주최로 열린 '대학패션위크' 무대에도 등장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