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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한국어문학연구소,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사업 기관 선정

  • 작성처
  • 등록일2008.05.06
  • 9030
한국어문학연구소 '2008년 이주민 한국어·한국문화이해교육'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

본교 한국어문학연구소(소장 박창원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08년도 ‘이주민 한국어·한국문화이해교육 사업’의 시범사업단으로 선정되어 연구소 운영비 1천 8백만원 외에 6천 9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이주민 한국어·한국문화교육 사업’은, 이주민들이 국내에 적응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문화관광체육부, 국립국어원, 국어상담소, 지방문화원이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이주민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국어문학연구소는 ‘이주민 한국어·한국문화교육 사업’ 중 ‘한국어교육, 한국문화교육, 참여프로그램’을 동시에 실시하는 사업(A형)과 ‘한국어·문화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사업(D형)에 모두 선정되었다. 

앞으로 연구소는 동두천문화원과 연계하여 동두천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수목적 한국어교육을 담당할 한국어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05년 국어기본법 제24조와 국어기본법 시행령 제19조에 명시한 요건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국어상담소 중 14개 기관을 ‘국어상담소 운영 사업’의 지원 기관으로 지정하였는데,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KBS 국어상담소, 국어단체연합 국어상담소와 더불어 본교의 한국어문학연구소가 국가 지정 국어상담소로 지정되었다.

2005, 2006, 2007년에 이어 4년 연속 선정된 한국어문학연구소는 홈페이지( www.munjang.net )를
통해 학생, 일반 시민이나 공공 기관의 국어 관련 질문에 답변하거나 조언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 대상의 글쓰기, 말하기 지도, 어휘력·문장력 향상, 독서 지도, 지역 언어문화의 보존·발전 등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국어 능력 향상과 지역의 언어 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업무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고령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학력 퇴직자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결혼이민자 혹은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