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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제 44회 변리사 시험에 이화인 9명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08.01.24
  • 32095
제 44회 변리사 시험에 이화인 9명 합격
물리학과 최미나씨 최연소 합격


제44회 변리사 시험에서 9명의 이화인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특허전문 변호사’인 변리사는 산업재산권을 위한 출원 대행이나 소송 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전문 직종 중 하나로 1차, 2차에 걸친 시험을 통해 매년 200여명을 선발하고 있다.

본교는 변리사 고시실(지도 조윌렴 교수) 운영을 통해 전용학습실 제공 및 관련 모의고사 실시, 멘토링 연결 등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변리사 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 변리사 고시실에서는 입실자 선발을 위해 연 2회 산업재산권법 모의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인 영어 성적 기준치 (TOEIC 770) 이상 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미나 씨


조윌렴 교수는 “본교는 현재 합격자 수에서 전국 대학 중 6위권이며 앞으로 변리사 고시실을 통해 매년 3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최근 본교 출신 특허인들의 모임인 이화특허인회(회장 안소영)와 함께 변리사 고시실 지원금 5천여만원을 대외협력처를 통해 약정하기도 했다.

이번 변리사 시험 합격자 중 물리학과 3학년 최미나(05학번)씨는 재학 중 합격과 함께 최연소 합격자로 화제를 모았다.

최씨는 수리물리과학부 1학년을 마치면서 변리사가 되기로 결심, 곧바로 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저녁시간은 물론 공강 시간도 쪼개가며 학업과 시험 준비에 매진했고, 법학 관련 시험 과목은 본교 법대 강의를 적극 활용했다. 시험 준비와 학업을 병행하며 오히려 학업성적도 올랐다는 최씨는 준비 1년 반 만에 합격한 케이스다.

최씨를 지켜보며 응원하던 친구들 중에도 변리사 시험에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경우도 많이 생겼다. “무엇보다 부모님의 취업걱정을 덜어 드린 것 같아 가장 기쁘다”는 최씨는 “남들보다 일찍 합격한 만큼 졸업 때까지 일본어 등 어학 공부와 변리사 업무에 필요한 전기·전자 등의 분야를 더 준비해 착실하게 경력을 쌓은 후 특허 소송 분야 전문 변리사로 활동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 44회 변리사 시험 합격자 명단
김민정(간호 05년 졸), 김부영(생물 97년 졸), 김현미(생물과학 06년 졸), 서희승(물리 96년 졸),
이지현(화학 05년 졸), 전수연(과학교육 05년 졸), 최미나(물리 3년 재), 최수진(화학 99년 졸),
최정현(컴퓨터 97년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