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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글로벌 경쟁력’ 대약진

  • 작성처
  • 등록일2007.09.28
  • 16970
본교 ‘글로벌 경쟁력’ 대약진
- 중앙일보 ‘2007년 전국 대학평가’ 결과 국제화 부문 ‘톱 5’ 꼽혀
- 사시·행시·외시 등 고시 합격자 수도 상위 5위권 첫 진입


본교가 세계 초일류 대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에 힘입어 본교의 국제화 경쟁력이 힘차게 약진하고 있다.

중앙일보가 9월27일 발표한 ‘2007년 전국 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본교는 국제화 부문에서 고려대(6위), 연세대(7위), 서강대(10위) 등 주요 대학을 제치고 종합 5위에 올랐다. ▲외국인 교수 비율 ▲학위과정 등록 외국인 학생 비율 ▲해외파견 교환학생 비율 ▲국내 방문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 ▲전공 수업 중 영어강좌 비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지난해 첫 도입된 국제화 부문 평가에서 20위권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본교가 불과 1년 만에 ‘톱 5’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한 것. 가히 ‘대약진’이라 할 만 하다.

이에 대해 중앙일보 대학 평가팀은 “이화여대가 뉴욕 · 베이징 · 취리히 등 전 세계 20개 거점지역의 60여개 대학에 학생을 파견하는 등 내·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배용 총장이 직접 지휘하고 있는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이 총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국제교류처를 신설한 후 25개국 80개 대학과 교류 협력을 맺고 지난해보다 35% 이상 많은 학생을 외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내보냈다”며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국제화된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적은 인원을 외국의 많은 대학에 보내는 전략을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시합격 70명 ‘빅 5’ 진입


본교 행정고시반 학생들
또한 이번 중앙일보 평가에서 본교는 ’파워 엘리트’의 등용문인 3대 고시(사시·행시·외시) 합격자 수에서도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 성균관대에 이어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6년 사법·행정고시 합격자수와 올해 외무고시 합격자 수를 종합한 이 순위에서 본교는 한양대를 추월하여 빅 5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본교 사법고시 합격자수는 2003년 28명, 2004년 36명, 2005년 51명, 2006년 52명 등 거침없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시 분야에서 두드러진 이화의 돌풍은 본교의 로스쿨 유치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한편 본교는 중앙일보의 2007년 대학평가 종합 순위에서 단독 9위를 기록, 지난해(3개교 공동 9위)보다 사실상 순위가 상승했다. ▲교육여건 및 재정 ▲국제화 ▲교수연구 ▲평판·사회진출도 등의 부문 평가를 종합한 결과다. 이 총장은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평가 지표를 꾸준히 개선하며 ‘글로벌 100대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학평가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각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평가와 학문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조사항목 중 종합평가는 4년제 대학 가운데 지난해까지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신설대와 산업대, 교육대, 종교대를 제외한 122개 대학(국·공립 24개, 사립 98개)을 대상으로 했고, 학과 평가는 경제학과 약학과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주요 순위>

국제화 부문 사법 · 행정 · 외무 고시 합격자 수
순위 대학
1 KAIST
2 한국외대
3 한동대
4 부산외대
5 이화여대
6 고려대
7 연세대
8 동서대
9 동양대
10 배재대
순위 대학 합격자수(명)
1 서울대 454
2 고려대 194
3 연세대 186
4 성균관대 85
5 이화여대 70
6 한양대 64
7 부산대 36
8 서강대 23
9 경북대 22
10 전남대 21


관련기사 보기(중앙일보 200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