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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본교, 북경대와 학술교류협정

  • 작성처
  • 등록일2007.05.17
  • 16757
본교와 북경대는 5월 17일(목) 북경대 국비전에서 ‘이화여대의 날’을 개최하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북경대는 2001년부터 매년 세계 유명 대학을 한 곳씩 선정해 ‘대학의 날’을 선포해왔는데, 국내에서는 본교가 최초로 선정되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보도한 내용이다.

- 관련 기사 보기(조선일보 5월 18일자)
- 관련 기사 보기(중앙일보 5월 18일자)


북경대는 어제 ‘이화여대의 날’
학술 교류협정 새로 맺어 내년부터 최대100명 파견


17일 중국 북경대에서 열린 ‘이화여대의 날’ 행사에서 두 대학이 학술 교류 협정을 맺었다.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사진 왼쪽)과 쉬쯔홍(許智宏) 북경대 총장은 이 협정에서 이화여대의 해외 거점 캠퍼스(Ewha in Beijing)를 북경대 안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북경대 내 이화캠퍼스가 문을 여는 2008년 2학기부터 이화여대는 매년 30~100명의 학생을 파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북경대에서 중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듣게 된다. 두 대학은 또 ▲교수·연구원 상호 교류 ▲도서자료 교환 및 학술대회 개최 ▲각 분야 합동 연구 등을 협정 내용에 포함했다.

행사에는 북경대 민웨이팡(閔維方) 당서기, 김하중 주중대사, 이화여대 교수 33명과 학생 17명이 참석했다.

북경대는 창립 110주년(2008년)을 앞두고 2001년부터 국제 친선행사로 예일대, 스탠퍼드대, 케임브리지대, 옥스퍼드대, 와세다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을 선정, ‘대학의 날’을 선포해 축제를 열어 왔다.

이날 ‘이화여대의 날’ 축제에서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앞으로도 북경대와 이화여대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여 아시아의 거점 대학으로서 대학의 국제화에 함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7년 5월 18일 조선일보 이재준 기자


베이징대 `5월 17일은 이화여대의 날`

한국 대학으론 첫 선포 … 두 대학 학술교류협정 맺어
이화여대, 내년부터 학생 30 ~ 100명 중국 대학 파견


중국 최고의 명문 베이징(北京) 대학이 5월17일을 '이화여대의 날'로 선포했다. 이배용 이대 총장과 쉬즈훙(許智宏) 베이징 대학 총장은 17일 오후 10시 베이징 도서관 내 학술보고청(廳)에서 이대 경영전문대학원과 베이징대 경영대학 간 학술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베이징 대학은 2001년부터 예일대, 스탠퍼드, 캠브리지, 옥스퍼드, 와세다 등 세계 일류 대학들을 하나씩 선정해 '대학의 날'로 선포해왔다. 이화여대는 한국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베이징 대학 선정 '세계 대학의 날' 대상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배용 총장은 "이번 '이화여대의 날' 선포와 학술교류협정 체결로 양교 간 ▶교수 및 연구원의 상호 교류 ▶연구생 및 학생 교환 ▶도서자료 및 학술 간행물 상호 교환 ▶공동 학술연구 및 공동 학술대회 개회 등 전면적인 협조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화여대가 베이징 대학 안에 해외 거점 캠퍼스인 '베이징 속의 이화(Ewha in Beijing)'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앞으로 베이징에서 연수하는 모든 이대생들은 베이징 대학을 학문적 거점으로 삼아 마음놓고 연구와 학습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대는 2008년 2학기부터 매년 30-100 명의 학생을 선발해 베이징 대학 등 중국 내 각 대학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대는 '베이징 속의 이화'에 이어 '뉴욕 속의 이화', '런던 속의 이화' 등 세계 핵심지역에 거점 캠퍼스를 계속 구축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이화'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이대와 베이징 대학은 1995년 학술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여성학, 사학, 중문학을 중심으로 공동 학술대회 개최와 교환교수 파견 등 꾸준하게 교류해왔다. 행사를 마친 뒤 박경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동북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평화와 협력의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 2007년 5월 18일 중앙일보 진세근 기자(베이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