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이화뉴스

'융합학문의 큰집' 이화학술원

  • 작성처
  • 등록일2007.04.25
  • 15228
본교는 4월 24일(화·오후 3시)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이화학술원의 설립기념식을 가졌다. 세계 최고 지성의 학술연구기관을 지향하는 이화학술원은 최근 본교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에 발맞추어 지난 2월 설립됐다.

다음은 이와 관련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가 보도한 내용이다.

- 관련 기사 보기(동아일보 4월 25일자)
- 관련 기사 보기(조선일보 4월 24일자)


이화학술원 개원… 초대원장 진덕규 석좌교수



(왼쪽부터) 한소엽 이화학술원사무국장, 이서구 교수, 최진호 교수, 신용하 교수, 윤후정 이사장, 이배용 총장, 박경서 교수, 이어령 명예석좌교수, 진덕규 이화학술원장

프랜시스 후쿠야마, 로버트 그럽스 교수, 제인 구달 박사, 신용하 이어령 진덕규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석학들이 이화여대 강단에 서게 된다.

이화여대는 24일 오후 3시 국제교육관에서 이화학술원 개원식을 열고 이 석학들에게 ‘석좌교수’ 임용장을 수여했다.

학술원의 초대 원장은 역사정치학자인 진덕규 석좌교수가 맡았으며 초대 인권대사 박경서 교수, 역사사회학자 신용하 교수, 제1호 ‘국가과학자’인 이서구 교수,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이어령 명예석좌교수,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최진호 교수 등이 국내 석학으로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그럽스 교수, 침팬지 연구가인 구달 박사, 중성자별의 최초 발견자 조슬린 벨 버넬 교수, 미래학자인 후쿠야마 미국 존스홉킨스대 교수 등이 석좌교수로 초빙됐다.

국내 석좌교수는 이번 학기부터 강의를 맡고 있으며 해외 석좌교수는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특별강좌 형식으로 이 대학에서 강의하게 된다. 이화여대는 이들 석좌교수 간의 공동연구를 주선하고 연구비도 지급한다.

이화학술원은 2월에 학교 기관으로 설치돼 이 대학 대학원관에 자리 잡고 개원 준비 작업을 해 왔다.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이화학술원은 앞으로 융합학문의 ‘큰 집’이자 세계 지식의 용광로로서 ‘이화학파’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07년 4월 25일 동아일보 최우열 기자


후쿠야마등 해외 석학들 이대 강단 선다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위촉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총재, 200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그럽스 교수, ‘역사의 종언’저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 박사…. 이르면 다음 학기부터 이화여대 강단에서 특별강좌를 진행할 세계 석학들이다.

이화여대(총장 이배용)는 지난 2월 설립한 이화학술원에 해외 석학들을 석좌교수로 최근 위촉했으며, 이들의 특별강좌를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유누스, 후쿠야마, 진덕규 원장.

이화학술원은 이화여대의 세계화 방안인 ‘글로벌 이화 2010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내외 석학이 학문 경계를 뛰어넘어 공동연구와 강연을 진행하도록 지난 2월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초대 이화학술원 원장을 맡은 진덕규 교수는 “올 11월에 후쿠야마 교수가 우리나라에 와서 강연을 하기로 잠정 합의한 상태”라며 “늦어도 내년에는 다른 해외 석좌교수들도 이화여대를 방문해 특별강좌를 열도록 일정을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일주일 안팎으로 진행된다.

또한 초대인권대사를 역임한 박경서 교수, 사회역사학자 신용하 교수, 1호 국가과학자 이서구 교수, 초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한 이어령 명예석좌교수 등 국내 석학들이 해외 석좌교수와 함께 연구와 강좌를 진행한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이화학술원이 세계 지식의 용광로로 독창적인 이화학파를 주도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화학술원은 24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지며, 이어령 명예석좌교수의 ‘지(知)·호(好)·락(樂)의 학문과 학술원의 길’ 특별강연도 마련된다.

-2007년 4월 24일 조선일보 전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