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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University

이화뉴스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 본격 시동

  • 작성처
  • 등록일2007.02.08
  • 16817
교육, 연구, 행정의 국제화를 위해
국제교류처, 이화학술원, 스크랜튼 대학 신설


본교가 2010년까지 미국, 유럽, 중국에 해외 거점 캠퍼스를 구축한다. 또한 국제화 업무를 총괄하는 국제교류처(처장 김효근 교수)와 국제 공동연구를 추진할 이화학술원(원장 진덕규 석좌교수)을 신설하고 재학생과 신입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영어로 강의하는 스크랜튼 대학을 설립한다.

본교는 2월 8일(목),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이하 GE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교육 · 연구 · 행정 인프라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 올려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한다는 목표다.

이배용 총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와 교육 역량을 갖추고 동서양을 잇는 세계 여성 교육의 허브가 되기 위해 강도 높은 글로벌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화 인 뉴욕(Ewha in NY), 이화 인 베이징(Ewha in Beijing), 이화 인 유럽(Ewha in Europe) 등 세계 핵심지역에 구축되는 이화 해외 거점 캠퍼스는 분교의 개념보다는 세계 각 지역에 마련될 본교의 해외 지원시스템에 가깝다. 본교 교수가 직접 파견되어 해당 지역에서 수학중인 본교생에 대한 학사지도 및 상담, 해외 장학금, 해외 인턴십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대학의 시설을 활용하거나 교육인프라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전략을 달리할 방침이다. 2008년 2학기부터 중국과 미국 동부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영국, 미국 서부지역, 인도에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이화의 창립자 메리 F. 스크랜튼 여사의 이름을 붙인 스크랜튼 대학은 기존의 국제학부와 2007학년도에 신설된 학부대학(스크랜튼 학부)을 결합한 이화만의 독자적 국제화 교육 모델이다. 스크랜튼 학부(구 학부대학 모델)는 인문, 사회, 자연계열의 신입생 중 30%, 2학년 진입생 중 70%를 선발한다. 스크랜튼 학부와 국제학부를 하나의 단과대학 아래 두어 기초학문과 국제학의 맞춤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림 참조)



영어강의도 대폭 확대된다. 올해 신입생부터 재학 중 영어강의 4과목(교양영어 2과목, 전공과목 2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영어강의 확대에 대비하여 전공별로 한 명이상의 외국인 교수를 임용해 현재 50명 수준의 외국인 교수를 2년 안에 100명 수준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외국인 학생 및 교수를 위해 원스톱 종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지원센터(가칭)도 새로 만들어진다. 학교 건물과 시설물, 학사행정, 인사행정까지 모든 행정서비스에서도 국제인증제도(고객만족행정시스템)가 인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앞으로 조성될 파주 교육 · 연구복합단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핵심 기지로 활용된다. 30만평의 부지에 외국어 집중교육 시설과 글로벌 R&D센터,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들을 위한 최첨단 기숙시설이 신축된다.

한국학 및 한국어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한 프로젝트도 활발히 추진한다. 한국어교육 강사의 네트워크 본부를 세워 한국어 강사를 집중 육성하고, 이화-중국-일본-인도 등 아시아의 핵심 명문대학과 교육·연구의 공동 활동을 추진하는 ‘아시안 다이아몬드(Asian Diamond) 프로젝트’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