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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아름다운 이화인'상 등 동문 소식

  • 작성처
  • 등록일2006.11.23
  • 14196
'아름다운 이화인'상 등 동문 소식

총동창회(회장 윤순희)가 제정한 ‘아름다운 이화인상’의 제2회 수상자에 정신지체 장애인 복지시설 ‘로렌시아의 집’ 원장인 김행자(불문·64년 졸)동문이 선정됐다. 윤순희 총동창회장은 “김 동문이 1992년부터 14년간 복지시설을 운영하면서 가정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중증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아 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동문은 모친이 설립한 복지 시설을 이어받아 현재 60여명의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재활교육 및 전자부품 조립 등의 작업 교육을 제공하며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2005년과 2006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 동문은 “아직도 할일이 많다”면서 “앞으로 장애인들이 자립능력을 갖추고 지역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름다운 이화인 상’은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이화동창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시상식은 11월 28일 ‘이화인의 밤’ 행사(오후 6시·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11월 22일에는 1988년 베베아동복을 창업한 김명애 베베아동복 부사장(경영·81년 졸)이 본교 경영학과 동창회(회장 이영화)가 수여하는 2006년 '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을 수상했다.

김명애 동문은 두 자녀를 둔 전업주부로서 당시 미개척분야였던 유·아동 의류분야에 뛰어들어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능력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지에 500만불 수출을 기록하는 세계적인 아동의류 업체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이화경영인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