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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신규) 재학생 수상 소식

  • 작성처
  • 등록일2006.11.15
  • 18037
재학생 수상 소식 잇따라

본교 재학생 장백선, 구미회(국제학부·3) 씨가 최근 코리아타임즈(Korea Times) 주최 제2회 English Economic Essay Contest for University Students에서 각각 대상과 3등상을 나란히 수상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FDI)에 있어 민족주의의 역할(the role of nationalism in foreign direct investment)’을 주제로 국내외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공모한 이번 대회의 참가자는 17개국 849명. 이 중 내국인과 외국인 부문 각 1등을 포함해 총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내국인 부문 대상을 차지한 장백선씨는 ‘Blind Nationalism Obstacle to FDI’로 상패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왕복 비행기표를 부상으로 받았다.

그는 “강의 중 배운 내용이어서 승산이 있을 것 같아 응모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수업 중 영어로 쓰고 말하며 배운 내용과 관련된 신문 기사를 유심히 살펴 정보를 얻고, 통계 자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논리를 뒷받침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미회씨는 국제학 관련 논문을 비롯해 다양한 조사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정보를 담은 ‘Harmonizing Nationalism and Globalization'으로 3등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여름 방학 내내 국제대학원 도서실에서 다양한 책과 논문을 읽으며 준비했던 것이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기뻐했다.


본교 재학생 김슬기(사생·4)씨가 이달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지역혁신박람회 대학생 논문공모전에서 ‘뚝섬지구 장소마케팅에 대한 연구’논문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제조업 중심의 공업지역이었던 뚝섬지구는 최근 서울숲이 들어서면서 지역 이미지가 향상된 대표적인 곳이다. 김씨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착안점을 두고 생태자원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세웠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은 11월말 논문집으로 발간된다.

11월 3일에는 파이낸셜 뉴스가 주최한 ‘제4회 Term-Paper 현상공모전’에서 본교 경제학과 4학년 팀 김유아·전보경·전예림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미 FTA의 성공적인 협상방안’·‘경제 선진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정책 방향’ 등 6개의 주제로 국내외 200여 팀이 경쟁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 이들은 논문‘자본시장통합법 도입으로 인한 이해상충 문제의 효율적 대응방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왼쪽부터)전보경, 전예림, 김유아 씨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는 투자회사에 대한 규제 축소·투자자보호방안 모색 등 금융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지만 투자회사가 여러 업종을 겸업할 경우 투자자의 이익이 감소하는 이해상충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들은 논문을 통해 자통법이 도입되기 전과 후의 이해상충문제를 분석하고, 자통법이 호율적으로 시행되기 위한 사전적·사후적 규제의 실효성을 연구했다. 회사 내부의 자율적 통제 시스템 구축·감시기관 마련 등의 행정적 규제 방안을 의미하는 사전적 규제와 감시기관의 벌과금 부여 등 사법적 제재인 사후적 규제를 비용편익분석이론과 게임이론을 사전적·사후적 규제에 적용시켜 각각의 효율성을 분석한 것.

논문 주제가 비교적 최근 이슈인데다가 연구자료가 많지 않아 힘들었다는 이들은 "독창적이면서 핵심을 꼬집는 주제를 찾고자 틈나는대로 의견을 모으고, 딱딱한 이론을 쉽게 풀어낸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