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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약대 박은정씨 미국 암학회 ‘젊은 과학도상’ 수상

  • 작성처
  • 등록일2006.03.30
  • 14737
이상국 교수의 생약학연구실에서 두 번째 수상자 배출

본교 대학원 약학과 박사과정(5학기)에 재학중인 박은정(27)씨가 4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97차 미국 암학회에서 ‘젊은 과학도상’을 수상한다.

미국 암학회는 매년 전세계 2만여명의 암관련 연구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관련 학술대회로, 젊은 과학도들을 지원하기 위해 35세 미만 학자 중 우수한 논문을 쓴 학자에게 ‘젊은 과학도상’을 수여하고 있다.

박씨는 항산화 · 항균 효능이 있는 소나무, 솔잎의 천연 물질인 피노실빈의 항암효능을 입증하는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학원 석사 때부터 4년간 피노실빈의 항암효과 연구를 지속해온 박씨는 “전 세계 암연구자들과 나란히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알고 항암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으로 상금 2000달러와 상장 및 상패를 받게 된다.

박씨가 소속된 생약학연구실(지도교수 이상국)은 지난 2003년에 민혜영(박사과정)씨가 ‘젊은 과학도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 본교 약학대학의 천연물질을 이용한 항암연구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