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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이화인 52명, 제47회 사법시험(2차) 합격

  • 작성처
  • 등록일2005.10.20
  • 23210
이화인 52명, 제47회 사법시험(2차) 합격

10월 14일 발표된 제47회 사법시험 2차 시험에 52명의 이화인이 합격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본교 합격인원의 증가 추세를 뛰어넘는 숫자로, 올해에 역대 최다인 52명이 합격함으로써 본교는 최근 불고 있는 사법시험 여성 강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본교가 지금까지 배출해낸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208명(2004년도 기준)이며 이 중 53명이 판 · 검사로 임용되었다. 특히 올 1월 사법연수원 졸업생 중에는 10명의 이화인이 검사로 임용되어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특히 본교 법과대학이 여성 법조인 양성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굳히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법과대학은 1996년 법정대학에서 독립한 이래 1999년 사법시험 등 국가고시 준비생들을 위한 법대 기숙사인 솟을관을 확장 이전하여 매학기 입실고사를 통해 200여명의 학생을 선발, 다양한 장학혜택의 제공 및 각종 특강과 모의고사를 지원하는 등 법조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기존의 법학도서관을 증축하는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여성 최초의 헌법재판관인 전효숙 재판관, 서울고등법원판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낸 이선희 변호사 등을 비롯하여 본교 출신 법조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