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창립 60주년 기념행사 성료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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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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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영인의 빛나는 60년 다가올 100년’ 주제로
토크쇼, 창립 60주년 기념식, 퀴즈쇼와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정승연)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23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품영양학과 동창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1965년 개설 이후 우리나라 식품영양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온 이화 식영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화식영 6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재학생 및 동창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토크쇼, 창립 60주년 기념식, 이화식영 환갑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립 60주년 기념식은 기도와 김수연 동창회장(90졸)의 인사, 아령회 회장·신산업융합대학장·학과장 축사에 이어 김숙희 명예교수가 60년의 역사를 기리는 회고·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과 기념 케이크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 학과 구성원과 동문이 함께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축사를 전하는 김유리 신산업융합대학장(가운데)과 격려사를 전하는 김숙희 명예교수(오른쪽)
김수연 동창회장은 “식품영양학과 6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환갑잔치이자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인 오늘, 모든 동문님들의 평화로운 일상과 건강, 그리고 학과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유리 신산업융합대학장(92졸)은 “식품영양학과는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꾸준히 최우수 평가를 받아온 전통과 BK21, BK21 플러스, 그리고 최근 2024년 BK21 사업 재선정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식품영양학 교육과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이러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며,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향한 학문적 사명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식품영양학과는 1929년 가사과 내 식품영양 전공 설치를 시작으로, 1965년 국내 최초로 독립 학과로 자리매김한 이래 1960년대 독립 학과 출범 이후 석·박사 인재 배출, 아시아식품영양연구소 설립, BK21 사업 지속 선정, 중앙일보 학과평가 최우수 성과 등 굵직한 이정표를 세우며 국가 보건·식생활 정책과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는 이러한 학문적·사회적 기여를 재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융합 연구를 향한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동창회는 60주년을 기념해 식전 행사로 ‘이화 식품영양학과 대학원, 60주년 속의 오늘’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주제로 건강/식생활 관련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이화식영 환갑파티’를 테마로 이화 골든벨,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이화그린 학위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식영인의 빛나는 60년, 다가올 100년’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60주년을 기념해 온 동창회는 이향숙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의 축사와 이화식영 60년의 발자취 및 현황 동문·기수별 동정, 임원진 소개, 후원에 대한 감사 등을 수록한 기념집을 발간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