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선정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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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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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학원생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 첫걸음
학문 후속세대 양성을 통한 글로벌 연구 경쟁력 강화 기대
본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본교 연구 사업에 참여 중인 이공계열 대학원생들은 매월 연구생활장려금(석사과정생 80만 원, 박사과정생 1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의 첫걸음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형 스타이펜드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지급되는 학생인건비, 연구장학금 등 모든 종류의 연구생활장려금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연구자의 경제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전반적인 처우 수준을 개선하는 연구개발(R&D) 지원제도다.
본교는 △학생지원 및 재정기여 노력 △운영체계 △재정 지급·운용 계획 △사업관리방안 등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이번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다.
조윌렴 산학협력단장은 “대학 자체 재정 기여 실적 및 산학협력단 학생지원금 수익·지급 규모가 적정하고, 대학 자체 지급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이와 함께 본교는 대학원생의 학적 변동, 교수별 연구비 변동 상황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비 통합관리 및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며 한국형 스타이펜드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연구책임자가 전담하던 학생 지원을 정부와 대학이 분담하고, 대학 단위의 종합관리 체계를 도입하는 등 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포용적 혁신으로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이화’의 비전 하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조성 및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는 본교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본교는 전일제 대학원생의 연구몰입환경을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갖춘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향숙 총장은 “과학기술인이란 오랜 세월의 엄격한 훈련 과정과 고도의 몰입이 요구되는 전문직으로, 여성 과학기술인을 위한 교육·연구·경력개발·리더십 정책까지 연결되는 생애주기별 종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외에도 본교는 다양한 연구 지원사업을 유치하고, SCI급 논문 게재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대학원생의 핵심역량 증진과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