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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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아침식사 지원 행사 ‘든든한 이화사랑’ 개최

학생처(처장 최성희)는 4월 18일(수)~20일(금) 중간고사 시험기간 동안 재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든든한 이화사랑’은 2006년 도입 이래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간식행사를 개편한 것으로,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기간 중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헬렌관 식당에서 죽, 빵 등의 메뉴로 구성된 아침식사를 1일 350명, 3일 동안 총 1,050명에게 선착순 제공하여 밤새워 공부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보인 씨(뇌·인지과학·15)는 “시험공부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 아침식사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우들을 보며 덩달아 힘이 났다”고 말했다. 민다해(체육과학·15)는 “지친 시험기간에 따뜻한 아침이 큰 힘이 되었고 든든한 이화사랑에 응원 받은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처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자 다채로운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중간고사 기간 중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기말고사 기간 중 열람실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는 ‘힘나는 이화사랑’, 스포츠 특강과 단체관람을 진행하는 ‘신나는 이화사랑’, 그리고 신입생 환영행사 ‘Welcome to Ewha’ 및 신입생 학부모 초청 환영행사 ‘Welcome to the Ewha Family’ 등이 진행되고 있다.
- No.272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23
- 조회수7904
2719
의대·의전원, 예비 의사를 위한 ‘White Coat Ceremony’ 개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원장 이지희)은 4월 13일(금) 오후 5시 의학관 A동 김옥길홀에서 의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의사로의 첫 걸음을 응원하는 ‘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White Coat Ceremony는 임상실습 예정인 학생들에게 의사를 상징하는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혀주는 행사로, 학생들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되새기며 착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의학적 지식을 실제 임상실습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하는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도상 의학교육부장(신경외과)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의학과 본과 2학년 학생 77명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교수 31명, 이남희 의과대학 동창회장이 참석해 예비 전문 의학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이지희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의사로서의 진료 역량은 물론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인성과 자질을 갖추기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입은 하얀 가운은 은총의 사제복인 동시에 전쟁터에 나가는 장수의 갑옷과 같다”며 “촌각을 다투는 의료의 최전선에서 각종 질병과 맞설 수 있도록 냉철함을 갖추고, 임상실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예비 의사로서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착의식 후에는 학생의사윤리선언문 선서가 이어졌다. 이후 2017학년도 행림교육자상 수상자인 신정아 교수(해부학)가 ‘임상으로 첫 발걸음’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고, 정순섭 기획부장(외과)이 의과대학 새 캠퍼스를 소개했다. 학생대표로 선서한 의과대학 2학년 과대표 복지연 씨(의학·15)는 “오늘 행사에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기뻤고,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좋은 의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과대학 학생회장 김아름 씨(의학·15)는 “오늘 행사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 ‘보구녀관’의 계보를 이어 1945년 한국 최초의 여성 의학부로 시작한 본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70여 년간 우수한 여성 의학자와 의사를 배출하였다. 의과대학과 이화의료원의 새 보금자리가 2018년 9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완공돼 2019년 2월 개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화 의학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 No.2718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20
- 조회수7108
2717
문화예술교육원,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MOU 체결 및 사업 선정

문화예술교육원(원장 박숙영)은 지난 3월 30일(금)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실장 나승용 준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육군 정훈 및 군악 담당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훈공보실장을 대신해 심성율 문화영상과장(대령)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후에는 두 기관이 협력해 향후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이하 정훈공보실)은 대한민국 육군의 홍보와 육군 장병 정신교육 및 문화 활동을 담당하는 부서로, 장병들의 고품격 문화예술 체험이 군인정신 함양과 사기 진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에 따라 최근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정훈공보실은 매년 일정 수의 정훈 및 군악 담당 간부들을 본교 문화예술교육원 문화예술교육사 양성 과정에 위탁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수료한 간부들은 향후 육군 내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교육원은 우리사회 저변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9일(금)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산하의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3월 27일(화)에는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한화예술더하기’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지역사회의 다문화, 탈북민,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No.2716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20
- 조회수6444
2715
교목실, ‘헝가리 종교개혁 500년 기념 전시’ 개최

교목실(실장 장윤재)은 주한 헝가리 대사관과 공동으로 4월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ECC 대산갤러리에서 ‘헝가리 종교개혁 500년 기념 전시’를 개최했다. 독일의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에 의한 종교개혁은 유럽의 역사 및 교회의 지형을 변화시킨 역사적 사건으로, 이번 전시회는 헝가리 정부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Soli Deo Gloria-헝가리 종교개혁 500년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헝가리 종교개혁 500년 기념 전시’는 그동안 국내에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헝가리의 종교개혁과 그것이 헝가리의 국가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시회 개막식은 4월 9일(월) 오후 2시 처버 가보르(CSABA Gábor) 주한 헝가리 대사, 본교 김혜숙 총장, 장윤재 교목실장, 이종국 국제교류처 부처장(국제협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혜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의 역사는 한 학교의 역사를 넘어 한국의 근대사, 교육사, 여성사, 개신교회사로서 한국 사회의 근대화에 일조했다”며 “이번 전시회가 헝가리의 종교개혁 역사와 이화의 역사가 서로 조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는 “종교개혁에 의해 발생한 개신교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헝가리와 한국의 역사에서 비슷한 역할을 했다”며 “개신교는 애국심 고취, 교육의 전파, 국가의 민주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고, 이 세가지는 종교개혁의 결실로서 헝가리와 한국을 이어주고 있다”며 양국의 관계를 강조했다. 4월 12일(목) 오후 7시에는 헝가리 데브레첸 신학대학교의 아브라함 코바치 교수가 ‘사회주의 이후의 헝가리교회와 신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50여 명의 학생들이 헝가리의 종교개혁과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 No.2714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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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3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총장단, 본교 방문

미국의 명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이하 RISD)’ 총장단이 4월 6일(금) 본교를 방문해 김혜숙 총장과 접견하였다. 본관 접견실에 RISD의 로젠 소머슨(Rosanne Somerson) 총장, 오닐 오타(O’Neil Outar) 교류협력 부처장, 피터 티져리(Peter Tagiuri) 건축학 교수가 자리한 가운데 본교 김혜숙 총장, 조영식 디자인대학원장, 최원목 국제교류처장, 장남원 박물관장, 김연정 조형예술대학 부학장, 이혜선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장, 이윤희 건축학전공 교수가 함께해 실무 협의를 나누고 친분을 강화했다. 본교와 RISD는 1999년 대학전체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15년 조형예술대학 융합프로그램 및 교환학생 협정을 추가로 맺은 바 있다. 이후 2015-1학기 ‘SLICE OF LIFE: Dwelling, Thinking, Making’, 2017-2학기 ‘Urban Microfutures’를 주제로 본교와 RISD의 교수진 및 학생들이 함께 하는 ‘조형대-RISD 융합프로그램(RISD in Seoul)’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그동안의 융합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18-2학기부터는 본교 조형대가 직접 주관하여 융합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에서 본교와 RISD는 ‘조형대-RISD 융합프로그램(RISD in Seoul)’의 운영사항 검토 및 향후 협력방안, 양교간 일반 학생교환을 포함한 협정 갱신 및 활성화를 논의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양교가 공동 운영할 수 있는 조인트 프로그램 개발, 양교 박물관간의 교류 방안 등 다양한 의견교환도 이루어졌다. 특히 RISD는 의학, 공학을 비롯한 모든 학문분야를 갖춘 종합대학인 본교와의 교류를 통한 예술과 타 분야의 다학제간 융합에 관심을 보였다. 1877년에 설립된 RISD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위치해 있으며, 파슨스디자인스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디자인 명문이다. RISD의 외국인 학생 중 한국인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본교는 RISD의 해외교류 프로그램의 아시아지역 핵심 허브를 구성하고 있다.
- No.271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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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1
교수소식 – 김동하 교수, 김범산 교수

김동하 교수, ‘이화펠로우’ 선정 및 ‘이엔에프창의혁신상’ 수상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가 2018학년도 이화펠로우에 선정되었다. ‘이화펠로우’란 본교 임용기간 최소 5년 이상인 교수 가운데 최근 5년간 국제A급 이상(인문사회계열) 또는 국제특A급 이상(자연계열) 논문을 다수 발표하거나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교수에게 3년 동안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김 교수는 2015년 이화펠로우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심사를 통해 재선정되었다.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생의학적 진단 및 치료 등 다학제 융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인 김동하 교수는 2012년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학술진보상 수상, 2013년 이화우수교원 선정, 2015년 고분자학회 중견학술상 수상, 2017년 영국왕립학회 펠로우 선정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등 대내·외적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김동하 교수는 제3회 이엔에프창의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5월 3일(목)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한국공업학회 2018년도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 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국공업화학회가 제정한 ‘이엔에프창의혁신상’은 한국 공업화학 분야에서 창의적·혁신적 업적을 이루고 국내·외 공업화학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를 격려하고자 매년 1명에게 수여되고 있으며, 김 교수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가 되었다. 김범산 교수, ‘신진 이화펠로우’ 선정 의학과 김범산 교수(핵의학교실 주임교수)가 ‘2018학년도 신진 이화펠로우’에 선정되었다. ‘신진 이화펠로우’는 본교 조교수 및 부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자격요건은 이화펠로우와 동일하다. 신진 이화펠로우로 선정된 교수는 3년간 연구장려금을 통해 연구 및 학문 활동을 지원받는다. 김범산 교수는 2009년부터 핵의학 영상, 영장류 퇴행성 뇌질환, 장내 세균총 분야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 중앙일보 대학평가(40세미만) 의학부문 우수신진교수 4위에 선정되고 ‘이화행림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인공지능을 접목한 임상 융합 과제를 수행 중이며 대내·외적으로 본교 의과대학 정보관리부 차장, 대한핵의학회 수련교육 이사보 및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 평가위원, KOLAS-메디컬 평가사 및 KFDA-의료기기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No.271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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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9
학생상담센터,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교육 정책포럼 개최

학생처 학생상담센터(소장 오혜영)는 지난 3월 30일(금) ECC 이삼봉홀에서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 극복 및 인성계발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제57회 대학교육 정책포럼’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혜숙 총장, 장호성 대학교육협의회장, 채훈관 유원(U1)대학교 총장, 박제일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학상담센터 관계자들과 학회장 및 실무자 총 146명이 참석해 대학생의 심리적 위기와 극복 방안에 대한 정책 제안을 위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취업률 저하와 극심한 경쟁으로 인해 대학생들이 심리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대학생 심리건강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본교 학생상담센터 오혜영 소장은 대학생 심리건강 실태와 현황 연구를 발표하며 “한국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위기가 매우 심각해 이를 해결할 현실적인 고등교육 정책 방안이 필요하나, 현재 이에 대한 국가 정책과 예산은 전무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화보이스와 이대학보사는 이 자리에서 미국 대학의 정신건강 관리 및 상담 체계에 관한 해외 취재 내용을 보고하기도 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동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대학상담센터는 인력과 예산이 매우 열악해 적어도 1,500명당 1명의 상담전문가 전담인력 충원이 필요하며 적절한 상담 지원을 위한 투자와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현재 초·중등교육에서 지원하는 상담 체계가 대학까지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학계와 대학의 관심을 촉구했다. 1962년 국내대학 최초로 개설된 본교 ‘학생상담센터’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상담전문가들이 연간 3만여 건의 상담 및 교육,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No.2708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7
- 조회수6608
2707
학생소식 – 관현악전공 신예지·이지예·김소영·이지온·김시연 씨

관현악전공 신예지·이지예·김소영·이지온·김시연 씨, ‘2018 음악춘추 콩쿠르’ 입상 3월 24일(토)~4월 8일(일) 개최된 ‘2018년 제23회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본교 관현악전공 재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1996년 시작된 ‘음악춘추 콩쿠르’는 국내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연 중 하나로, 초·중·고·대학생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유명 콩쿠르이다. 먼저 대학부에서 플루트 부문, 클라리넷 부문, 오보에 부문 1위 자리를 본교 관현악전공 재학생들이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신예지 씨(관현악·15)는 Henri Dutilluex의 ‘sonatine pour flute et piano’, Paul Taffanel의 ‘Grand fantaisie sur Mignon pour flute et piano’를 연주해 플루트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신 씨는 “콩쿠르 참가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지예 씨(관현악·15)는 Wolfgang Amadeus Mozart의 ‘Clarinet Concerto KV.622’, Louis Spohr의 ‘Clarinet concerto No.3’를 연주해 클라리넷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이화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음악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씨(관현악·17)는 J.W.Kalliwoda의 ‘Morceau de salon for Oboe and Piano ’, Antonio Pasculli의 ‘Concerto sopra Motivi dell' opera `La Favorita`di Donizetti’를 연주해 오보에 부문 1위에 올랐다. 김 씨는 “입학 후 처음 도전한 콩쿠르에서 수상하여 매우 기쁘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도전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대학부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본교 관현악전공 재학생들이 1위 없는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지온 씨(관현악·16)는 Eugène Ysaÿe의 ‘Sonata for solo violin No 3 in D minor 'Ballade', Op 27’, Jean Sibelius의 ‘Violin Concerto in D minor, Op. 47’을 연주해 바이올린 부문 1위 없는 2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이화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연 씨(관현악·16)는 Eugène Ysaÿe의 ‘Sonata for solo violin No 6 in E Major, Op 27’, Glazunov의 ‘Violin concerto in a minor’를 연주해 바이올린 부문 3위에 올랐다. 김 씨는 “콩쿠르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 No.2706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7
- 조회수7682
2705
이화인과 청소년을 위한 ‘2018 이화현대무용제’ 개최

본교 무용과(과장 조은미)는 4월 7일(토) 오후 6시 ECC 삼성홀에서 이화인과 청소년을 위한 ‘2018 이화현대무용제’를 개최했다. ‘이화현대무용제’는 현대무용을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일반인과 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무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단체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2001년에 시작해 2003년, 2007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로 6회째이다. 2018 이화현대무용제는 본교 무용과 현대무용전공 학부생 및 대학원생 22명이 참여해 공연책임자인 조은미 교수의 신작 안무 ‘#2018 Body, Space, Image’를 선보였다. 2016년부터 시작된 ‘Body, Space, Image’ 시리즈는 무용의 기본 창작요소들을 하나의 동작구로 묶어서 구조적 형태를 만들고, 그 속에서 시간과 에너지에 따라 춤 동작의 이미지가 창출되는 과정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무용제를 기획하고 무대시설, 홍보물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한 현대무용전공 조은미 교수는 “자극적·즉흥적인 대중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순수예술공연을 보다 많이 관람하도록 함으로써 점차 사라지고 있는 중·고교생 관람문화를 되살리고 그들의 교양과 문화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전 행사와 같이 올해도 전석 무료 초대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중·고교 청소년들과 순수예술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큰 호응을 표시하였다.
- No.2704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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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3
연구협력관 기공식 개최

본교는 4월 12일(목) 오후 3시 교내 산학협력관 앞 광장에서 연구협력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산학협력관 맞은편에 들어서는 연구협력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2,405㎡(3,752평) 규모로 오는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연구협력관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본교 엘텍공과대학 등이 입주해 글로벌 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DMP 문진호 사장, 이수건설㈜ 제민호 사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공식과 2부 시삽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은 찬송 제창, 기도, 성경봉독, 총장 인사말씀,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 축사, 기공선언,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는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병원 설립, 1945년 한국 최초의 약학과 설립, 1951년 물리학과, 화학과 등 기초과학 학과 설립, 1996년 세계 최초의 여성공과대학 설립 등 한국 교육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며 “연구협력관 기공과 양자나노과학연구단 입주를 통해 이화가 고체물리학·광학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의 핵심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환경에서 교육과 연구를 경험함으로써 차세대 우수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 2월 완공될 연구협력관에 입주하는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최적화된 연구 설비를 활용하고, 함께 입주하는 엘텍공과대학 등 국내 우수 연구그룹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미시세계를 탐구하는 연구단이지만, 이를 통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이화여대가 힘을 합쳐 거시세계에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교는 이번 연구협력관 구축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양자나노과학 분야의 심층 연구와 더불어 미래 신산업분야를 이끌어 나갈 창의융합형 여성공학 리더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 No.270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4.13
- 조회수1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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