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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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27명 최종 합격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27명이 최종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8월 30일(목) 2018년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0일(토)부터 7월 1일(일)까지 치러진 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2,750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2.9%이다. 지원자 및 합격자 모두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여성 합격자도 27.4%로 지난해보다 1.7% 하락했다.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총 27명이 시험에 최종 합격해 회계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본교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지원자 대비 전국 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0년대 이후 올해까지 본교가 배출한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는 총 569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에는 재학생이 16명이었으며, 경영학전공과 경제학과 외에 광고·홍보학전공,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영어영문학전공, 철학과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월 5일(수) 오후 6시 30분, 이화신세계관 1층 International Lounge에서는 경영대학의 주최로 합격자 축하 모임이 열렸으며, 경영대학 교수, 회계사 동문, 합격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 앞날을 축하했다. 김정권 경영대학장은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회계사 동문 선배들이 축하 자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니 이화 회계인들의 앞날이 더욱 밝을 것으로 확신하고, 현업에서도 서로 이끌어주며 최고의 동문 모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이화공인회계사회의 서지희 회장(삼정KPMG 전무, 경영학·85졸)을 비롯한 회계사 동문 26명이 합격자들에게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올해 합격자인 이수빈 씨(경영학·11)는 “합격자로 축하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사회 진출해서도 이화의 이름을 더욱더 빛낼 수 있는 회계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아현 씨(광고홍보학·08)는 “공인회계사반에서 필요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공부하는 동안 도움 아끼지 않으셨던 선배 회계사님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경영대학이 지원하는 공인회계사반(주임교수: 박소라 경영학전공교수)은 이화 여성회계사 배출의 요람으로서 회계사 진출의 꿈을 가진 이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27명의 합격자 중 공인회계사반 출신의 합격자는 15명이다. 공인회계사반은 입실자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제1차 및 제2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를 실시해 시험 준비를 돕고 있을 뿐 아니라, 고시장려금 및 합격 장려금 등의 장학금 지급과 도서 구입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제53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명단] 구경은(경제학·11), 구은별(식품영양학·12), 권회영(경영학·11), 김다경(경제학·12), 김한솔(경영학·13), 김현지(경영학·11), 김혜연(경제학·10), 김혜원(철학·11), 김효진(경제학·11), 박수빈(영어영문학·10), 박지현(경제학·10), 백아현(광고홍보학,08), 변유진(경영학·13), 심혜빈(경제학·13), 안미선(경영학, 13), 윤현지(경제학·11), 이경민(경제학·14), 이도인(경영학·06), 이보라(경영학·12), 이수빈(경영학·11), 이예나(경영학·12), 장은별(경영학·11), 전민지(경제학·12), 정소라(영어영문학·13), 조수영(국제사무학·13), 조윤서(경영학·12), 주서연(경제학·11)
- No.282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7
- 조회수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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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 나눔의 정신 실천하는 여름 선교봉사활동 펼쳐

본교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여름 방학을 맞아 해외 및 국내지역에서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봉사활동에는 해외 1팀, 국내 5팀 등 6개 팀의 80여명이 참가해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1971년에 창설된 에셀팀은 본교 간호대학과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선교봉사 동아리로, 이번 여름에는 7월 8일(일)~15일(일) 7박8일 동안 필리핀 나가시 참소망기독학교에서 현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본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예진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등 전신질환 여부를 확인했고, 연세대 학생들은 치과대학 교수의 구강검진 진단에 따라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태풍으로 전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875명의 환자들에게 진료를 실시하며 낙후된 의료시설로 치료가 어려웠던 현지인들의 건강을 돌봤다. 또한 매일 의료 헌장을 읽고 기도와 찬송으로 예배를 드리며 선교봉사의 의미를 서로 공유했다. 본교의 다양한 전공생들로 구성된 선교장학생팀은 남양주 수호천사펜션에서 7월 26일(목)부터 2박3일 동안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선교봉사활동을 펼쳤다. ‘우리는 모두 특별해요’라는 주제에 맞춰 춤, 동화, 영상, 코너 학습 및 야외활동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각자의 잠재된 능력과 흥미를 스스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강하은 씨(사회복지과·14)는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포용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선입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이 ‘나’이기 때문에 특별하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선교봉사 동아리인 노래선교단은 7월 31일(화)~8월 4일(토) 4박5일 동안 전라도 지역에서 함평국군병원, 광주기독병원, 지역교회, 요양원 등을 순회하며 위문공연봉사를 진행했다. 노래선교단은 본교와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지난 40여 년간 아름다운 선율로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전해온 대표적인 선교봉사 동아리이다. 본교 기독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평화선교팀은 8월 20일(월)~22일(목) 3박4일 동안 전남 곡성에 위치한 소망의 언덕에서 ‘화해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오이코스 여름학교캠프에 참여했다. 여러 신학교들과 연합하여 진행된 이번 활동을 통해 목회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서로 나누며 한국교회와 여성, 기독교 평화윤리, 평화통일 등의 과제를 고민하고 실천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선교봉사를 진행해 온 예그리나는 8월 17일(금) 이대목동병원 어린이병동에 입원중인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놀이학교를 진행했으며, 관현악과 교수 및 학생들로 구성된 음악선교팀은 7월 24일(화)~25일(수) 포천베어스 타운에서 장애 및 비장애 저소득층 학생대상으로 음악선교봉사를 진행했다. 1960년에 창립된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6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우리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No.281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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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7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 제2회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 개최

국제대학원 국제통상협력연구소 산하 글로벌사회적책임센터(센터장 전한나)가 연세대학교, 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 중국의 북경대학교. 쓰촨대학교, 쓰촨농업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 제2회 한·중·일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4일(토)부터 8월 18일(토)까지 중국 쓰촨성 내 야안(Ya’an)시에서 진행됐으며, 10명의 본교 재학생들과 중국, 일본에서 모인 6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17년에 시작된 ‘SERVE Initiative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국제적으로 공통된 사회 이슈를 고민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제시해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20년까지 한·중·일의 참여대학들이 번갈아 방문하며 진행한다. 본교의 경우, 올해는 국어국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사회복지학과, 정치외교학과, 특수교육학과, 건축도시시스템공학, 공간디자인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 10명이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지난해와 같이 ‘고령화 사회와 노인의 삶’이라는 주제 아래, 3개 팀으로 나눠 고령화 문제를 안고 있는 야안 시 내 미오샤오(Miaoxia), 허칸(Hekan), 홍차오(Hungcao)지역을 방문해, 각 지역의 고령화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문제의식을 제기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노인들을 위한 공간 활용 및 공예품 제작을 통한 경제 활동들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탐사 활동을 펼쳤다. 각 팀은 8월 15일(수) 보고회를 통해 방문했던 지역의 고령화 문제 및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발표했으며, 방문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과 함께 각국의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했다. 또한, 2008년 쓰촨 대지진 현장과 기념관을 방문해 지진의 위험성과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방안들을 살펴보고, 당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대지진을 겪은 쓰촨지역을 방문한 것 자체가 뜻깊었다”며, “모든 국가가 안고 있는 고령화 및 자연재해 이슈를 함께 고민하면서 각 나라를 깊이 있게 이해함과 더불어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No.281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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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5
최영애 동문, 국가인권위원장 취임

국가인권위원회의 제8대 위원장(장관급)에 최영애(기독교학과 74년, 일반대학원 여성학과 89년 졸)동문이 9월 4일자로 임명됐다. 최 위원장은 최초의 여성 인권위원장으로 2021년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최초의 비법률가 출신 위원장답게 인권 현안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9월 5일 인권위 청사 인권교육센터 별관 11층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어떤 사람이든 존엄한 존재로 사회와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세상, 곧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임을 밝히고 “우리 사회 혐오·차별 해소, 양극화 문제와 사회안전망 위기 대처, 정부와 지자체 인권옹호 파트너십 강화, 인권시민사회 단체와의 혁신적 관계 개선‘등의 책무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 최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사단법인 여성인권을 지원하는 사람들 이사장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및 사무총장 △성폭력특별법제정특별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성폭력상담소장으로 활동했다. 여성 인권 전문가로 손꼽히는 최 위원장은 1991년 한국 최초의 성폭력 전담 상담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를 설립, 한국사회에 성폭력·성희롱을 인권의 주요 의제로 제기하며 가해자 처벌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화에 앞장서왔다. 이후 여성인권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 교도소 방문조사, 탈북여성 인권 실태조사 등을 통해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 No.281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5
- 조회수7118
2813
세계로 향한 탐구와 도전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 개최

학생처(처장 최성희)는 도전정신과 추진력,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한 해외탐사 프로그램인 ‘2018학년도 하계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를 개최했다. 여름방학동안 진행된 하계 프로그램에는 4.14: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7개팀 27명의 재학생들이 팀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5개국을 넘나들며 탐사활동을 펼쳤다. ‘이화 글로벌 프론티어’는 2013년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본교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직접 탐사 활동의 주제와 국가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외여행이나 견학과는 차별화되어 있다. 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서류심사, PPT발표를 거쳐 최종 선발되면, 항공료와 탐사활동비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안전교육, 선발팀간 교류, 계획서 보완 등 여러 차례에 걸친 사전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여름방학 또는 겨울방학 중 약 2주간 해외에 위치한 국제기구, 공공기관, 글로벌 기업, 대학교 등 탐사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곳들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전시 및 보고회를 통해 공유하며 활동을 마무리 짓게 된다. 올해까지 31개팀 151명이 미국, 영국, 스웨덴, 독일 등 12개국을 찾았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번 신청 경쟁이 치열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방학 참가팀은 동물복지분야의 ‘냥씨’와 ‘솔찬’, 첨단 교육분야를 주제로 한 ‘메梨커스’와 ‘Alng’, 블록체인 박람회를 방문한 ‘이화체인’, 인공지능 탐사연구팀인 ‘MIDAS’, 유럽의 노인 복지현황을 둘러본 ‘Silver-Ocean’까지 총 7개 팀으로, 이들은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지의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며 생생한 정보들을 체험하고 견문을 넓히는 알찬 시간들을 보냈다. 탐사 보고회는 9월 18일(화) 오후 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7개 팀의 활동 및 탐사결과 발표와 학생처의 본 사업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창의교육 시스템을 주제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3개 도시에서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메梨커스’ 팀의 최혜민(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3학년)씨는 “준비하는 과정은 물론 탐사 과정에서도 열심히 해서 여느 때보다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기업에서 진행하는 해외탐방과 달리 학교에서 진행하니 교수님들 자문을 구할 수 있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다녀올 수 있어 만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처는 지난해까지 1년에 한번만 모집했던 본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하계와 동계 두 번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가할 학생들을 9월 3일(월)~7일(금)까지 신청 받고 있으며 최대 7팀(28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 No.28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9.03
- 조회수7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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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결실안고 세상을 향한 첫 걸음,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본교는 8월 31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928명, 석사 819명, 박사 126명 등 총 1,87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총장, 교무위원 등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우리 동문들은 이화가 졸업 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는 학교라는 점에 모두 공감한다”며 “어떤 시간의 길목에서도 하나의 인간, 하나의 여성으로서 진정 자유롭고 온전한 생명으로 빛났던 이화에서의 시간을 항상 기억하고 이화 안에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거나 노력해온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격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 것, 이화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크고 작은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찾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에 학부를 졸업하는 생명과학전공 손영주 씨로 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학부 과정도 7학기에 조기 졸업했다. 전공을 살려 생명과학분야에서 우수 연구자를 꿈꾸고 있는 손씨는 “이화여대에 입학할 때 이화가 제 꿈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이화가 제 꿈에 있어 좋은 발판이 되었다”며 “나이가 어려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좋은 친구들,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이렇게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사학위 중 최고령 졸업생인 68세의 장희숙 씨(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는 “과학기술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생명윤리정책을 공부하며 학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한국음악전공 한지훈 학생이 학부생 대표로 졸업장을 받았으며,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EGPP) 장학생 6명을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대만, 라오스, 러시아,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135명(학사 44명, 석·박사 91명)이 학사모를 쓰게 됐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본교의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이화에서 쌓은 역량을 널리 발휘할 예정이다.
- No.28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31
- 조회수8864
2809
‘EWHA with YOU’, 2018-1학기 학생학술활동 지원사업 성료

학생처(처장 최성희)가 학부생들의 주도적인 학술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 ‘2018학년도 1학기 학생학술활동 지원사업’이 참가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사업은 2008학년도부터 매 학기 국내외 학술활동, 각종 대회,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술활동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술활동 및 공모전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학년도 1학기에는 개인 참가자 39명과 41개 팀에게 장학금 7천 180만원을 지원했다. 참가팀 중 ‘도란도란’팀의 유서우(특수교육과 2학년), 임채린(공간디자인학과 4학년), Yusuova Parizod(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1학년) 학생들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주최하고 아리랑TV가 주관하는 한국 인문학 탐구 대회인 ‘2018 청춘인문 논(論)장판’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본교 ‘도란도란’팀은 한국의 전통문양에 담긴 의미를 현대적인 맥락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전문가 심사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교육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재인, 박정은, 정묘경, 표은서 학생으로 이뤄진 ‘평등조아’팀은 ‘2018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춘계 학술대회-미디어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화, 워크북, 보드게임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성평등교육 프로그램인 “띵똥북스’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개인 참가자인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3학년 손새로 학생은 ‘2018 모스크바 사진상’ 아마추어 부문에 응모, 국내에서 진행된 미투운동 ‘2018분 동안의 이어말하기’에 참여한 시민들을 기록한 사진 ‘#metoo’로 시사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본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은 공모전 준비가 만만치 않았지만 그간 쌓아온 전공 지식을 응용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묘경 학생은 “우연한 계기로 참여했지만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제작하고 출품하기까지 전공에서 배웠던 내용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생처는 오는 9월 중순, 2018학년도 2학기에 개최되는 학술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학술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No.28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30
- 조회수6294
2807
본교생 7명, 한국연구재단 ‘2018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

본교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생 7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2011년부터 시행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2년간 1천만원 이내의 등록금과 2천만원의 생활비 및 학술활동비를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박사과정은 1년, 석·박사통합과정은 3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접수한 신청자 1,356명 중 257명이 선정되었으며, 약 5.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방식은 학업성적, 전공기초능력, 연구계획 등을 평가하는 1단계 서면평가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발표력, 국제적 소통능력 등을 평가하는 2단계 면접평가였으며, 본교에서는 인문사회계열 6명, 이과계열 1명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들은 지원과정에서 지도교수와 연구실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며, 장학금을 통해 더 자신감을 갖고 연구에 매진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행동사회경제학 협동과정 박사과정생인 이하나 씨는 “개인적으로 박사과정에 진학하며 전공을 변경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학금을 지원하는 과정 자체가 연구 방향을 구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 선정자 7명의 소속과 연구주제, 지도교수는 다음과 같다. 이름 소속 과제명 지도교수 김미리 사회복지학과 연령통합사회의 구축을 위한 고령친화환경과 공동체성의 역할 - 개인적, 지역적, 국가적 수준의 분석을 중심으로 정순둘 김서연 사학과 전후(戰後) 한국을 '마인드맵' 하기 : 미국 한국학의 형성 정병준 김시현 영어영문학과 왜 다시 주체인가: 19세기 낭만주의 시를 통한 감정 교육을 중심으로 박찬길 서이안 빅데이터분석학 협동과정 딥러닝 기법의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연구 신경식 윤현경 북한학과 북한 주체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 연구 최대석 이은정 수학과 스핀 표현론을 통한 다각형 공간의 기하 이재혁 이하나 행동사회경제학 협동과정 연결망 패턴 및 변화에 관한 연구 : 국회의원 연결망을 중심으로 김우식
- No.28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28
- 조회수1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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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시대의 인간, 삶, 문화, ‘2018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 시리즈’ 개최

본교는 9월 6일(목)부터 ‘글로컬 시대의 인간, 삶, 문화’를 테마로 ‘2018 이화 인문학 지식 나눔 시리즈’를 개최, 현 시대와 인간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다각적인 삶의 주제로 인문학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화 지식 나눔 시리즈는 우수 교수진과 함께 국내 최고의 교육 브랜드인 본교의 지식 자산을 공유하고자 기획된 열린 특강이다. 올해는 인문학 분야 교수 8명이 역사 앞에 선 인간, 문학의 공감과 윤리, 영화와 퍼포먼스, 기후변화, 성(性)정체성, 사랑과 욕망, 돈이라는 구체적인 삶의 주제들을 전방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첫 특강은 독도 문제 등 한국 현대사 자료발굴과 연구를 진행해온 정병준 교수(사학)가 연사로 나선다. 이어 김정구 교수(중어중문학), 연남경 교수(국어국문학), 박인원 교수(독어독문학), 장윤재 교수(기독교학), 최성희 교수(영어영문학), 이영환 교수(철학), 송기정 교수(불어불문학)의 특강이 11월까지 이어진다. 이화 인문학 지식나눔 시리즈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본교 재학생 및 졸업생은 ‘THE 포트폴리오(http://the.ewha.ac.kr)’를 통해, 일반인 및 타대생은 참가 신청 사이트(https://goo.gl/T41v2H)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진행되는 특강들은 향후 본교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 No.280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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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본교는 8월 21일(화)~23일(목)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를 차례로 개최, 지난 학기의 성과 보고 및 새 학기 주요 사업 계획들을 공유하며 2018학년도 2학기의 시작을 준비했다. 21일(화) LG컨벤션홀에서 열린 ‘2018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에는 김혜숙 총장을 비롯해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교무처, 기획처, 입학처, 관리처, 국제처의 현안 및 발전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조별토의에서는 테크놀로지 발달에 따른 대학교육의 변화, 외국인학생 학과지원 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화의 교수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8 하계 전체교수회의’는 22일(수)에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주요 부처별 업무보고를 통해 교내 다양한 현안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혜숙 총장은 “임기를 시작한 이래 3학기가 지난 지금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우리 학교가 안정을 찾았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며, “이화를 자기 성장을 위한 행복한 캠퍼스로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한국 여성 지도자 육성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 여성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분권화, 국제화, 교육환경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공계 및 인문사회, 예술계 단과대학들의 융합을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 산학연계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주요 부처별 업무 보고에서는 주요 현안과 추진계획들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퇴직교원 감사패 증정 및 환송 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정년퇴임 교원 8명 중 법학과 장영민 교수, 의학과 정영해 교수, 김종학 교수가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018학년도 하계 전체직원회의’는 22일(목) ECC 이삼봉 홀에서 열렸으며 2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총장말씀과 직원표창, 신임직원 소개 UCC 상영, 부처 업무 보고 후 정년·명예퇴직 직원 환송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총장은 “7월 1일자로 단행된 행정조직 변경으로 인한 여러 변화들에 협조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직원 인사 평가 개선 및 직원 교육 과정들을 개편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육부 대학(원) 학사관리 우수직원 표창, 15명의 신임직원 소개 이후에는 각 부처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화의 당면 과제 및 향후 계획들을 공유했으며, 오랜 기간 이화에 헌신했던 정년·명예퇴직 직원 8명에 대한 환송예배로 전체직원회의가 마무리 되었다.
- No.28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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