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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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2018 겨울맞이 ‘제29회 Faculty Noon Concert’ 개최

음악대학(학장 윤승현)은 12월 13일(목) 중강당에서 ‘제29회 패컬티 눈 콘서트(Faculty Noon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로 눈이 내린 이화 교정의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관현악과 성기선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연은 연주자만의 것이 아니라 관객과 함께 공감하는 것이 중요한데, 오늘 때마침 눈이 내려 '이화의 겨울'을 테마로 준비한 이번 공연이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콘서트의 첫 무대는 모차르트(W. A. Mozart)의 오보에 콰르텟 1악장이 연주됐다. 다음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베스트호프(J. P. Westhoff) 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모음곡 6번과 피아졸라(A. Piazzola)의 탱고 에튀드 3번을 연주했으며, 세 번째 무대에서는 테너 김석철이 바그너(R. Wagner)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제2막 발퀴레의 아리아 중 하나인 '겨울의 폭풍은 달빛에 쫓겨 사라지고'와 아돌프 아당(A.Adam)의 '오 거룩한 밤'을 원어로 들려주었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들이 주요 무대를 장식했다. 금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은 다수의 국제콩쿠르를 수상하고 미국, 일본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연주자이며, 테너 김석철은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이자 한국인 테너 최초로 ‘바그너 오페아의 성지’인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두 연주자 모두 중강당을 가득히 메운 이화 가족들에게 감성 짙은 연주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본교 관현악과 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이화현악앙상블과 솔로 바이올린 장유진이 비발디(Vivaldi)의 사계 중 '겨울'의 전 악장을 연주했으며, 앙코르 곡으로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의 1악장을 들려주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패컬티 눈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이화가족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행사이다.
- No.289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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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원, 이화-코이카 석사학위과정 졸업식 개최

국제대학원(원장 김영훈)은 12월 13일(목)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제11회 이화-코이카 석사학위과정(EWHA-KOICA Master’s Program)’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15개국 20명의 학생들이 개발협력전공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들은 글로벌 양성평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개발도상국 여성 공무원으로, 졸업 후에는 본국에서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에 앞장서는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 졸업식에는 김혜숙 총장,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봉순 ODA교육원장, 국제대학원 교수, 국제교류증진협회 관계자, 가족 친지 등 160명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눴다. 20명의 졸업생들은 민요 ‘아리랑’ 합창과 함께 KPOP 스타일로 율동을 가미한 무대를 선보이며 흥겨운 자축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혜숙 총장은 축사에서 “이화-코이카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한 양성평등의 성취라는 이화의 정신을 세계로 전파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도 이화 전통의 씨앗을 잘 키워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경 이사장은 “이화의 동문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졸업생들에게 친밀감을 전달하고 “각국에서 한국과의 교류 증진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졸업생들은 이화-코이카 석사학위과정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으며, 귀국 후에도 여성 리더로서 자국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본교 국제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화-코이카 프로그램은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젠더와 개발,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 교육(여성가족부, 양성평등센터 등의 국가기관 방문, 대기업 공장 견학) 등 개발도상국 여성 리더를 위한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50개국 265명의 졸업생(수료생 8명 포함)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세계 각지에서 공무원, 연구자, NGO 운영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No.28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21
- 조회수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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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 개최

학생처(처장 최성희)는 12월 12일(수) 오후 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8 겨울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국내·외 교육봉사 및 해외 의료봉사 활동에 나섰다. 2018 겨울 이화봉사단은 총 146명, 18개 팀으로, 올해 12월과 내년 1월 중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국내 각지와 베트남,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교육 및 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는 교목 기도, 학생처장 인사, 이화봉사단 및 참가자 소개, 배너 전달식, 학생대표 선서문 낭독에 이어 ‘걸어서 영어 속으로’를 주제로 한 사전교육 특강이 진행됐다. 최성희 학생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들이 느끼는 행복과 사랑을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하는 봉사활동은 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봉사에서 얻는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자신을 발견하며, 장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문 낭독 시간에는 김승희 씨(특수교육과·15, 베트남 파견)를 비롯한 참가생 전원이 이화봉사단원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끌 미래 여성 지도자로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겨울 봉사단 중 국내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재학생 107명은 2018년 12월 24일(월)부터 2019년 1월 18일(금) 사이에 강원도 태백, 충청북도 음성, 전라남도 여수 및 해남, 경상북도 경주 등 전국의 16개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중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멘토링, 특별활동, 캠프지도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교육 봉사에는 본교생들이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의 지원을 받아 직접 개발한 ‘걸어서 영어 속으로’ 프로그램이 사용된다. 본 프로그램은 역할놀이, 만화 만들기 등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포함되어 있어 한층 더 향상된 교육봉사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교육 봉사단은 북한학과 김석향 교수와 직원, 재학생으로 구성된 1개 팀이 ACE 사업(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1월 6일(일)~17일(목) 12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찾아 현지 청소년 및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및 벽화봉사를 진행한다. 해외 의료 봉사단은 의예과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 의과대학 교수와 의료진으로 구성된 1개 팀이 내년 1월 22일(화)부터 일주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해외 이웃들에게 의료봉사와 지역사회 보건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여름 72명의 봉사단으로 시작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교육봉사, 해외 교육·의료 봉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설립 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널리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이루어 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 No.28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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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5
호크마교양대학, ‘제4회 이화 에크리 시상식’ 개최

호크마교양대학(학장 최혜원)이 재학생들의 독서 및 성찰적 사유 함양을 위한 글쓰기 대회인 ‘제4회 이화 에크리’의 시상식을 12월 5일(수) ECC B143호에서 개최했다. ‘이화 에크리’는 2012년부터 매해 개최되었던 ‘이화인 독서대회’를 ACE+ 사업의 지원을 통해 새롭게 확대한 것으로, 2016년부터는 서평 외에도 국내·외 여행 경험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하는 기행문 부문을 추가했다. 11월 10일(토)에 열린 '제4회 이화 에크리'에는 서평부문 60명, 기행문 부문 44명으로 총 104명의 이화인이 응시했으며, 응모작에 대한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서평 및 기행문 각 부분별 1등~3등 수상자 12명과 전체 장려상 3명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최혜원 호크마교양대학장은 ‘쓰다’라는 뜻의 불어 '에크리'(écrier)의 어원을 소개한 후, “사고하는 ‘슬기로운 인간(호모 사피엔스)’으로서 최고의 수준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수상자들이 이번 기회를 인생의 자원으로 삼아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서평 부문에서 앤디 자이슬러의 <페미니즘을 팝니다> 서평으로 1등을 수상한 신새벽 씨(사회학·15)는 “에크리 참가 이후, 어떤 책을 읽든 저자의 메시지와 책의 내용을 우리 사회나 자신의 삶에 접목시켜 깊게 사유해보는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을 글로 남기고자 하는 벗들에게 에크리 참가를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행문 부문에서 <몽골에서 발견한 삶과 죽음의 역동성>으로 1등을 차지한 윤예은 씨(인문과학부·17)는 “경험과 기억은 글로 붙잡아 놓지 않으면 금세 증발하여 어렴풋한 느낌으로만 남기마련이다”라며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오자마자 쏟아지는 현실감에 글쓰기를 미루고만 있었는데, 이화 에크리 덕분에 여행지에서 얻은 깨달음을 다시 곱씹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제4회 이화 에크리 수상자에게는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5만원, 장려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수상작과 도서별·부문별 심사평은 호크마교양대학 홈페이지(http://hokma.ewha.ac.kr)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상자 명단> - 서평 부문: 1등 신새벽(사회학·15) 2등 김예담(심리학·16), 이수진(독어독문학·15) 3등 서민정(사학·14), 정현아(국어교육과·17), 박유진(심리학·15) - 기행문 부문: 1등 윤예은(인문과학부·17) 2등 배수정(국제학·17), 이유진(국어국문학·16) 3등 김지원(환경공학·15), 범수진(뇌·인지과학·16), 윤채원(국어국문학·14) - 장려상: 염경민(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18), 이유민(동양화·17)(이상 서평), 박소정(심리학·16)(기행문)
- No.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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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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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3
‘힘나는 이화사랑’ 간식으로 기말고사 이화인 응원

기말고사를 공부하는 이화인들을 위해 간식을 전달하는 2018학년도 2학기 ‘힘나는 이화사랑’ 행사가 12월 12일(수) ECC열람실과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열렸다. ‘힘나는 이화사랑’은 2006년부터 재학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학기말 시험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이다. 이번에는 1,600명의 학생들에게 총장의 응원카드가 담긴 쿠키박스가 전달돼 큰 호응을 받았다. 김혜숙 총장은 카드 메시지를 통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2018년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은혜로운 성탄과 사랑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간식을 받은 염미은(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16) 씨는 “시험에 지쳐 피곤하고, 점수에 초조한 시점에 깜짝 선물처럼 쿠키와 함께 온 총장님의 짧은 편지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다”며 남은 기간 공부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기획·진행하고 있다. ‘힘나는 이화사랑’ 외에도 ‘든든한 이화사랑’(중간고사 기간 아침식사 지원), ‘신나는 이화사랑’(미술관 및 영화 시사회 관람 등), 신입생 대상 ‘Welcome to Ewha’, 신입생 학부모 대상 ‘Welcome to the Ewha Family’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No.28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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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한인식, 김유섭, 신승남, 임혜숙 교수

과학교육과 한인식 교수의 국제공동연구팀, 암흑물질에 대한 연구 네이처지 게재 과학교육과 한인식 교수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의 암흑물질(dark matter)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지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현재 물리학과 천문학에서 중요한 연구로 손꼽히는 암흑물질은 중력에 의해서만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고, 우주의 26.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로 아직까지 어떤 입자인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암흑물질의 흔적이 발견된 건 20년 전 이탈리아 그랑사소 입자물리연구소의 다마(DAMA) 실험이 유일했다. 한 교수가 속한 코사인-100 공동연구협력단은 이번 네이처지 연구를 위해 2016년부터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지하 700m 깊이의 실험실에서 암흑물질 검출 실험설비를 개발해, 다마 팀의 실험을 검증했다. 연구진이 코사인-100 실험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다마 팀이 발견한 신호가 암흑물질에 기인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향후 연구진은 추가 데이터를 확보해 5년 내 다마 팀의 주장을 완벽히 검증 혹은 반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인식 교수 연구팀은 1999년부터 한국암흑탐색그룹(KIMS)과, 2013년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과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물리 실험을 수행해오고 있다. 생명과학전공 김유섭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생명과학전공 김유섭 교수가 ‘2018년 올해의 기초연구자’에 선정돼 12월 5일(수)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18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기부는 매년 기초연구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기초연구 진흥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신진·중견·리더연구, 선도연구센터, 기초연구실, 기반구축 등 최종 10명의 연구자를 확정했다. 김 교수는 진화학 분야 연구로 적응적 생물 진화의 이론과 분자 유전학적 검출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기초연구실 부문에서 선정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신승남 교수, 대통령 표창 수상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신승남 교수가 12월 7일(금)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특수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무역위원회(외국 물품의 수입 및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국내산업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기관) 위원으로 2015년 2월부터 3년간 재임하면서 국내 산업을 보호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중국산 합판의 덤핑수입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유무 최종판정’건 등 총 7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및 판정했으며, 지식재산권침해 및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의 수출입 등 24건의 불공정무역행위에 대한 심의 및 최종판정 조치를 취함으로써 불공정무역행위로부터 국내시장 교란 방지 및 우리 기업의 피해구제를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자전기공학전공 임혜숙 교수, 대한전자공학회 회장(2020년) 선출 전자전기공학전공 임혜숙 교수(엘텍공과대학장)가 제50대 대한전자공학회장에 선출됐다. 임 교수는 지난 11월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차년도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으며, 1년간의 부회장직을 거쳐 2020년에는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1946년에 설립된 대한전자공학회는 3만5천명이 넘는 회원들이 속해있는 IT 분야 최대 학회로, 임 교수는 여성 최초로 학회장에 선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본 학회는 SCI급 논문지( Journal of Semiconductor Technology and Science, JSTS), SCOPUS 전문 논문지(Smart Processing Computing, SPC), 국내 논문지 및 학회지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와 국내학술대회를 2회씩 개최하고 있다. 임 교수는 2016년부터 3년간 본 학회의 선출직 부회장으로 학술대회를 총괄해왔다.
- No.28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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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센터, 글이 칼이 되는 순간 ‘사이버 불링’ 특강 개최

인권센터(센터장 박귀천)가 12월 5일(수)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으로 김승혜 (재)푸른나무 청예단 상담사업본부장의 ‘스톱!! 사이버 불링(STOP!! CYBER BULLYING)’ 특강을 개최했다. 사이버 불링이란 사이버 공간에서 이메일이나 휴대폰, SNS 등을 활용해 특정 대상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괴롭히는 행위를 뜻한다. 박귀천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학내에서 사이버 불링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피해자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24시간 고통 받고 일상생활 자체를 어려워하게 된다”며, “이런 온라인상에서의 인권침해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특강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승혜 본부장은 “사이버 폭력은 20~30대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점점 더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심각성을 지적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본부장은 사이버 볼링의 유형에 △욕설과 비방을 쏟아내는 플레밍(flaming), △불쾌하고 모욕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사이버 괴롭힘,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나 사진을 유포하는 헐뜯기, △타인 계정으로 글을 올려서 타인의 평판이나 관례를 망치는 위장하기, △예민한 개인 정보를 폭로하는 아웃팅, △온라인 그룹에서 고의로 누군가를 잔인하게 배제하는 소외와 배척, △온라인상에서 욕설·협박·과한 호감을 지속하는 사이버 스토킹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 불링은 폭력의 수단으로 파급속도가 빠르고, 집단적이며, 익명으로 이뤄지고, 은밀한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피해자의 일상을 마비시킬 만큼 고통을 주고 있어 심각한 문제임을 지적했다. 대처방법으로는 △먼저 피해상황이 사이버 불링임을 인지하여, 가해자에게 보복을 시도하기 보다는 접근을 차단하고 가해가 지속될 경우 도움 청하기, △관련 증거를 캡처하는 등의 증거 확보, △가족과 친구 등 주위에 피해를 알리는 동시에 관련 기관에 신고하기,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나 블라인드 처리 요구하기 등을 제시했다. 김 본부장은 “무엇보다 피해를 당했을 때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가해자가 될 수 있으니, 접근을 거절하고 증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강의에 참가한 강현서 씨(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16)는 "사이버 불링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강의를 통해 피·가해에 대한 폭력 민감성을 자각하고 바람직한 인터넷 상에서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문을 연 인권센터는 본교 구성원의 인권 보호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신설되었으며, 인권 침해 사안을 경험한 이화 구성원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인권 교육과 성희롱·성폭력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통해, 피해자도 가해자도 발생하지 않는 학습 환경과 편안한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o.28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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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군사교육단, ‘제2회 이화무제’ 개최

학생군사교육단(단장 중령 신철호)은 12월 5일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올 한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제2회 이화무제(武祭)’를 개최했다. 이화무제는 본교 학군단의 전통을 계승하고 학군사관후보생의 위상 제고 및 자부심과 애단심 고취를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정문종 대외부총장, 신철호 학군단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지도교수, ROTC 및 현역 선배 장교, 후보생 및 가족들 180여명이 참석해 올해 이화 학군단이 이룬 성과를 살펴보며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보냈다. 개회식의 문을 연 신철호 학군단장은 “학군사관후보생들 모두 지난 1년간 학업과 군사 훈련을 병행하며 훌륭히 수행했다”고 격려하며 졸업을 앞둔 4학년 후보생들의 첫 육군 소위 임관과 3학년 후보생의 승급을 축하했다. 덧붙여 “후보생들은 미래 이화의 주인공이자 국가 안보의 주역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내는 물론 대외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줄 것을 강조했다. 정문종 대외부총장은 “지난 여름 학생군사학교를 방문했을 때, 무더위와 장대비 속에서도 최우수 성적으로 훈련을 마치고 서로를 대견해 하던 이대 학군단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더 큰 도전과 시련에도 더욱 단단해져 자랑스러운 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만찬 및 공연으로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후보생들이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한 장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태권무와 예도무 등의 무도 시범뿐 아니라 댄스, 노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가족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4학년 후보생 대표 김지선 씨(체육과학·15)는 “53명의 학군단 1·2기가 같이 준비한 행사로 감동과 웃음이 넘치는 감사한 자리였다”며, “임관을 앞둔 1기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는 2016년 2월 학군단 유치 대학으로 선정, 같은 해 11월 학군단을 정식 창설했으며 1기 30명, 2기 23명에 이어 올해 3기 예비후보생을 선발했다. 육군교육사령부가 전국 11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올해의 최우수 학군단에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No.28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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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인재개발원(원장 조일현)은 11월 19일(월) ~ 20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AII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열린 개회식에서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 허장 국장은 “국제금융기구에서의 경험은 세계 각국의 경제·사회 개발과 관련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다 줄 수 있으며, 국제사회가 고민하는 이슈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의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국제 공직자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김혜숙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이화는 유연성, 포용성, 다양성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여성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여러 국제기구에서 본교의 인재가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제금융기구별로 채용 관련 정보를 안내하고 해당 기구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재직자들의 인턴십 및 인터뷰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국제금융기구에서 근무하기 위해 영어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말할 수 있는 능력과 숫자 감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명감과 왜 그 기관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팁과 실제 질문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설명회와 더불어 다목적홀에서는 국제기구별로 심층 상담을 진행했으며, 부스를 찾은 참가자 160여 명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자료들을 제공했다. 또한 20일(화)에는 사전 지원한 122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본교 졸업생 정승아(심리학과)씨는 “실제로 만나기 힘든 국제기구 실무자들과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기회였고, 여성 인재들에 대한 그들의 진심어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 인재개발원은 재학생의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해 진출분야별·학년별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십, 취업멘토링 등의 경력개발 교과목 개설, 학년별 특성에 맞춘 경력개발 프로그램 진행, 취업클리닉 및 상담 등을 통해 ‘이화인의 커리어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No.28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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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사회과교육학과 대학원생, 불문과 김민경·영문학부 신연수 씨, ‘피어나’팀, ‘쓰리에이’팀 수상소식

사회과교육학과 김나연, 김동은, 박예림, 이주윤 씨, ‘2018 서울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서울창의상 수상 일반대학원 사회과교육학과 석사과정 김나연, 이주윤, 김동은, 박예림 씨(지도교수 강영옥)가 11월 12일(월)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서울연구 논문 공모전’에서 학생부문 최고상인 ‘서울 창의상’에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4년에 시작된 ‘서울연구 논문 공모전’은 서울시가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연구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발전에 활용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함으로써 학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49개 팀이 논문을 제출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공개 발표를 거친 후 수상작들이 선정됐다. 본교 연구팀은 ‘소셜 네트워크 데이터를 활용한 서울방문 관광객의 관광 특성 분석: 플리커 데이터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2015년부터 2년간 사진공유 SNS인 플리커를 활용해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와 이동 패턴을 분석했으며, 이들이 게시한 텍스트와 사진 이미지 마이닝을 통해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의 도시 이미지를 분석했다. 불어불문학과 김민경 씨, 영어영문학부 신연수 씨, ‘2018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수상 일반대학원 불어불문학과 석사과정 김민경 씨와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부(인문테크놀로지 융합전공·13) 신연수 씨가 11월 13일(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2018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민경 씨는 ‘Fac quod vis et LUCE! 원하는 것을 행하라, 그리고 빛나라!’를 주제로 인문과학대학 루체테인문학사업단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 인문학 인재 및 언어학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수기로 풀어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어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인문테크놀로지 융합전공을 복수 전공한 신연수 씨는 ‘영문학도의 IT업계 도전장 내밀기’라는 주제로 데이터사이언스 동아리, 코딩 교육 봉사, 인문기반융합전공 기획공모전 등에 참여해 전공학문과 IT분야를 융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발표했다. 창업팀 ‘피어나’, 2018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 사업‘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 수상 일반대학원 에코크리에이티브협동과정 박사과정 윤희정 씨, 석사과정 최지연 씨, 색채디자인전공 석사과정 조유나 씨가 11월 13일(화) 마포구 프리스타일 스페이스 홀에서 열린 ‘2018년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사업화 지원 사업’에서 특허(권리화) 분야 우수 팀으로 선정되어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올해 4월부터 창업팀 ‘피어나’를 결성, 성과 생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사업 및 개인의 작은 문제에 공감하는 아이템을 개발해 왔다. 이들은 ‘스마트 창작터 아이디어 톤’ 우수상, 서울시 창조경제센터 ‘창업경진대회’ 우수팀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개발 제품의 상표권 및 디자인권 등의 지식재산권 권리화를 진행하고 있다. 쓰리에이팀, ‘24회 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 우수상 수상 11월 2일(금)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4회 LG 글로벌 챌린저 시상식에서 본교 송혜원(경영·14), 최세진(국제사무·14), 조세영(국문· 15)으로 구성된 ‘쓰리에이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LG 글로벌 챌린저는 탐방 주제의 제한이 없고 대학(원)생이 직접 해외 탐방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LG그룹으로부터 탐방비 전액을 지원받는 프로그램으로 연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는 탐방을 다녀온 30개 팀 중 결과보고서와 PT발표 심사를 통해 본교를 비롯한 6개 팀이 본상에 올랐다. ‘쓰리에이 팀’은 '혁신효과 in 아프리카 : 영세 자작농 플랫폼‘을 주제로 에티오피아, 르완다,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4개국을 탐방하며, 현지의 모바일 혁명에 사용되는 기술을 파악해 비즈니스 모델을 세워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부상으로 LG입사자격증과 상금 200만 원, lg그램 노트북을 수여받았다.
- No.28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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