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2951
의과학연구소, 마곡 의과대학으로 이전 개소식 개최

의과대학(학장 이지희) 산하 의과학연구소(소장 박은미)는 3월 28일(목·오전10시30분) 마곡 의과대학 지하2층 의과학연구소에서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의과학연구소는 2019년 1월말부터 3주간에 걸쳐 의과대학의 새 보금자리인 마곡으로 이전했으며, 개소식에 맞춰 추가·보완 공사를 완료하고 오픈랩, 공동기기실 및 나노이미징실험실 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지희 의과대학장, 박은미 의과대학부학장 겸 의과학연구소장, 하은희 이화융합의료원장, 이대서울병원 류동렬 첨단의생명연구원장 및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의과학연구소의 이전을 축하했다. 이지희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대 새캠퍼스에 확장된 오픈랩과 최상위 수준의 동물실 그리고 최첨단 연구 시설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선진적 기초연구와 융복합 중개 연구들이 잉태하여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은미 소장은 "이전을 계기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위한 효율적인 연구활동과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9월에 설립된 의과학연구소는 산하에 행정실, 공동기기실, 나노이미징실험실, 실험동물실 및 방사성동위원소실 등 5개의 연구지원부서를 두고 의과대학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전된 의과학연구소에는 교내 대형연구센터가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대형과제실험실 및 고가장비 기기실 등이 확보되었고, 연구 활동을 위한 공간 및 규모가 세분화되고 확장되었다. 2019학년도 1학기 마곡으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문을 연 의과대학 새 캠퍼스는 대지면적 3,000평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됐으며, 교육 및 실습을 위한 최첨단 강의실과 의학도서관, 첨단 연구소 및 의과대학 전용 기숙사 등 시설을 갖췄다. 또한 이화시뮬레이션센터(EMSC) 및 유비쿼터스 기반 평가시스템(UBT), 온라인 기반의 러닝 플랫폼(LMS) 등 첨단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미래 여성 의학자 양성 거점으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No.29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4.03
- 조회수10149
2949
국제처, 2019학년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국제처(처장 김봉진)는 '2019학년도 1학기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를 3월 27일(수) ECC극장에서 개최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는 본교의 해외학습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재학생의 프로그램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THE포트폴리오(http://the.ewha.ac.kr)를 통해 사전참가를 신청한 재학생과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학생 등 총 250 여명이 참석해 ECC 극장을 가득 채웠다. 세션 1에서는 국제교류팀의 본교생 해외파견 담당자가 본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지원 자격 및 절차, 해외대학 지원서 작성 및 제출, 기타 해외학습 프로그램 및 장학금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 2에서는 토플 담당 기관인 ETS 관계자가 토플 장학금 및 시험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평소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THE포트폴리오' 공지를 확인하자마자 설명회 참가 신청을 했다는 박지홍 씨(영어영문학부·18학번)는 "설명회에서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파견되는 과정까지의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구체적인 계획을 짜 볼 수 있었다"며 "사전 설문에서 비용 부담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는데 설명회에서 여러가지 장학금에 대해 소개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사전참가 신청시 학생들이 제출한 설문 내용을 반영해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또한 1대 다수로 진행되던 Q&A 세션을 폐지하고 별도의 1:1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해외학습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1 상담프로그램은 오는 4월 30일(화, 오후 12:30~15:30) 글로벌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외에도 기타 해외학습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이화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교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해외 계절학기·어학연수 프로그램, 개별 프로그램 등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해외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8학년도에 약 1,000여 명의 본교생이 파견되었으며, 2019학년도 1학기 현재 약 430명의 본교생이 해외 대학에서 수학 중이다.
- No.29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4.02
- 조회수5408
2947
2019학년도 1학기 강의우수 및 영어강의우수 교원 상패 수여식 개최

2019학년도 1학기 강의우수 및 영어강의우수 교원 상패수여식이 3월 28일(목) 본관에서 개최됐다. 우수한 강의를 통해 이화의 교육역량 제고에 기여한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혜숙 총장, 최대석 부총장 겸 교육혁신단장, 임재한 교무처부처장과 강의우수 및 영어강의우수 교원들이 참석했다. 강의우수 교원으로는 국어국문학과 김소륜 교수, 영어영문학부 황준호 교수, 사회학과 김정선 교수, 아동학과 신나나 교수, 화학·나노과학 Jean Bouffard 교수, 전자전기공학 신형순 교수, 작곡과 Michael Sidney Timpson 교수, 이화인문과학원 김경미 교수가 선정됐고, 영어강의우수 교원으로는 수학과 윤정호 교수, 글로벌한국학 노상호 교수가 선정됐다. 강의우수 교원은 최근 4학기 동안 학부 1개 과목 이상을 담당한 교원을 대상으로 매학기 강의평가 점수, 강좌 수, 수강 인원, 과목의 특성(이론/실습) 등의 기준을 종합해 선발한다. 또한 최근 4년 이내 수상 교원은 제외되며, 해당 교원 중 계열/소속 대학(원)도 고려된다. 수여식에서 김혜숙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우수한 강의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강의로 이화 교육의 가치를 드높여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00학년도 2학기에 이어 두번째로 강의우수 교원에 선정된 신형순 교수는 "다년간 강의해온 수업인만큼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는지 파악하고 강의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전공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수강 인원이 110여 명이 될 정도로 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2000년부터 강의우수 교원을, 2014년부터는 영어강의우수 교원을 선정해 매학기 시상하고 있다. 또한 교육혁신센터는 교수법컨설팅·연구모임·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셰어캠퍼스(http://share.ewha.ac.kr)를 통해 강의우수 교원의 티칭팁 영상을 공유하는 등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No.29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4.01
- 조회수13294
2945
대외협력처 ‘이화사랑 소액기부캠페인’ 시작

대외협력처(처장 최유미)는 새학기를 맞아 ‘이화사랑 소액기부캠페인’을 본격 시작했다. ‘이화사랑 소액기부캠페인’은 최소 월 1만원으로 이화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이화해피펀드’, ‘선배라면장학금’, 'Ewha Wave 기금’을 모금하는 사업이다. 최유미 대외협력처장은 “해피, 선배, 웨이브 이 세 가지는 우리 이화의 대표적인 소액기금이다. 모두 예전에 출시됐지만 셋을 한데 묶어 소액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각 학생복지, 장학금, 학교발전 등 쓰이는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후원자가 원하는 기금을 선택해 월 1만 원으로 누구나 쉽게 후원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설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화인의 행복 충전 프로젝트 ‘이화해피펀드’는 재학생들이 심리적·경제적·환경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학생복지기금으로 2017년에 시작됐다. 이화인들의 Healing · Care · Dream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2010년에 시작된 ‘선배라면장학금’은 이화의 가장 대표적인 소액기금으로 유명하다. 선배라면 모금액은 학과별로 집계되어 후원자의 과 후배들에게 매 학기 바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약 2천6백여 명의 후배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23만 이화가족의 거대한 물결, ‘Ewha Wave 기금’은 2015년에 개시됐다. 134년 전 단 한 명의 작은 물결이 23만 이화라는 큰 바다에 이르렀듯이, 이화 사랑의 작은 물결을 모두 모아 거대한 파도를 이루고자 마련한 학교 발전기금이다. 본 기금의 모금액은 이화가 글로벌 여자대학으로 도약하는 성장 에너지로 사용된다. 대외협력처는 이미 4만 명 이상의 졸업생들에게 캠페인 DM을 우편 발송했고, 교내에는 대학·대학원별로 방문해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5월에도 동문 대상으로 추가 DM을 발송할 예정이며, 교직원·동문·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소액기부캠페인은 큰 부담 없이 월 1만원으로 이화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 구성원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최유미 대외협력처장은 “이화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이화가족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면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운 이화를 만들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화사랑 소액기부캠페인 참여하기 >> ▶ 소액기부캠페인 1호 후원자 기부스토리 보기 >>
- No.294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9
- 조회수5670
2943
학생소식 : 이윤, 김태현·박예나·박정은·오다해, 우아현 씨 수상 소식

커뮤니케이션·미디어전공 이윤 씨, 국제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일반대학원 커뮤니케이션·미디어전공 석사과정 이윤 씨(지도교수 이혜은)가 1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학술대회 '2019 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 AND PSYCHOLOGICAL SCIENCES(ICEPS)'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교육·심리·언어·문학의 분야에 종사하는 세계 35개국의 전문가들과 연구자들의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40여 편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윤 씨는 장·노년세대의 소셜미디어(SNS) 사용과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 대한 연구 'Effects of Social Media on Psychological Well-being among Older Adults' 발표했다. 연구 결과 장·노년층의 성별, 디지털 이해도 및 활용 능력, SNS 사용 시간 보다는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키는 데 유효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초고령사회 진입을 대비해 소셜미디어 개발자와 장·노년층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관계자, 입법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팀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 수상 법학전문대학원 김태현, 박예나, 박정은, 오다해 씨 팀이 2월 23일(토) 개최된 '제9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 서면 부문 최우수상 및 구두변론 부문 세미파이널리스트 상을 수상했다.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와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 국제중재실무회가 공동주최하는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는 법학전공생들에게 국제상사중재 절차와 과정을 경험케 하고 미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2월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교 팀은 참가팀 중 가장 적은 수의 인원으로 참여해 모든 구성원이 서면 리서치와 작성, 구두 변론에 직접 참여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펼치며 두개 부문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향후 ICC 국제상공회의소,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 런던국제중재법원, 싱가포르국제중재원, 홍콩국제중재센터 등 20여개 국제중재기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제26회 비스 모의국제상사중재대회에 출전한다. 조소전공 우아현 씨, 제10회 시사IN 대학기자상 사진·그래픽 부문 수상 조소전공 우아현 씨(17학번)가 3월 18일(월) 개최된 '시사IN 대학언론인포럼'에서 '제10회 시사IN 대학기자상(사진·그래픽 부문)'을 수상했다. 이대학보 사진기자로 활동 중인 우아현 씨는 이대학보 1557호(2018년 4월 2일자) 1면 게재 사진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9년 제정된 '시사IN 대학기자상'은 저널리즘 본연의 가치를 지키고자 분투해온 대학 언론인들을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과 취재보도, 사진·그래픽, 방송·영상, 뉴커런츠 부문 총 5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우아현 씨는 사진·그래픽 부분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1954년 창간한 이대학보는 2013년 중앙일보 주최 '올해의 대학신문상' 사진부문 최우수상, 2014년 같은 대회 기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학언론계에서 수준 높은 저널리즘을 구현하는 매체로 인정받고 있다.
- No.29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7
- 조회수7507
2941
산학협력단 ‘청년TLO 육성사업’ A등급 평가로 사업 확대 시행

본교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청년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r)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아 전년대비 3억 2천만원이 증액된 7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확대시행하게 된다. 산학협력단 송현의 팀장(변리사)은 “지난해 36명의 청년TLO 연구원을 선발하여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후 기술기획인재, 전문기술인재, 기술창업인재의 세 트랙으로 나누어 산학협력단뿐 아니라 이공계연구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파견하였으며, 다수의 기술이전 및 취창업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본 사업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경아 연구원은 “본교 졸업생들이 청년TLO 연구원으로 참여하여 학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청년TLO 육성사업은 만34세 미만 이공계 학사 및 석박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이 채용하여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양성하고, 대학의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거나 창업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교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61명의 TLO 연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 No.294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7
- 조회수9073
2939
이화-하버드 교류 프로그램(HCAP) 서울 컨퍼런스 개최

본교와 하버드대학의 교류 프로그램 '2018-2019 이화-하버드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Ewha-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 이하 이화-HCAP)' 서울 컨퍼런스가 3월 17(일)부터 23일(토)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로써 지난 1월 20일(일) 보스턴에서 진행된 1차 컨퍼런스에 이어, 본교에서 주관한 2차 컨퍼런스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버드대 아시아 국제교류 프로그램(HCAP)은 하버드대가 미국과 아시아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만든 학술·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하버드대의 아시아 교류 프로그램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매년 아시아 주요 국가의 명문대학만을 파트너로 선정 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본교는 아시아 9개 대학 중 국내 유일한 파트너 대학으로, 2007년부터 12년간 연속 참여 중이다. <4차 산업혁명과 교육(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Educat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서울 컨퍼런스에는 본교생 20명과 하버드대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장윤재 교수(기독교학)의 특강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정한 교육의 의미'과 삼성전자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강수진 동문(영어영문학·00년졸)의 UX 특강을 비롯하여 본교 뇌융합과학연구원을 방문하고, VR카페를 체험하는 등 '4차산업혁명과 교육'이라는 테마에 발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레이프-에릭 이즐리 교수(국제학)의 특강 '아시아에서 리더십, 교육, 지역 협력' 및 통일교육원 특강 등 학술행사를 통해 여성,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리더십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템플스테이, 비무장지대(DMZ)와 파주 공동경비구역(JSA) 탐방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하버드대 경제학과 앤드류 연(Andrew Yun) 씨는 "이즐리 교수님의 특강을 통해 국제 관계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었고, 새롭게 배운 점들을 하버드대에 돌아갔을 때 더 심도 있게 탐구해보고 싶다"며 "강연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질문들을 적극적으로 답해주신 부분에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HCAP 학생운영단 홍보팀장을 맡은 안치영 씨(영어영문학부·18학번)는 "이화 학생단과 하버드 학생단의 교류를 통해서 교육과 리더십에 대해 깊게 탐구할 수 있었으며, 잊지 못할 추억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이화-HCAP 외에도 2006년부터 하버드대와 지속적으로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국내 유일의 하버드대 교류 프로그램 파트너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다양한 세계의 젊은 인재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No.293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5
- 조회수6932
2937
박물관,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선정

박물관(관장 장남원)이 진행하는 '이화여대박물관 문화 커넥터 프로젝트'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18년 시작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박물관 소장품의 가치와 의미를 21세기형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문화자원 연계 사업이다. 박물관은 2018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박물관은 이화 창립 133주년 기념 특별전을 비롯하여 3개의 연계 프로그램에 지원을 받는다. 오는 5월 이화 창립 133주년 기념을 맞아 개막 예정인 '분청사기(粉靑沙器)(가제)' 특별전시에서는 1983년, 1984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하여 수집한 부안 우동리 분청사기들을 복원하여 전면 재공개한다. 또한 전시와 연계해 해외학자 학술특강, 전시 설명 프로그램,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해외학자 학술특강과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본교 미술사학과, 융합콘텐츠학과와 연계하여 내실 있고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로 진행될 것이라 기대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프로그램별로 본교와 박물관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추후 확인할 수 있다. 장남원 박물관장은 "대학 내의 다양한 전공을 망라하는 융복합적 연계를 통해 대학박물관만의 미래지향적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화여대박물관 문화 커넥터 프로젝트를 비롯한 박물관의 여러 활동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일제강점기였던 1935년 개관해 8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국내외 많은 이화 가족들의 후원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해왔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문화예술 소장품을 활용하여 이화 가족, 본교 이웃의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 No.293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2
- 조회수4653
2935
교수소식 : 천은미·하은희, 이지희, 한인식, 이상돈 교수

의학과 천은미·하은희 교수 연구 논문, 미국의학협회의 국제학술지 'JAMA Network Open' 게재 의학과 천은미 교수팀과 하은희 교수팀의 연구 논문 '저용량 아스피린의 장기 복용에 의한 폐암 발생 위험의 예방 효과'가 3월 12일(화) 미국의학협회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 천은미·하은희 교수팀은 2009~2010년 국가 건강검진을 시행한 40세부터 84세까지의 1296만9400명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폐암 발생의 예방 효과에 대해 분석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외 아스피린의 폐암 예방에 관련된 많은 연구 중에서 가장 많은 대상자를 장기간 코호트를 통해 연구한 것으로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분석 결과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저용량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한 집단의 폐암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상자 가운데 100㎎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복용할 때 폐암 발생 위험이 4% 감소했으며, 7~8년 복용하면 6%, 9년 이상은 11%의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에서 저용량 아스피린을 5~6년, 7~8년, 9년 이상 복용한 집단에서 각각 폐암 발생 위험이 각각 5%, 7%, 13% 감소했다. 반면 65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는 각각 7%, 1%, 1% 감소하고, 젊은 연령에서는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65세 이상의 연령군과 당뇨가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5년 이상의 100㎎ 이하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연령, 성별, 비만,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유의하게 폐암의 빈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의학과 이지희 교수 연구팀, 대식세포의 암 전이 억제 효과 규명 의학과 이지희 교수가 이끄는 공동연구팀의 연구 논문 '사멸된 암세포에 의한 대식세포의 프로그래밍을 통한 암 진화 및 전이 억제 효과 발견'이 세계적 국제학술지 '세포 및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 온라인판에 3월 6일자로 게재됐다. 본교 공동연구팀(교신저자 이지희, 김용배 연구교수(제1저자), 공동연구 안영호·이진화 교수, 이예지 연구원 및 석사과정생 정지혜 씨)은 2D와 3D 세포 배양을 통해 항염증 및 조직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멸세포의 인식 및 포식 작용(efferocytosis)이 암 세포의 중간엽 전환(EMT), 이동 및 침투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규명했다. 또한 사멸된 세포를 생쥐 피하에 투여시 종양의 항전이 효과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기존의 많은 연구에서는 종양미세환경의 종양-관련 대식세포가 암 치료를 방해하고, 암 진화를 도모하는 작용을 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대식세포가 사멸화 세포와 작용할 때 리프로그래밍되어 '전이'에 근간이 되는 암세포의 EMT, 이동 및 침투를 억제함으로써 항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새로운 개념의 항-암전이 백신 또는 세포치료제 개발과, 세포치료법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무세포 사멸화세포 조건 배양 조성물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등 임상 적용 또는 실용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MRC 선도연구센터지원,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과학교육과 한인식 교수의 국제공동연구팀, 국제학술지 'Nature Physics'에 논문 게재 과학교육과 한인식 교수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의 작은 충돌 시스템에서의 쿼크-글루온 플라즈마(quark-gluon plasma) 관련 연구 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 'Nature Physics(피인용지수 IF=22.727)' 2019년 3월호에 게재됐다. '쿼크-글루온 플라즈마'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고체·액체·기체·플라즈마 상태가 아닌 제5의 물질 상태로 초고온, 초고압에서만 생길 수 있는 '완벽한 유체(perfect fluid)'이다. 초기 우주의 매우 짧은 시간 동안에만 자연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이러한 물질 상태는 무거운 원자들이 빛의 속도로 충돌했을 때 인공적으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수소와 같은 작은 크기의 입자 충돌의 경우에는 충돌 단면적이 매우 작아서 쿼크-글루온 플라즈마가 생성되지 못할 것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예상해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작은 크기의 입자 충돌에서도 쿼크-글루온 플라즈마가 생성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찾아냈다. 본교 연구팀이 속한 PHENIX 국제공동연구그룹은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에 있는 대형 가속기를 이용해 커다란 금(Au) 원자와 작은 입자인 수소, 중수소(deuteron), 헬륨(3He)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된 상태에서 충돌해 생기는 다양한 입자들을 관찰했다. 가속기를 활용한 핵천체물리 및 핵물리 실험 전문가 한인식 교수와 물리학과 한세영 연구원은 실리콘 검출기의 개발·설치하고, 작은 시스템에서의 물질상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에 많은 기여했다. 연구팀은 이외에도 한국암흑탐색그룹(KIMS),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 연구단과 국제공동연구그룹인 코사인-100, PHENIX 등과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다양한 물리 실험을 수행하고 있다. 환경공학전공 이상돈 교수, 람사르 과학기술 패널 위원 선정 환경공학전공 이상돈 교수가 국제기구 '람사르'의 과학기술 전문위원(Scientific Experts)에 위촉됐다. '람사르'는 습지 보전을 위한 국제기구로, 산하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STRP(RAMSAR Scientific and Technical Review Panel) 위원회가 있다. STRP 위원회는 "SCI급 논문 60여편, 국내 학술지 80여편의 논문, 국가 환경부 습지위원회 위원, IUCN 종보전분과 및 보호지역 분과 회원 등 자연환경 및 습지관련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해 이 교수를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람사르 STRP Advisory group에서 활동한 바 있는 이 교수는 이번에 아시아 대륙의 대표 전문위원으로 선정됨으로써 2021년까지 3년간 아시아 지역의 습지 보전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일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현재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2018-2019), 한국습지학회 부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천연기념물분과), 한국자연보호연맹 부총재, 한국환경한림원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국제 SCI 저널인 'Animal Cells and Systems (SCIE)'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 No.293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0
- 조회수14458
2933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 2019년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주관대학 선정

대학원 사회적경제협동과정(주임교수 조상미)이 대학생 대상의 학부 비학위과정인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을 개설했다. 본교는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선정하는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선도형 대학(학부 비학위과정)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본교는 11월에 개최될 4개 대학 연합 공동행사 주관대학으로서 본 사업에 더욱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대학생과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같은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으로, 201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6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본교 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모든 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1기 프로그램에는 총 102명이 지원했고, 서울 소재 18개 대학 30개 학과 대학생 67명이 최종 선발됐다. 3월 14일(목) 개강식을 갖고 본격 시작을 알린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은 11월까지 9개월 동안 14개 전공융합의 다학제 교과과정과 함께 현장밀착형으로 지역연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에는 해커톤, 인턴십 및 해외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으며, 과정 수료 시 본교 총장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개강식에서 사회과학대학 박정수 학장은 "자본주의만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으며, 사회적경제와 같은 공감이 있어야 사회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한국 최초의 종합대학으로 다양하고 유수한 전공들이 존재하는 이화여대에서 시작하는 첫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을 환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윤종태 지속성장본부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학부생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 함께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사회통합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사회적경제 개념, 의의 및 필요성'를 주제로 조상미 교수(사회적경제협동과정)가 1기 리더과정 첫 강의를 펼쳤다. 리더과정 1기 강의는 1, 2학기 각 12주 동안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한 2019년도 리더과정 운영 대학은 본교를 포함해 총 4곳으로, 선도형 대학으로는 본교와 성공회대학교, 신규 확산형 대학으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전주대학교가 선정됐다.
- No.29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9.03.20
- 조회수5582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