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3270
호크마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호크마 人 마인드 투어’ 개최

호크마교양대학(학장 유성경)은 6월 29일(화)~7월 2일(금) 4일간 호크마 재학생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호크마 人 마인드 투어’를 개최했다. 호크마교양대학은 2학기 전공 결정을 앞둔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재학생들이 자신의 적성·흥미·가치관을 다양하게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체적인 진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탐색을 위한 체험 중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시그니처’ 진로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THE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발달 검사, 진로 의사결정 유형 검사 등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답변 분석을 토대로 개인별 활동지를 제작·배포해 프로그램 참여시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ZOOM을 통해 개회사를 전하는 유성경 학장(오른쪽) 유성경 학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공결정 관련 설문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성’이라고 답했지만 막상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몰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이 많았다”며 “자신의 ‘적성’을 찾는 여정에서 열쇠가 되어줄 ‘호크마人마인드 투어’에 참여한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하며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ON마음 심리상담소 김양희 소장이 진행을 맡아 ‘진로 여행을 떠나는 호크마人들에게’, ‘나에 대한 진로정보 탐색하기’, ‘나의 진로의사결정 살펴보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진행자를 비롯해 보조 상담을 맡은 10명의 부진행자를 배치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개별 활동지를 배부하는 등 온라인 행사의 한계를 넘어 상세하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왼쪽부터) ON마음 심리상담소 김양희 소장, 건국대 이항심 교수 행사 마지막 날인 7월 2일(금)에는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이항심 건국대 교수의 특강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나만의 경쟁력, 시그니처!’가 진행됐다. 진로 심리 전문가 이항심 교수는 “‘진로’라는 것은 사실 인생의 특정 시기에 한정된 것이 아닌 평생에 걸쳐 노년기까지 발달하는 것”이며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바뀔 정도로 큰 변화들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알고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진로를 설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산업 혁명의 도래와 함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것, 나만의 고유성이 점차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만큼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고유한 정체성 ‘시그니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참가자들이 “일방적인 온라인 강의와 다르게 소그룹 활동을 통해 더 인상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공 선택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호크마교양대학 소속 21학번 이원주 씨는 “심리학과 대학원생 분들이 co-leader로 함께 참여해 저희 생각을 잘 듣고 이끌어주셔서 프로그램이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진로'라고 하면 막막하고 모호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많이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본교는 2018년 국내 주요대학 최초로 ‘계열별 통합선발’을 도입했다. 계열별 통합선발이란 문과 혹은 이과의 계열 구분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 후 1년 동안 충분한 전공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 진급 시 희망하는 학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통합선발 합격생들은 진입 가능한 7개 단과대학 전공을 정하기 전까지 호크마교양대학 소속으로 교육을 받는다. 호크마교양대학은 ‘전공설명회’, ‘호크마포럼’, ‘호크마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최적화된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No.3269
- 작성자
- 등록일2021.07.09
- 조회수4750
3268
중앙도서관, 대학도서관 평가 1위로 교육부장관상 수상

전국 382개 대학도서관 중 재학생 1만명 이상 대학그룹 내 최고점 받아 중앙도서관(관장 차미경)이 2020년 대학도서관 평가 1위를 차지하며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4일(목)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전국대학도서관 대회’에서 거행됐으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오른쪽 사진) 박혜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과 차미경 중앙도서관장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시행하는 대학도서관 평가는 균형성과평가(BSC, Balanced Score Card)를 기반으로 ‘도서관 발전, 연구 및 교육지원 서비스, 도서관 협력, 특성화 사례’ 등 총 4개 분야, 23개 지표를 정량·정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본교 중앙도서관은 전국 382개 대학도서관 중 A그룹(재학생 10,000명 이상)에서 최고점을 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중앙도서관은 학술정보 공유 및 활성화에 공로가 있는 기관에 수여하는 국회의장상(2020)을 비롯하여 한국도서관상(2019),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2018), 외국학술지지원센터 5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2016~2020) 및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 수상(2015) 등 학술정보 공유와 국내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에 앞장서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스마트 좌석을 완비한 열람실(가운데)과 5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외국학술지원센터(오른쪽) 1923년 정동교사 프라이홀에서 2,000여 권의 장서로 시작한 본교 도서관은 1984년 현재의 ‘이화 100주년 기념도서관’으로 이전한 이래 정보환경 변화에 따른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풍부한 콘텐츠를 소장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도서관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이화인들이 더 많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은 물론 타대학 도서관 및 학술기관까지 확대된 상호협력 체제를 통해 분산되어 있는 방대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료실을 다양한 형태의 자료 및 IT 기기 등의 활용이 가능한 독립적인 맞춤형 자기주도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제분야별 큐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하여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대학도서관 평가 결과를 발판삼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와 이용자 친화적 연구학습 환경 제공을 통해 미래 대학도서관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 No.3267
- 작성자
- 등록일2021.07.05
- 조회수5486
3266
외국인 합격생 환영 프로그램 ‘제1회 Ewha Pre-Orientation’ 개최

국제처 국제학생팀(처장 이해영)은 외국인 합격생 환영 프로그램 ‘Ewha Pre-Orientation(EPO)’를 6월 24일(목)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EPO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입학 전 이화의 강의 및 선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학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 25개국의 합격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ZOOM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지에서 200여 명의 합격생이 참여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환영사를 전하는 이해영 처장 이해영 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에 합격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격려하고 “이화의 우수한 교육환경, 아름다운 캠퍼스 등을 여러분이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소중한 유학생활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교수진의 ‘이화 강의 맛보기’, ‘온라인 캠퍼스투어’, 대학생활 및 취업 관련 내용을 전하는 ‘선배 벗들의 이화이야기’, 온라인 Q&A 프로그램인 ‘선배 재학생과의 대화’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화 강의 맛보기’에서는 국어교육과 김지혜 교수의 ‘디지털 세대의 서사 읽기’, 교육학과 오인수 교수의 ‘MBTI Personality Testing’, 중어중문학과 김정구 교수의 ‘중국 공연예술’이 각각 국어·영어·중국어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학과나 계열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강의를 선택하여 본교의 강의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심리학과 학부과정에 합격한 Assylbekova Alua 씨는 “EPO를 통해 이화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한국과 한국 대학이 처음인 나에게 정말 귀한 행사였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영전문대학원 합격생 Ghali Namrata 씨는 “이러한 환영 행사를 준비해 주어 너무 고맙고, 이화를 선택한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부터) 김지혜, 오인수, 김정구 교수 이어 진행된 ‘선배 벗들의 이화이야기’ 시간에는 먼저 서양화전공 재학생 Zhalil Kanykei 씨가 ‘이화여대 유학생들을 위한 노하우’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간표 짜기, 정보 탐색 방법, 학교 시설 안내 등과 함께 동아리, 아르바이트 구하기 등 유학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전했다. 이어 Phan Nguyen Ngoc Truc 씨(국어국문학과 ’21졸), Jiamsanguanwong Sasithorn 씨(글로벌한국학전공 ’21졸), Ye Mengting 씨(소비자학과 ’17졸)가 졸업생 멘토로 나서 생생한 취업 스토리를 전했다. 본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및 석사 졸업 후 베트남-한국어 교육 콘텐츠 기획업에 종사하고 있는 Phan Nguyen Ngoc Truc 씨는 졸업 후 진로 계획, 이를 위한 경력을 만드는 방법, 취업 준비 시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해 큰 호응을 받았다. 알리바바를 거쳐 TikTok에 근무 중인 Ye Mengting 씨는 “학교 홈페이지와 교내 유학생회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선배 재학생과의 대화’ 시간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선배들이 채팅을 통해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이에 대해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학생이 2인 또는 3인 1조로 구성되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학점, 강의, 장학금 등 학사 관련 질문뿐만 아니라 기숙사, 대학생활 등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본교는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교육혁신 플랫폼을 목표로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학생팀은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이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외국인 합격생 환영 프로그램 EPO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 No.3265
- 작성자
- 등록일2021.07.02
- 조회수8510
3264
이화, AI교육으로 미래시대 창의교육을 선도하다

본교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미래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역량을 빛내고 있다. 사범대학,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 사업 선정 사범대학(학장 황규호)은 ‘2021년 초‧중등 교원양성대학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초‧중등학교에서의 인공지능 교육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예비교원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선정 대학은 각각 연평균 2억 원씩 3년간 총 6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은 3개 유형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는데, 본교는 컴퓨터교육과가 없는 사범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유형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 선정됐다. 본교는 특히 예비교사들이 교과 교육과 연계하여 인공지능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수업을 디자인하고,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교는 △기초교양 필수이수 영역에 <AI 융합교육의 이해(가칭)> 과목을 개발하여 전체 사범대생이 이수토록 하며 △교직이론(교육방법및교육공학 등) 과목에 AI기반 에듀테크 관련 내용 등을 보강하여 개선하고 △AI 기초소양 및 융합교육에 대한 재학생 대상 특강과 스터디그룹 및 동아리 지원, △AI융합교육 공간 구축, △교수진의 AI 융합교육 이해 증진을 위한 포럼 및 스터디그룹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본 사업단은 본교 사범대학 교수진 34명과 외부 인사 6명을 포함하여 총 42명으로 구성되며, 기초AI교육 팀, AI 융합 교과교육 팀, 실천적 AI 역량 팀, 인프라 및 문화구축 팀 등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교원양성위원회를 비롯해 호크마교양대학, 교육혁신센터, 에듀테크융합연구소 등 교내 유관부서 기관장과 외부 컴퓨터교육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자체평가위원회와 AI 교육과정 검토위원회 등을 두어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황규호 사범대학장은 “현재 진행 중인 2022 교육과정 개정과 관련하여 한편으로 미래 세대 학생들의 ‘인공지능 기본 소양’ 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게 해 주고, 다른 한편으로 이에 필요한 교사교육의 방향을 미리 준비하게 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사업 선정의 의의를 강조했다. 사범대학은 이번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 사업’과 함께 ‘AI기반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에도 선정됨으로써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교사 양성교육과 현직 교사 연수교육 모두를 담당하게 됐다. 사범대학·교육대학원,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 연속 선정 사범대학(학장 황규호)과 교육대학원(원장 한유경)은 ‘2021년 창의교육 거점센터(연구책임자 교육학과 정제영)’의 주관기관으로 연속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창의교육 거점센터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 융·복합 시대를 이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창의교육 거점센터는 창의교육 연구 및 교원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미래 창의교육 및 배움이 가능한 실천기반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본교는 2018년 수도권 사범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창의교육 실현의 허브로서 교원의 창의교육 역량 강화와 창의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올해 3년간의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 사업 주관기관에 재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창의교육 거점센터는 2021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3년 간 지원·운영되며, 매년 1.6억 원씩 3년간 총 4.8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본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비롯해 본교의 AI 융합교육에 대한 인적·물적 기반의 우수성, 전국 단위 연구‧지원 센터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AI기반 창의교육 거점센터’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본 센터는 미래 융·복합 시대에 대비한 ‘창의교육 실천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교육 연구 및 교원 연수를 통해 창의교육의 현장 실천도를 제고하며, 창의교육 실천 프로그램의 연구·개발·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차 년도 창의교육 선도 모델 연구 및 창의교육 실천 프로그램 개발, △2차 년도 창의교육 실천 프로그램 고도화 및 교원 연수, △3차 년도 연수 확대 및 성과 확산을 목표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본교는 지난 해에 선정된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 운영사업’과 함께 올해 신규로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 사업’과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지원 사업’까지 선정되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교원양성기관에 지원하는 3대 사업의 주관기관에 모두 선정되어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되었다.
- No.3263
- 작성자
- 등록일2021.06.30
- 조회수9730
3262
본교 기초과학연구소, 이공분야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에 본교 기초과학연구소(연구소장 김동하 교수)가 선정됐다. 최근 주요 기관의 연구사업 선정에 이어 기초과학 분야 핵심 기술 개발 및 이공분야 인재 양성을 선도해나갈 연구소 유치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본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동하 교수 교육부는 대학의 기초과학 육성 의지, 연구소장의 역량 및 연구소 운영 기반이 잘 갖추어진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기초과학분야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자 대학중점연구소를 선정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씨앗형 연구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과학분야의 창의적ㆍ도전적인 연구, 중ㆍ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 있는 연구, 역량 있는 신진 연구 인력의 독립적(PI) 연구 등을 기획·지원하고 안정적인 연구비 지원과 연구자 주도의 연구 자율성 강화하고자 2019년부터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5 연구소가 지원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본교를 비롯해 5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기초과학연구소는 향후 최대 9년(3+3+3년)간 연 12.1억 원, 총 사업비 108.9억 원을 수주하였다.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연구 역량 뿐 아니라 연구행정 역량, 대학 내 리더십 등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연구소장의 책임 하에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소규모 씨앗형 연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구소의 연구지원프로그램 기획력, 연구관리 기능, 연구인력 발굴ㆍ육성 기능, 연구역량 강화 등을 도모하는 것이 중점추진 방향이다. 본교는 기초 및 응용과학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교육·연구 인프라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1998년 우수연구센터(SRC) 선정을 시작으로 중점연구소, 선도연구센터,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사업을 유치하며 NT-BT 융합분야 연구를 선도해왔다. 이러한 교내 기초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본 연구소는 기후변화, 고령화 사회 및 초연결시대 등 미래 사회 핵심 이슈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제간 기초과학 융합을 통한 기초원천연구를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본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유치한 김동하 연구소장은 서울대 섬유고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고분자공학과와 독일 막스플랑크고분자연구소에서 각각 박사후연구원 경력을 쌓았다.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 본교에 재직하고 있다.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화학과 나노소재과학 주전공을 바탕으로 학제간 융복합 연구 분야에 주력하여 에너지 저장·변환, 디스플레이, 친환경 촉매, 메모리 및 생의학적 진단·치료 영역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의 다양한 핵심 의제와 이슈들에 대한 응용 및 기초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80편의 SCI논문 게재, 국내특허 44건/해외특허 2건 등록 및 기술이전 4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발광다이오드 관련 연구 결과를 2016년 <네이쳐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나노과학기술 진보의 핵심 소재인 귀금속 나노구조체의 표면 플라즈몬 공명 현상에 대한 매커니즘 규명 연구와 실용적 응용에 관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관련 분야 연구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 교수는 그동안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포상 대통령표창(20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2017), 공업화학회 이앤에프 창의혁신상(2018), 고분자학회 KOPTRI 고분자학술상(2019)/중견학술상(2015) 등을 수상했고,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2017/2018),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펠로우(2017) 및 이화펠로우(2015/2018/2021)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나노스케일(Nanoscale)>의 부편집장, 네이처 출판사 발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편집 위원 및 영국왕립화학회 발간 <재료화학회지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머티리얼즈 호라이즌(Materials Horizons)>, <나노스케일 호라이즌(Nanoscale Horizons)>의 자문 위원 등으로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또한 김동하 교수는 나노바이오·에너지소재센터의 센터장으로 2020년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하여 본교 자연대의 기기 관리 및 구축 상황을 현저히 개선하여 교내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바이오헬스 및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나노융복합소재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김동하 교수는 “본 자율운영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선정으로 본교 중점연구소, 선도연구센터(SRC) 및 핵심연구지원센터 등과 연대하여 기초과학 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연구소 및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할 과학 인력 육성 거점 센터를 구축할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 No.3261
- 작성자
- 등록일2021.06.28
- 조회수12160
3260
조일현 교수팀, 비디오 기반 온라인 학습자 행동패턴 연구성과 세계적 학술지 게재

온라인 학습자 행동패턴 빅데이터 연구 ‘코로나 시대의 에듀테크’로 주목받아 교육공학과 조일현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효율적인 온라인 교수학습 환경 구축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 학습자 행동 패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일현 교수 조일현 교수팀은 비디오 기반 온라인 학습 상황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 행동 패턴을 유형화하고, 유형별로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논문 「비디오 학습분석: 비디오 기반 온라인 학습에서 행동 패턴 및 학습자 군집 분석(Video learning analytics: Investigating behavioral patterns and learner clusters in video-based online learning)」을 세계적 학술지 <인터넷과 고등교육(The Internet And Higher Education)>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학습분석학(Learning Analytics)’을 활용하여 비디오 기반 학습에서 학습자들의 행동패턴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진행됐다. 학습분석학이란 테크놀로지가 매개하는 학습 환경에서 일어나는 학습 행동과 맥락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측정·수집·분석·예측하여 이를 기반으로 교수학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융합 에듀테크다. 4차 산업혁명, 팬데믹, 첨단기술의 물결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교육기관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획하며 온라인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비디오 기반 학습은 포스트 팬데믹 시대 학습형식의 뉴노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비디오 기반 학습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비디오 기반 온라인 학습 맥락에서 빅데이터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72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듀테크융합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동영상 플레이어인 ‘LAPA(Learning Analytics for Prediction & Action) Player’를 활용하여 일대일 실험을 진행했고, 학습자들의 일반적 특성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기록된 학습자들의 로그데이터, 학업성취도를 분석했다. LAPA Player 연구 결과, 비디오 기반 학습환경에서 학습자들은 행동 패턴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졌다. 첫 번째 그룹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학습정보 추적 등이 활발한 능동적 학습자 군집이며, 또 다른 학습자 그룹은 탐색만 주로 하는 소극적 학습자 군집이다. 두 학습자 군집에서 학업성취도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결과, 능동적 학습자 군집에 속한 학습자들이 수동적 학습자 군집에 속한 학습자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더 높은 학업성취도를 보여준다는 것이 파악됐다. 본 연구는 이론적 및 실용적 측면에서 모두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이론적 측면에서 학습자들이 학습과정에서 보이는 패턴을 파악했다는 점, 그리고 능동적 학습자와 수동적 학습자의 학습패턴을 로그데이터만으로 자동 분석해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연구를 통해 확인된 학습자의 패턴과 유형은 선행 연구에서 제시한 이론적 모델에 대한 논의를 풍부하게 하는 경험적 증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조일현 교수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Zoom 등 비디오 기반 교육이 뉴노멀로 정착되면서 학습자에 대한 대면관찰이 불가능해진 교육자들이 다양한 행동 프로필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교육전략 및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학습자 특성 파악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연구소가 개발하여 저작권등록을 마친 LAPA Player의 학습분석적 성능이 증명되었다는 점에서도 실용적 의미가 있으며, 연구팀은 해당 연구방법의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특허 출원 중에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조일현 교수(교신저자), 에듀테크융합연구소 윤미현 박사(제1저자)와 이정은 연구원(공동저자)이 참여했다. 조일현 교수가 이끌고 있는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0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교육연계형 유형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에듀테크융합연구소는 ‘에듀테크 기반 모듈형 K-PBL 교수학습모형 개발’ 주제로 빅데이터 기반 학습분석학 연구 성과와 대학교육 혁신 전략인 Problem Based Learning(PBL)을 접목하고, 감염병 확산 등 수업 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 가능한 대면-비대면용으로 이중화된 모듈형 콘텐츠로 구성되는 K-PBL 교수학습모형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No.3259
- 작성자
- 등록일2021.06.24
- 조회수12078
3258
본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속 선정

본교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2년차 사업으로, 2020년도 중간평가를 거쳐 기준 점수 이상 대학을 선정한 것이다. 본교는 이번 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7억 2천백만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조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 지원사업 선정 과정에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결과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입학처(처장 신동희)는 본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고교 진로·진학지도에 도움을 주고자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사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재학생들이 모교의 후배들에게 생생한 대학 생활을 전하고 이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모교방문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모교방문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화로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단원들이 ZOOM 등 온라인 모교방문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화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전국 수험생 및 중·고등학생들과 소통하는 입학처 공식 서포터즈 ‘이화로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험생 개별 맞춤형 입학상담을 운영하고, 여름방학 중에는 고교-대학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인 ‘High-EWHA, Hi-EWHA’도 개최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지난 5월 진행된 온라인 교사간담회, 입학처 공식 서포터즈 이화로사, 이화챗봇 특히 입학처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공정한 정보공개를 위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각 전형별 안내 및 지원 전략 등의 영상을 제작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대입 전형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시간 입학전형 안내를 위해 2020년 8월 도입된 챗봇 서비스 ‘이화챗벗’은 5만 건이 넘는 참여율(2021. 2 기준)을 보이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입학처는 365일 24시간 입학전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이화챗벗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입학상담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신동희 입학처장은 “전년도에 이어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본교가 대입전형 운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지역균형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학 입시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No.3257
- 작성자
- 등록일2021.06.21
- 조회수4417
3256
반효경 교수팀, 실시간 시스템의 돌발적 상황 대처가 가능한 AI 기반 스케줄링 기술 개발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 게재 컴퓨터공학전공 17학번 류수현, 조예원 씨 공동 제1저자로 참여 컴퓨터공학과 반효경 교수팀이 실시간 시스템에 돌발적인 사용자 입력이 발생할 경우 이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스케줄링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 적용을 통해 미리 정의된 방식으로만 동작하던 기존 실시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즉각 대처하면서도 평균 66.8%의 전력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기술은 4년 연속 Industrial Engineering 분야 JCR(Journal Citation Report) 1위 학술지이며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9.112인 <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 온라인 판에 지난 3월 게재됐다. 연구책임자 반효경 교수와 컴퓨터공학전공 류수현, 조예원 씨(공동 제1저자) 실시간 시스템은 각 작업들이 반드시 정해진 시간 내에 처리되어야 하는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범용 컴퓨터와 달리 하드웨어 자원의 플래닝을 미리 결정해서 한치의 오차도 발생시키지 않아야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사이버물리시스템(CPS: cyber physical system) 등이 대부분 이러한 범주의 시스템에 속한다. 최근에는 이 실시간 시스템이 사용자의 입력을 수용해 동작하도록 하는 요구사항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실시간 시스템이 불규칙적인 사용자 입력을 수용해서 처리할 수 있을 경우 생산라인의 유연성 및 효율성이 증가하며, 자율주행 역시 미리 정해진 실시간성 작업 외에 돌발적인 사용자 입력을 처리해야 하는 것과 같은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들을 미리 정의된 방식으로 처리하는 실시간 시스템과 불규칙적인 사용자 입력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된 범용 컴퓨터 시스템은 하드웨어 자원의 관리 방식이 매우 달라 이를 단일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연구 분야이다. 이번 반 교수팀의 연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실시간성 작업(real-time task)과 대화형 작업(interactive task)을 동시에 지원하는 시스템 관리 기술을 개발하여 실시간성 작업의 데드라인 보장과 대화형 작업의 응답 시간 보장, 그리고 시스템의 전력 소모 절감 등 다양한 요구조건을 동시에 만족하는 방법을 AI 기술의 일종인 유전 알고리즘(GA: genetic algorithm)으로 풀었다. AI기반 스케줄링 기술 개념도 연구책임자인 반효경 교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각종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시스템의 기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SW 원천 기술”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담은 논문 「Integrated Scheduling of Real-time and Interactive Tasks for Configurable Industrial Systems」에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컴퓨터공학전공 17학번 류수현, 조예원 씨는 “학부생 신분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게 되어 실감이 나지 않지만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21년 2월 졸업한 류수현 씨는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박사과정으로 유학을 떠날 계획이며, 조예원 씨는 졸업 후 한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에 취업했다. 본교는 ‘우수 여성공학인의 양성을 통한 과학기술의 발전’이라는 시대적 소명 아래 1996년 세계 최초로 여성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여성 과학기술 전문 인력을 배출해왔다. 컴퓨터공학전공은 1981년 전자계산학과로 출발해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여성 S/W 리더를 양성해왔다. 미래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그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연구하는 컴퓨터공학전공은 고급 S/W 엔지니어에 대한 산업체의 수요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최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첨단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컴퓨터공학전공 학부생들이 세계적 명성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사례가 늘면서 첨단 학문 분야의 교육 연구를 선도해가고 있는 본교 컴퓨터공학전공이 주목받고 있다.
- No.3255
- 작성자
- 등록일2021.06.18
- 조회수12840
3254
본교 연구소, 2021년도 핵심연구지원센터 및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 하에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연구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본교 약학대학 연구센터 및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교수팀이 2021년도 ‘이공학 학술연구지원사업’ 및 ‘집단연구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연구책임자 : 약학대학 권영주 교수)가 2021년 핵심연구지원센터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연구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장비 이전과 유지보수, 성능향상 비용, 장비전담인력 인건비와 교육훈련비, 기타 센터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최대 6년(3+3년)간 34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본교 약학대학은 2001년 중점연구소, 2006년 BK21 2단계와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2008년 글로벌 종양치료 신약개발사업단, 2013년 BK21 PLUS, 2014년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CK-II), 2016년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사업, 2018년 기초의약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에 잇달아 선정되며 질환극복과 신약개발 관련 연구 분야에서 융복합 연구와 우수한 약학분야 인력양성을 선도해왔다. 신약개발연구 코어 센터는 약학대학 10명의 교수진과 석·박사급 전담운영인력 8명이 참여해 센터 기반을 구축하고, 타겟 발굴 및 타겟 조절물질 스크리닝팀, 조절물질의 최적화 및 타겟 검증팀, 타겟 조절물질의 효용성 평가 및 기전 연구팀의 세 개의 연구그룹으로 구성하여 유기적 협업으로 신규 약물 타겟 및 후보물질 발굴기술의 고도화와 작용기전 규명기술의 고도화를 통한 비임상 진입 연구에 집중하여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센터의 집적 기기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융합연구에 활용 가능한 우수한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산·학·연 및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핵심거점신약개발연구 센터로 발전하고, 국가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주 교수는 “이번에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으로 우리 약학대학이 연구 장비 상황을 개선하고, 특히 신약개발 연구 분야에 필요한 최첨단 분석 장비를 구축함으로서 교내 연구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신약개발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첨단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신진연구 인력 양성 및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해 세계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마련이 가능해졌다”라고 밝혔다. 화학나노과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교수팀 ‘2021 기초연구실’ 사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21년도 집단연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2021년 기초연구실 사업’에 화학나노과학전공 및 컴퓨터공학전공 교수팀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이다. 이상기, 김현우 교수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연구팀은 개척형 화학분야 기초연구실로 선정되어 ‘상호협동성 융합촉매반응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향후 33개월(‘21년 6월~‘24년 2월)간 총 13억5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이상기 교수(연구책임자)와 김현우 교수, 그리고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에서 석사학위를 한 경희대 약과학과 박보영 교수, 그리고 성균관대 화학과 신광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우수한 연구진 구성과 창의적이며 도전적인 연구주제 제시로 높은 평가를 받아 화학 분야 유일한 개척형 기초연구실 선정됐다. 연구팀은 기존의 촉매반응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의 촉매반응 시스템 개척을 목표로 ‘상호협동성 융합촉매반응 개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Fast Follow’의 국내 기초 연구를 전략을 ‘First Mover’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민동보, 김영준, 오유란 교수 엘텍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 연구팀은 심화형 컴퓨터·소프트웨어분야 기초연구실로 선정되어 향후 33개월(‘21년 6월~‘24년 2월)간 총 13억 7천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AiA(AI in Action): 자율행동계획 인공지능’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데이터로부터 특정한 패턴을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있지만, 그 패턴에 대한 대응 계획은 여전히 인간이 설정한 규칙에 따라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본교 컴퓨터공학전공 민동보 교수(연구책임자)와 김영준, 오유란 교수, 그리고 KAIST 전산학과 윤성의 교수로 구성된 본 연구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어진 상황에 대해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인공지능의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국내 로보틱스 분야에 부족한 컴퓨터공학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를 주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컴퓨터비전, 로보틱스, 컴퓨터그래픽스, 인간컴퓨터상호작용 분야에서 인공지능 연구가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현재 연구 방향과 달리, 자율행동계획 인공지능 주제로 통합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인공지능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 No.3253
- 작성자
- 등록일2021.06.15
- 조회수12349
3252
학생지원팀 '힘나는 이화사랑' 행사 개최

종강을 앞두고 이화인을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 '힘나는 이화사랑'이 6월 8일(화)~9일(수) 양일간 진행됐다. 본교 학생지원팀은 기말고사 기간 동안 열람실에서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게 응원 간식을 나눠주는 ‘힘나는 이화사랑’을 진행하고 있다.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진행된 본 행사는 매학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ECC 열람실과 중앙도서관 열람실에서 공부하는 1,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쿠키박스가 전달됐다. 쿠키박스에는 장애인 사회 참여를 위한 사회적 기업 '위캔쿠키'의 쿠키가 담겼다. 유기농 및 공정무역 재료를 이용한 제품으로 맛과 품질은 물론 가치소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쿠키박스는 이화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간식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이화그린 컬러로 쿠키박스와 메시지 카드를 리뉴얼하고, 초콜렛바 간식도 함께 배부되어 높은 호응을 받았다. 간식 행사를 소개한 본교 SNS 게시물에는 2,900여 개의 '좋아요'와 14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은미 총장은 카드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최선을 다하는 이화인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얼마 남지 않은 2021학년도 1학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다양한 도전과 경험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방학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학생처는 '이화사랑 프로그램 시리즈'의 일환으로 중간고사 기간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이화사랑', 문화·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신나는 이화사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학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No.3251
- 작성자
- 등록일2021.06.11
- 조회수4972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