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330
한·미·일 여대 총장, 여자대학의 밝은 미래에 한목소리

이배용 총장은 22일 미치코 고 日 오차노미즈대 총장, 웬디 리비 美 스티븐스대 총장과 함께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여자대학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은 조선일보에 게재된 관련 기사. - 관련기사 바로가기(조선일보 2008년 10월23일자) "여자대학이 위기? 위기는 기회죠" 한·미·일 3개 女大 총장 한자리에 ▲ “여자대학의 강점요?‘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는 거죠.” 왼쪽부터 미치코 고 오차노미즈대 총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웬디 리비 스티븐스대 총장.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박에스더),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태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한명숙)가 모두 이화 출신입니다. 122년 동안 1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한민국의 명품 대학이지요." "175년 전 컬럼비아에 살던 14명의 아버지들이 자신의 딸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스티븐스 대학을 세웠습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여자대학이죠. 미국 최초의 여성 유엔대사인 진 커크패트릭씨가 우리 대학 출신이에요." "올해 일본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재일 중국인 여성인 양이(楊逸)씨가 수상했죠. 일본 문학의 개국(開國)을 알리는 일대사건이었어요. 그 여성이 우리 오차노미즈 졸업생입니다." 한·미·일 3개국 여자대학 총장들의 학교 자랑은 끝이 없었다. 22일 서울 W워커힐호텔에서 만난 이배용(61) 이화여대 총장, 웬디 리비(Libby) 미국 스티븐스 대학 총장, 미치코 고(69) 일본 오차노미즈 대학 총장. 2008 세계여성포럼(21~23일)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2시간 동안 '여자대학의 미래'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21세기에도 여자대학은 존립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이들 앞에 놓인 화두.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거나 문을 닫는 여자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만 해도 300여 곳에 달했던 여자대학이 현재 50여 곳으로 줄었다. 이 총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여학생들이 여자대학에 지원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가장 우려했다. "여자대학의 참 매력을 모르기 때문이죠. 여자대학에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못질 하는 것까지 여학생들 몫이에요. 사소한 일상에서도 주체성을 기른다는 얘기죠. 고등학교 선생님들은 전문직으로 진출하고 싶다면 여자대학을 가라고 권한다고 해요. 그만큼 역할 모델이 많고 네트워크가 탄탄하기 때문입니다." 오차노미즈 졸업생이기도 한 고 총장은 "성 차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사회에서 여자대학의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은 경제 발전에 비해 성(性)평등은 뒤떨어집니다. 기업의 중간관리자 이상 여성 숫자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죠." 남녀공학대(코넬대) 출신인 리비 총장은 "'여성은 남성과 다른 곳을 바라보는 존재'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를 다양하게 보는 능력을 길러주는 여자대학은 존속돼야 한다"면서도, "남성영역으로 통하는 'METS(수학·공학·기술·과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야만 여자대학이 생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사람 모두 기혼. 리비 총장과 고 총장은 손자손녀들도 두었다. "손녀딸이 있다면 어떤 명문대학도 사양하고 여자대학에 보내겠느냐"는 질문에 세 명 모두 "물론!"이라며 웃었다. -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
- No.32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24
- 조회수17348
328
이화인 64명, 제50회 사법시험 2차 합격

10월 21일(화) 법무부가 발표한 제50회 사법시험 2차 시험 결과 본교 출신 64명이 합격,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 성균관대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작년 2차시험 합격자인 56명보다 8명이나 많으며, 6위인 한양대보다 10명이나 많은 숫자로, 사시 명문 ‘빅 5’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차 시험 결과이긴 하지만 3차 면접만 남겨둔 상황인 만큼 최종 집계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본교 출신 사법시험 합격자 수는 △2003년 28명 △2004년 36명 △2005년 51명 △2006년 52명 △2007년 57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차 시험에서는 160명의 합격자를 배출, 전국 대학순위 4위를 차지해 뚜렷한 약진세를 보였다. 한편 2차 시험 경쟁률은 4.85대 1을 기록했으며 전체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는 384명으로 지난해 대비 3.09% 상승했다. (사진) 신축한 법학전문대학원 건물 제50회 사법시험 2차 합격자 배출 순위 순위 대학(합격자수) 1 서울대(274) 2 고려대(183) 3 연세대(105) 4 성균관대(76) 5 본교(64) 6 한양대(54) 7 중앙대(26) 8 부산대(22) 9 서강대(20) 10 전남대(19) * 단위 : 명
- No.32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22
- 조회수18427
326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 이화역사관 방문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10월 20일 오후 한국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본교를 공식 방문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전신애 미 노동부 여성국 담당 차관보와 이배용 총장, 이화여대 재학생들과 함께 창립 당시의 이화학당을 복원한 이화역사관을 돌아봤다. 이배용 총장이 이화역사관 전시 사진과 '이화 영상실록'을 통해 본교의 122년 역사에 대해 설명하자, 스티븐스 대사는 "그동안 한국과 이화여대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화의 역사를 보면 한국과 미국의 역사를 알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리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학생들의 질문에 "3만 피트 상공(높은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멀리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고 인생의 어려운 순간에서도 인생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이화여대가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를 앞두고 평소 한국 여성 리더의 역사와 여성 리더십에 관심이 많은 스티븐스 대사를 초청해 이루어졌다.
- No.32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21
- 조회수14865
324
평생교육원, 대학·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부문 우수상 수상

본교 평생교육원(원장 곽삼근 교수)이 10월17일(금)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제7회 평생학습축제'에서 대학·대학부설 평생교육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평생교육원은 지역사회에 풍부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문화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평생교육진흥원·중앙일보·대한상공회의소·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한국교육학회·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축제'는 일상적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 및 정착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본교 평생교육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1984년 3월 개원한 이래 전국적으로 매년 4,000여명 이상의 수강생을 교육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해 수강생들이 전문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진보된 교육과정을 개발, 교육하고 있다. (왼쪽) 제5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이 17일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오른쪽) 곽삼근 평생교육원장
- No.32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21
- 조회수11738
322
10월, 본교 주최 국제적 행사 잇달아 열려

본교는 10월 한 달,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2008 세계여성포럼-이화여대총회세션’, ‘세계대학총장포럼’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진행한다. 21일 화요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본교와 미국의 웰슬리대가 차세대 여성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본 컨퍼런스는 3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본교와 웰슬리대 교수진의 '21세기 글로벌 리더십' 및 '협상과 갈등관리' 세미나와 함께, 세계 최고 리더십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창조적리더십센터(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 CCL)의 워크샵을 통해 참가자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특히,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로 미국 중앙정부 차관보급에 오른 전신애 차관보 및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연사로 참석하여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목요일에는 본교와 문화방송,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8 세계여성포럼'의 유일한 교육 세션인 ‘2008 세계여성포럼-이화여대총회세션’이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미래사회를 위한 대학교육 개혁’을 주제로 한 본 세션은 세계 유수 대학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시대에 고등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혁신과제들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 24일 금요일에는 국내외 모두 15명의 총장이 참여하는 ‘세계대학총장포럼’이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국가 간 경계 없는 학생 교류, 연구 교류 등 ‘교류(Mobility)'를 테마로 국제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 포럼 중 ‘다음 세대와의 교류’ 섹션에서는 세계의 교육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들이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는 토론을 벌인다. 1.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 일시 : 2008.10.21(화) 오전 10:00~17:20 - 장소 : 서울 쉐라톤 워커힐/W 호텔 - 참석자 : · 전신애 미국 노동부 차관보 · 엘렌 위드머 웰슬리대학 교수 · 로라 베이(웰슬리대학) · 제니퍼 토마스(웰슬리대학) · 코델리아 청 IBM 아태지역 부사장 · 김신배 SK텔레콤 CEO · 정태영 현대캐피탈/현대카드 CEO · 김은미 교수 · 남영숙 교수 · 서윤석 교수 · 함인희 교수 2. 2008 세계여성포럼 - 이화여자대학교 총회 세션 - 일시 : 2008.10.23(목) 오전 11:10~12:20 - 장소 : 서울 쉐라톤 워커힐/W 호텔 - 참석자 : · 이배용(본교 총장) · 폴 웨블리(런던대학교 아시아 아프리카 대학교 총장) · 미치코 고(일본 오차노미즈 대학교 총장) · 아넷 콤브링크(남아공화국 노스웨스트 대학교 총장) 3. 2008 세계대학총장포럼 - 일시 : 2008.10.24(금) 9:30~20:00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 참석자 : · Lorna Duphiney Edmunson, Wilson College(PA) 총장(미국) · Wendy B. Libby, Stephens College(MO) 총장(미국) · Carol Mooney, St Mary's College 총장(미국) · Mary Pat Seurkamp, College of Nortre Dame of Maryland 총장(미국) · Beverly Daniel Tatum, Spelman College 전 총장(미국) · Helen Washburn, Ph.D, Cotty College 전 총장(미국) · Paul Webley, 런던대학교 아시아 아프리카 대학교 총장(영국) · Yuzhi Wang, Zhejiang University 부총장(중국 절강대학) · Mitiko Go,오차노미즈 대학교 총장(일본) · Annette Combrink, 남아공화국 노스웨스트 대학교 총장(남아공) · Monica Auweter-Kurtz, Hamburg 대학 총장(독일, 참석불확정) · 김영길 한동대학교 총장 · 이광자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 홍승용 인하대학교 총장 · 이배용 총장
- No.32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20
- 조회수15530
320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개최

본교-웰슬리대-CCL이 마련한 세계 최고 여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 10월 21일(화·오전10시~오후6시) 개최 본교는 미국 명문여대인 웰슬리대와 함께 여성 리더십 교육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한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를 10월 21일(화·오전10시~오후6시) 쉐라톤워커힐/W호텔에서 개최한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글로벌 여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다. '2008 세계여성포럼'의 사전행사로 열리는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는 여성CEO와 기업 여성 간부진 등 참자가들이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핵심역량을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교-웰슬리대의 교수진과, 국내외 CEO, 창조적리더십센터(CCL)의 전문 강사진 등 학계와 기업계, 리더십 교육의 분야별 최고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동양계 여성 최초로 미국 중앙정부 최고위급 행정 관료에 오른 전신애 차관보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 리더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어 본교와 웰슬리대의 교수진이 '21세기 글로벌 리더십' 및 '협상과 갈등관리' 세미나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현장 리더십 전수를 위한 CEO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코델리아 청 IBM 아태지역 부사장 등 국내외 CEO가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세계 최고 리더십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창조적리더십센터(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 CCL)의 워크샵도 진행된다. CCL만의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워크샵을 통해 개인의 리더십 역량을 진단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화리더십개발원 함인희 원장은 “한국 여성지도자의 산실인 이화여대와 수많은 미국의 여성지도자를 배출한 웰슬리대의 노하우가 만난 최고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해외에서도 경험하기 어려운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리더십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본교와 미국의 명문여대인 웰슬리대가 세계적인 여성 리더 양성이라는 공동 비전하에 기획한 ‘이화-웰슬리 세계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성과물로, 본교는 향후 차세대 여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의 선구자적 역할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여성 리더십 교육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No.31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15
- 조회수17166
318
총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

가을 바람 선선한 오후 이배용 총장과 본교생 51명이 종묘를 찾았다. 본교가 10월10일(금·오후 3시~5시)에 학생 51명을 초청해 ‘총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을 개최한 것. 이번 행사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본교가 실시하는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첫 포문을 여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늘 행사는 역사학자이기도 한 이 총장이 세계문화유산인 종묘를 재학생과 함께 둘러보며 종묘에 새겨진 조상들의 품성과 지혜,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총장은 “경제 과학이 아무리 발달한 사회라고 해도 우리의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을 소홀히 하면 시대 속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우리 것을 배우는 기회를 통해 그 소중함을 깨달아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춘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장은 “이번 종묘 답사는 후속 세대들이 종묘의 정신사적 의미와 역사를 배우는 자리로, 답사 내내 총명하고 진지하게 임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 미래에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답사에 참여한 윤아정씨(초등교육·04)는 “총장님이 앞장서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총장님과 함께 종묘를 방문해 그 의미를 들으면서 앞으로 더욱 우리 것을 공부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말했다. 본교는 '총장님과 함께 하는 역사문화체험'을 시작으로 미래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이화-웰슬리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이화학술원 석좌교수가 학부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이화문향(梨花文香) 강좌 시리즈' 등 다양한 교육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No.31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10
- 조회수19681
316
르 클레지오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노벨문학상 수상

본교 이화학술원 석좌교수인 르 클레지오 교수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서', '사막' 등을 집필한 프랑스 문단의 거장, 르 클레지오 교수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은 9일(목) "인간성 탐구, 관능적 환희, 시적 모험, 새로운 출발의 작가"라며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르 클레지오 교수는 지난해 9월 본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초빙되어 1년간 이화여대 강단에서 불문학을 강의해왔다. 지역 입문, 토론, 프랑스문학 등을 강의했던 클레지오 교수는 교과서적인 지식을 벗어나 세계와 인간에 대한 이해, 지평의 확장, 문화와 사회문제 등을 격의 없이 가르치는 열린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2001년 이후 네 차례나 한국에 머무는 등 '지한파' 작가로 잘 알려진 르 클레지오 교수는 한국 사랑이 각별해 기본적인 한글을 읽고 쓰며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한국어 실력을 갖췄다. 조만간 본교를 다시 방문, 이화학술원 석좌교수로서 특강을 진행하고, 한국에 대한 저술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젔다. 르 클레지오 교수의 이번 수상으로 본교 이화학술원에는 로버트 그럽스 교수(200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뱅크 총재(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에 이어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석좌교수로 활동하게 됐다.
- No.31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10.10
- 조회수20089
314
장애학생지원센터 개소 기념식

9월 24일(수·오후 3시) 장애학생지원센터 개소 기념식이 열렸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내실화를 꾀하고자 설립되었다. 장애학생지원센터는 교수 · 학습지원, 대학생활지원 · 진로취업지원 · 장애이해 프로그램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개소 기념식 축사중인 이배용총장 본교는 1971년 특수교육과를 국내 최초로 설치하여 현재까지 특수교육 발전에 공헌해왔으며, 1995년 국가에서 시작한 ‘특수교육대상자 대학입학 특별전형제도’에 첫 해부터 참여하는 등 장애학생에 대한 대학교육의 수월성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02년부터는 본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을 위해 제도적인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05년도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평가에서는 교수·학습 영역에서 ‘최우수’ 평가, 종합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 및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시행되는 해를 맞아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배용 총장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화의 거대한 물결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배움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진정한 지성공동체를 일구어 세계 교육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대표로 인사에 나선 김소연씨(패션디자인 전공 · 04학번)는 “ 장애학생지원서비스가 학교 전체에 홍보가 되어, 더욱 많은 학우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학생지원센터 개소 기념식 중 간담회 중인 이배용 총장과 학생들 장애학생지원센터 학생문화관 107-4호 (02)3277-2184 support@ewha.ac.kr
- No.31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09.25
- 조회수13440
312
이화학술원, 제 2기 이화문향 문열어

본교 이화학술원(원장 진덕규 석좌교수)이 최고위 예술교양 과정인 ‘이화문향(梨花文香, Ewha Studiorum Odore): 문화와 예술의 창을 통해 세계를 본다’를 운영한다. 오는 10월 7일(화) 입학식을 갖고, 이배용 총장의 ‘한국 역사 속의 창조적 리더십’ 강연을 필두로 총 14주 동안 문화 · 예술의 향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화문향은 국내 최고경영자 및 사회 지도층 인사, 각계 전문가들이 문화적 인문학적 소양의 바탕 위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교의 우수 교수진은 물론 각 분야 저명인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본교 탐방,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 방문 등의 답사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다루는 범위 또한 다양하다. 박경서 교수의 ‘우리시대 평화를 찾는 긴 여정’, 이어령 교수의 ‘예술적 인격체로서의 자기 실현’, 황병기 교수의 ‘선율과 감동, 그리고 삶’, 후지이 쇼조 교수의 ‘현대 중국 문화 탐험’ 등 문화예술 · 인문사회 · 자연과학 분야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진덕규 원장은 “문향을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비로소 자기다움의 참 멋은 물론이고 세상살이의 깊은 의미도 되살아난다”며, “이화문향은 오늘날 문향이 사라지고 일상적인 문제에만 짓눌려 지내는 시대 속에서 선인들의 문향을 통해 세상을 올바로 보고 이 시대의 문향의 향취를 마음껏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학술원 ‘이화문향’ 홈페이지 바로가기
- No.31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8.09.19
- 조회수13644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