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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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2009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통해 나누는 이웃사랑 사랑의 헌혈, 사랑의 도시락 모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2009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이 11월 9일(월)~13일(금) 학생문화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은 이화의 재학생, 교직원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나눔의 행사다. 11일(수)~13일(금)에는 봉사동아리와 함께하는 후원금 모금 행사 ‘나눔! 작은 손길, 큰 발자국‘이 열린다. 결식아동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 행사로,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나눔열매’를 판매하는 장터와 체험행사,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로타랙트, 이화캠피, 이화모자이크, 작은 짜이집 등 교내 봉사동아리 재학생들이 참여해 음료 다과 등을 판매하며, 행사 수익금은 ‘사랑의 도시락’ 모금에 전액 기부된다. 행사에서 구매한 ‘나눔열매’는 학생문화관 후문에 준비 된 ‘사랑나무’에 달 수 있다. 12일(목) 오후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는 사회봉사센터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자원봉사 수기 발표회가 열린다. 이어서 오후6시에는 JTS(국제기아 · 질병 ·문맹퇴치 기구)를 통해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김여진 동문(독문 · 95졸)의 나눔과 행복에 대한 특강 '나눔이야기'도 개최된다. * 축하공연 : 파이루스, 오예리(대학가요제 수상자), 2009 해외교육봉사단, HEAL, ESAOS, 이화의 꿈, Ewha Brass Quintet, 사물놀이 * 봉사동아리 : 다정, 이화로타랙트, 나누미, YES이화캠피, 이클레스, 모자이크, 이화해비타트, 이어도, 뿌리와새싹, 이모션, 비누방울, 작은짜이집, 2009여름국내건축봉사단, 이화정, 2009 여름해외교육봉사단, 꿈지기, 동행봉사단, 대학생 멘토링, 2009여름석정여중봉사단 * 신종플루와 관련하여 급성열성호흡기질환자는 행사참여를 제한합니다.
- No.45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30
- 조회수1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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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케임브리지大 총장에 명예박사 수여

케임브리지대 최초의 여성 총장, 앨리슨 리처드 총장에 명예철학박사 이화역사관 · 창덕궁 방문해 한국의 역사 문화 체험 본교가 22일(목 · 오전10시) LG컨벤션홀에서 앨리슨 리처드(Alison Richard) 케임브리지대 총장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배용 총장은 “앨리슨 리처드 총장은 케임브리지대 8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총장으로 대학 혁신 분야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고, 국제교류 확대 및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등을 통해 평등한 인류 사회 건설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앨리슨 리처드 총장은 2003년 총장으로 취임한 이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학의 재정적, 학문적 입지를 강화하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다가스카르 서식 원숭이 연구, 영장류 간 사회적 체계 연구로 널리 알려진 인류학자이기도 하다. 앨리슨 리처드 총장은 “대학이 명예박사를 수여하는 것은 한 개인이 이룬 사회적 공헌에 대한 가장 가치 있는 인정임과 동시에 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입증하는 일”이라며, “전통적인 역사의 바탕 위에 학문적, 사회적 성취를 이룬 대학에서 수여하는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화여대와 케임브리지대는 이번 명예박사수여식을 계기로 향후 한국학과 자연과학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교환학생, 써머스쿨 등의 학생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날 명예박사수여식 후에는 이배용 총장과 앨리슨 리처드 총장이 함께 이화역사관과 창덕궁을 방문했다. 역사학자로서 이화와 한국의 역사와 그 가치를 직접 설명한 이배용 총장은 “이화역사관은 한국 여성 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창덕궁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 백성을 생각하는 정치 등 우리 조상의 정신과 문화를 담고 있는 곳”이라며, “이화와 케임브리지 모두 유수한 전통과 발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학으로서 오늘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정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교류 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앨리슨 리처드 총장은 “케임브리지대학의 역사는 800년이지만, 여성 교육을 시작한 시기는 19세기 말인데 같은 시기에 한국에서도 이화여대가 여성을 위한 교육의 문을 열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화의 한국 여성 교육 역사와 한국 문화 유산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배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No.45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6
- 조회수1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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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랜튼 서거 100주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더 나은 한국인을 위한 삶'을 살았던 스크랜튼家 새롭게 조명 이화 창립자인 스크랜튼 선생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10월 5일~9일 열린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 기념주간'에 스크랜튼 선생님 후손을 비롯, 교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념주간에는 △ 10월 5일(월)~6일(화) 스크랜튼 기념채플 △ 10월 7일(수) 연합 추모예배 △ 10월 8일(목) 양화진 외인묘지 방문 및 학술 심포지움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는 스크랜튼 선생님의 후손인 샐리 게일 부부, 토마스 데이비스 부부, 밴 패튼 부부(4대손) 그리고 패튼 부부의 딸 줄리아 패튼과 폴 애딩턴씨(5대손) 등 총 8명이 초청돼 이화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스크랜튼 선생님의 서거 이후 연락이 끊겼다가 본교가 스크랜튼 연구가인 엘렌 스완슨씨의 연구를 지원해 후손을 찾게 되면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샐리 게일 씨는 기념 채플에 참석해 본교 재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스크랜튼 할머니께서 123년 전에 한국을 향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생을 바쳐 많은 열매를 거둔 것처럼 여러분들도 꿈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것이 그분의 바램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은 "헌신 희생 섬김 나눔의 교육정신을 통해 여성이 사회로 나가 소외계층을 향한 인류애적 봉사를 실천하길 염원하신 스크랜튼 선생님의 깊은 뜻이 현재에도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스크랜튼 선생님게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배용 총장은 6일 스크랜튼 후손들과 함께 한 기자간담회에서 “스크랜튼 선생님은 인류평화의 꿈을 품고 한국에 와서 여성의 인간화를 위해 헌신했으며, 인간에 대한 사랑을 품고 한국에 와서 여성을 위한 사랑을 실천한 분”이라며 스크랜튼 선생님의 서거 100주기를 기렸다. 7일 대강당에서 열린 연합예배에는 본교와 이화여고, 동대문 · 상동 · 아현교회 등 123년전 스크랜튼 선생님이 씨앗을 뿌린 학교와 교회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해 스크랜튼 선생님을 추모했다. 스크랜튼 선생님 서거기념당일인 8일에는 윤후정 이사장과 이배용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이 스크랜튼 후손들과 함께 양화진 외인묘지를 찾아 스크랜튼 선생님을 참배했다. 윤후정 이사장은 "스크랜튼 선생님은 순교할 각오로 한국땅에 오셨지만, 가실 때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선생님의 장례식 행렬을 뒤따를 정도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8일 오후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는 ‘메리 F. 스크랜튼 선생님의 여정과 여성교육정신’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엘렌 스완슨 씨의 ‘스크랜튼을 찾아서: 놀라운 일을 이룬 한 여성이 걸어온 길’, 본교 이경숙 교수의 ‘메리 스크랜튼 선생님의 여성교육정신과 이화여대의 미래비전’, 감리교신학대 이덕주 교수의 ‘메리 스크랜튼의 선교사역과 사상’ 발표가 진행됐다. 스크랜튼 선생님은 최초의 한국 파견 여선교사로 1885년 6월 한국 땅을 밟은 이래 △한국 최초의 여성 근대 교육기관인 이화학당 설립 △최초의 여성 병원인 보구여관 설립주도 △매일학교 설립을 통한 여성 문맹 퇴치 활동 등 한국 근대 여성교육의 선구자로서 한국 여성의 교육과 의료 복지에 기여했다.
- No.45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2
- 조회수14557
454
교수수상소식 : 최병주, 이미애 교수

최병주 교수 연구팀, 현대·기아차 우수 산학연구 선정 컴퓨터공학과 최병주 교수가 이끄는 소프트웨어공학연구실이 수행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위한 테스트 자동화 방안 개발 과제'가 2009년 현대·기아차 우수 산학연구로 선정되 10월 16일(금)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우수 산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네비게이션, DVD등 자동차에 탑재돼 정보와 오락을 동시에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소프트웨어공학 연구실 대학원생과 포스트닥으로 구성된 본교 연구팀은 2008년 '차량 인포테인먼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표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AMOS(Analytic Master Of System) v1.0'를 개발했다. 현재 'AMOS'는 현대·기아차 표준 검증 프로세스의 양산 검증 도구로 선정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최종 품질 인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팀은 후속 연계 연구로 현대자동차와 AMOS v2.0을 개발 중에 있다. '현대·기아차 우수 산학연구상'은 지난 5년간 현대·기아자동차(주)의 위탁과제로 진행되었던 사업 중 우수한 연구결과와 함께 사업적 성과를 거둔 과제 3건에 수여하는 상으로, 연구팀은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테스트 기술 연구와 고품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과제'에 선정됐다. 이미애 교수,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진단검사의학과 이미애 교수가 지난 7월 2일~3일 연세대 의대에서 개최된 '제12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연구논문 ‘한국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균주의 클래리스로마이신(clarithromycin) 내성 23S rRNA 유전자 점돌연변이의 빈도에 대한 다기관연구’으로 2009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각 연구기관에 따라 23S rRNA 유전자 변이의 내성빈도와 유형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다기관 연구 논문이다. 23S rRNA 유전자 변이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 실패의 중요한 원인인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과 관련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애 교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임상미생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상임평의원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 No.45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1
- 조회수2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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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With You] ④ 이화, 학생학술활동을 지원하다

취업이 대학 평가의 중요한 잣대가 된 듯하지만, 대학의 본질은 무엇보다도 학술과 연구 활동에 있다. 공모전이나 학술대회에 참가하거나,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연구 역량을 키워가는 뜻깊은 가을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재학생의 연구·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이화의 학술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공모전 참여, 학술대회 발표, 학술지 논문 게재 등 교내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학생복지센터가 실시하는 ‘학생학술활동지원사업’을 눈여겨보자. ‘학생학술활동지원사업’은 공모전에 참가하거나 논문을 작성하는 학부 재학생들이 설문, 실험을 진행하며 드는 금전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수상 여부와 별도로 의미 있는 연구 활동과 활발한 대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학기 신청기간에 일정 양식의 지원서를 활동계획서, 지도교수 추천서와 함께 제출하면, 그중 활동 내용 및 규모 등을 심사해 50명(팀)을 선발한다. 선발된 재학생에게는 개인의 경우 50~100만원, 팀의 경우 100~150만원의 지원금이 장학금 형태로 차등 지급되며, 활동 후 반드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응모·발표를 하지 않고 중도포기 하거나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수혜한 장학금을 반납해야 한다. 이번 학기 신청기간은 10월 26일(월)~11월 9일(월)까지이며,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No.45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1
- 조회수13257
450
이화 창립자 스크랜튼 선생님 언론에서 재조명

이화의 창립자 스크랜튼 선생님의 서거 100주기를 맞아 각종 언론에서 스크랜튼 선생의 교육 정신과 여성 근대 교육의 문을 연 이화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다음은 스크랜튼 행사 관련 윤후정 이사장의 여성신문 인터뷰(2009년 10월 23일자) 기사. [인터뷰] 윤후정 이화학당 이사장 ‘보다 나은 한국인’ 꿈 여성들이 이어가길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 감회 “이화여대의 역사를 깊이 알아갈수록 스크랜튼 선생님께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가 없다. 그런 분이 다시 있긴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알렌, 아펜젤러, 언더우드 같은 분들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선생님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1886년 개화기의 혼란 속에서 선생님이 ‘빈 손’으로 한국의 근대 여성교육을 시작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교사로 한옥을 고집하고 초기 학생들이 흰 저고리와 까만 치마에 댕기머리를 유지하도록 한 것이 시사하듯 교육 목표를 ‘보다 나은 한국인을 만드는 것’으로 잡으신 게 지금도 너무 감격스럽다. 한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게 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것에서 교육을 시작한 선생님의 정신이 이후 교수 책임자들에게 ‘보다 나은 한국, 한국인’을 모토로 하여 계승됐다고 생각한다. 이 정신 때문에 우리 선배들이 독립애국운동에 많이 참여해 유관순 열사 같은 이가 나올 수 있었다.”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전개된 스크랜튼 서거 100주년 기념사업의 숨 가쁜 일정을 마무리한 윤후정(사진) 이화학당 이사장은 우선 스크랜튼 여사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이화학당은 이화여대 관련 8개 기관이 학교 설립의 정신과 전통을 계승·유지하도록 멘토 역할을 하고 있는 곳. 스크랜튼 여사의 한국에서의 활동은 바로 ‘이화학당’을 출발점으로 해서 본격화됐다. 그런 만큼 이번 행사에 대한 그의 감회는 특별하다. 그에 따르면, 정동 6000평에서 시작한 이화여대는 이후 신촌캠퍼스로 옮기면서 6만 평으로 놀랍게 확대됐고, 그 기저엔 스크랜튼 정신을 이어간 여성들의 십시일반 모금활동이 있었다. 광복 후엔 김활란 총장의 노력에 힘입어 종합대학으로 승격했고, 김옥길 총장 이후 후배 총장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여자대학으로 성장하게 됐다. 이는 세계 선교 역사상으로도 극히 드문 사례다. 더구나 이화여대 초창기 4년을 헌신하다 60세에 가까운 노구를 이끌고 함께 온 외아들과 의료복지 사업에 헌신하고 10여 개에 가까운 개척교회를 세운 그 열정은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다. 스크랜튼 여사는 남편 사후 50이 넘은 나이에 ‘순교’할 각오로 감연히 한국 땅을 찾아왔다. 이는 그가 감리교 해외여선교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윤 이사장은 말한다. “감리교 해외여선교부는 남성이 중심이 돼 여성선교에 대해선 별 관심도 없고 여성 회원들을 보조적 역할자로만 인식한 감리교선교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1869년 출발했다. 조직·기금·운영·선교 대상국 선정 등 모든 활동을 여성들 스스로 결정했는데, 이 조직이야말로 굉장한 신앙을 바탕으로 한, 그렇지만 여성의식이 아주 강하고 진취적인 집단이었다. 스크랜튼 선생님이 이곳에서 활동하다 한국에 파견됐다는 것이 참 행운이다.” 그는 스크랜튼 여사가 “모든 인간은 남녀 귀천 인종 국적을 초월해 하나님 앞에서 ‘같은’ 피조물”이란 근본 사상을 가지고 “여성도 교육을 통해 깨우쳐야 하고, 한국 사회 역시 여성을 가르쳐야만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란 신념으로 일관했다고 전한다. 뿐만 아니라 왕실과의 교섭을 통해 결국 고종황제를 통해 ‘이화학당’이란 학교명을 받아낸 정치적 능력도 높이 평가한다. 여성 교육에 대한 사회 저항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이었다는 것. “당시 여성 교육은 ‘현모양처’에 집중했지만 스크랜튼 여사는 헌신 희생 섬김 나눔의 교육정신을 통해 여성이 사회로 나가 소외계층을 향한 인류애적 봉사를 실천하길 염원했다. 그의 깊은 뜻이 현재에도 계속 활발히 이어지길 희망한다.” -글 : 이은경 편집위원 / 사진 : 정대웅 사진기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동아일보 2009년 10월 7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조선일보 2009년 10월 6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매일경제 2009년 10월 7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한국일보 2009년 10월 7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코리아타임즈 2009년 10월 8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KBS뉴스타임 2009년 10월 8일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여성신문 2009년 10월 23일자)
- No.44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0
- 조회수18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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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추석 한마당

'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추석 한마당(International Chuseok Festival)' 이 10월6일(화) 학생문화관 앞 숲에서 펼쳐졌다. 이화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대학원, 언어교육원, EGPP 장학생 등 약 500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해 투호놀이, 한복입기 체험, 윷놀이, 전통 돌림판 등 민속놀이는 물론 태권쇼, 비보이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케빈 리차드슨(미시간 주립대학)씨는 "동아시아문화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한국의 전통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인상깊다"고 말했다. 푸 찌아인(베이징대학)씨는 "내가 이화의 한가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이화 역시 나의 또다른 고향이 될 것같다"고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이배용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추석의 오곡처럼 인생의 열매로 무르익고, 열정과 정성이 추석의 보름달 처럼 세상을 환하게 비추기 바란다"며 "밤·콩·깨 등 오곡이 어우러진 송편이 포용과 화합의 의미를 갖듯이 언어와 문화가 다르지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No.44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20
- 조회수1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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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 With You] ③ A+ 프로그램과 함께 중간고사도 화이팅!

중간고사 기간이 성큼 다가왔다. 이화는 교수학습개발원, 교양영어실 등 기관에서 이화인의 학습 효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인들의 성적 고민을 덜어 줄 이화의 A+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학생복지센터는 매학기 시험기간 이화인을 응원하기 위한 ‘A+간식행사’를 진행한다. 김유환 학생처장은 “A+간식행사는 벌써 4년째를 맞고 있는 대표적 행사”라며 “학점과 시험의 스트레스를 받는 이화인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매학기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는 10월 19일(월) 오후 3시 학생문화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9학년도 1학기 A+간식행사에서 교수학습개발원은 전공과목을 뛰어난 성적(A학점 이상)으로 이수한 선배가 같은 전공수업을 듣는 후배를 가르치는 방식의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튜터링 프로그램은 재학생 설문조사시 수요가 많았던 자연·공학·경제·약학·법학 계열의 전공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선배 1명에 후배 3~5명으로 구성해 주당 1시간 이상(학기 10회 이상) 모여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제풀이 중심의 전공과목을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튜터와 튜티는 매학기 해당과목의 교수를 통해 추천 및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수학습개발원(02-3277-21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학생의 학습 능력 및 효율 향상을 위해 교수학습개발원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공부가 쉬워진다. '학습스타일과 학습전략 세미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학습스타일을 진단해보고, 그에 맞는 학습전략을 알아볼 수 있다. 시험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개최하며, 최대 2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시간관리 전략 워크샵'은 나의 시간 분석, 학습시간 구성, 멀티 프로젝트 관리방법, 자투리 시간 활용법 등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시간관리방법을 알려준다. 세미나와 워크샵 모두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공지사항을 통해 일정을 확인하고 교수학습포털에 로그인해 신청할 수 있다. 교수학습개발원은 이외에도 '영어강의 학습법 가이드북', '신입생을 위한 학습법 가이드북',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Ⅱ' 등 다양한 학습 노하우를 책자로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선배들의 학습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교수학습포털( http://itl.ewha.ac.kr )에서 확인해보자. !IMG id=alc-images style="FILTER: ; CURSOR: pointer" 0nclick=this.src.viewer() src="/target/20091012/200910121255323520052001_gif" name=alc-images> 영어강의 듣기, 영어에세이 작성하기 등 영어는 학업에서도 큰 고민거리다. 외국어 교육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 이화의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TESOL대학원은 학업과 취업에 필요한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의 워크샵을 운영하고 있다. TESOL대학원 교수가 제공하는 발음 클리닉, 논문 작성법 워크샵은 학부 재학생을 포함해 이화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nglish Lounge Tutorial은 교양영어를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양영어 수강 시 어려운 점을 교양영어실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양영어실 홈페이지( http://epo.ewha.ac.kr )에서 스케줄 확인 후 English Lounge(ECC B147호)로 방문하면 별도의 예약 없이도 상담 받을 수 있다. 단, 질문과 답변은 영어로 이루어진다. 영어강의를 듣고 있는 학생이라면, 교수학습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영어강의 학습법 가이드북’을 활용해보자. 가이드북은 영어강의에서 듣기·말하기·질문하기·발표하기 등 대학영어강의의 특성에 기반한 실용적 학습팁을 제공한다. 책자는 교수학습포탈( http://itl.ewha.ac.kr )에서 PDF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 No.44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12
- 조회수1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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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님과 떠나는 조선왕조 500년 역사문화 체험

'이화 르네상스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과 함께 역사 탐험 떠나 이배용 총장은 9일(금·오후 2시) 서오릉에서 외국인 학생 30여명을 비롯해 총 70여명의 재학생들과 함께 '총장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이배용 총장은 명릉과 익릉, 경릉을 지나 솔숲 우거진 대빈묘와 홍릉을 따라 걸으며 “무한경쟁의 세계시장 속에서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서오릉 왕릉들을 둘러보며 그 속에 담긴 역사적 교훈과 선현들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통찰력과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서미경(통계·05)씨는 그동안 유럽 등 서양의 역사는 잘 알고있으면서 정작 한국의 역사는 잘 모르고있었던 것 같아 이번 역사문화체험을 신청했다"며 "총장님의 설명을 통해 기간의 역사 뿐만 아닌 역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어떤 자세로 살아야할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교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화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총장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 행사로 지난해 10월 '종묘 역사문화 체험', 올 4월 ‘경복궁 역사문화 체험’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10일(토)에는 동구릉에서 이화 직원을 대상으로 '이화가족역사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님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체험 행사에서 이화가족역사문화체험 행사에서
- No.44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12
- 조회수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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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총장, 하버드대 총장 만남 및 북미주지회 연합회,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참석

이화-하버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이배용 총장은 11월 12일(목) 하버드대를 방문해 드류 길핀 파우스트 총장과 만남을 갖고 이화와 하버드대간의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이배용 총장의 하버드대 방문은 파우스트 총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7년 10월 파우스트 총장의 취임식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이배용 총장과 파우스트 총장은 모두 여성사학자 출신으로, 학문적 공감을 형성했고, 이번 만남에서 인성교육 및 교양교육 강화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양교간 교류 협력 확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본교와 하버드대는 2006년부터 파트너십을 구축해 국내대학으로는 유일하게 하버드대와의 공동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도 하버드생 15명과 본교 재학생 15명이 함께하는 ‘이화-하버드 썸머 스쿨’을 5년 연속으로 진행하게 됐다. 하버드대 인류학과 마이클 허츠펠트 교수와 엘리스 프레빈 박사가 ‘한국의 21세기 도시문화’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배용 총장이 하버드 썸머 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수진들에게 경복궁에서 직접 역사 강의를 하기로 제안해 하버드 측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본교는 내년에도 학부 학생들의 교류 프로그램인 ‘HCAP’을 운영하게 됐다. 3년 연속 본교가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양교의 학생들이 이화와 하버드를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하버드대 한국학 교수인 데이비드 멕케인 교수가 본교에서 ‘시조 잔치 한마당(가제)’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는 등 다양한 학술 교류 협력에 관한 뜻을 모았다. 뜨거운 이화사랑 보여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및 이화국제재단 이사회 이배용 총장은 하버드대학 방문 외에도 11월 13일(금)~14일(토)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본교 총동창회 ‘제8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정기총회’와 ‘제40회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했다. 특히 북미주지역의 두 동창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번 정기총회에는 각 지회의 동문들이 300여명 넘게 모여 뜨거운 모교사랑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워싱턴 DC 교육국 최초의 한국계 교육감 미쉘 리씨가 이화동문인 모친과 함께 참석했다. 미쉘 리씨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교육개혁을 진행해 미국 교육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인 2세다. 이 총장은 “오늘날 이화가 국제화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글로벌 대학의 선도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여러 동문들이 일찍이 개척하신 미래 덕분”이라며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11월 14일(토)에는 이화국제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올해 학교가 거둔 다양한 성과와 발전상 등을 보고하고, 15일(일)에는 LA지역 동창들과 만나 2009년 이화의 성과들을 전했다. 이날 ‘Ewha in California’ 거점대학인 풀러턴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 파견된 16명의 본교 재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해 더욱 뜻 깊은 만남의 자리가 됐다. 이번 총회는 미국 경제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많은 동창들의 성원 속에 모금 행렬이 이어졌다. 2007년 뉴욕에서 열렸던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시작된 만불 릴레이가 올해에도 활발하게 이어져 이번 행사 동안 약 21만6천불이 모금됐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이화국제재단 모금액 약 6만1300불과 함께 약 27만7300불의 기금이 조성됐다.
- No.44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09.10.09
- 조회수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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