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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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주 교수, 「대학 100대 강의」 우수강의로 선정

물리학전공 김찬주 교수의 ‘현대물리학과인간사고의변혁’ 강좌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교육개발원·서울방송(SBS)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 100대 강의」에 우수강의로 선정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고등교육 질 제고를 위한 좋은 강의 모델 개발 및 사례 발굴 연구』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100대 좋은 대학강의 발굴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 200여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강의를 추천받아 총 47개 대학의 217개 강의를 수집해 32개 후보의 강의를 선정했으며, 이중 서면 및 동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면밀한 심사를 거쳐 5개의 강의를 우수강의로 선정했다. 물리학 교양강의 ‘현대물리학과인간사고의변혁’은 현대물리학이 철학·사상·사회 등 인류문명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뿐만 아니라, ‘엔트로피, 혼돈이론’ 같은 물리학 이론을 ‘로또와 나비효과’ 등 실생활에 접목시켜 소개함으로써 물리학의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5년 개설된 이 강의는 현재 매학기 300여명에 달하는 수강제한 인원을 채우고도 남는 인기강의다. 김찬주 교수는 PT·사진·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준비하고, 사이버캠퍼스 시스템을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수업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에 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 김교수는 본교 강의우수교수(2006년 2학기), 우수 e-Class(2005년 2학기, 2008년 1학기, 2009년 2학기)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3월 8일(목)에 SBS 본관에서 개최됐으며, 우수강의로 선정된 5개 강의는 2012년 상반기 SBS에서 방영될 ‘100대 좋은 대학강의(가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 No.8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3.09
- 조회수1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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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 여성청소년을 위한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 개소

봉사와 헌신의 이화정신, 캄보디아에 꽃피다 이화가 캄보디아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여성청소년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본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과 사회복지관은 캄보디아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여성청소년을 위한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영문명: Ewha Social Services)’를 설립했다. 국내 대학 중 해외에 사회복지센터를 설립한 것은 본교가 최초다.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포첸통에 위치한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센터 책임: 주성아)는 캄보디아 저소득가정의 아동, 여성청소년과 근로취약계층의 복지를 증진하고,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캄보디아의 사회복지 실천역량을 강화하며, 이화의 대학연계 사회복지모델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전문대학원과 사회복지관과 함께 신한금융그룹, 재단법인 우석장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방과후 학교, 아동권리교육, 문화체험프로그램 등 아동사업 ▲여성 청소년을 위한 언어프로그램, 안전교육, 컴퓨터교육, 문화체험프로그램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네트워크 프로젝트 ▲전문가 워크샵, 한국-캄보디아 산하연계사업, 실습지도 등 전문역량강화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는 본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의 지원을 받아 신설된 프놈펜 왕립대학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의 첫 졸업생 2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2월 21일(화) 오후 4시(현지시간)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서 노충래 사회복지관장은 “크메르 루즈 정권을 겪은 캄보디아와 전쟁을 겪은 한국은 슬픈 역사를 가진 공통점이 있지만,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낸 한국은 캄보디아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것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미혜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양옥경 경력개발센터원장, 이재준 신한크메르은행 은행장, 재단법인 우석장학회 한인종 이사장을 비롯 캄보디아 현지 시청 공무원과 교육 관계자, 국제교류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캄보디아에서 그동안 이화는 교육, 의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2005년에는 당시 약학·분자생명과학부에 재직 중이었던 김길현 교수와 아내 원경연(무용, 81년 졸)동문 부부가 교육 불모지인 캄보디아로 떠나 주목을 받았다. 김교수는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에 재직하며, 캄보디아 최초의 야구팀을 창단하는 등 교육 봉사와 선교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2009년 10월에는 부속 초등학교 동창회가 1886년 5월 한국 최초의 여성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을 세운 메리 F. 스크랜튼 부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프놈펜 근교 캄뽕스프에 있는 스랑 마을에 '이화 스랑'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2010년에는 본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진이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해 강의봉사를 진행하는 등 봉사와 헌신의 이화정신이 캄보디아에서 꽃피고 있다.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 개소식에서 (왼쪽부터)윤춘근 코이카 캄보디아 부소장, 노충래 사회복지관장, 양옥경 경력센터개발원장, 한인종 재단법인 우석장학회 이사장, 이재준 (신한크메르은행 은행장), 김미혜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신한금융지주회사 사회공헌문화팀 박지혜씨, 소반 키리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학교 인문사회대학장, 김성철 NPIC 총장
- No.8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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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7
통역번역대학원, 재단법인 국립극단과 업무협약 체결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강태경, 이하 통대원)은 2월 28일 재단법인 국립극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극단의 공연·운영의 국제화 및 통대원 출신 인재들의 공연예술 분야로의 활발한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본교 통대원 산하 통번역연구소는 계약을 통해 국립극단의 주요 공연작품의 자막 번역을 제공하게 되며 ▲양 기관은 인턴쉽, 국제행사 인력 파견 등 인력 교류 및 양성, 홍보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이유희 통번역연구소 소장, 정하연 번역학과 교수, 강태경 통대원 원장, 손진책 국립극단 예술감독, 심재찬 사무국장, 손신형 국립극단 PD 국립극단은1950년 국립극장 전속극단으로 시작해 지난 60년간 창작극과 번역극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발굴해왔으며, 최근 재단법인 국립극단으로 새롭게 출발해 레퍼토리 극단으로서 더욱 폭넓은 행보를 보이며 대한민국의 공연예술을 이끌어온 극단이다. 지난해 1월 공연해 큰 호응을 얻은 '2011 재단법인 국립극단 창단 기념공연 <오이디푸스>'에 강태경 원장이 번역 및 드라마투르그(문학감독)로 참여한 바 있다. 국립극단은 올해 3월 1일 2012년 공연시즌을 시작해 올 한해 동안 약 15편의 창작극과 번역극을 무대화한다. 통번역연구소는 정동극장, 국립창극단 등 다양한 공연에서 실력을 닦아온 통대원 출신 졸업생들 및 강사진과 함께 오태석, 이윤택 등 한국 대표작가 희곡의 자막 영어번역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통대원은 2010년에는 프랑스 공영 국제방송 TV5(TV5 MONDE SA)와 방송⋅미디어 분야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통역번역 교육과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No.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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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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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5
법학전문대학원 유니스 김 교수 '대한민국 법률대상' 수상

법학전문대학원 유니스 김(Eunice K. Kim) 교수가 2월 27일(월) '제4회 대한민국 법률대상'을 수상했다. 유니스 김 교수는 영미법, 금융법의 전문가로서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진양성에 기여하고, 한국시티은행 법무본부장 및 부행장, 하나금융지주회사 준법감시인 및 법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하며 사내 변호사제도의 활성화와 제도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세계한인변호사협회 부회장, 해외입양인연대 자문위원 등으로 해외동포의 권익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바를 인정받아 해외동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고, 대한민국 법률대상위원회가 선정하는 법률대상은 법치민주주의와 법률문화 발전에 공적이 뛰어난 리더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No.8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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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3
약학대학 PHC센터 개설

약학대학(학장 이경림 교수, 사진)은 3월 1일(목) 개국약사 평생교육관 PHC(Pharmacy's Healthcare Communication)센터를 개설했다. PHC센터는 오는 4월 최고위과정 첫 프로그램으로 '약국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개최한다. 약국 실무를 담당하는 개국약사들이 본 과정을 통해 고객의 건강관리와 예방약학에 입각한 헬스케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전문의약품을 기본으로 해 약국경영·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약국 화장품·아로마·약국 의료기기 등에 대한 교육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약업계를 비롯해 경영대·식품영약학 교수 및 각 분야 전문의와 변호사 등 다양한 분양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실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약국경영에 필요한 기본관리와 실제운영에 필요한 연관학문의 통합적 지식 공유가 가능해 현업에 종사하는 개국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이번 과정을 수료한 약사들에게는 지역약국 프리셉터로 인증돼 이대 약대 약대생들의 전공 필수 교과과정인 '실무실습' 과목의 교육 강사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이대 약대 인증 최고약학지도자 과정에 대한 인증패 수여와 향후 약대 겸임교수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PHC센터장인 이경림 학장(사진)은 "약사사회에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약사의 역할을 재조명해보자는 의미에서 강좌를 열게 되었다"며 "약사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바탕으로 실전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접목해 건강 토탈 코디네이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약국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비학위과정으로 오는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약학대학 홈페이지( http://home.ewha.ac.kr/~pharm21/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o.86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3.02
- 조회수13760
861
경력개발센터 '장교준비반', 여군장교 전원 합격

경력개발센터 ‘예비장교클럽’ 소속 이화인들이 올해 초 육해공군 장교로 전원 합격(육군 장교 2명, 육군 군악대 1명, 해군 2명, 공군 3명/중복합격 포함)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앞둔 이화 후배들에게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경력개발센터는 지난학기부터 군 진출에 관심이 있는 이화인을 대상으로 커리어클럽 ‘예비장교클럽’(지도교수 황규호)을 운영해왔다. 김선욱 총장은 2월 24일(금) 육·해·공군 장교합격자와 만난 자리에서 "여성 장교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95년부터 사관학교에도 여학생비율 10% 넘어설 만큼 군·안보 분야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화 출신의 여성 장교들이 군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고, 여성의 사회·정치 참여를 높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 후 1년간 중학교 도덕 교사로 근무하다가 공군 장교에 도전해 합격한 황지은씨(철학 ·06)는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국제기구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 이제 군 장교로서 우리나라와 세계 평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예비장교클럽'을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강화된 지원시스템을 통해 군 장교를 꿈꾸는 이화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2학년도 1학기 부터 '장교준비반'으로 확대 운영한다. 경력개발센터는 앞으로 육·해·공군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교선배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도교수의 지속적인 컨설팅,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더 많은 이화인들이 통일·안보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신입회원 모집안내 ▶ ) [2012년도 육·해·공군 장교 합격자] 강지원(관현악·07), 김해인(정치외교·08), 박세진(컴퓨터공학·07), 이주현(체육과학·08), 황지은(철학·06)
- No.86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2.28
- 조회수21463
859
3,627명 이화인, 세상 앞으로 한걸음!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학사 2,405명, 명예졸업 1명, 석사 1,110명, 박사 111명 배출 본교는 2월 27일(월)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총 3,627명(학사 2,405명, 명예졸업 1명, 석사 1,110명, 박사 1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선욱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오늘 빛나는 순간을 맞이한 여러분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새로운 출발선 앞에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지만 걸어갈 길의 성패는 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가늠 될 것이니 현재 내딛는 한 걸음 한걸음에 최선을 다하라”며 격려했다. 또한 “사랑하는 졸업생들의 선배로서 조언을 전한다”며,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진리를 기억하고 삶의 곳곳에서 더 깊고 큰 배움을 얻어나갈 것”, “꿈을 간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 “사랑과 정의라는 윤리적 책무를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졸업생 중 김은영씨(사회복지전공)는 박사학위 수여를 앞두고 지난 해 12월 안타깝게 숨을 거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은영씨는 복지관에서 일하며 학업을 병행하던 지난 2005년, 6년 전에 앓았던 암의 재발 선고를 받았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경험했던 임상사회복지의 효과를 학문적으로 입증하고 많은 사람과 나누고자 학업을 계속했고, 그 결과 지난 2010년 12월 13일 박사과정을 시작한지 6년 만에 논문 최종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김은영씨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없었다. 논문 심사를 마친 10여일 후인 12월 26일 안타깝게도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모아 평소 김은영씨가 거주하던 아파트를 본교에 기증하고, 예금은 고인이 생전에 활동했던 서울시내 다문화가정 복지센터 30여곳에 기부했다. 본교는 기부를 받은 아파트를 팔아 다문화가정 관련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자 하는 어려운 형편의 대학원 후학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입학 40여년 만에 명예졸업자로 선정된 크라운베이커리 육명희 사장과 2011년 재입학해 만학의 꿈을 이은 임영자씨(국어국문학)가 특이졸업자로 주목받았다. 육명희 사장은 1969년 당시 법정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지속하지 못했다. 그러나 학교를 떠난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쳤으며, 국내 유수기업의 CEO로 경영활동 및 봉사활동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명예졸업자로 선정됐다. 임영자씨는 결혼과 가족 부양 등으로 늦추었던 학사모의 꿈에 도전, 올해 만 70세로 최고령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총 6명의 EGPP 장학생이 학사모를 썼다. EGPP(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는 본교가 개발도상국 여성인재를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육성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 No.85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2.27
- 조회수16017
857
3,475명의 신입생과 함께한 2012학년도 입학식

본교는 2월 24일(금) 대강당에서 '2012학년도 입학식'을 갖고 3,475명의 12학번 신입생을 맞이했다. 김선욱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은 이화 126년의 역사와 전통, 전 세계 19만 이화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이라며 “청춘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보내게 될 이화의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가능성들을 맘껏 실험하고 누리는 풍성한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새내기들의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조언으로 “도전하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과 진정한 벗을 사귈 것, 타인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인식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본교 남성교수중창단 ‘백설공주와 오빠들'이 축가로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했고,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도 진행됐다.신입생 선서는 자연과학대학 김현희씨와 몽골 출신으로 경영대학에 입학한 자르갈사이콴 부드마(Jargalsaikhan Budmaa)씨가 맡았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인 'Welcome to Ewha'가 이어졌다. 첫 순서로 새내기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심고, 대학생활 노하우를 전수하는 ‘선배들과의 수다’가 진행됐다. 재학생 토크쇼 형식의 OT로 지난해 첫선을 보여 신입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선배들의 수다’는 KBS 박은영 아나운서(무용과·05년졸)의 사회로 알찬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는 선배들의 비결을 새내기들에게 전했다. 12학번 신입생 중에는 13명의 EGPP(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 장학생도 포함됐다. EGPP는 본교가 개발도상국 여학생들을 선발해 4년간 전액 장학금으로 육성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로 2006년 시작해 아프가니스탄, 네팔, 모잠비크, 케냐 등 총 27개국 117명을 배출했다. 이중에는 1994년 르완다 대학살에서 구사일생으로 생존한 후 EGPP를 통해 꿈에 그리던 늦깍이 대학공부를 시작하게 된 위마나 나타샤(Uwimana Natacha)씨도 있다. 나타샤씨의 가족은 100일 동안 80만명이 사망한 참극 속에서 해외에 있던 지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피난했지만, 모든 것을 잃고 작은 것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다. 이후 주한 르완다 대사관의 도움으로 한국에 들어와 지내다 EGPP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올해 24세인 나타샤씨는 “한국에 와서 늦게나마 대학에 진학하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열심히 공부해서 모국의 재건을 위해 헌신하는 여성리더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No.85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2.24
- 조회수18410
855
이화-솔베이, 차세대 실리콘전지 개발 공동연구 진행

본교는 2월 22일(수)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1회 이화솔베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첫번째 공동연구계약 및 향후 산학협력관련 진행방향을 논의했다. 본교는 작년 5월 다국적 화학종합기업인 솔베이(Solvay)와 총 2,150만달러에 달하는 산학협력 투자협정 체결했으며, 이후 본교 내 솔베이 글로벌 본부 R&D센터 설립 및 공동연구 진행 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여왔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본교 최진호 석좌교수, 김성진 자연대학장, 오수근 기획처장과 솔베이측의 요하네스 아이혀(Dr. Johannes Eicher) 기술총괄 부회장, 삐에르 요리스(Pierre Joris) 사장, 옌스 올심케(Jens Olschimke) 이사, 장순호 기술상무가 참석했으며, 황성주 교수(화학ㆍ나노과학전공)가 산학협력 체결 후 첫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황성주 교수는 솔베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리콘 음극소재를 이용한 리튬이차전지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자동차용 전원에 적용 가능한 대용량 전원용의 리튬이차전지 개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 소재는 현재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으로 채택되고 있는 탄소소재보다 충방전 용량이 커 차세대 전지 전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실리콘 음극소재는 반복 사용시 현저한 용량 감소가 일어나며 원소상태의 실리콘 제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다. 황교수는 실리콘 음극소재의 나노구조화 및 복합화를 통해 열화현상을 해결하는 경제적인 합성법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높은 산업적 가치를 갖는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나아가 본교는 솔베이와의 공동과제 수행을 통해 대체 에너지 분야에서 우수 여성 과학자를 효율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는 향후로도 주기적으로 솔베이측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 No.85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2.23
- 조회수1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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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으로 선정

언어교육원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2/2013년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 한국어 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봄 학기부터 총 32명의 장학생이 본교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30개 대학이 공모 신청했으며, 이중 학부 장학생 연수기관으로 본교를 포함하여 3개교, 대학원 장학생 연수기관으로 5개교 등 총 8개교가 선정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언어교육원은 1988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한국어 연수를 실시한 것은 2009년부터이다. ‘2012/2013년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학부) 한국어 연수기관’ 공모에서 본교 언어교육원은 정부 초청 장학생들의 한국어 연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강사진과 교육 과정, 교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30개국에서 오는 32명의 학부 장학생들은 국제기숙사, 강의실 등 본교의 우수한 글로벌 인프라를 경험하며, 본교 언어교육원에서 총 4학기에 걸쳐 연 1,000 시간의 한국어 연수를 받게 된다. 언어교육원은 본교의 국제화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사업의 선두에 서서 외국인 장학생들이 이화 안에서 최상의 한국어를 배우고, 이화인으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No.85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02.21
- 조회수1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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