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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만난 모교 총장: 김선욱 총장,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

한국경제신문은 12월 3일(월) [CEO가 만난 모교총장] 지면을 통해 본교 김선욱 총장과 생생농업유통 대표 김가영씨(사회학·06)의 대담을 게재했다. 다음은 한국경제신문에 게재된 기사 전문. - 관련기사보기(한국경제신문 2012년 12월 3일자)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 "소통과 나눔의 여성리더십, 기업 더 크게 만들 수 있어" 국내 최초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여대는 한국 최초의 여성의사 박에스더를 비롯해 철학박사 김활란, 문교부 장관 김옥길, 변호사 이태영, 총리 한명숙, 헌법재판관 전효숙 등 각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의 여성’을 배출했다. 김선욱 총장 역시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을 지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등 이화여대는 수많은 최고경영자(CEO)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CEO가 만난 모교 총장’ 기획에서 김 총장과 이화여대가 파트너로 점찍은 CEO는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26·사회학전공 05학번)였다. 김 대표는 2005년 대학 1학년 여름방학 때 지리산에 농촌활동을 갔다가 그해 농산물을 재배·유통하는 사회적 기업 ‘생생유통’을 설립했고, 5년 뒤인 2010년 그 식자재를 활용하는 분식 체인 ‘국대떡볶이’를 지인들과 함께 창업했다. 생생유통에선 대표를, 국대떡볶이에선 이사직을 맡고 있다. 김 총장은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사회적 기업을 창업해 꾸준히 키워온 김 대표야말로 이화여대가 지향하는 여성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재”라고 말했다. 그런 제자가 어찌나 자랑스러웠는지 김 총장은 대담이 진행되는 내내 ‘엄마 미소’를 띤 채 연신 김 대표에게 발언 기회를 양보했다. ▶ 사회= 대학에서 배운 것이 창업에 도움이 됐나요. ▶ 김가영 대표= 학생들의 소박하고 작은 목표에 큰 가치를 두고 지지해주는 학교 분위기가 있습니다. 1학년 때 농산물 유통으로 창업해 보겠다고 교수님들께 말씀드렸더니 ‘그래 거기에 네 길이 있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때 ‘더 큰일을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면 지금처럼 사업을 키우지 못했을 것 같아요. ▶ 김선욱 총장= 그것이 바로 이화여대가 여성 리더십을 키우는 방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 학교는 많은 부분에서 국내 첫 사례를 배출했습니다. 거기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처음 갈 때 두려움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 김 대표= 섭섭한 부분도 있습니다.(웃음) 2005년부터 사업을 하느라 휴학을 반복하다 보니 내년 봄에야 겨우 졸업합니다. 창업이나 취업한다고 해서 수업을 빠지는 게 용인되지 않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은 대학을 올바르게 다녔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는 점이 오히려 고맙습니다. ▶ 김 총장= 학생이 본업을 소홀히 해선 안 되고 대학은 똑바로 가르쳐야죠. 남녀공학에선 밤을 새우는 실험 등 힘든 작업을 남학생들이 도맡아 하면서 여학생들이 대접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학생들이 당장은 편할 수 있지만 결국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죠. 여대에선 내가 해야 할 일을 남자들에게 미룰 수 없습니다. 학문적 역량과 독립적 인성이 함께 다져지는 것이 이화여대의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 여성으로서 사회생활에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 김 대표= 아주 많습니다. 사회 구조와 시스템이 남성 중심이니까요. ‘남성 중심이니까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현실이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상명하복의 군대식 명령체계가 대표적이에요. 저희 직원들도 대부분 윗사람이 시키면 ‘그냥’ 실행합니다. 왜 그러냐고 하면 ‘원칙이니까’, ‘전례가 있으니까’라고 하죠. 많은 문제들이 각기 다른 상황에 똑같은 원칙과 전례를 우겨넣으려고 하면서 벌어집니다. 그럴 때 다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대화하고 토론하다 보면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상당히 많은 문제가 해결됩니다. ▶ 김 총장= 보험업계 최초 여성 CEO인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이 이화여대 동문입니다. 손 사장이 후배들에게 하는 조언은 아주 간단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얼마나 포기해야 할 상황을 많이 겪었으면 이런 말을 할까 싶습니다.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다’는 말도 나오지만 아직 원칙과 합리성을 따지는 남성 중심의 문화가 대부분 조직을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상대방과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는 사람 중심의 문화가 절실합니다. 나눔과 섬김,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이 필요한 것이죠. ▶ 사회= 굳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한 이유는 뭔가요. ▶ 김 대표= 고등학교에 다닐 때 창업을 했습니다. 정보기술(IT) 프로그래밍 기업이었어요. 그때 ‘내 한 몸은 먹고살 수 있겠구나. 대학에 가선 나보다 남을 위한 길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농산물 유통마진이 30~40% 되는데 농활 때 농사에 참여해 보니 마진을 20%대로 낮추고 소비자에게 싸게 공급하면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여성으로서 자신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찾았고요. 그래서 이화여대 사회과학부를 택했습니다. 국대떡볶이는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좋은 식재료를 찾는 사람을 만나게 됐고 같이 회사를 만들어 보자고 의기투합하게 됐죠. ▶ 김 총장= 김 대표의 생생유통은 친환경 농산물을 적당한 가격에 사서 농민들이 일정 수준 이상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팔 때도 적당한 가격에 팔아 소비자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만족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국대떡볶이는 생생유통이 공급하는 좋은 식자재를 쓰고요. 이런 모델로 8년 만에 두 회사 합쳐 직원 100명, 연 매출 130억원의 기업이 됐다는 건 사회적인 책무를 다하면서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죠. ▶ 사회= 여성 리더십과 사회적 기업이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 김 대표= 기업의 목표는 성장입니다. 사회적 기업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습니다. 소통과 공감, 나눔, 윤리성 등 여성 리더십의 대표적인 가치들이 기업을 더 지속적으로 클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떡볶이 매장에는 ‘외부 음식 환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고객을 기분 좋게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런 것도 효율성과 결과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남성 리더십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 김 총장= 이익을 내면 일반 기업이고 이익을 다 사회에 환원하면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는 이분법적 사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재료 공급자와 제품 소비자, 기업 구성원이 ‘더 나은 삶’이라는 공동의 목표 의식을 갖는다면 세상은 좀 더 살기 좋아지지 않을까요. 여성들이 유난히 사회적 기업을 많이 창업하는 이유도 공존과 공감을 추구하는 여성 리더십과 관련이 깊다고 봅니다. 사회적 기업이 아니라 일반 기업에서도 여성 특유의 리더십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 사회= 여성 리더를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합니다. ▶ 김 총장= 여성학이나 여성 리더십 형성을 도와주는 강의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126년간 여성을 가르친 역사와 함께 총장, 교수의 절반, 동기 모두 여성이라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는 문제로 고민하며 찾아온 제자들에게 우리 교수들은 ‘잠시 휴직을 하더라도 일을 그만두진 말아라. 네가 가는 길을 후배들이 보고 있다’고 합니다. 수업이든 교내 활동이든 모든 영역에 ‘여성이라고 못 할 것 없다’는 자립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4년간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여성 리더십을 체득하는 것이죠. ▶ 김 대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리더와 리더십은 주어진 환경과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른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학들이 설정한 리더의 모습은 너무나 비슷합니다. 모든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단계적으로 고민하면서 발전해 왔지 ‘최고가 되겠다’고 시작하진 않았습니다. 다양한 리더상을 개발하고 가르쳤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 후배들에게 한마디 조언해 주시지요. ▶ 김 대표= 대학생들이 조금 더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젊은이들이 기성 세대보다 환경이 좋은 건 분명하지 않습니까. 부모님 세대가 이뤄놓은 것을 다 누리면서 힘들어서 못살겠다고 하는 건 무리가 있죠. 윗세대와 소통하는 것도 우리 세대의 몫입니다. 기성세대에게 요구하기만 하는 건 부모님이 저희를 보고 나약하다고 지적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 김 총장=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용감해졌으면 합니다. 실수와 실패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입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좌절을 제외한 모든 것이 가능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2012년 12월 3일자(사회=허원순 지식사회부장 / 정리=강현우 기자)
- No.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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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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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행정고시 합격 순위 5위 - 2차 합격자 전원 최종 합격

사법고시 이어 행정고시에서도 합격자 9명 배출로 국내대학 5위 쾌거 11월 27일(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제56회 행정고시(5급 행정직 공채시험)' 발표 결과 9명의 이화인이 최종 합격했다. 2차 논술시험 본교 합격자 9명 전원이 3차 면접에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2차 합격자가 100% 최종 합격한 사례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직종별 합격자는 일반행정직 6명, 재경·국제통상·법무행정 각 1명이며, 그중 재학생 합격자수는 총 4명이다. [대학별 합격자수] 대 학 명 최종합격인원 1 서울대학교 81명 2 고려대학교 49명 3 연세대학교 48명 4 성균관대학교 16명 5 이화여자대학교 9명 6 건국대, 시립대, 한양대 7명 올해 9명의 합격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이화 출신 행정고시 합격자는 총 204명으로 늘어났다. 본교는 95년부터 행정고시반을 운영, 각종 모의고사와 공직적격성 평가(PSAT) 관련 자료 제공 등을 지원해왔으며, 올해 7월부터는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으로 확대 개편했다. 국가고시반은 각 차수별로 PSAT 과목별 입문 및 심화특강 및 전국모의고사 실시, 논술시험 대비 교수출제 모의고사, 면접 대비 교수모의면접 및 면접클리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통해 국가고시반은 이번 행정고시 2차 합격자 전원의 최종합격을 이끌었다. 경제학과 3학년 재학중으로 올해 행정고등고시 재경분야에 합격한 이예진씨는 "경제학을 전공하는 만큼 전공을 활용한 직무를 찾아보다가 행정고시 재경분야에 지원하게 됐다"고 밝히고, "준비기간 동안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재학생 신분으로 좋은 성과를 내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반 원으로 지원을 받은 이씨는 "학교의 장학금 지원과 책 대여, 열람실 지원 등이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고, 특히 경력개발센터의 체계적이고 세심한 면접 준비 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행정고시에는 총 9738명이 응시해 최종 267명 합격함으로써 평균 경쟁률은 36.5 대 1을 기록했다. 이중 여성합격률은 43.8%(117명)로 작년보다 5%포인트 상승했으며, 일반행정직(전국) 118명 중 45.7%인 54명이, 재경직 77명 중 37.6%인 29명이 여성 합격자로 지난 22일에 발표된 사법고시 최종결과에 이어 국가고시의 여풍(女風)은 계속됐다. [최종합격자] - 일반행정 : 유수연(경영·08), 전수련(간호과학·04), 강나래(행정·04), 김현아(행정·06), 김근영(국어교육·08), 박선영(행정·04) - 재경 : 이예진(경제·08) - 국제통상 : 유정연(정치외교·04) - 법무행정 : 장태영(법학·98)
- No.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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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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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정순둘 교수 수상 소식

김희선 교수, 2012 추계공학교육학술대회 우수강의록상 수상 건축공학전공 김희선 교수가 11월 22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추계공학교육학술대회’에서 우수강의록상을 수상했다. 한국공학교육학회에서 주관하는 ‘우수강의록상’은 전국 공과대학 교수의 우수 강의록을 발굴‧공개함으로써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공학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본교 공과대학에서는 2010년 송승영 교수, 2011년 박상수 교수가 수상한 바 있다. 김희선 교수는 3학년 전공과목인 ‘재료역학’으로 우수강의록상을 수상했다. ‘재료역학’은 건축재료의 역학적 거동에 대한 전반적 개념에 대한 강의로, 100% 영어강의로 진행된다. 복잡한 물리‧수학적 개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김 교수는 그림과 모형 등의 시각적 자료와 복습 및 질의응답 자료를 함께 제공해 수강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합 신소재나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재료 사례를 들어 건축 이외의 분야에서도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충실한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이화 재학생은 물론 외국인 교환학생들의 본 강의에 대한 만족도도 아주 높다. 김 교수의 강의록은 한국공학교육학회를 통해 온라인에 공개되어 한국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 정순둘 교수 ‘제4회 노인복지학술상’ 수상 사회복지학전공 정순둘 교수가 11월 3일(토) ‘제4회 노인복지학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제정된 국내 사회복지학회 최초의 상인 ‘노인복지학술상’은 저출산ㆍ고령사회를 대비한 각종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온 교수에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노인복지학회는 노인복지와 관련해 최근 5년간 우수 저서 및 논문 발표를 해온 학자를 매년 선정한다. 정순둘 교수는 사회복지학 분야 중 노인복지와 사례관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노인 및 고령화 관련 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해 최근 5년간 노인복지 분야에서만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했으며, 미국노년학회(Gerontological Society of America),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 한국노년학회, 한국노인복지학회 등 노인복지 분야 학술대회에서 20여편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노인복지 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아 제4회 노인복지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노인복지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학교에서 ‘전환기의 노인복지, 쟁점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한국노인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 No.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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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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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신입생, 1박2일 이화 체험 '이꿈비 Ⅱ' 개최

입학처는 2013학년도 이화사정관 전형 우선선발합격생들을 대상으로 11월 26일(월)~27일(화), 1박 2일에 걸쳐 ‘이화와 함께 꿈을 향해 비상하라(이하 이꿈비) Ⅱ’를 개최했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 이화사정관 전형 우선선발합격생 93명 중 61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비전 특강 : 새내기 비전 찾기’를 비롯하여 각 전공 교수님들이 참여해 전공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진로탐색 시간을 갖는 ‘교수님과 함께하는 저녁식사’, 선배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선배가 알려주는 대학생활 노하우’, 캠퍼스 곳곳을 탐방하는 ‘이화인의 하루 경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정선 입학처장은 개회식사를 통해 “2013년 새내기가 될 예비 이화인들이 이화와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화가 예비 새내기 여러분들의 꿈을 키워나가기에 얼마나 훌륭한 학교인지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과 비전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합격생은 “동기들과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참여했는데, 서로 친해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교수님과 선배들을 통해 대학생활과 교내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화에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꿈비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비롯한 수시모집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새내기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에는 처음으로 우선선발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이꿈비 Ⅱ’를 신설했다. 또한 12월 10일(월)~11일(화)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면제 합격자를 대상으로 ‘이꿈비 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처는 이외에도 김선욱 총장과 김정선 입학처장의 메세지를 담은 합격축하카드와 영화티켓, 할인쿠폰 등을 마련해 2013년도 합격생을 대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 No.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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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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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네트워크 저력을 확인하다, ‘2012 이화인의 밤’ 개최

최재명 동문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 총동창회, 학교 발전기금 전달 11월 26일(월) ‘2012 이화인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이화인의 밤’은 19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를 독려하고, 모교와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과 김선욱 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윤순희·김순영 총동창회장 고문 등 1,000여명의 이화 동창이 참가했다. 조종남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를 “일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이화캠퍼스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19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발레로 만나는 메시아 공연, 해외 동창들과의 소통 시간, 나눔가게 운영 등 지난 1년간 총동창회의 활동을 보고하고, ‘아름다운 이화인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제8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총동창회가 매년 그늘진 곳에서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동창을 발굴해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는 40여 년간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데 헌신해 온 최재명 경산복지재단 이사장(사회사업학·66년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재명 경산복지재단 이사장은 본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1966년부터 아동복지, 가정복지 사업 등의 사회사업 현장에서 정신적 물질적 교육을 지원해왔다. 1981년 경산복지재단을 설립해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요양시설을 세웠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인 ‘사랑밭 재활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외받고 힘없는 노인들을 위한 ‘다정마을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등 만성 정신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헌신해온 ‘아름다운 이화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 이어 총동창회는 모교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총동창회는 매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1년간 이화 동창들의 정성으로 모인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선욱 총장은 먼저 모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모아준 총동창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 1년간 이화가 이룬 성과와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김총장은 먼저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레지덴셜 칼리지, 최고의 수준의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마곡지구 첨단병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동 등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플랜을 소개하고, 태국 잉락 친나왓 총리,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 등 세계의 여성 지도자의 본교 방한 소식과 EGPP와 EGEP, 이화-KOICA 국제학 석사과정 등 세계 여성을 위한 이화의 글로벌 프로그램 및 지난 3월 캄보디아에 개관한 '캄보디아 이화 사회복지센터'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으로 글로벌 여성 교육을 선도해가고 있는 이화의 오늘을 알렸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 학과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수학과, 물리학, 환경공학의 성과를 위시해,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솔베이와의 산학협력 체결하고, 향후 10년간 1,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 IBS 사업 유치 등 과학 이화 성과와 캠퍼스 마스터 플랜, 유레카통합정보시스템 오픈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이화의 노력들도 소개했다. 또한 동창과 관련해 법조계 동창들의 무료법률상담서비스에 이어 금융계에 종사하는 동창들의 '이화금융인회 콩알한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화인 재능기부 프로젝트' 소식과 지난 11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43차 이화여대 국제재단 이사회,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총회' 참석 소식을 전했다. 특히 북미주 지역 동창들이 이화 창립 130주년인 2016년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100만불 기금 프로젝트' 소식을 전하며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이화 동창들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선욱 총장은 “이제 이화는 한국 여성만이 아니라 전 세계 35억 여성을 위하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글로벌 여성인재를 양성하는 책무를 수행하면서, 전 세계 다른 어떤 대학도 할 수 없는, 오직 우리 이화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전 세계의 여성 리더들의 허브로서, 그들의 역량을 키우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열어가고자 하는 이화의 비전에 사랑하는 동창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의 "동창은 대학의 큰 힘, 사랑하는 모교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건배제의로 시작된 만찬과 함께 작은 음악회 등 행사에 참석한 이화 동창들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
- No.10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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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상 소식 - Ewha MICE Academy팀, 오경아·고유정, 이지영·이지은 씨

고소연·김효인·정윤주 씨, ‘제6회 대학(원)생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 우수상 수상 고소연(한국음악·07), 김효인(국제사무·09), 정윤주(국제사무·07) 씨가 11월 22일(목) ‘제6회 대학(원)생 전시회 기획서 공모전’에서 우수상(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전시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하여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성 있는 전시회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 CECO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본교팀은 창원시가 가진 2차 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차세대 환경산업 선도 이미지를 만들어갈 전시회 ‘업사이클링 리디자인 페어 2013’를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기존의 제품보다 품질이나 가치가 더 높은 새 제품을 만드는 산업으로, 본교 고소연·김효인·정윤주 씨는 서강대 로서영씨와 함께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신산업 및 소재를 선정하고, 전시회뿐만 아니라 산업 자체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제안해 프레젠테이션 최고점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윤주씨는 “언론을 통해 서울시 재활용단지 기사를 접하고 ‘업사이클링’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가치가 크다고 판단, 업사이클링 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샵에 참가하고 산업 관계자들을 직접 미팅하며 기획서를 준비했다”며 “본교 국제사무학과가 운영하는 Ewha MICE Academy 1기로 교육생들과 함께 팀을 꾸려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수업에서 배웠던 것을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아·고유정 씨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작품 공모전’ 우수상 수상 조형예술대학 영상디자인전공 오경아(09), 고유정(10)씨가 11월 11일(일) TS교통안전공단에서 주최한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한 홍보작품 공모전’에서 UCC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TS교통안전공단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친환경 운전(에코드라이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UCC·포스터·표어 부문에 총 1000여건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오경아·고유정씨는 에코드라이브 활성화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들을 자동차 장난감을 이용한 UCC 영상으로 제작,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경아씨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경험을 쌓기 위해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참가한 공모전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우수상 수상팀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에코드라이브 포털사이트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영·이지은 씨 전국대학생독서토론대회 은상 수상 사회대 이지영(언론정보·10), 이지은(경제·10) 씨가 11월 10일(수) 개최된 ‘제7회 교보-숙명 전국독서토론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능동적인 독서습관과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대중문화의 안과 밖’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157팀, 대학부 106팀 등 총 263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본교 이지영, 이지은 씨는 대학부 지정도서인 움베르트 에코의 ‘스누피에게도 철학은 있다’와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을 토대로 대중문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해 우수상과 부상으로 12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지영 씨는 "토론의 기초 자료가 된 지정도서 두권이 워낙 쉽지 않은 책들이고, 토론 방식에서도 찬성과 반대를 대비해 양쪽의 논리를 전부 준비를 해야 해서 어려웠지만, 그것들을 제대로 분석하고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이 한단계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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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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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상 소식 - 나장은, 이지영·김지영 씨

나장은 씨, ‘제30회 대한민국패션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조형예술대학 나장은 씨(패션디자인·08)가 10월 30일(화)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제30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국무총리상(금상)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산업발전과 함께 우리나라 패션계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공모전이다. 또한 신인 패션디자이너의 화려한 데뷔무대로, 본 대회를 통해 배출된 280여명의 디자이너는 산·학·연 등 다양한 패션 전문분야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통 with soul'을 주제로 열린 올해 패션대전에는 총 520여명이 참가했으며, 1차 디자인맵 심사 및 2차 실기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3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다시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3차 PT심사 및 4차 실물작품 심사 등 총 6개월의 엄정한 심사와 준비과정을 거쳤다. 나장은 씨는 만남과 헤어짐 속 기쁨과 공허함이 남긴 흔적(테)을 이미지화하고, 옷과 가방을 결합시켜 기능성에 심미성을 더한 작품 ‘테’(THE CHASING LINES: THE CURVES AND CROSSES)로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1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향후 국내외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한편 패션디자인전공 김유리 씨(08)는 ‘Modern Egyptian Priest’이라는 작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지영, 김지영 씨 ‘2012 재외동포재단 대학(원)생 논문공모전’ 우수상 수상 이지영(철학·08), 김지영(문헌정보·10)씨가 10월 29일(월) ‘2012 재외동포재단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에서 후원하는 본 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인의 관심을 제고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해 개최하는 논문공모전이다. 본교팀은 ‘재외동포 의료서비스 개선방안-해외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상 및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지영, 김지영 씨는 논문을 통해 재외국민의 참정권이 인정되고 이들의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제도가 마련되고 있는데 비해 의료제도가 미비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일본과 유럽의 해외사례를 응용해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재외동포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방안이라는 주제의 참신성과 개선방안이 구체적이고 유의미하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 12월 21일(금) 재외한인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연례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 No.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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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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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양성평등센터, 성폭력 예방 특강 개최

범죄심리학자이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교수 강연자로 나서 "성폭력은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 침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학생처 양성평등센터(센터장 이준서 교수)는 11월 20일(화·오후5시) ECC(B142호)에서 특강 ‘표창원의 성폭력 예방 토크: 우리가 지키는 우리’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성폭력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우리 주변의 누군가가 혹은 우리 스스로가 성폭력 피해자가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범죄심리학자이자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교수(경찰대학 행정학과)가 강연자로 나섰다. 표 교수는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사건 및 관련 판례를 들며 “성폭력이 미디어에서 비춰지는 것과 달리 실제로는 낯선 사람보다 아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발적이기보다는 계획적으로 성폭력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피해자들의 노력과 더불어 성평등적인 사회 문화가 확산되면서, 오늘날 ‘성의 주체’로서 여성의 입장에서 원치 않았던 성적 접촉이라면 성폭력으로 판단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며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성폭력에 대처하기를 부탁했다. 강연 후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대한 질문과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성폭력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이준서 센터장은 “성폭력에 노출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요즘 사회에 학생들에게 대처법을 알려주기 위해 전문가 특강을 개최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고 “오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단호하게 대처해 안전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평등센터는 대학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들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위해 수업 연계 및 특강, 영화제 워크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규정 마련 및 심리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성희롱, 성폭력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No.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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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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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제54회 사법시험 본교 최종합격자수(39명) 5위에 올라

11월 21일(수) 법무부가 발표한 제54회 사법시험 제3차 시험결과 본교 출신 39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총 506명의 합격자 중 7.7%에 달하는 비율로, 본교는 역대 최고의 합격률을 기록하며 사법고시 여풍(女風)을 주도했다.(합격자명단 하단) 이번 사법시험에서 본교는 총 합격자 중 21명의 재학생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이중 법학 전공자는 37명, 비전공자 2명으로 집계됐다. [대학별 합격자수] 대 학 명 최종합격인원 합격비율 1 서울대학교 109명 21.5% 2 고려대학교 82명 16.2% 3 연세대학교 72명 14.2% 4 한양대학교 41명 8.1% 5 이화여자대학교 39명 7.7% 6 성균관대학교 38명 7.5% 총 1만 4035명이 지원한 올해 사법시험에서 여성합격자는 211명으로 역대 최고치(41.7%)를 기록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이 40%를 넘은 것은 2010년(41.5%) 이후 두 번째로, 이러한 여풍의 중심에 이화가 있다. 본교는 로스쿨 출범 및 사법시험 정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2010년 49명(6.02%) △2011년 46명(6.51%)에 이어 올해 39명(7.7%)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매년 합격율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으며,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자 배출에서도 2010년, 2011년, 2012년 연속으로 150명을 상회하는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법조계 여성 파워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본교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가사과·1936년졸) 동문을 비롯하여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 윤후정 명예총장(법학과·1955년졸), 최초의 헌법재판소 여성 재판관 전효숙 법학전문대학원장(법학과·1973년졸), 한국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 김선욱 총장(법학과·1975년졸) 등을 배출한 법조계 여성 리더의 산실로, 올해 합격자를 포함해 총 621명의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 명단] 김소연(법·06), 김수현(법·97), 김수현(법·07), 김윤지(법·02), 김은영(법·05), 김정연(법·97), 김지은(법·08), 김현영(법·06), 노현주(법·03), 류미선(법·02), 박미영(법·08), 박연주(법·08), 박은민(법·04), 박정원(법·03), 박현(법·04), 백일하(법·06), 손지은(법·07), 윤보미(법·01), 윤서영(법·06), 윤정원(법·03), 윤정은(법·07), 이미영(법·08), 이정미(법·00), 이향재(초등교육·06), 임유정(법·02), 장샛별(법·04), 장지은(법·02), 장지혜(법·02), 전민경(중어중문·02), 전소영(법·01), 정수진(법·07), 지혜롬(법·04), 최미나(법·05), 최지인(법·07), 최지혜(법·07), 한아름(법·06), 허은정(법·07), 황보영미(법·03), 황현아(법·02)
- No.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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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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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전상범 교수 수상 소식

김은미 교수, 근정포장 수상 본교 국제대학원 원장 김은미 교수(국제학과)가 11월 14일(수)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the Fourth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ess)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았다. 외교통상부는 2011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총회에서 합의한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관련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포상을 추진, 11월 14일(수) 정부종합청사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세계개발원조총회는 전 세계 160여 개국 고위인사 및 UN, 세계은행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시민사회 인사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하는 개발 원조 분야 세계 최대·최고위급회의로, 작년 11월 외교통상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함께 개최한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새로운 개발 원조 규범을 형성하고 향후 방향을 제시하며,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은미 교수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외교통상부 정책자문교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개발협력학회 회장으로서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 당시 영국∙일본∙호주 등의 국제개발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조직하여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근정포장 수여자로 선정됐다. 전상범 교수, 제11회 솔고 의공학상 젊은의공학자상 수상 공과대학 전상범 교수(전자공학전공)가 11월 10일(토) (사)대한의용생체공학회와 (주)솔고 바이오메디칼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제11회 솔고 의공학상(젊은의공학자상)’을 수상했다. ‘솔고 의공학상’은 의용생체공학(Medical & Biological Engineering) 분야의 연구개발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경제에 이바지한 과학기술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의공학분야에서 뛰어난 학술 업적을 보인 박사학위 후 10년 이내 신진 연구자 중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전 교수는 신경공학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뇌 안의 신경세포들의 신호를 읽어내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년간 Optics letters, Biochemical journal, Biosensors & Bioelectronics 를 포함하는 의공학관련 국제저명학술지에 10여편의 논문을 게재하였으며, 올해 8월부터 대표적인 의공학 국제학술지인 전기전자공학회(IEEE)에거 발행하는 IEEE Transactions on Biomedical Engineering의 편집위원(Associate Editor)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의학·의공학 외 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로는 최초로 솔고 의공학상 수상자에 전교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0일(토)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된 ‘제46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거행됐다.
- No.10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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