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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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오뚜기와 어린이집 건립 지원 협약 체결

본교와 주식회사 오뚜기는 본교 내 직장보육시설 건립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진호 대외부총장과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 5월 30일(목)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오뚜기센터에서 직장 여성의 육아부담 경감과 보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이화-오뚜기 어린이집(가칭)' 신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오뚜기는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공감, 이번 협약을 통해 기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고, 본교는 아동 200~300명을 수용 가능한 직장보육시설을 새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기관은 어린이집 건립을 통해 직장보육시설 확산을 위한 모델을 구축하고 선도적 직장 보육체계를 확립하는 데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본교는 작년 3월 직장 보육시설인 '이화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여성 친화적 환경 구축을 통해 일·생활 양립의 선도모델에 앞장서고 있다.
- No.11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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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 승진 직원 대상 리더십 교육 실시

총무처(처장 조경원)는 5월 21일(화·오후 1시) 3월 승진한 직원들을 위한 리더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인사제도 시행 이후 승진한 55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본교 리더십개발원이 진행했으며, 김광휘 지멘스코리아 부사장이 첫 특강자로 나서 '조직인으로서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특강을 통해 승진자들은 새로운 직급에서의 역할을 인지하고, 변화하는 대학의 비전 달성을 위한 교직원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어 김도환 교수(중앙대학교 심리학과)가 두번째 특강자로 나서 '리더십 및 자기인식'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을 통해 참가자들은 직접 자기강점 인식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강점을 확인하고 또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현위치를 파악해보는 자기 인식 과정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경원 총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대학의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 직원의 역량강화와 전문화가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본교는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12년 팀제 및 새로운 직급을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체계적인 직원 평가를 실시하는 등 행정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향후 총무처는 직원의 전문화를 위해 다양한 직무교육과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전 직원 친절교육을 개최하는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 No.11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7
- 조회수2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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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 신경식 교수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본교 경영대 신경식 교수팀이 6월 1일(토)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993년 설립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지능형 인터넷, 지식경영 및 최적화 기법 등에 대한 연구로 우리나라 지능정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Big Data 활용을 위한 Analytics 의 응용과 진화'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 다양한 지능정보시스템 분야의 이슈를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본교 김나라씨(경영학·박사과정)와 신경식 교수(경영학), 국민대 안현철 교수(경영학과)가 연구논문 'Impact of Ensemble Member Size on Confidence-based Selection in Bankruptcy Prediction(부도예측을 위한 확신 기반의 선택 접근법에서 앙상블 멤버 사이즈의 영향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앙상블 모델링에서 결합기법으로서 confidence-based selection approach를 사용한 기업의 부도 예측 방법론을 제안하고, 이 기법의 예측 실적과 앙상블 멤버 사이즈 관계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앙상블 멤버 사이즈란 다수 예측모델의 출력값들을 결합하여 한 개의 최종 예측값을 도출하는 앙상블 기법에서 앙상블을 구성하는 기본 모델의 수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앙상블 멤버들의 생성 타입에 따라 결합하는 모델 개수가 가장 많을 때 제안 기법의 적중률이 가장 높았고, 검증 결과 비교대상으로 사용된 다른 결합기법들에 비해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 논문은 기존 앙상블 결합 기법들의 한계를 완화하는 결합 기법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앙상블 멤버 사이즈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No.11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5
- 조회수27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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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 석좌교수 연구성과 고분자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 'PPS' 게재

최진호 석좌교수(화학·나노과학과/바이오융합과학과)의 'DNA@나노 하이브리드 신소재'와 NBIC(NT·BT·IT·CT) 융합시스템 개발에 관한 논문이 5월 13일(월) 고분자 분야 세계 최고의 학술지인 'Progress in Polymer Science(IF 24.100)' 온라인에 게재됐다. 최진호 석좌교수는 30여년간 격자조작법으로 2차원 층상구조의 다양한 고체화합물로부터 지능형 바이오-무기, 유기-무기 및 무기-무기 하이브리드 나노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기존 소재에서 실현할 수 없었던 물리화학적, 전자기적, 분광학적, 생리활성 기능을 부여하여 레드 나노하이브리드(나노의학 헬스케어 분야), 화이트 나노하이브리드(에너지 환경 분야), 그린 나노하이브리드(농화학 식품 분야), 블루 나노하이브리드(수자원 해양 분야)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제시했다. 최근에는 인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실현하여 NT-BT-IT-CT(NBIC) 융합과학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정보가 코딩되어 있는 광학 DNA 분자를 나노스케일의 무기소재로 융합(hybrid)시켜 'DNA코어@나노쉘'(DNA core@Nano shell) 구조를 갖는 '바이오@무기 신소재'를 합성했다. 이 소재는 특정 외부 화학환경에 노출되면 코딩 DNA가 방출되도록 조절해 DNA 정보를 전달하는 다양한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다. 특히 DNA칩 센서기술을 접목해 공급망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과정에서 DNA정보의 유출 및 복제 등 보안 문제를 보완할 수 있도록 표식(item level tagging)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Nano-forensics'이라는 신학문 분야를 개척했다. 최진호 석좌교수는 10여년 전부터 나노 DNA 융합 시스템 연구를 수행해왔으며, 연구 결과를 화학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화학회지(J. Am. Chem. Soc. 2010)와 영국 왕립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총설지(Chem. Soc. Rev. 2011)에 게재해오고 있다. 또한 모바일 스마트폰을 도입한 바이오 ICT 융합기술을 연구해 '나노-바이오-정보-인지기술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했다. 앞으로도 미래창조경제 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학문의 지평을 여는 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호 석좌교수는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1997년 대한화학회 학술상, 2000년 한국과학상(화학), 2004년 프랑스 아카데미 기사장(공로훈장), 2006년 과학기술훈장(1등급 창조장), 2007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2010년 서울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07년 닮고싶고 되고싶은 과학기술인 10인에 선정됐으며, 2008년에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 펠로우(석학회원)으로 선임된 바 있다.
- No.11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5
- 조회수36458
1177
국내 대학 최초 홍보관 '이화웰컴센터' 개관

본교는 창립 127주년을 맞아 국내 대학 최초로 홍보관 '이화웰컴센터(Ewha Welcome Center)'의 문을 열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미국 하버드나 스탠퍼드 같은 해외 명문대에서 방문객 대상 홍보관을 운영하는 경우는 있지만 국내 대학 중에서는 본교가 최초다. 5월 31일(금·오전 11시 15분) 개관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화웰컴센터는 학교를 방문하는 동문, 국내외 방문객, 중·고등학생,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총괄적이고 단일화된 캠퍼스 안내 기구이자 글로벌 홍보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선욱 총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이화웰컴센터는 이화를 찾는 여고생들, 예비 이화인에게는 좀 더 다가가는 이화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동문에게는 학교와의 지속적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국내외 교육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에게는 지역사회와 세계를 향하는 소통의 ‘게이트웨이’가 되고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는 이화의 ‘프론트 도어’이자 이화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적으로 확산하는 홍보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을 비롯해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장상 전 총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등 200여명의 교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교 정문 지하의 총면적 681.5㎡(전시장 및 기념품 매장 394.8㎡)의 공간을 활용해 만든 이화웰컴센터 내부는 인포메이션데스크, 미디어·전시 공간, 포토존, 기념품샵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전시 공간은 크게 ‘히스토리 갤러리’, ‘이화 인사이드’, ‘이화 영상’ 3개 섹션으로 나눠진다. 히스토리 갤러리는 이화의 교명, 교훈, 교표를 소개하는 ‘이화 정신’, 시기별 이화의 역사를 동영상 모니터와 벽면 전시로 보여주는 ‘히스토리 월’, 숫자와 성과 등을 통해 보는 이화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이화 나우’로 구성된다. 이화 인사이드는 ‘이화 피플(이화 출신 여성 1호, 이화와 글로벌 리더, 이화의 총장)’, ‘이화 파워(각 대학·대학원 소개, 이화의 연구역량, 글로벌 이화, 이화 캠퍼스)’로 구성되고 16m의 대형 와이드 스크린을 통해 이화 캠퍼스의 사계절과 홍보·역사 동영상을 보여주는 ‘이화 영상’이 마련돼 있다.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이화웰컴센터 방문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 후 즉석에서 출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다. 기념사진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돼 방문객들은 이화에서의 추억뿐만 아니라 기부의 체험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화웰컴센터에서는 현재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및 일반인을 위한 웰컴투어는 물론 건축, 역사 등을 집중 소개하는 테마 투어도 오는 2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웰컴센터는 시범 운영에 이어 6월 10일(월)부터 월~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 No.11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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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인가'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5월 30일(목) 교육부가 여성만 입학할 수 있게 한 본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전형을 인가한 것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학생 선발과 입학 전형, 여대라는 정체성 유지 여부는 대학의 자율성 범위에 포함된다는 판단이다. 교육부는 2008년 총 25개 대학을 로스쿨 인가대학으로 선정했으며, 본교는 각 대학의 교육목표·교육과정·교원 등의 요소를 평가한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인가 심사에서 대학 전체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법학전문대학원 인가(정원 100명)를 받았다. 이에 대해 지난 2009년 '교육부가 여성에게만 입학 자격을 주는 이화여대 로스쿨 입학 전형을 인가해 평등권, 직업 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사건이 제기되었으며, 헌법재판소는 지난 30일(금) 최종적으로 재판관 6(합헌)대 2(각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인가는 여성 우대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대학의 교육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에 따른 것이며 ▲여성만을 입학자격요건으로 한 모집요강은 여자대학으로서의 전통을 유지하려는 본교의 대학 자율성을 보장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인가처분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특히 "이화여대의 정체성의 핵심은 ‘여성 고등교육기관’이라는 점이고, 교육목표의 핵심은 여성지도자 양성에 있기 때문에 이화여대가 여대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는 대학의 자율성에 해당"하고 “교육부가 이화여대의 모집요강을 인가한 것은 직업선택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교는 1950년 법학과를 설치하고, 1996년 여대 최초로 법과대학을 설립한 이래 법률가·법학자·행정가 등 여성지도자를 배출해왔다. 2009년 3월 건전한 직업윤리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법적 분쟁을 전문적·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 및 능력을 갖춘 여성 법조인 양성을 위해 법학전문대학원을 설립했다. 현재 이화여대가 배출한 법조인은 780여명이다.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개원 후 2011년 실시한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의 로스쿨 자체 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2012년 실시한 '법학전문대학원' 인증 평가에서 6개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 No.11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6.03
- 조회수2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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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창립 127주년 기념식 개최

본교는 5월 31일(금·오전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김선욱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이화의 역사는 관습적 도덕이 그어놓은 한계를 넘어 여성이 이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당당한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증명하여 온 역사이자, '한 알의 밀알'이 일구어낸 기적의 역사"라고 정의하고 "이제 이화는 여성적 가치를 기치로 세계와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바로 127년 이화 역사가 주는 현재적 교훈"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화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당대의 역사적 소명에 귀기울이면서 미래의 목표를 새롭게 수립해가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라고 이화의 지향점을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Top 5 사업 등 다양한 연구교육지원프로그램 발굴·운영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 ▲레지덴셜 칼리지 제도 등 선진화된 학부교육시스템 도입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 ▲세계를 향해 지적·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대학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이화공동체의식 강화 등 세가지 과제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밝히고,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이화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약속하며, 더 나은 미래가 우리에게 남겨져 있기에 우리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기념식사 전문보기▶ ) 이날 기념식은 김선욱 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을 비롯해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장상 전 총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주한대사 및 전현직 국회의원, 이화 동문들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장 등 교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대학 합창단의 축가와 기념식사,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이 진행됐다. 장화진 교수(서양화)와 박경일 교사(부속이화·금란고등학교), 장강덕 직원(시설팀) 등이 75명의 근속 교직원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및 제9회 '이화학술상' 시상이 거행됐다. 본교는 지난 1995년부터 본교 동창 또는 본교에서 장기간 봉직한 분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이화 정신의 귀감이 된 분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시상식에는 윤후정(법학·55년졸) 명예총장, 장화인(교육심리학·69년졸) 이화국제재단 부이사장, 현정은(사회학·76년졸) 현대그룹 회장이 수상했다. 남경희 교수(철학)는 서양고대철학, 사회철학, 분석철학, 윤리학은 물론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비교분석·교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업적을 인정받아 제9회 '이화학술상'을 수상했다. 윤후정 명예총장은 공관에서 열린 총장 초대 오찬에서 "혼란스러운 격동기에 학창시절을 보내며 한번도 부모님 앞에서 상을 받지 못해, 이 상을 부모님께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고, "우리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고, 문화 국가로서 한단계 높은 차원의 나라로 만들어 가는 데 이화의 졸업생들이 주도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화인 이화국제재단 이사장은 "이화는 저에게 어떻게 바르게 살며, 어떻게 정직하게 살며,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의 리더십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주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오늘 이 상을 저에게 주신 것은 이화가 저에게 그랬듯이 저도 세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의미로 알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경희 교수는 "현대의 대학은 대학의 이념이 만인의 참여에 의해 실현되고, 그 성과가 만인에 개방되어야 한다는 민주적 신념에 기초하고 있으며, 이화는 이러한 현대 대학의 이념을 선도적이고 모범적으로 실현해 오고 있다"고 말하고, "변화의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빠르고 실용주의적 가치관이 주도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철학적 사유를 전개할 수 있는 '이화'라는 공간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립 127주년을 맞아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재복 동문(영문·83년졸)을 비롯해 39명의 동문에게 '올해의 이화인' 증서가 수여됐다. 김총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발전하고 있는 '과학 이화'의 면모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RC 시스템 도입, 기부자 명예의 전당과 이화웰컴센터 개관 등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의 비전 하에 변화하고 있는 이화의 모습을 동창들과 공유했다.
- No.11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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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재학생팀, 무용과 곽경가씨 수상 소식

본교 한·중·일 재학생팀, '제3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금상 및 장려상 수상 본교 재학생팀이 한·중·일 대학생 문화교류 프로그램인 '제3회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중우호협회가 주최하고, 금호아시아나가 후원하는 '한중일 캠퍼스 하모니 대회'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한·중·일 3개국 대학생들이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상생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하고 경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5월 21일(화) 본교 LG컨벤션홀에서 '이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한중일'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본교를 비롯해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11개 팀이 참가해, 프레젠테이션 경연을 펼쳤다. 본교 4학년 재학생 이은혜(철학), 지앙 지아유(광고홍보), 교부 유카(정치외교)으로 구성된 '나비의 꿈' 팀은 자원봉사를 테마로 한 교류프로그램을 기획·제안한 '한중일 대학생 공동 Asian Fellowship 제안' 발표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은혜씨는 "요즘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한·중·일 삼국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했고, 특히 팀원들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가한 경험을 담은 영상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히고 "대회 준비를 시작하며 소통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팀원들과 즐겁게 대회를 준비하면서 언어보다는 마음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유경(광고홍보·3학년), 창유(언론정보·석사과정), 레이나 가와조(환경공학·2학년)씨가 참가한 '이심전심'팀은 '한·중·일의 '우리성' 사례와 동행 프로젝트' 발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삼국간 영토 분쟁 및 역사 문제 등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젊은 대학생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동북아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자리로 주목 받았으며, 본교는 작년 10월 개최된 2회 대회에서도 프레젠테이션 및 UCC 부문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곽경가 씨, '제43회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수상 무용과 곽경가 씨(10학번)가 5월 18일(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3회 동아 무용 콩쿠르' 일반부 발레 여자 부문에 서 은상 수상했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동아 무용 콩쿠르'는 1964년부터 시작이래 많은 스타 무용가와 지도자를 양성해낸 국내 무용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다. 일반부 발레 여자 부분에는 예선참가자 중 7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곽씨는 작품 'Black Swan Pas de Deux Variations, Act 3'와 'Grand pas Classique'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곽씨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의 학생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성을 지니고 실력을 연마하여 훌륭한 무용수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No.11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29
- 조회수2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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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병·권용억 교수 연구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선정

본교 공과대학 식품공학과 박진병 교수와 자연과학대학 권용억 교수(화학·나노과학과)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3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은 미래신산업을 육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산업 전분야에 걸친 융합원천기술개발을 위한 중장기 R&D 프로젝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16일(목) 105개 과제 사업단을 선정, 올해 1,276억원을 비롯해 향후 3~5년간 신산업·정보통신산업·주력산업 분야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본교팀은 한국바이오연구조합이 주관하는 'Long-chain diacids(DC9~DC13)의 생물전환 공정과 그 응용제품의 개발' 사업으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바이오화학분야에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단은 향후 5년간 약 95억원(본교팀 1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본교를 비롯해 서강대, 국민대, 건국대 등 대학 연구팀과 코오롱생명과학, 대림화학, 에이피테크놀로지, 범진인더스트리, 한국화학연구원 등 기업·연구소가 참여하며, 특히 박진병 교수는 최근 출원한 국제 특허를 기반으로 하는 이번 사업의 총괄과제책임자로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생활용품 소재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생물전환을 통한 장쇄 지방산으로부터 중쇄 오메가-하이드록시지방산·알파·오메가-디카르복실산·오메가-아미노지방산을 생산'하는 PCT 국제특허 출원 기술(PCTKR2013002885)을 기반으로, 재생가능한 지방·지방산으로부터 고부가 희귀 지방산인 'C9-C13 디카르복실산' 생합성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C9-C13 디카르복실산'은 식품·화장품·생활용품·의약품의 천연항균 소재로 사용이 가능하고, 고강도 내열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와 바이오윤활유, 친환경 코팅제 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어 유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본교가 추진하는 2012 Ewha Global Top 5 Project 사업 '탈 저탄소 에너지 및 자원화 통합시스템'과 이화연구역량포럼 후속 기획연구 사업 '차세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pentanol/pentanoic acid 생합성 공정 개발'의 지원을 받아 준비됐다.
- No.11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29
- 조회수35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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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창립 127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이화 창립 127주년을 맞아 10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본교는 5월 31일(목)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각종 국제학술대회 및 특강, 세미나 등 학술행사를 비롯해 박물관·이화역사관의 전시와 음악대학 각 전공의 음악회 공연 등 이화 127년 역사를 돌아보고,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 도약을 준비하는 이화의 오늘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월 14일(화)에는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 결승전이 개최됐다.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는 1995년 체육대학 설립 50주년을 시작으로 매년 체육과학부 학생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4월 25일(목)부터 열린 올해 대회에는 13개 팀 총 210명이 참가했으며, 사회대 소속 '레알쏘샬'팀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5월 22일(수)~24일(금)에는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창립 127주년 대동제'가 정문 앞 잔디광장, 학생문화관 등 교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대동제에는 250인의 이화인이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비빔밥 만들기 행사인 '이화인 한솥밥 먹기', '영산줄다리기'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 외에도 이화인들의 장기자랑대회 '이화갓탤런트' 등 이색 프로그램들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동제는 '모자이크(Mosaic)'라는 주제로 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큰 모자이크를 만들 듯이 이화인 한 명 한 명이 모여 이화의 대동제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본교 교정 곳곳에 먹거리 및 직접 디자인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15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정문잔디광장, 학생문화관 앞, 스포츠트랙 등에서는 댄스동아리 HEAL의 댄스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과 시범 경기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에는 대동제 전통프로그램인 영산줄다리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대동제에 참여한 김다희(영문·12) 씨는 “대동제는 올해로 두 번째 참여하는데, 작년보다 참신한 소재를 가진 부스들이 많아져서 참여하는 게 더욱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27일(월)에는 '메이데이 학생작품 전시회'와 '섬유·패션전공 전시회'가 개막했다. 27일(월) 오전 11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부총장을 비롯해 오숙환 조형예술대학장, 신하윤 학생처장, 양옥경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격려했다. 조형예술대학 전 전공·학과 학생의 총 385개 작품을 전시하는 메이데이 학생작품 전시회는 6월 1일(토)까지 계속된다. 이외에도 27일(월)~30일(목)에는 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오만과 편견> 출판 200주년 기념 'Jane Austen, 도서관에서 만나다'가, 29일(수)~30일(목)에는 건강과학대학 체육과학부 주관 '창립 127주년 기념 수영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창립기념일인 31일(금·오전 10시)에는 대강당에서 '창립 127주년 기념식'을 거행한다. 기념식에서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한 교내 구성원과 주요 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이화학술상' 및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시상과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도 개최된다.
- No.116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5.28
- 조회수26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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