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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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학과 유지현, 김다솜씨 'World Youth Meeting 2013' 금상 수상

교육공학과 유지현(11학번), 김다솜(12학번)씨가 8월 7일(수)~8일(목) 양일간 일본복지대학(Nihon Fukusi University)에서 개최된 'World Youth Meeting 2013'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일본복지대학은 일본에서 가장 역사있는 사회복지학부와 경제학부, 정보사회과학부의 3학부를 가진 종합대학으로, 'Breaking Through Stereotype'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지역 5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본교 재학생팀은 정치, 사회, 경영, 교육 등에 참여함으로써 여권 신장에 앞장서 온 4명의 한국 여성 위인을 소개한 프레젠테이션 'Breaking Stereotypes of Women ; Through examples of Korea'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발표대회 외에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9일(금)과 10일(토)에는 한국·중국·일본의 교육공학 대학원생들과 교수진이 참가하는 'ICoME 국제학술대회'를 참관하기도 했다. 유지현씨는 "아시아 각 국에서 온 대학생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서로가 갖고 있는 고정 관념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큰 기회를 가질 수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여성에 대한 고정 관념에 대한 발표가 많지 않아 아직 여성 인권 부분에 신장되어야 할 여지가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아시아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해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No.12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7
- 조회수2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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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8월 26일(월) 개편된 대학 홈페이지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교는 최신 웹 트렌드 반영 및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온라인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홈페이지 개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대학( http://www.ewha.ac.kr ) 및 일반대학원( http://graduate.ewha.ac.kr )을 비롯해 교목실, 국제교류처, 대외협력처, 학생상담서비스센터, 중고교견학 등 교내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대학 홈페이지는 듀얼헤드(Daul Head) 방식으로 개편, 정보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화 Home'과 뉴스·영상 등 이화의 지식자산을 제공하는 '이화 Lounge'를 통해 기존 대학 홈페이지와 차별화된 선도적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화 Home'은 교내의 뉴스, 공지, 행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배치하고, '뉴스센터'를 통해 교내 소식 뿐만 아니라 언론에 소개된 다양한 본교의 소식도 공유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한 연관콘텐츠를 통해 해당 대학 및 학과의 소식, 공지사항 및 사진·영상 등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논문, 기관 홈페이지 등 교내 지식 자산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준수함으로써 다양한 단말기 사용자 및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대화 하였다. '이화 Lounge'는 수업·특강·행사 등 영상과 교내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특히 포탈 로그인 기능을 연동해 교직원, 학생, 동창 일반인 등 타겟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Lounge 서비스를 통해 본교는 이화여자대학교 아이튠즈, 유튜브 에듀 등과 함께 지식 자산 확산 및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해나가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문 홈페이지와 함께 다국어 홈페이지(영·중·일문)도 개편됐다. 다국어 홈페이지는 교내 외국인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뉴스는 물론 외국인 학생을 위한 공지사항를 서비스하고, 본교 유튜브 에듀와 연동해 글로벌 강의, 행사 등 영상 콘텐츠도 서비스 한다. 모바일 페이지도 함께 오픈한다. 어플리케이션 방식의 기존 모바일 서비스가 까다로운 검증 절차로 인해 서비스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개편된 홈페이지는 모바일웹 방식으로 개발됐으며, 영문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학 홈페이지와 함께 개편을 진행한 국제교류처는 일반공지 뿐만 아니라 문화행사, 모집 및 채용 등 다양한 소식 게시판과 시설 안내 비디오 등 콘텐츠를 강화하고, 중화권 사용자를 위한 중문 사이트를 신규 오픈했다. 대외협력처는 '발전기금'과 '이화인'으로 사이트를 정비해 기부 및 후원 정보를 제공하고, 동창의 소식을 전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약정 및 기부내역 확인 등의 온라인를 강화했다. 발전기금과 이화인의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교목실, 중고교견학, 이화웰컴센터, 사회봉사센터, 언어교육원 모바일 페이지 등이 함께 오픈했다.
- No.12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5
- 조회수2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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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정 수료식 개최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 교수)은 8월 23일(금·12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과정 8월 단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서 수여식 및 과정생들의 수료 소감 발표와 점심 나눔 행사, 교류대학 학생들을 위한 ELC 교류대학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언어교육원의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여름학기 단기과정은 매년 7월에서 9월에 걸쳐 진행되며, 연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과정을 수강인원은 4천여 명에 달한다. 이번 단기과정에는 일본의 교토여대, 페리스 대학, 구마모토 대학 등 언어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있는 대학 학생들이 '한일 협동수업'이라는 특별과정을 통해 참여해 본교 학생들과 함께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어 학습 및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도우미 학생들이 배정됐다. 단기 과정 학생들은 이번 여름 한국어 수업 뿐만 아니라 한국 음식 만들기, 놀이동산 방문, 공연 관람 및 국립중앙박물관 나전만들기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관련 영상보기 ▶ )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 덕분에 이화의 캠퍼스가 활기차고 다양하고 다채롭고 풍요로웠다"며 "이화의 캠퍼스에서 이화 학생들을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이화가 보여준 한국문화를 더 알기 위해 이화를 다시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 단기과정을 수료한 프랑스 출신 모리스(Bouaounia Morris)씨는 수료식 소감 발표를 통해 “프랑스에 있는 한국 친구들이 추천해 이화에 왔는데, 7~8월 두달 동안 단기과정을 들어보니 역시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주셔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다"며 "프랑스에 돌아가서도 한국어 계속 배우고, 언젠가 다시 이화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부부가 함께 참여한 홍콩 출신의 아이리스(YUEN LAI SZE IRIS), 필립(HO YUK YIN PHILIP)씨가 눈길을 끌었다. 한국어 학습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홍콩에서 각각 변호사와 의사로 일하고 있는 두 사람은 휴가를 이용해 본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단기 4급 및 2급을 수료했다. 부부는 한국어 공부를 하는 동안 1살인 자녀를 돌보기 위해 어머니까지 함께 한국행을 감행할 정도로 단기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수료식 끝나고 열린 ELC 교류대학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국어 학습 우수 1등상을 받은 홍콩중문대 수학전공 3학년 린 카 키(Lin Ka Ki)씨는 “9월부터 이화여대로 교환학생을 오게 되어 학기 시작 전에 분위기를 익히려고 언어교육원 한국어 단기과정을 수료하게 됐다"며 "평일 한국어 수업이 끝난 후에 서울 이곳저곳 구경 다닐 때 수업에서 배운 한국어를 열심히 연습했고 이번 상을 받게 되어 흥분되고 설렌다”라며 웃었다. 언어교육원은 오는 10월 한글날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학당과 본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외국인 한국어 우수 학습자 초청 한국 문화 연수'를 기획하고 있으며, 이 행사에는 44개국에서 200여명의 한국어 학습자를 초청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No.12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3
- 조회수1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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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 전체 교수·직원회의 개최

본교는 8월 19일(월)~22일(목)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 하계 전체 교수회의, 하계 전체 직원모임을 차례로 개최하고, 지난 학기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 학기 계획을 검토하며 2013학년도 2학기의 시작을 준비했다. 먼저 19일(월)에는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3학년도 하계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교무위원 및 보직자 워크숍은 교내 주요 보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내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갖는 자리로, 이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대학원 발전 계획(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공주 대학원장의 대학원 발전 계획의 목적과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에 이어 ▲대학원 발전을 위한 비전·전략 수립 ▲우수연구인력 확보 및 국제수준의 연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효과적인 연구지원 시스템 구축 ▲전문·특수대학원 현황분석 및 개선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교무위원 및 주요 보직자들은 조별 토의시간을 통해 일반대학원 및 전문·특수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우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대학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 21일(수)에는 '2013학년도 하계 전체교수회의'가 김영의홀에서 개최됐다. 460여명의 교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보직·신임교원을 소개하고, 정년퇴임교원 6명을 위한 환송예배와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특히 교무처·입학처·총무처·연구처·국제교류처·기획처는 업무성과 및 계획 보고를 통해 본교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전 교원과 공유했다. 김선욱 총장은 "총장으로서 미래의 이화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며, 새로운 이화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 토대를 마련하고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127년간 이룬 이화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 하는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6대 발전 전략을 수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3 교육역량강화 지원대학 선정, 3개 사업단 10개 사업팀이 선정된 BK플러스 사업, 과학이화의 역량을 보여준 글로벌 TOP 5 프로젝트 등 지난 학기 주요성과를 소개하고, 이어 레지덴셜 칼리지 1단계 시범 운영, 1단계 글로벌 TOP 5 평가를 기반으로 한 2단계 사업 기획, 내년 기공을 시작하는 마곡 의료원 및 이화의 지식 자산 공유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Virtual Ewha 프로젝트 및 홈페이지 개편 등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교수님 한분 한분의 연구 역량이 이화의 역량이 되는 만큼 더 좋은 연구·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입학설명회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왜 여자대학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여학생의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다는 여자대학의 강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수님들의 강의실과 연구실에서 이화가 가진 강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본교가 인성 교육을 통한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추진 중인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RC)' 사업에 대한 구성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예일대 마빈 천(Marvin M. Chun)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다. 한국계 최초로 예일대 RC의 마스터를 맡고 있는 마빈 천 교수는 'How Yale's Residential College System Promotes Community and Leadership'을 주제로 인상적인 강의를 펼쳤다. 미국에서는 1900년대 초 대학이 대규모화되면서 학생들이 익명성, 소외감, 계층간 위화감 등에 노출되자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대학내 작은 사회인 RC가 도입됐다. 마빈천 교수는 "예일대는 학생들이 적어도 대학에서는 인종, 성별, 경제 등 다양한 계층과 문화가 이상적으로 통합된 사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이념 아래 RC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19일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된 ' 이화 RC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화의 RC가 이화의 이념과 특색에 맞게 잘 계획되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 한국의 명문대학인 이화가 RC를 통해 대학 교육의 새로운 장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2일(목) ECC 이삼봉홀에서는 '2013학년도 하계 전체 직원모임'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총장말씀을 시작으로 신임직원 소개 및 각 처 업무보고와 정년·명예 퇴직을 맞은 10명의 직원을 위한 환송예배가 이어졌다. 새로운 학기를 맞아 진행된 직원모임인 만큼 개회예배를 인도한 양명수 교목실장은 '일과 노동'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는 특강 강사로 나서 '귀뚜라미의 소통과 지식의 통섭'을 주제로 업무에서의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No.124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2
- 조회수1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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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이 만드는 RC-이화 RC 공모전 시상식 개최

본교는 8월 16일(금) 오전 10시에 본관 총장접견실에서 '이화 RC Unit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획처는 지난 6월 17일(월)~7월 12일(금)까지 '이화 RC Life – Fun, Free, Food, Family'를 주제로 미래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학습·생활 공동체' RC 구현을 위한 RC Unit(다인실 :4~8인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공간과 생활 시나리오 두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공동 생활 공간과 개인 생활 공간을 효율적으로 제안한 건축학전공 5학년생팀 '따로, 또 같이'팀(김현나, 안정원, 엄나연)과 'RC Unit Life Diary-15학번 이화연의 캠퍼스일기'를 제안한 소비자학 장유을씨(소비자학·3학년)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 3개팀, 장려상 3개 팀 등 총 8개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 이화 RC에 대한 재학생의 기대와 의견을 듣기 위한 총장과의 환담 시간도 마련됐다. 김선욱 총장은 “이화RC를 준비하며 교수님들을 비롯해 전문가의 의견도 듣고 있지만, 학생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RC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화의 문을 열었다. 김현나씨는 “좋은 취지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RC 공간 자체가 이화만의 RC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담았다”고 말했다. 엄라연씨는 “이화RC가 각각의 학생들이 함께 살면서도 자신만의 생활스케줄을 유지할 수 잇는 프라이버시한 공동의 생활이 가능한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기획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소정씨는 “최근 대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학교 안에서 다른 전공의 친구들을 만나고 알아가며 인적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다른 어떤 대외 활동 보다 든든한 대학생활의 기반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화 RC를 통해 든든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리더십과 협동심을 함께 기를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번 출품작을 통해 여러분들이 프라이버시와 공동체 생활의 조화 방안을 고민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가지 통로를 통해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조교, 교수, 학부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RC를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본교는 2013학년도 2학기부터 한우리집 A동에서 1학년 150여명을 대상으로 RC 1단계 시범 운영을 진행하며, 이어 2014학년도에는 600여명 규모(매학기 300명)의 2단계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RC 기숙사가 완공되는 2015학년도에 1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RC 시스템을 본격시행하게 된다.
- No.12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1
- 조회수2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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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 김선욱 총장 인터뷰

김선욱 총장은 중앙일보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지면을 통해 인성교육, 국제화, 연구 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이화의 역량을 강조하고,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 관련기사보기(중앙일보 2013년 8월 20일자)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글로벌 여성교육 허브 키우는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여대는 이공계 약하다? 논문의 질 국내 종합대 1위 올라" 이화여대 정문 바로 오른편에는 지난 5월 문을 연 ‘이화 웰컴 센터’가 있다. 대학을 찾는 관광객이나 외부인을 위한 공간이다. 지난 16일 총장 인터뷰 방문 길에 들른 이곳에는 ‘이화여대, 변화가 시작되는 곳(Ewha, where change begins)’이란 슬로건이 걸려 있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센터 한쪽엔 지난 127년간 이화여대가 배출한 ‘여성 1호’를 모아놓은 공간이 있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태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한명숙),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전효숙), 삼성그룹 최초의 공채 출신 여성 부사장(최인아)까지. “누군가 한 번 간 길은 그냥 따라가면 되지만 최초라는 건 새로운 길을 가야 하는 일이라 훨씬 어렵습니다.” 김선욱(61) 총장은 “이화여대가 걸어온 길이 곧 한국 여성의 역사”라고 했다. 김 총장 역시 2005~2007년 여성 최초로 법제처장을 지냈다. -남녀평등 시대다. 여대가 필요한 이유는 뭔가. “여성 대통령도 나왔고 국가고시에서 여성합격자도 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남녀가 똑같이 대우받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이 있다. 법조계가 대표적이다. 성적으로만 뽑는 사법고시에선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이 40%를 넘는다. 실력으로만 평가하면 여성이 뒤지지 않는다. 그런데 대형 로펌에서 여성 변호사 비율은 20% 정도에 그친다. 보이지 않는 다른 기준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우리 사회가 좀 더 평등해지기 전까지는 여성 지도자를 기르는 대학이 필요하다.” “여성지도자 되려면 꼭 이대 선택하라” -이화여대가 다른 대학과 다른 점은. 　“사범대·로스쿨·의대·음대·미대 등 여성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모든 전공을 갖추고 있다. 나는 고등학생들에게 ‘그냥 대학이 가고 싶으면 아무데나 가라. 그러나 여성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이화여대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모험정신, 여성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게 우리의 목표다. 이화여대는 그동안 소수의 여성지도자들을 키워냈다. 앞으로는 각 분야에서 남성과 함께 사회의 절반을 맡아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이 많을 것 같다. 　“매일 아침 신문에서 우리 졸업생들에 대한 기사를 챙겨 본다. 오늘도 불경 ‘해심밀경소’를 번역한 동국대 백진순 교수, 뉴욕을 사로잡은 패션디자이너 양유나, 간 이식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이남준 교수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모두 이화여대 동문들이다.” 2015년부터 한 학기 기숙사 인성교육 이화여대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올가을 시범운영에 들어가 2015년 신입생부터는 3200명 전원을 절반으로 나눠 한 학기씩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캠퍼스 내에 1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짓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교수와 학생들이 미국과 영국 대학의 레지덴셜 칼리지를 견학했다. -레지덴셜 칼리지를 만드는 이유는. 　“인성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레지덴셜 칼리지는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다. 교수·선배들과 함께 지내면서 수업도 같이 듣고 공동체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는 곳이 될 것이다. 인성교육을 위해 올해 신입생부터 교양교육과정도 개편했다.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 리더십’ 과목, 인문학 서적을 읽는 ‘고전 읽기와 글쓰기’ 과목을 필수로 지정했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취임하면서 강조했던 슬로건이 ‘Non nobis solum(‘우리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닌’이란 뜻의 라틴어)’이다. 여성 리더십은 섬김과 나눔의 리더십이다. 이화여대는 한 명의 외국인 선교사에서 출발해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이제는 우리가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2006년부터 개발도상국 여학생들을 뽑아 장학금과 생활비를 주며 교육하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3개국 154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지난해에는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비정부기구(NGO) 여성 리더들을 초청하는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개발도상국 여성 공무원들을 위한 석사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몇 년 뒤에는 세계 각국에 ‘이화 가족’이 많아질 거다.” -국제화 부문에서도 성과가 많은데. 　“1971년 국제하계대학(서머 스쿨)을 만들고, 2001년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모두 국내 대학 중 최초다. 2006년부터는 미국 하버드대와 함께 여름 계절학기에 ‘이화-하버드 서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 하버드대 교수진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를 지향한다.” 이화여대는 2011년 벨기에의 다국적 화학기업인 ‘솔베이(solvay)’의 특수화학 부문 R&D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솔베이는 올해 말까지 2150만 달러(약 240억원)를 들여 캠퍼스 내에 연구소를 짓고 이화여대와 함께 태양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등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기초과학연구단을 유치해 앞으로 10년간 최대 10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세계 5위권 목표, 유망 분야 100억 투자 -여대는 이공계가 약할 거라는 편견이 있는데. 　“세계 500대 대학들이 최근 3년간 발표한 논문 중 피인용수 상위 10% 논문수를 평가하는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에서 올해 국내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 교수들이 그만큼 질 좋은 논문을 쓴다는 뜻이다.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률도 지난해 22.7%로 사립대 평균(7.7%)보다 훨씬 높다. 이화여대는 96년 전 세계 여대 중 처음으로 공대를 만들었을 만큼 이공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2011년부터는 ‘글로벌 탑5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망 분야에 3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 화학상을 탄 퀴리 부인처럼 이화여대가 제2의 퀴리 부인을 배출하는 게 목표다.” -대학의 위기라는 분석이 많다. 　“한국의 경제력은 세계 10위권인데 대학 수준은 거기에 훨씬 못 미친다. 대학이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데 언제부터인가 대학이 사회의 변화속도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학의 노력과 함께 교육부가 좀 더 많은 자율성을 줘야 한다. 지금은 너무 획일적인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대학에 자율성을 줘야 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재들이 나온다.” ◆ 김선욱 총장 =1952년 서울에서 태어나 계성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71학번)를 졸업했다. 이화여대 법학 석사를 거쳐 독일 콘스탄츠대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95년부터 이화여대 법과대학(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2010년 8월 제14대 총장에 취임했다. 2005~2007년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을 지냈다. 한국공법학회 부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젠더법학회 회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이사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중앙일보 2013년 8월 20일자(인터뷰 김남중 사회1부장, 정리 이한길 기자, 사진 박종근 기자)
- No.124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21
- 조회수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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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과학부,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전국넷볼대회' 공동개최

본교 체육과학부는 8월 17일(토)~18일(일) 사단법인 한국넷볼협회와 공동으로 제11회 전국넷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인천, 전북, 경남, 제주 지역의 중, 고등학교 31개팀, 약 450여명의 여학생들이 참가해 본교 체육관 홀 II 및 레크리에이션 홀, 부속중학교 체육관에서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신들의 스포츠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넷볼은 여학생들이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고안된 활동으로, 최근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많은 여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뉴스포츠 종목이다. 조미숙 건강과학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스포츠맨십을 실천하여 서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당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교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참가팀 중 한성여고 A팀과 NLCS 제주국제학교팀은 이화여대 총장 명의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으며, 대회 전후로 이경옥 교수(체육과학부)의 특강과 학교 교정 소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체육과학부는 올 3월 교육부 주관인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운영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스포츠클럽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국넷볼대회의 공동개최를 통해 여학생들의 스포츠클럽 활동 참여와 스포츠를 통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도 본교 체육과학부는 초·중·고 학교체육의 정상화와 스포츠클럽 활동의 활성화, 그리고 여학생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No.123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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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봉사단,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다

'2013 여름 이화봉사단'이 올 여름에도 전국 방방곳곳은 물론 세계를 누비며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했다. 이화봉사단은 지난 6월 28일(금)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교육, 건축, 벽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비롯해 해외에서는 교육 및 의료활동을 펼치며 뜨거운 여름 봉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국내교육봉사단은 7월 30일(화)~8월 10일(토)까지 강원도 및 경상도·전라도 등 전국 농어촌 및 공단 지역을 찾아갔다. 배움을 필요로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 학업을 돌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영월 교육봉사에 참여한 김인화(경영)씨는 “내가 가진 배움을 소외 지역 아이들과 나눌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봉사는 내가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많이 따르고 좋아해주는 아이들을 통해 돕는 기쁨 뿐 만 아니라 나 자신이 성장하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봉사단은 전국 각지를 넘어 해외도 찾아갔다. 정혜중 교수(사학전공)의 인솔하에 21명의 학생들이 7월 7일(일)~19일(금)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이화사회복지센터에서 2주간 머물며 교육봉사활동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정혜중 교수는 “캄보디아에 머무는 내내 이른 아침마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이화의 언니, 누나들을 기다리며 센터에 나와 있다가 ‘안녕하세요’라는 우리말로 맞이하고 또 이화 재학생들은 크메르어로 화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캄보디아 아이들과 봉사에 참여한 이화 재학생들이 나눈 소중한 교감과 즐거운 경험이 서로의 삶에 중요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에는 의료봉사단도 파견됐다. 7월 23일(화)~30일(화)에는 23명의 해외의료봉사팀(학부생 5명, 의전원생 5명, 인솔교수 2명, 의료원 11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및 깜퐁스프 지역에서 의료봉사와 더불어 지역사회 보건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건축봉사단은 7월 23일(화)과 29일(월) 각각 4박5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 및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진행됐다. 한국 해비타트가 진행하는 '희망의 집짓기'에 참여한 건축봉사단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건립중인 집짓기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두번째로 파견된 벽화봉사단은 6월 24일(월)과 25일(화) 양일간 경상북도 예천을 찾아 재능봉사를 펼쳤다. 40명이 이틀간 곤충자연생태관의 진입로 250m에 달하는 외벽에 이야기가 담긴 그림과 색채를 덧입혔다. 봉사단으로 참여한 김지은씨(의류)는 “다양한 친구들이 모여 그림을 완성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땀흘려 완성한 뒤에 모두 함께 벽화를 돌아보며 느꼈던 기쁨과 성취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화봉사단은 2000년 첫 봉사팀을 파견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을 구성해 사회 각계 각층에서 다양한 헌신과 섬김을 펼치고 있다.
- No.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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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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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권 교수, '제6회 여천생태학상' 수상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가 8월 12일(월) 서강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했다. 2005년 제정된 '여천생태학상'은 기초생태학 분야에서 연구 업적이 탁월한 차세대 생태학자를 표창하기 위해 사단법인 여천생태연구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장이권 교수는 올해로 여섯 번째 수상자다. 장교수는 청개구리의 노래 연구를 통해 청개구리 노래에 지리적 변이가 있음을 구명(究明)하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의 보전 필요성을 연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1년 8월에는 ‘청개구리 광고노래의 지역변이: 유전자 흐름과 선택 가설’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장교수는 최근 여름철 매미 울음소리가 예년보다 크게 느껴지는 현상과 관련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일대에서 시간별로 기온과 매미 울음소리의 상관관계를 비교·분석한 조사 결과를 통해 울음소리가 요란하고 온도에 민감한 말매미가 열섬현상이 심한 도심에 대거 출몰하면서 열대야 속 밤잠을 설치게 하는 주범으로 등장했다고 밝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제주 앞바다에서 불법 포획돼 돌고래쇼 공연 등에 투입됐다 방류가 결정된 제돌이 등 남방큰돌고래 3마리가 야생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장교수는 시상식 후 강연을 통해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 덕분에 아주 폭넓고 광범위한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생태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보기(연합뉴스 2013년 8월 9일자) - 관련기사 보기(동아사이언스 2013년 8월 13일자)
- No.123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16
- 조회수1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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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교수팀, 골다공증 치료제의 턱뼈괴사증 조기진단 기반 마련

본교 연구진이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의 턱뼈괴사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여러가지 생물지표(Biomarker)를 이용해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턱뼈괴사증(Bisphosphonate related Ostenecrosis of Jaw, 이하 BRONJ)의 조기진단 기반을 마련했다.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는 골다공증 및 암환자에게 투여하는 치료제로, 전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속화되어감에 따라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복용 및 주사처방 중인 노인 환자들이 치아발치, 임프란트 치료 등으로 인한 골 노출이 생긴 후 턱뼈가 괴사되는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어 치의학자들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김선종 교수 연구팀은 이대목동병원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 임상연구를 진행, 약물과의 상호관계가 불명확했던 신종질환인 'BRONJ'의 발생 기전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를 담은 의학전문대학원 치과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 김선종 교수(교신저자)와 이대목동병원 김진우 전임의(제1저자)의 논문 'Prospective Biomarker Evaluation in Patients with Osteonecrosis of the Jaw Who Received Bisphosphonates'은 세계적 의학저널 'Bone'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수년간 개인치과의원에서 의뢰된 환자들에 대한 치료 성적과 관련 문헌들에 대한 연구를 지역치과의사와 국제학회 등에서 발표해왔으며, 올 2월에는 우수 선도연구집단 육성을 위한 본교의 'Ewha Global Top5 Project' 사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7월 28일(일)에는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 제9인민병원 골재생 연구팀의 초청을 받아 'BRONJ의 Guideline과 Biomarker' 강의를 진행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분야의 국내 연구진 기술 점유율은 미미한 실정인 가운데, 이번 성과는 'BRONJ' 치료방법 개발을 앞당길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김 교수는 “노령의 환자들의 삶의 질은 식사와 함께 시작하는데 턱뼈괴사로 식사불능이라는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의 하나를 밝혀내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하며, 향후 Multicenter 연구를 기획해 한국 치의학연구가 난치 질환의 극복에서 세계를 주도하는데 이화가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No.12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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