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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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수상소식-정명호, 김태수 교수

경영대 정명호 교수팀, ‘한국인사조직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본교 경영대학 정명호 교수팀이 지난 10월 26일(토) 부산 부경대에서 개최된 ‘2013년 한국인사조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한국인사조직학회는 1990년 설립된 이래 조직행동, 인적자원관리, 전략경영, 노사관계 등 매니지먼트 분야 모든 전공을 포괄하는 한국 인사조직 분야의 대표학회로서 매년 우수한 연구논문들이 학회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정명호 교수팀에는 유니나씨(경영학 박사과정)가 참여했으며, ‘팀내 관계적 디모그라피와 권력지각이 직무태도와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기존의 인력다양성 연구가 주로 기능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추던 것에서 탈피해 개인 간의 관계적 디모그라피와와 팀원들이 상호평가한 권력지각의 효과를 동시에 고려하는 연구설계를 고안해 비주류집단(minority)의 정체성이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됨을 밝혔다. 생명과학과 김태수 교수, 청암과학펠로 선정 본교 생명과학과 김태수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에서 선발하는 ‘제5기 청암과학펠로’에 선정되었다. 청암과학펠로십은 포스코가 과학인재 육성을 통해 과학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공부하고 연구하는 기초과학 분야 젊은 과학자를 세계적 수준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영역 및 박사과정, 박사후과정(Post-doc), 신진교수 3개 분야에서 각 대상자를 선발한다. 김 교수는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5기 신진교수 펠로에 선발되었으며, 수여식은 지난 10월 24일(목)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됐다. 펠로로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2년간 매년 3,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 No.13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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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행사 개막

11월 11일(월) 오전 11시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 개막식 갖고, 20일간 진행 스웨덴의 혁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기 위해 한국 최초로 마련된 ‘이노베이티브 스웨덴(Innovative Sweden)’ 행사가 11월 11일(월) 오전 11시 본교 ECC 이삼봉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토)까지 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본교와 주한스웨덴대사관, 스웨덴대외홍보처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스웨덴성장정책청, 스웨덴혁신청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스웨덴의 20개 신생 기업과 이들 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순회전 형태로 마련됐다. 2011년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을 시작으로 캐나다, 브라질, 중국, 독일, 일본에서 개최돼 4만명 이상 관람한 행사로, 한국에서는 본교에서 최초로 진행되며, 전세계 파트너 중 대학으로는 본교가 유일하다. 개막식에서는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이 축사를,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아니카 렘베 스웨덴대외홍보처장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를 했으며, 세계 순회전 및 참가 혁신 기업 소개, 개막 리셉션, 사진공모전 시상식 등이 열렸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에서 “스웨덴은 작지만 강한 나라로서, 성공적인 창업기업과 창조경제의 전례를 보여주며 혁신의 개념을 선도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본교와 스웨덴의 관계와 교류가 더욱 돈독해지고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미래의 창의적 여성 리더를 교육하고 배출하는 값진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는 “스웨덴이 전세계에서 가장 번영하면서도 혁신력 있는 국가가 된 데에는 중소기업의 활약, 우수 학술기관 및 대학의 기여,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사회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사회 혁신의 선두에 있고 여성 역할의 사회 증진과 창조경제의 핵심에 위치한 이화여대는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이노베이티브 스웨덴’에 참가하는 20개 기업 중 최신 혁신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기업들의 소개가 이뤄졌다. 청정기술,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게임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토비(Tobii), 네오노드(Neonode Inc.), 페니(Penny), 제이돔 바이크어라운드(jDome BikeAround), 아이테크 에이비(I-Tech AB)등 총 5개 기업이 자신들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기간 내내 ECC 다목적홀에서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청정기술, 게임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웨덴 창업기업들의 구체적 사례를 보여주는 전시가 마련된다. ECC 극장에서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해 꾸준한 디자인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홈퍼니싱기업 이케아(IKEA)의 제품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인의 시각으로 발견한 스웨덴의 혁신 제도와 아이디어를 살펴보는 사진전(11일~30일)이 ECC 다목적홀에서,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웨덴 최신 영화 7편을 선보이는 영화제(21일~27일)가 ECC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각각 마련된다. 이러한 문화 행사 외에도 창조경제와 대학의 관계, 복지국가 스웨덴의 성평등 모델과 여성 기업가 정신, 디자인,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7개의 학술 세미나도 교내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한층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본교는 스웨덴대사관과 공동 주최로 두 가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우선 11월 12일(화) 오후 ECC 이삼봉홀에서 ‘창조경제와 대학’ 세미나가 마련된다. 스톡홀름대학교, 웁살라대학교,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 등 스웨덴의 유명 대학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나서 스웨덴의 발전을 이끈 창의적 혁신과정에서 대학이 수행한 역할과 관련 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창조경제와 여성 인재의 창의성 계발을 추진 중인 한국 미래창조과학부와 본교 스크랜튼대학 관계자가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를 넘어 창조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21세기를 맞아 대학에서 창조경제를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무가 더욱 요구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성 인재의 양성과 활용에 관한 핵심 키워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1월 20일(수) 오전 LG컨벤션홀에서 '젠더 평등, 복지국가, 그리고 사회혁신' 세미나가 열린다. 평등정책과 성장을 함께 이룩한 복지국가로 널리 알려진 스웨덴에서 복지모델과 성장의 과제가 젠더 관점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를 통해 스웨덴의 사회복지체계 속에서 성장해온 양성평등 정책, 경제 영역에서의 젠더 관점, 여성 기업가 정신을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사회의 양성평등 역사와 쟁점 또한 공유함으로써 스웨덴과 한국의 맥락을 점검·비교하고 국가경쟁력의 자원인 양성평등과 복지 관점의 중요성, 혁신·창조성에 기반한 신경제의 가능성도 논의될 전망이다. 스웨덴의 여성 장관인 에바 비욜링 통상장관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축사를 위해 나란히 참석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본교는 세계 각국과 교류하는 국제화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지난해 5월 스웨덴 실비아 왕비가 본교를 방문했으며, 같은 해 11월 스웨덴 과학·교육계 인사 23명이 본교를 찾은 데 이어 이화와 스웨덴의 교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바 있다. 이를 통해 본교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사회, 문화,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류의 거점으로서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 No.1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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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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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 글로벌 가족, 외국인 유학생 한 자리에 모이다

이화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본교는 11월 7일(목) 오후 5시 30분, ECC극장에서 전체 외국인 유학생 대상 총장 초청 만찬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하고 이화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서로간의 유대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찬 행사는 김선욱 총장과 교내 처장단, 대학 학장단 등은 물론 아르헨티나, 캐나다, 피지, 그루지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페루 대사관에서 자국의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함께 자리 하는 등 2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 날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됐다. 베트남 출신 EGPP 장학생인 응엔 티 반 안씨(사회학 석사과정)와 프랑스 출신 정부초청장학생인 이프로스트 올리비아씨(국제대학원 박사과정)가 사회를 맡았으며, 최혜원 국제교류처부처장이 개회와 내외빈 소개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김선욱 총장이 학생들의 큰 환호 속에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김 총장은 “이화는 127년 전 스크랜튼 선생님이 도전과 개척의 정신으로 시작한 학교”라며 “여러분도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낯선 나라에서 학위과정을 공부하는 큰 도전을 하고 있는데 가족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며, 다른 언어로 공부하는 모든 과정을 씩씩하게 해나가고 있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크게 성장해 지금의 이 시간들을 큰 자산으로 삼으라”고 조언하며, “이화가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세계 속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하는데 있어 여러분은 그 중심에 있는 사람들임을 기억하고,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전문가이자 여성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만찬 모임은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행사에 앞서 외국인학생회의 각국 문화 및 음식 전시가 마련됐다.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몽골 등 총 6개국의 유학생들이 부스를 마련하고,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문화 관련 소품, 전통 음식을 선보였다. 만찬 중에는 유학생회의 발표도 이어졌다. 총 3개팀이 참가했는데 일본유학생회는 포토슬라이드로 이화에서의 유학생활을 소개하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중국유학생회에서는 슨이씨(정치외교·10학번)가 전통악기인 후루사 연주를 선보였다. 마지막팀으로는 베트남유학생회가 나와 노래곡 ‘Hello, Vietnam’을 열창하는 등 유학생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의 비전 아래 창의적인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하는 제1회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외국인 교원 및 학생을 위한 글로벌서비스센터 운영,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 신입생 대상 선배 멘토링 제도, 생활 적응과 친목 도모를 위한 모임 프로그램인 해피아워(Happy Hour) 등 우수한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화의 여성 교육 역량을 세계에 환원하기 위해 학·석·박사과정과 여성 공무원, 여성 리더를 아우르는 글로벌 트라이앵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트라이앵글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 집중 육성 프로젝트인 EGPP(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 여성 공무원을 위한 이화-KOICA 석사과정,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를 집중 교육하는 EGEP(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가 있다. 이러한 본교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전세계 60개국 626명의 외국학생들이 학위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다. 또한 연간 3,0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에서 공부하고 있다. 본교는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미래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 No.12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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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상소식- 이윤지씨, 심리학전공팀, 국제학부팀, 김미진씨

약학대학 이윤지씨, 대한약학회 ‘미래 유망 약학자상’ 수상 약학대학 이윤지씨(박사, 지도 교수 최선)가 10월 17일(목)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열린 2013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미래 유망 약학자상’을 수상했다. 미래 유망 약학자상은 최근 2년 이내에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위관련 논문을 해당분야 상위 10% 이내의 국제학술지(SCI)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한 자 중 우수성을 평가하여 대한약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이윤지씨는 총 16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으며, 시스템 바이오 정보의학 국제학술대회에서 ‘DNA Link Excellent Paper Award(우수논문상)’를 수상한 바 있다. 대한약학회는 약학 전분야에 걸쳐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3명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이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 씨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도 선정되어 분자모델링 및 컴퓨터를 이용한 약물설계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리학전공 임지숙, 조윤진씨, 조효진씨,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 우수상 수상 본교 심리학전공 박사과정 임지숙, 조윤진, 조효진씨가 9월 27일(금)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 4회 ‘국민노후보장패널 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유성경 교수(심리학전공) 연구팀에 소속된 팀으로 '한국 중고령자의 삶의 만족에 대한 종단 모형 연구: 노후준비 주체성과 대인관계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지숙씨는 “이번 수상이 노후보장의 문제를 경제적인 준비에 초첨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대인관계나 주체성, 삶의 만족 등 보다 다양한 요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제학부 재학생팀, 국제인도법 모의재판경연대회 장려상 본교 국제학부 장솔빛씨(10학번), 이정화씨(10학번)가 9월 28일(토)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 5회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정화씨는 개인상인 ‘최우수변론인상(Best Mooter)’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국제인도법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재판 전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국제사법재판소(ICC)에 제소된 케이스에 대해 검사 측 또는 변호인단 측으로 참여해 모의재판이 진행된다. 올해의 사건은 ‘시가지에 대한 무분별한 폭격, 국제법적으로 보호되어야 하는 장소인 병원에 대한 공격, 억류자에 대한 비인도적 처우에 관련하여 세 건의 전쟁범죄로 기소된 장군’에 관한 것으로 참가자들은 사전에 공고된 문제 및 규칙 공고를 바탕으로 변론서를 제출,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6팀이 본선에 본선에 올랐다. 본교팀은 준결승에 진출한 끝에 3등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컴퓨터공학과 김미진씨, ‘TOPCIT 경진대회’에서 동부CNI상 수상 컴퓨터공학과 김미진(09학번)씨가 6월 29일(토)에 열린 ‘TOPCIT 경진대회’에서 동부CNI상 수상했다. ‘TOPCIT 경진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IT업계로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경연의 장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IT기업, 학회, 공공기관등 약 40여개 기관이 후원하며 총 4,900만원의 장학금 및 입사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53개 대학 457명이 응시하여 IT산업분야의 실무역량을 측정했다. 김미진씨는 수상 비결에 대해 “컴퓨터공학과의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 덕분에 산업체 실무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멘토를 만나며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No.12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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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캄보디아 대학생 대상 ‘RUPP-이화 도전 골든벨’ 개최

본교는 캄보디아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도전 골든벨 행사를 열어 한류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국제대학원 한국학과는 지난 10월 31일(목)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학(RUPP)에서 이 대학 한국어학과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RUPP-이화 도전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영훈 본교 한국문화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수오스만 RUPP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도전 골든벨이 이어졌다. 패자부활전이 포함된 문제풀이 형식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 한국학 전반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대회 중간에는 RUPP 한국어학과 재학생 동아리팀이 댄스 공연과 연극 공연을 펼쳐 흥겨움을 더했다. 골든벨 후에는 시상식과 이해영 본교 언어교육원장의 폐회사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RUPP-이화 도전 골든벨’ 행사는 현지 언론에도 주목을 받았다. 캄보디아 현지 방송국 CTN과 TVK에서 취재를 나와 당일 저녁 뉴스에 소개됐으며, 캄보디아 교민 사회 언론의 취재도 더해져 캄보디아에서의 한류 바람과 본 행사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RUPP-이화 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으로는 번티언 소빤냐(Bunthoeub Sopanha, RUPP 2학년)씨가 선정되어 골든벨을 울리는 기쁨을 안았다. 번티언씨는 “이렇게 큰 상을 받아 영광이고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책을 많이 읽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은 “학생들이 한국에 대해 이렇게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감동 받았다”며 “이제 단순히 한류를 넘어 한국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국학에 학문적으로 접근하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Killing Field)라 불리는 동족상잔의 비극에서 170만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질병, 굶주림, 학살로 인해 목숨을 잃어 고등교육을 받은 인력이 부족해 RUPP를 중심으로 고등교육 및 전문인력의 증가를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RUPP는 캄보디아 최고의 국립 종합대학으로 약 1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본교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 예산을 지원받아 RUPP를 대상으로 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국제대학원, 환경공학과, 에코과학부 등 여러 분야 교수진이 힘을 모아 캄보디아 내 고등교육과 기초교육 ODA를 확산하고,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설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본교는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해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시스템, 자원, 경험 등을 개발도상국 대학에 전수하며 현지 대학 역량 강화와 한국형 ODA 모델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본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는 캄보디아 현지의 한국어 분야 고등인재 양성과 RUPP 한국어학과 개선과 발전을 목표로 전담교수 파견, 교과과정 컨설팅, 교수 자료(기자재 및 도서) 지원,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RUPP 한국어학과 재학생 수가 사업 전에 비해 40% 이상 증가하고 한국어능력시험 응시자와 합격자 수가 모두 증가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본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캄보디아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인과 한국인 교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한류 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등 본교의 학문적, 교육적 역량을 세계와 공유하며 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 No.12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1.06
- 조회수19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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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개 명문대 총장단, 본교 방문

영국의 창의융합 교육을 대표하는 영국 명문대학 총장단이 11월 4일(월) 본교를 방문했다. 한·영 양국의 대학 교류를 위해 ‘영국 대학교류 협력단’이라는 이름 하에 파견된 이번 총장단은 뱅거대학(존 휴즈 총장), 던디대학(피트 다운즈 총장), 글라스고예술대학(톰 인스 총장), 골드스미스런던대학(패트릭 라우리 총장), 랑카스터대학(마크 스미스 총장), 왕립예술대학(폴 톰슨 총장) 등 총 6개 대학으로 구성됐다. 협력단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올해 최대 규모로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본교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이들은 본교 김선욱 총장과 접견을 갖고 공동 연구, 하계대학 협력, 교환학생 교류 등 각종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단은 창의교육과 예술교육, 예술과 과학기술 등 학제간 융합을 선도하는 대학들로 구성되었기에 최근 창조경제로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21세기 한국사회에서 학문간 융합과 학생 창의성 계발을 통한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추진 중인 이화여대와 여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김선욱 총장은 “최근 북유럽 지역을 비롯, 북미 지역까지 다양한 대학을 방문하며, 또 이렇게 본교를 방문하시는 많은 해외 총장님들을 만나며 대학의 역할과 발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모두가 공감하는 화두는 ‘교육 혁신’, ‘과학’, ‘융합’, 그리고 ‘글로벌’”이라며 “본교는 이미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를 비전으로 이러한 이슈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학교의 다양한 사업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오늘의 방문이 각 대학들이 좋은 파트너이자 또 선의의 경쟁자로서 교류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본교를 방문한 대학은 영국 내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구 중심대학이자, 특히 예술분야 강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2012년 가디언지 영국 내 예술·디자인(Art&Design) 분야에서 랑카스터대학 4위, 골드스미스런던대학은 8위, 글라스고예술대학 12위, 왕립예술대학 16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QS 대학평가 영국 랭킹에서 던디대학 31위, 뱅거대학 50위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방문한 영국 대학 총장단은 김선욱 총장 접견 외에도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본교 국제교류처와의 만남을 통해 본교의 글로벌 역량을 비롯 다양한 경쟁력을 소개하고, 향후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연구처와도 미팅을 갖고,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본교가 거둔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창의융합 교육과 연구협력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조형예술대학을 방문해 캠퍼스 내 위치한 아트갤러리인 이화아트센터와 도예연구소 및 조형대 실습실을 살펴보고, 조형예술대학과 디자인대학원과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실습실에서 재학생들이 작업 중인 작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깊은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이화역사관을 방문해 한국여성 교육의 역사를 이끌어 온 127년 이화의 역사를 살펴보며 이화의 저력을 확인하고, 본교 대표 건축물인 ECC를 통해 최첨단 친환경 캠퍼스 환경을 살펴보는 등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사회구성원의 가능성을 위한 도전정신을 선도한 본교의 이모저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교는 1987년 영국 엑시터 대학과의 교환학생 교류를 시작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등 15개 영국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특히 이 중 버밍햄 대학, 에딘버러 대학, 맨체스터 대학, 노팅햄 대학 등 4개 대학과는 영어영문학과 재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영국에서 머물며 언어와 문화를 익히며 공부하는 ‘7+1’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교는 이러한 다양한 대학 간 교류를 보다 확대 및 강화해 나감으로써 영국 내에서도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련 기사 보기> 세계일보, 이화여대, 영국 '창의융합' 대학들과 교류 경향신문, 영국 6개 명문대 총장단, 이화여대 방문 문화일보, '영국 대학교류 협력단’ 만나 협력 논의 한국대학신문, 英 6개 대학 총장단, 이화여대 방문 뉴스원, 이화여대, 영국 6개 대학과 교류협력 논의 민중의소리, 영국 6개 대학 총장단, 이화여대 방문 이투데이, 영국 6개 명문대 총장단, 이화여대 방문 Korea Times, UK delegation at Ewha
- No.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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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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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숲길을 함께 걷다, 2013 이화가족산행

이화가족이 함께 자연 속을 걸으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인 ‘2013 이화가족산행’이 11월 2일(토) 열렸다. 이번 산행은 교내 진선미관을 시작으로 산학협력관 준공이 한창인 후문을 지나 안산 자락을 함께 오르는 코스로 진행됐다.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로 문을 연 이 날 행사에서 김선욱 총장은 “보다 많은 이화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와 가까운 안산을 오르기로 했다”며 “안산은 학교 가까이에 있지만 이화가족들이 가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산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자주 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로 산행의 시작을 알렸다. 실제로 이번 이화가족산행에는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느 때 보다 많은 이화의 교원과 직원이 참여하고 또 가족 단위로 참석한 경우도 많아 이화가족 잔치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김 총장은 안산과 얽힌 역사이야기로 “태조가 한양에 수도를 마련하면서 당시 무악산으로 불리던 이 곳 안산 자락에 왕궁을 세우려고 했을 만큼 산세가 좋은 곳”이라며 “이화 127년의 역사를 뒤에서 든든히 지켜보았을 안산을 오르며, 산의 좋은 기운을 누리는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산행은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조별 모임을 비롯해 이화가족이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이름 카드 교환 이벤트와 즐거운 게임이 마련됐다. 이름카드 교환 이벤트는 참가자 각자에게 배부된 열장의 이름 카드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카드를 모은 사람에게 선물이 수여됐다. 특별 찬스인 ‘총장님 카드’ 열장도 마련되어 총장님과 카드를 교환한 열명의 이화가족에게는 깜짝 선물도 주어졌다. 이외에도 산자락에서 보물을 찾는 시간이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많은 이화가족이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산행에 이어 행정동에서 마련된 오찬 시간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웠던 이화 구성원 간에 환담을 나누며 식사를 함께하는 자리로 진행되었으며, 경품 추천의 시간도 마련되어 기쁨을 더했다. 신임직원으로서 '이화가족산행'에 처음 참가한 강성기 직원(시설팀)은 "비록 다소 궂은 날씨였지만 오히려 함께 한 모든 이화 가족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을때 그 보람이 배가 되었다"며 "이화가족산행을 통해 이화의 끈끈한 정과 힘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화가족산행은 매년 가을마다 교수와 직원, 그 밖의 이화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자연을 호흡하며 함께 격려하며, 화합을 다짐하는 만남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본교의 수련관인 고사리수련원에 모여 문경새재를 등반하는 등 본교의 대표적인 소통과 공감의 통로로 자리매김했다.
- No.12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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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독문학전공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본교 독어독문학전공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 31일(목) 오후 5시 ECC 이삼봉홀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독어독문학전공의 50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김선욱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이재돈 인문대학장을 비롯 독문과 발전에 기여한 명예교수와 교수진, 동문과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안윤정 앙스모드 대표, 김상임 소니 픽처스 이사, 차하나 동문(독어독문학전공·12년졸)의 학부모 자격으로 참석한 차범근 감독 내외 등의 이화가족이 함께했다. 이 날 행사에는 총 220여명의 참석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축하 순서가 마련되어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박종재 아나운서(독어독문학전공·06년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이정화 독문과 동창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졸업 동문들의 환영인사로 그 문을 열었다. 이어 최성만 전공주임 교수가 독어독문학전공의 연혁을 소개하며 지난 반세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로는 김선욱 총장과 이재돈 인문과학대학 학장, 조종남 총동창회장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독어독문학전공은 반세기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본교가 글로벌 이화의 명성을 펼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며 본교와 독일의 특별한 교류 협력을 소개했다. 특히 김 총장은 독일 콘스탄츠 대학 법학박사로 현재 한독독일동문네트워크(ADeKo)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독일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 총장은 “본교가 2011년부터 한독포럼의 주관기관으로서 한독포럼을 개최하고, 2012부터 시작된 주니어포럼을 통해 대학·청년 세대의 한독관계를 증진해 나가는 등의 활동을 하는데 독어독문학전공의 노고와 기여에 감사드린다”며, “50세를 흔히 지천명, 곧 하늘의 뜻을 아는 나이라고 하는데 독어독문학전공이 이화정신을 실천하며, 50주년을 기점으로 또 한 번 도약하여 향후 백년을 향해 더 많이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50주년 기념식에서는 독어독문학전공의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공로패와 특별감사패, 감사패가 수여됐다. 지난 50년간 전공의 발전및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한 선배 동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총 12명의 동문이 선정됐다. 또한 발전기금 및 장학금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정화 독문과 동창회장이 본교의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 비전을 위한 기금인 '글로벌 허브 기금'을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독어독문학 전공은 현재 4억원 규모의 독문과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50여명의 동문들이 ‘선배라면 장학금’에 동참하고 있다. 독문과 동창의 이름으로 기증된 발전기금도 약 1억3천 만원의 규모로 후학 양성을 위한 헌신에 많은 동문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어 특별 순서로 그간의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살펴보는 50주년 기념영상이 제작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생들이 마련한 축하 순서도 진행됐다. 손은빈 외 독어독문학 전공 재학생들이 짧은 독일어 연극을 준비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연극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독일어 시낭송의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오유진씨(독어독문학전공·10학번)는 “재학생으로서 전공 50주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흔치 않는 기회인데 감동적이었다”며 “선배님들을 한 자리에서 보며 나의 50년 후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도 생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독어독문학전공은 1963년 독일어권 언어와 문학을 연구하고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문화 컨텐츠를 창출하며 국제적 문화교류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설되었다. 1967년에는 교육대학원에 독어교육전공이 개설되어 교육학석사를 배출해 왔다. 졸업생은 1,839명으로 석·박사까지 합치면 2,1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독문학계 뿐만 아니라,경영학, 미술사학, 신학, 사회학, 신문방송학, 관광학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계, 언론계, 방송계, 출판계, 법조계, 금융계 등 사회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독일어권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해 괴팅엔 대학을 비롯 쾰른 대학, 보훔 대학, 베를린 훔볼트 대학과 베를린 자유 대학 등 다수의 독일 대학과 협정을 맺고 교환교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본 추오대학과 15년 전부터 독일어 캠프를 교환운영하며 글로벌 교육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 No.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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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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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 희망을 후원한다, 이화장학후원회

본교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 ECC 이삼봉홀에서 ‘2013 제8회 이화 장학후원회’ 오찬 행사를 개최했다. 이화장학후원회는 지난 2001년 동창, 교직원을 비롯해 장학 사업에 뜻이 있는 이화 가족이 21세기 한국 사회 및 세계 여성지도자를 육성하고자 모인 것으로 출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후원회 이사는 장학금 5,000만원 이상을 약정한 후원자들로 올해 신규 이사 25명을 포함해 총 196명이다. 매년 신규 이사 위촉식으로 모였던 행사에서 지난해부터는 후원자와 장학생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자리로 열리고 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양명수 교목실장, 양옥경 대외협력처장, 그리고 장학후원회 이사진과 장학금을 수혜받은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장명수 이사장의 환영사, 김선욱 총장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다. 장명수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후원 이사님들과 이화 가족,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뜻깊은 모임을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이화 127년의 역사에는 활동적이고 역동적으로 활약한 역사적인 인재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후원자들의 힘”이라며, “인재를 키워야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이화의 교육 이념을 지지하고 성과에 같이 기뻐해 주시는 이사님들이 든든하게 느껴진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선욱 총장은 “이화가 긴 시간 동안 많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사님들 한 분 한 분의 덕분이며, 사랑과 헌신의 정신을 가슴에 품고 이화의 학생들을 지지하며 이화의 교육을 후원해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이화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동반자가 되어 주시는 장학후원회 이사님들의 지지와 후원에 보답하기 위해서 이화는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하는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의 비전을 갖고 또 한 번의 도약을 하고자 한다”며 학교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대한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한 장학금의 확충”이라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이화장학후원회 여러분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규 이사로 위촉된 이사진의 사연을 일일이 소개하고 그 뜻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여러분은 이화가 품고 있는 희망”이라며, “이 곳에 계신 이사님들께서 여러분이 품고 있는 희망이 아름드리 거목이 되길 희망하며 후원하신 것을 기억하고, 힘껏 도약해 여러분의 능력을 발휘하라”고 격려했다. 뒤이어 신규이사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총 25명의 새로운 이사가 위촉됐으며, 이들 중에는 이화가족의 일원으로써 고인의 뜻과 정신을 기리며 인재 양성 사업에 장학금을 쾌척한 후원자를 비롯, 이화출신 딸과 며느리를 둔 어머니와 본교 유아교육과를 나와 유아교육분야에 헌신했던 고모를 기억하며 장학금을 기탁한 가족 등도 포함됐다. 이러한 후원회 이사들의 뜻을 모아 장건수 장학후원회 이사 대표(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장학생 대표(최문실, 심리학·10학번)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문실씨는 장건수 이사가 고인이 된 아내를 위해 만든 ‘임연화 장학금’의 수혜자이다. 최문실씨는 “장학금을 받고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하면서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아동과 여성의 권익향상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고, 무엇보다 후원해주신 선생님과 같이 누군가에게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날의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 이화관악앙상블은 갸를 구노의 ‘관악기를 위한 작은 교향곡 1·3악장’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윤후정 명예총장의 건배제의로 뜻깊은 만남을 축하했다. 윤후정 명예총장은 “1990년대부터 21세기가 되면 굉장히 달라지고, 국제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화가 국내적·국가적 대학을 넘어 세계적 명문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날 아시아-아프리카 여성인재를 양성하는데까지 나아간 이화의 발전은 모든 구성원의 합심과 협동, 정진, 그리고 기도로 이루어진 것으로써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이화가족이 다시 한 번 합동·전진·기도의 마음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염원을 담아 윤 명예총장의 선창에 따라 ‘이화, Go! Global! Leadership!’을 외치며 화합과 노력을 다짐했다. 오찬 후에는 본교의 장학기금 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양옥경 대외협력처장은 “최근 금융 시장의 동향으로 인해 장학기금 운영이 쉽지 않지만, 다양한 장학금 확충 사업을 통해 재학생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본교의 장학기금 운영 내역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장학금 확충을 위한 본교의 노력을 소개하며 장학후원회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후원회 이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발표 내내 청중은 귀를 기울이며, 본교의 장학기금 확대를 위한 활동에 관심을 표했다.
- No.12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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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욱 총장, 이화 국제재단·북미주지회 연합회 총회 참석 및 교류 협력 확대

북미지역 글로벌 협력 확대 및 이화 네트워크 강화 본교 김선욱 총장이 10월 17일(목)~28일(월)까지 이화국제재단 회의와 북미주지회 연합회 총회에 참석해 이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성장을 독려하는 등 미주 지역 내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이화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10월 24일(목)~27일(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44차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재단 이사회’와 ‘북미주 지회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Ewha Womans University)은 미국 및 캐나다 이화 후원자와 북미주에 거주하는 동창 및 그 가족이 본교를 후원하기 위해 1970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서, 기금모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본교 후원기관이다. 이화국제재단 샤론 Z. 레이더(Sharon Z. Rader) 회장을 비롯해 이사진이 참석한 본회의에서 김선욱 총장은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의 비전과 함께 추진되고 있는 6대 핵심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이화가 교육혁신과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과학 이화’, 국제화, 사회적 책무 실천, 지식네트워크 구축 등 다방면에서 성장해 온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전했다. 이외에도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본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노력을 소개하며 모교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이어 김 총장은 ‘2013 이화 총동창회 북미주지회 연합회 총회’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김 총장은 10월 25일(금)　‘총장님과의 만찬’을 시작으로, 26일(토)에는 ‘연례 만찬(Annual Grand Banquet)’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마지막 날인 27일(일) 아침에는 동창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총장님 & 총동창회장님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총장님과의 만찬’에서 김 총장은 “127주년을 맞이한 이화는 전세계 20만명의 이화동창의 한결같은 이화사랑에 힘입어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 최고의 수많은 여성리더들을 양성해왔다”며 “특히 38개 지역에서 지회를 이루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동창 여러분의 특별한 사랑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이화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경험과 지식을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 공유하면서 또 하나의 역사인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화의 소통과 공감 프로젝트를 비롯 글로벌 이화로서의 성장과 ‘이화RC’를 통한 학부교육혁신, 마곡·첨단의학센터를 통한 최첨단 국제 메디컬 대학으로서의 비전,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버츄얼 이화로 열어가는 지식 나눔, 솔베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과학이화’의 미래 등을 소개 했다. 김 총장은 북미주 동문들을 향해 이화가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늘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동창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지지와 기도 속에 이화는 성장하고 또 다시 도전하고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달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만찬에서는 이화의 모습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됐다. 여전히 아름다운 이화 캠퍼스와 함께 보다 새로워진 캠퍼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통해 한 자리에 모인 이화동창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뒤이어 샤론 Z. 레이더 국제재단 이사장이 이화 국제재단 소식을, 양옥경 대외협력처장이 대외협력처 소식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은숙 설치작가의 ‘치유와 화합의 설치미술’ 특강과 함께 각 지회별로 준비한 무대를 선보이는 탈렌트쇼 경연대회가 열려 학교 소식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이화네트워크 한 마당으로 진행됐다. 2박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화 동문들이 서로를 격려함은 물론 모교의 오늘과 내일의 발전상을 듣고 알게됨으로써 학교 발전을 위해 동참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자리로 이화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김 총장이 다양한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북미주 각 지역에서 모인 200여명의 이화동문이 모교와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세계 속에서 이화의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현지 중앙일보를 비롯 미국 내 한인방송인 워싱턴 TV에서도 김 총장의 방문에 관심을 갖고 인터뷰 취재를 하는 등 현지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 총장은 10월 18일(금) ‘코리안소사이어티(The Korean Society)’ 초청 연사로서 ‘한국 여성 리더십과 고등교육(Women’s Leadership and Higher Education in Korea)’을 주제로 이화의 여성 교육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코리안소사이어티’는 한미 양국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비영리 기구로 한미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개인과 단체, 기관이 모여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와 토론, 연구를 지원하는 단체이다. ‘코리안안소사이어티’는 소식지를 통해 “이화는 1886년 설립 이래 세계 최대의 여자 종합대학으로 성장하며 한국 사회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 여성을 위한 기회를 창출해온 대학”이라고 소개하며, “김 총장이 21세기 사회의 도전과 과제 속에서 이화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욱 총장은 연설 후 ‘코리안소사이어티’에 참여한 본교 뉴욕지회 동창과도 만남을 갖고 모교 소식을 전하고, 미국 사회 속에서 한인이자 이화인으로서의 역할과 여성으로서의 도전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일)~24일(목)에는 미국 주요 명문대학과의 교류 확대를 위한 일정도 있었다.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인 코넬대학과의 교류 협정식을 비롯 (이화뉴스 ‘본교, 美 코넬대와 교류 협정’ 참조) 조지워싱턴대학(George Washington University) 방문 일정도 진행됐다. 김 총장은 스티븐 냅(Steve Knapp) 조지워싱턴대학 총장과의 만남을 갖고, 양교의 발전 방안과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스티븐 냅 총장은 2007년 재임 이래 대형 과학·공학 연구센터와 새로운 과학기술 분야 캠퍼스를 설립하고, 세계적인 연구자를 교수로 영입하는 등 과학 분야 성장에 주력한 바 있어 ‘과학 이화’의 비전을 추진해 온 김 총장과 대학의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본교는 국내 대학 최초로 글로벌 기업(솔베이)의 R&D 센터를 유치하고, 글로벌 TOP5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육성하는 등 과학 분야로의 도전과 발전을 위해 주력해왔다. 이외에도 조지워싱턴대학의 글로벌 여성 센터(Global Women’s Institute), 역사 및 국제학 전공 등의 단과대학을 방문하며 관계자를 만나 교육과 연구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관련기사 보기> 중앙일보 '이화여대 동문 만난 김선욱 총장' 중앙일보 '이화여대 총동창회 북미주 총회..24일~27일 맥클린 힐튼서' 한국일보 '이화여대 동창회 60돌… 총장 등 참석 축하행사' 한국일보 '이화여대 북미주지회연 워싱턴서 총회'
- No.12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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