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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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하는 ‘2014 여름 정기투어’ 성황리에 개최

지난 주말, 신록이 무르익은 본교 캠퍼스에는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하는 여름 정기투어’에 참여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모였다. 본교는 지난 8월 16일(토) 중강당에서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하는 2014 여름 정기투어’를 개최했다. 본교는 15인 이상 100인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투어 프로그램인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기투어는 이러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개인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날 정기투어는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본교 입학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학부형과 함께 온 초등학생 및 일반인까지 다양했다. 정기투어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화를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보다 친근하게 캠퍼스라이프를 소개하는 ‘캠퍼스리더가 소개하는 이화’ 영상이 상영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일명 ‘캠소이’로 불리는 이 동영상은 이화인의 하루를 테마로 교내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의 현장, 동아리 활동과 ‘이화봉사단’, ‘이화RC’, ‘국제화프로그램’ 등 캠퍼스 방문만으로는 알 수 없는 학교생활을 담고 있다. 이어 레크레이션을 통해 이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화의 명성과 역량을 퀴즈로 알아보는 퀴즈쇼인 ‘도전! 이화벨’과 본교에 개설된 전공들을 소개하는 ‘빙고 게임’이 진행됐는데 미리 이화를 공부해온 열혈 참석자들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정기투어에서는 캠퍼스 견학도 보다 특별하게 진행된다. 사전 신청 단계에서 개개인마다 희망하는 전공별 관심사를 조사해 계열별 투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화캠퍼스리더는 일반, 문과, 이과, 예체능으로 구성된 계열별 투어를 위해 사전 조사와 투어 시뮬레이션, 예비 투어 등을 거쳐 이화를 소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계열별 투어는 일반적인 학교 소개 외에 전공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더불어 캠퍼스 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정기투어가 인상깊었다는 고교 1학년생인 주민재씨는 “이화여대의 깊은 전통과 더불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화의 힘을 느꼈다”며 “진학, 진로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이번 정기투어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캠퍼스 투어 활동을 통해 궁금점도 많이 해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화여대에 꼭 입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화캠퍼스리더 16기 기장을 맡고 있는 임정민씨(국제학부·13학번)는 “평소에도 이화를 방문해주시는 중·고교 학생들과 여러 국내외 손님들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250여명의 방문객들과 함께 이화의 참모습을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되는 정기투어는 한층 뜻깊고 뿌듯한 활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투어는 여름방학인 7월과 8월, 겨울방학인 1월과 2월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일년내내 참가 신청 문의가 이어질 정도로 방문객들의 신청열기가 뜨겁다. 정기투어는 캠퍼스투어 홈페이지(tour.ewha.ac.kr)에서 온라인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조기마감이 될 수 있으니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화캠퍼스리더는 본교 재학생 홍보대사로 1997년 한국 대학 최초의 캠퍼스 투어 가이드로 출범한 이래 캠퍼스 투어 외에도 각종 교내 행사 및 입학처 입시관련 행사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화캠퍼스리더는 매년 5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임명되어 이화 알리기 임무를 수행한다. 이화캠퍼스리더를 통해 연간 3만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화를 만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화웰컴센터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투어 행사, 온라인 홍보활동 등을 비롯해 신입생을 위한 새내기 공강 투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본교를 알리고 있다.
- No.14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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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 개최

세계수학자대회(ICM)와 협력 관계에 있는 2014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가 올해로 첫 회를 맞이하며 8월 12일(화)과 14일(목) 양일에 걸쳐 본교와 코엑스(COEX)에서 열렸다. 국제수학연맹(IMU)이 주최하는 2014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는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500여명의 여성수학자들이 참여 한 가운데 세계 유명 석학들의 강연 및 발표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는 수학 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업적을 기릴 목적으로 전세계 여성 수학자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올해가 첫 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준비 기간동안 수학, 여성, 교육 분야에 있어 전세계가 함께 발전하자는 취지에서 Together 2014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Together 2014 프로젝트는 전세계 여성 수학계가 자금 모금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있는 100명의 여성 수학자들에게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고 초청한 나눔 프로젝트다. 더불어, 전국에서 모집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50명의 손길도 대회 곳곳에서 이어졌다. 본교에서 진행된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 첫 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포스터 프레젠테이션, 5개의 주제 강연, 포럼 및 워크샵으로 구성됐다. 이후에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둘째 날 행사는 세계수학자대회(ICM) 프로그램, 베스트 포스터 전시, 필즈상 수상자 강연, 기조강연, 특별강연, 에미 뇌터(Emmy Noether)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본교 ECC에서 열린 첫째 날 포스터 프레젠테이션은 수학자들이 발표한 연구 내용을 정리한 포스터를 전시하고 짧은 설명과 함께 질답을 갖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총 150여명이 지원한 포스터 가운데 최종적으로 현장에는 97편의 포스터가 게시됐으며, 전시장에는 세계 여성 수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수학 분야 석학 7명의 기조 강연에 이어 진행된 ICWM-포럼과 ICWM-워크샵은 각각 ‘Mathematics and Women: Different Regions, Similar Struggles’와 ‘Geometric Constructions of Mosaic Designs’라는 주제로 마련돼, 수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시작하려는 초심자부터 현재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 여성 수학자들에게 많은 자극이 되었다는 평이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서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의 첫 여성 수상자가 탄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마리암 미르자카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쌍곡기하학과 복소해석학, 위상수학 등 수학의 여러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친 업적을 인정받았다. 세계여성수학자대회(ICWM) 조직위원장을 맡은 노선숙(수학교육과) 교수는 "우리나라 수학과 여성 비율은 석사졸업 50%, 박사졸업 40%, 교수 20% 정도로 전문영역으로 갈수록 여성참여율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는 세계 수학 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No.14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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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과 파트너십 강화

최경희 총장, 새뮤얼 스탠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총장 접견 94년부터 본교와 400여명 학생 교류, 韓美 대학 교류의 새 모델 확립 본교 최경희 총장은 8월 12일(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SUNY ;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새뮤얼 스탠리(Samuel L. Stanley, Jr) 총장을 접견하고 양교간 우호 증진 및 교류협력발전 방안을 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경희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본관 접견실에서 한국뉴욕주립대 방문을 위해 방한 중인 새뮤얼 스탠리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총장과 만나 전략적 파트너관계 구축 및 확대를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양교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접견에는 최경희 총장과 오억수 연구처장,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전종설 국제교류처 부처장, 김현수 국제하계대학 교학부장 등 교내 인사와 사무엘 스탠리 총장 외 맷 웰렌 전략기획 부총장,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 기획처장, 대니얼 킴 한국뉴욕주립대 교무·학생처장 등 뉴욕주립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접견자리에서 최경희 총장은 “본교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 단과대학 수, 전공 수 등 규모 면에서 비슷한 점이 인상적이다”며 “양교간 연구 교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파트너 관계를 더욱 확대,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새뮤얼 스탠리 총장은 “스토니브룩을 방문하는 이화 출신 학생들이 매우 우수하다는 사실을 이미 경험한 바 있다”며 “이렇게 훌륭한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과 파트너관계를 유지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교 관계자들은 약 1시간에 걸친 환담을 통해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대학이 강점을 가진 특화형 의학 분야를 비롯, 인문·사회·자연·공학·사범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검토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1957년 설립된 이래 11개 단과대학, 67개 전공을 갖추고 2만2천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본교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1992년 학생 교류를 위한 대학 전체 협정을 맺은 데 이어 2007년 본교생 자비 특별 방문 협정을 맺고 상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양교간 교류가 본격화된 지난 1994년부터 400명에 가까운 학생이 양교를 교환·방문했다. 본교는 2014년 8월 현재 72개국, 916개 대학 및 기관과 협정을 맺고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통해 교육과 연구 부문의 수월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을 비롯한 세계 유수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한미 대학 교류의 새로운 모델 확립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 기사 보기] 노컷뉴스 , 뉴스1 , 뉴시스 , 동아일보 , 매경닷컴 , 아주경제 , 연합뉴스 , 이투데이 , 전자신문 , 한국경제 , 한국대학신문
- No.149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13
- 조회수2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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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세계를 품다-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이화 국제하계대학

‘2014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개최 본교 국제대학원과 미국 하버드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이 8월 1일(금) LG 컨벤션홀에서 폐회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쳤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하는 필름 페스티벌과 수료식이 함께 개최됐다.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은 국내 유일의 하버드 대학 공동 하기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본교와 하버드대학 양교의 학생들이 이화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썸머스쿨은 '영화 한국: 영화를 통해 고찰해보는 한국 사회(Cinema Korea: Documenting Korean Society through Film)'를 주제로 본교 및 타 대학 재학생 16명과 하버드대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버드대 폴 창(Paul Chang) 교수와 미시간대 데이비드 청(Y. David Chung) 교수의 지도 아래 6월 23일(월)부터 진행됐다. 학생들은 수업과 체험 활동을 통해 현대 한국의 모습을 담아낸 영화 다섯 편을 감상하고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이장호 감독(한국영상위원회 위원장)을 초청, 학생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최종적으로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과 한국사회에 대한 본인들의 고찰을 녹여낸 다큐멘터리 필름을 직접 제작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본교와 하버드대 학생들의 눈에 비친 '2014년 한국의 모습'을 담은 6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다룬 ‘Hanji Ceiling’, 한강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조명한 ‘Miracle on the Han River’, 쌀이 갖는 사회적, 문화적 의미를 탐구한 ‘inGrained’, 세월호 참사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분석한 ‘Still, Sewol’, 한국사회 노년층의 힘겨운 삶을 담아낸 ‘The First and Last Generation’,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집중 조명한 ‘Falling Trough the Cracks’ 등 작품들은 신선한 시선과 높은 완성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에 참가한 본교 재학생 주보라(국제학부·14)씨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직접 다뤄보고 이를 영상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에 활용했다는 점에서 이번 썸머스쿨은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며 "또한 직접 영화계에서 몸담고 있는 유명한 감독님들, 그리고 먼 곳에서 온 하버드대 친구들을 만나서 개인적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은 8월 1일(금) 폐회식을 갖고 행사를 공식 마무리했으나, 후속 일정으로 한글 수업과 Programmatic activities 주간을 맞이해 민화그리기, 야구 경기 관람, 난타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4 이화 국제하계대학’ 열려 세계 각국 젊은 인재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한국을 배우는 ‘2014 이화 국제하계대학’이 올해에도 세션Ⅰ과 세션Ⅱ로 나눠 개최됐다. ‘이화 국제하계대학’은 본교가 국내 최초로 시작해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한국 대표 썸머 스쿨 프로그램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총 4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Ⅰ과 8월 중 총2주 동안 운영되는 세션Ⅱ로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에 대해 알고자 하는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6월 24일(화)을 시작으로 7월 23일(수)까지 총 4주간 진행된 ‘2014 이화 국제하계대학’ 세션Ⅰ에는 본교생 304명과 해외 대학에서 온 학생 22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문, 사회, 경제, 경영, 미디어, 음악, 미술 등의 영어로 개설되는 30개의 수업들과 초급부터 고급까지 구성되어 있는 4단계별 한국어 수업 중에서 오전 1과목, 오후 1과목 등 총 2과목을 이수하고 6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주 금요일에는 한국민속촌, 김치 만들기, 비보이 공연 관람, 에버랜드, DMZ 및 통일전망대 방문, SBS 인기가요 방청, 한국영화 관람, 나눔의 집 방문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8월 6일(수)부터 8월 20일(수)까지 총 2주간 진행되는 ‘2014 이화 국제하계대학’ 세션Ⅱ에는 해외 각지에서 찾아 온 101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세션Ⅱ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학 입문’이라는 과목명으로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오전에는 수준별 한국어 수업, 오후에는 특강 또는 이와 관련된 필드트립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션Ⅱ는 학구적 요소와 체험적 요소를 두루 갖췄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본 세션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안동 하회마을 체험 여행, 서울시티투어 및 광화문 세종이야기 방문, 남산타워 및 한옥마을 탐방, 한국영화 및 비보이 관람 등의 필드트립을 통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화 국제하계대학’ 세션Ⅰ은 지난 7월 23일(목)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4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세션Ⅱ는 8월 20일(수)에 폐회식을 가질 예정이다.
- No.14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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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2015학년도 전공박람회 및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본교는 8월 9일(토)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9월 11일~15일)를 한 달여 앞두고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2,000여명이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최경희 총장은 무더위 속에도 본교 입학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방문해준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혁신 이화의 인재상’을 주제로 하는 환영사를 전했다. 최 총장은 “128년 전 미국에서 건너온 선교사에 의해 한 명의 학생으로 교육을 시작한 이화여대는 요즘 큰 화두인 세계화를 가장 먼저 시작한 대학”이라고 강조하고, “국내 대학 중에서도 가장 정직하고 깨끗한 대학인 이화는 항상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학생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언급, 수험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예비 이화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로벌 및 최고 인재 양성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 △20만 동문 네트워크 지원의 3가지 약속을 전하며 미래 여성 리더를 꿈꾸는 예비 이화인들이 이화의 도전과 혁신의 경험을 함께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궁곤 입학처장은 ‘이화路’를 주제로 이화여대가 강점을 보이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내용에는 기숙사 신축과 더불어 시범 운영 중인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 소개를 비롯, 신입생 장학금 혜택,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2015학년도 신설 전공 등이 포함됐다. 백지연 입학처부처장(상담)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안내했다. 본교는 오는 9월 진행되는 수시모집(일반전형·지역우수인재전형·미래인재전형·고른기회전형·사회기여자전형·특기자전형·미술우수자전형)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3031명)의 61.7%인 1871명을 선발한다. 이어 윤석현 입학처부처장(관리)은 본교의 전년도 입시결과 분석을 통해 2015학년도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지원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달라진 입시 경향에 맞춰 자기소개서 및 활동보고서 작성방법과 면접평가와 관련한 세부적인 정보를 제시, 수험생들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지는 순서에서는 김정우 국어교육과 교수가 인문계열 논술특강을, 이용하 수학교육과 교수가 자연계열 논술특강을 진행했다. 설명회 후에는 선착순 450여 명에게 1:1 개별 상담을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맞춤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에 앞서 ECC 이삼봉홀, 다목적홀에서는 수험생 및 학부모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공박람회@Ewha’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본교 입학처가 대학 전공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본교 학부에 모집단위가 있는 68개 모든 전공의 부스가 설치됐고, 각 전공마다 교수 1명과 재학생 멘토 2명이 참여해 박람회장을 찾은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전공 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다.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전공박람회를 운영하지만, 본교에서는 특별히 대학 최초로 모든 전공 교수가 1:1 상담에 참여해 심도있는 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5학년도에 새롭게 신설되는 뇌·인지과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전공, 글로벌한국학전공에 관한 부스도 마련돼 이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안혜경(17, 부산예고 2학년)양은 “밖에서 들리는 불확실한 정보에 의존하다 교수님들이 직접 자신의 전공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니 큰 도움이 되었고 교수님들도 딱딱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친절하게 소통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1 자녀를 둔 학부모 정정옥(44)씨는 “여러가지 전공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었고 진학을 희망하는 전공에 대해서는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입학처는 지역 수험생을 위해 오는 8월 16일(토·오후 2시) 부산 BEXCO에서도 수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 http://enter.ewha.ac.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o.14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11
- 조회수2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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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준 교수,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 위촉

본교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송희준 교수가 지난 7월 25일(금) 공식 출범한 정부3.0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정부3.0 추진위원회는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정부3.0 정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국무총리 소속 기구로, 위원장은 대통령이 위촉한다. 위원회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8명과 6명의 차관급 정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여 년동안 행정개혁 및 전자정부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관련 분야의 정책 결정에 활발하게 참여해 온 송 교수는 이번 정부3.0 추진위원회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협치를 직접 실현할 예정이다. 송 교수는 “국민이 원하는 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정부3.0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위원회가 정부3.0을 새롭게 점화시키고 확산해가는 첨병이자 전도사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 5월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위원(장관급)에 2년 임기로 위촉된 바 있다.
- No.14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08
- 조회수23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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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상소식-국제대학원 재학생팀, 이서연·임지예씨, 노브라블럼 팀

국제대학원 재학생팀, UN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본교 국제대학원 김찬유, 임예지, 정은미씨가 UN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한국협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학(원)생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논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UN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는 매년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CSR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논문 공모전의 주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 경영에 관한 주제 중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팀이 참가 신청을 하고 38팀이 논문을 최종 제출한 가운데, 이 중에서 대상 한 편, 최우수상 한 편, 우수상 두 편이 선정됐다. 본교 재학생팀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CSR: 산후 우울증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다른 국가 여성에 비해 산후우울증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베트남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CSR을 통한 산후우울증 지원 방안에 초점을 두었다. 재학생팀은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현상 교수님의 지도 아래 팀원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 및 개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연구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서연·임지예씨, 2014년 대한암예방학회 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 본교 식품영양학과 이서연씨(석사과정, 지도 고광석 교수)와 임지예씨(석사과정, 지도 김유리 교수)가 7월 3일(목)~5일(토) 개최된 ‘2014년 대한암예방학회 오색심포지움’에서 우수한 영어 구두발표로 Young Investigator Award를 각각 수상했다. 대한암예방학회는 지난 1996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의학, 약학, 체육학, 생화학, 식품영양학, 독성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분야를 아우르는 암 관련 연구 학회이다. 본 학회는 매해 7월 오색심포지엄을 통해 암 예방 분야의 연구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씨와 임씨는 각각 ‘Tumor suppressor function of Prohibitin1 through regulating Insulin-like growth factor II mRNA-binding protein 3’와 ‘The effects of β-carotene on cancer stemness and metastasis in neuroblastoma in vitro and in vivo’를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암 억제와 암 치료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평과 함께 우수한 영어 구두발표를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노브라블럼 팀, ‘제11회 KBS 신세대 VJ 콘테스트’ 대상 수상 본교 재학생팀이 KBS에서 주관하는 VJ 다큐멘터리 작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KBS 신세대 VJ 콘테스트’는 전국의 대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2분 내외의 VJ 다큐멘터리 작품을 공모해 창의성 및 소재의 참신성, 기획력, 방송소재 적정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친 후, 청소년 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각각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 그리고 최종 한 작품에 한하여 대상을 수여하는 공모전이다. 이민하(국어국문·09), 이정연(철학·09), 장다혜(방송·영상·09), 정성은(방송·영상·10), 최선아(철학·10)씨는 최윤정 교수(언론홍보영상학전공)의 ‘다큐멘터리 제작 실습’ 수업에서 한 팀을 이뤄 다큐멘터리를 만들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여러 공모전에 도전한 끝에 영상제로는 가장 권위있는 KBS VJ콘테스트에서 ‘노 브라블럼’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400만원이 수여된다. ‘노 브라블럼’은 ‘노 브라(No brassiere)’와 ‘No problem(문제 없어)’을 합성한 단어로, 브래지어를 강요하는 사회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여성들의 본격 ‘노 브라’ 체험기를 담은 작품이다. 본교팀은 “지도교수인 최윤정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 브라’라는 참신한 소재를 다룬 이 작품이 공중파 방송에 방영됨으로써 다양한 가치가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관련 기사 보기] KBS TV
- No.14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07
- 조회수27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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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장이권 교수 수상소식

김동욱 교수, 나노코리아 2014 연구혁신부문 조직위원장상 수상 본교 자연과학대학 물리학전공 김동욱 교수가 나노코리아 2014 심포지엄에서 조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나노코리아 심포지엄은 국내외 나노기술 소개 및 최신 연구성과 교류와 확산을 위해 200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최대규모의 나노기술분야 국제 행사다. 김 교수는 나노 정보 및 광전자 소자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본 행사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현재까지 총 117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특허(미국등록특허 11건, 유럽등록특허 1건, 국내 특허 7건)를 보유하고 있어 연구 성과 응용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E-MRS, INPEC, GPVC, ICAMD, ISPSA 등 다수의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나라 나노과학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다. 장이권 교수, 제3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소식 본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전공 장이권 교수가 제33회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에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스승의 날 기념 유공자는 정부가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를 실천하고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발굴하여 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정부는 장 교수가 학술진흥 분야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사 교육부 장관표창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편 장 교수는 청개구리의 노래 연구를 통해 청개구리 노래에 지리적 변이가 있음을 구명(究明)하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의 보전 필요성을 연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8월 12일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6회 여천생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 No.14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06
- 조회수2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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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미국 아이오와시티에 세종학당 설립

본교가 오는 9월부터 미국 중부 아이오와시티에 위치한 아이오와 대학에 세종학당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미국 중부지역 내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전파에 나선다. 본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2014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에서 미국 아이오와 대학과 세종학당 공동 운영기관으로 지정, 설립 및 운영 인가를 받았다. 세종학당은 최근 한류 확산과 국제결혼 증가, 한국 기업 해외 진출 등으로 한국어 학습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법률로 정해 설립한 국외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기관이다. 올해 세종학당재단의 세종학당 지정 심사에는 70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 중 본교를 포함해 17개 대학 및 기관이 신규 지정됐다. 본교는 이번 지정 심사 결과에 따라 아이오와 대학 내에 설립되는 '아이오와시티 세종학당'의 운영 책임을 맡게 된다. 총괄 관리·감독 기능을 포함하는 한국 내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한국어 교사 파견, 한국어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현지 교육 운영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오와시티 세종학당'은 미국 내 6번째로 설립되는 세종학당이다. 본교와 아이오와 대학이 세종학당 운영에 공동 참여한 것은 양교의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비롯됐다. 양교는 실질적 교류방안의 하나로 세종학당 공동 설립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관련 절차를 밟아 이번에 신규 운영기관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본교는 2001년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학부를 신설해 국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해왔으며, 2015학년도 글로벌 한국학 전공을 신설, 신입생을 선발함으로써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국제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세종학당 공동 설립 및 운영을 통해 본교가 그동안 쌓아온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 성과가 확산되고 글로벌 역량이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No.14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05
- 조회수2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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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석 교수 연구성과, 고고학분야 권위지 ‘Archaeology’ 온라인 게재

본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이석 교수 연구팀이 성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선천기형 중 하나로 꼽히는 가로막(횡격막)탈장이 있는 17세기 조선 시대 성인 미라를 발견했다. 김 교수팀과 서울대 신동훈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발표한 논문 ‘Radiological Diagnosis of Congenital Diaphragmatic Hernia in 17th Century Korean Mummy’가 국제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으며, 관련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고학분야 권위 잡지인 ‘Archaeology(고고학)’ 온라인판(7월 11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이 발견한 성인 미라에서는 가로막(횡격막)의 발생 과정 중 해당 부위에 생긴 결손으로 인해 배 안의 장기가 가슴 안으로 밀려 올라가는 선천기형인 가로막(횡격막)탈장이 발견됐다. 호흡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키는 가로막(횡격막)탈장은 치사율이 높아 성인에서 발견되는 것은 극히 드물며, 특히 17세기 미라에서 확인된 경우는 현재까지 없어 가장 오래된 성인의 선천가로막(횡격막)탈장이라는 점에서 고병리학적으로 의의가 크다. 본 연구의 경우, 미라에서 질병이나 손상을 확인하기 위한 기본 선별검사인 CT 촬영을 시행하고 부검을 통해 CT 소견을 확인하는 맨눈해부학적 연구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질환의 확진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앞으로도 다자간 융합연구를 통해 희소 연구분야의 가치가 새롭게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No.14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8.04
- 조회수2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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