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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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상소식-김해리씨, 김보람씨, 국제대학원 재학생팀

김해리씨, 한국물리학회 융문반도체논문상 수상 본교 물리학전공 김해리씨(통합과정 12학기, 지도 김동욱 교수)가 한국물리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융문반도체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 물리학회 학술논문 발표회는 물리학 관련 연구자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학술대회로 올해로 80회를 맞이했다. 지난 4월 24일(목) 열린 발표회에서 김씨는 연구 논문 'Carrier density modification in LaAlO3/SrTiO3 heterointerface'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융문반도체논문상’은 한국물리학회가 반도체를 연구하는 젊은 과학도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매년 단 한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수여된다. 김씨는 “늘 이끌어주시고 물리학을 진심으로 즐기라는 가르침을 주신 김동욱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노수준의 표면 물성에 대한 보다 포괄적 이해를 바탕으로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 분야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보람씨, 한국음성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본교 영어영문학전공 김보람씨(석사과정, 지도 오은진 교수)가 5월 23일(금)~24일(토) 양일간 개최된 ‘한국음성학회 2014 봄학술대회’에서 음성학 분야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성학회(The Korean Society of Speech Sciences)는 1935년에 설립된 조선음성학회를 계승하는 국내 유일의 음성학 분야 전문 학회로, 음성 관련 학제간 융합 연구를 추구하는 학회이다. 이번 봄학술대회에서는 음성학, 음성공학, 음성의학 및 말소리장애 분야에서 논문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각 분야별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선정했다. 김보람씨는 음성학 분야에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담화 수준 운율 실현의 음향 연구(An acoustic analysis of discourse-level prosody produced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국제대학원 재학생팀, 창의설계 경진대회 금상 및 특별상 수상 본교 국제대학원 재학생팀이 ‘제6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창의설계경진대회는 사단법인 나눔과기술(Sharing & Technology Inc.)과 본교를 비롯 4개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공모전으로 전국의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약자를 위한 창의적 기술을 공모했다. 전국 대학생 5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본교 국제대학원은 신현상 교수의 지도 아래 3개팀이 출전했다. 이 중 이혜림씨(국제대학원)와 국제학부 김미성씨, 여진영씨로 구성된 싱싱하우스팀과 국제대학원 소속 김지은씨, 아미라 라맛(Amira Rahmat), 로라 비도또(Laura Vidotto)로 구성된 에코-드라이버스팀이 각각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싱싱하우스팀은 자원봉사여행을 확산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에코-드라이버스팀은 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학생들로 구성된 다국적팀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여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에코시스템을 제안했다.
- No.14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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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코이카 국제학 석사과정 수료식 열어

본교는 ‘2013 이화-코이카 (Ewha-KOICA) 국제학 석사학위 프로그램 수료식’을 6월 9일(월) 오전 10시 국제교육관 LG컨센홀에서 개최했다. '이화-코이카 국제학 석사과정'은 본교 국제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여성 공무원, 연구원, 교육기관 관계자 등을 장학 지원을 통해 교육하는 4학기 석사 프로그램이다. 각국의 능력있는 여성 공무원을 선발해서 이화의 여성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국제개발학 분야를 중심으로 여성 이슈에 특화된 강점을 자랑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수료생들은 교육 이후 본국에 돌아가 각국의 정책 결정과정에서 직접적으로 활약하며 국가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 효과와 파급력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이화-코이카 수료식'을 통해 배출되는 졸업생은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가나, 르완다, 파푸아뉴기니 등 세계 20개국 27명이며, 이로써 이화-코이카 석사과정에서는 50개국 204명의 여성인재를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코이카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과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한 이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이화는 지난 128년동안 한국사회의 수많은 최고와 최초 여성리더들을 배출해온 교육과 정신을 세계 여성과 함께 하기 위한 글로벌 여성 교육의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화-코이카 프로그램의 의의를 소개했다. 김 총장은 “여러분들이 이화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이 여러분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소외된 이웃, 미래 세대를 위해 헌신할 사명과 책무가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선배들이 모국에 돌아가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듯이 이화에서 배운 지도자로서의 역량과 영향력을 가지고 모국의 개발과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있고 사명감 있는 여성리더로 이화의 정신을 실천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수료생들이 거둔 성취와 이후로 마주하게 될 미래의 가능성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무지개는 폭풍우가 지난 후에만 보이는 것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강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무지개의 다양한 색처럼 모든 색을 사용해 여러분의 무지개를 그려 자신의 꿈을 이루라”고 조언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학생들은 16개월간의 과정을 통해 한국의 개발 사례와 여성 인권 향상 및 복지 분야 다양한 지식을 수학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당면한 과제와 타개 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여성 및 개발 분야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자양분을 마련해 교육 후 자국으로 돌아가 교수, NGO 활동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지역의 여성리더로 여성의 인권 신장과 개발에 기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료자 대표로 송사를 전한 마리아 빅토리아 게라(Maria Victoria Guerra)씨는 “이화에서의 16개월은 삶을 바꾼 시간”이었다며 “이화-코이카 출신 학생들은 이화에서 배운 정신을 모국에서 실천함으로써 각국의 여성 1호, 그리고 2호와 3호가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국가 특히 여성의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화-코이사 석사과정의 수료를 축하하는 이 날 행사에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두정수 KOICA이사가 축사를 전하고, 자국 출신 수료생을 축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미얀마, 네팔,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피지, 가나 등의 주한대사관 관계자, 수료생들의 가족 등 1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 No.14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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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재포럼(Women’s HR Forum) 개최

본교 이화창조아카데미는 미래여성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세미나인 ‘여성인재포럼(Women’s HR Forum)’을 5월 24일(토)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시대, 여성이 미래다’를 주제로 본교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공동 주최하고 이화창조아카데미가 주관했다.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다문화시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미래여성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리로 이화창조아카데미 학생들과 국내 외국인 교환학생, 글로벌 커뮤니티 협회(16개 다문화 여성단체연합체)가 함께 참여했다. 개회식은 백지연 이화창조아카데미 책임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의 축사가 이어져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기조연설자로는 손지애 전 아리랑국제TV 대표가 나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여성들’을 주제로 세계화 시대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 형식의 총회가 마련됐다. 첫번째 총회의 주제는 ‘다문화시대 여성 리더로서의 자질’로 토론에는 와타나베 미카 글로벌커뮤니티협회장, 유인경 경향신문 선임기자, 린 일란 서울대 교수, 몽골 출신의 이라 경기도의회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소통과 화합의 여성 리더십을 통해 여성이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두 번째 총회의 주제는 ‘창조경제시대 사장을 꿈꿔라’로, 1세대 여성 CEO 이희자 루펜리 대표, 외국인 창업자 1호 제이슨리 JJLEE Company 대표, 대학생 창업자 이지현 JH 컴퍼니 대표, 이주여성 자조단체 톡투미 이레샤 페레라 대표가 성공스토리를 소개하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백지연 교수는 “이번 포럼은 다문화시대의 사회통합을 주도할 여성의 역할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찾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다문화 교류의 장을 열어 새로운 다문화 행사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5개월에 걸쳐 이화여대 학생들과 함께 준비했는데,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험을 살려 사회에 진출해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과 함께 특강과 공연도 이어졌다. ‘예술로 하나되는 KOREA’를 주제로 진행된 순서는 사회적 기업이자 다문화·다국적 노래단인 ‘몽땅’이 참여해 김희연 대표이사의 특강과 흥겨운 공연 무대를 마련했다. 한편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아이가 있는 엄마들의 참여를 위한 ‘주니어 인재포럼’과 분과세션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전시회 ‘다문화 속의 아름다운 동행’은 세계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여성 리더 7인의 모습을 다문화 사회를 꿈꾸는 메시지와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모든 순서 후에는 ‘Taste the World’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만찬과, 본교 한국음악전공 재학생들의 공연, 현장 영상 스케치를 통해 뜻 깊은 자리의 의미를 되새겼다.
- No.14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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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
경영학전공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본교 경영학전공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경영학과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 22기 졸업생 홈커밍 데이’를 6월 3일(화) 오후 5시 30분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은 변진호 경영대학 교학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어 정용석 교목의 기도, 김성국 경영대학장의 기념사, 김선욱 총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김선욱 총장은 “그 어느 대학의 경영학과에서도 여학생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시절에 이화여대가 개척자의 정신으로 한국최초로 여성 경영학과를 설립했다”며 “이화 경영은 국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여성의 기업 활동 참여, 그리고 전문직 진출에 대한 한국사회의 부정적인 인식, 많은 제도적인 한계를 극복하면서 수많은 여성 중간관리자와 경영인, 그리고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을 사회에 많이 배출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본격적인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맞이해서 여성 경영인들을 선도하고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여성 관리직 여성들을 더 많이 양성하는 경영 교육, 연구의 메카로 성장한 경영학전공이 더 많은 발전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성국 경영대학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학전공 창립 당시 한국 사회가 어려웠던 상황을 회고하고 50주년이 있기까지 감사의 마음을 강조하며 “우리 이화경영은 대한민국호가 여전히 힘차게 항해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세계화, 정보화, 지식화 시대에 각 분야에서 빛과 소금이 되는 핵심인재를 길러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손향아 경영학과 동창회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이경옥 이영회연합회장이 축사를 전하고, 경영학과 동창회와 이영회연합회가 마련한 ‘경영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경영학전공의 50주년이 있기까지 헌신한 이들을 위한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도 마련됐다. 공로패는 이건희·홍부길·박헌영·서윤석·김진호·박경희 전 경영대학장 및 박재흥 전 소장에게, 감사패는 김효근 교수에게 수여됐다. 수여식 후에는 이화경영합창단과 이영회합창단이 준비한 축가연주가 이어졌다. 이화경영합창단은 김효근 교수가 작사·작곡한 ‘이화 경영의 노래’를, 이영회 합창단은 ‘You Raise Me Up’과 ‘아름다운 세상’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됐다. 경영학전공이 재학생의 전문직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공인회계사반 제2관의 개관식을 가진 것이다. 개관식에서는 김선욱 총장을 비롯 김성국 경영대학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및 50주년 기념식 주요 참석자가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세레모니가 진행됐다. 50주년 기념식 후에는 22기 졸업생 홈커밍 데이도 개최됐다. 홈커밍 데이에서는 ‘자랑스러운 이화경영인상’ 시상식이 있었다. 올해의 수상자는 손 정 동문(85학번, 홍콩슈팅 갤러리 대표)으로 손 동문은 홍콩 내 TV 광고를 제작하는 CF감독이자 광고제작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수많은 다국적 기업과 국내 기업의 TV 광고를 제작한 손 동문의 작품은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경영학전공은 1964년 법정대학 상과(상경학과)로 문을 열었다. 이 후 1964년 상경학과, 1968년 경영학과를 거쳐 1971년 석사과정, 1980년 박사과정을 설립했다. 1996년에는 상경대학으로 분리 독립하였으며, 2000년 경영대학원, 2006년에는 경영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2010년 여자대학으로는 최초로 AACSB 경영학 국제인증을 받으며 발전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5,956명의 학부생, 567명의 석사, 43명의 박사를 배출했으며, 경영전문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을 통해 9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영학전공은 연구와 교육에 탁월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국내 경영대학 중 최상위권의 논문 실적을 기록함은 물론 모든 교과목의 50%가 영어로 진행되고, 세계 60여개 대학과 자체적으로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실무형 교육으로도 정평이 나 있는 본교 경영학전공은 산학협력단, 경영학과 동창회와 함께 비즈니스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경영정책’ 과정 등의 산학협동 교육을 실시하며, 공인회계사반 운영을 통한 전문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화여성경영자과정, 이화경영포럼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여성 경영인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 No.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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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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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20세기의 시작, 1889 : 탄생 125주년 인물 특별전‘ 개최

본교 도서관(관장 장영민 교수)은 이화 창립 128주년을 기념해 ‘20세기의 시작, 1889: 탄생 125주년 인물 특별전’을 지난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중앙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89년에 태어난 20세기의 철학과 사상의 주요 인물인 비트겐슈타인, 하이데거, 히틀러, 채플린에 대한 도서 및 사진 전시와 특별강연, 채플린 영화 상영 등의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에는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 관련 퀴즈를 비롯 도서관 이벤트 페이스북 또는 이메일에 사진과 함께 후기를 남기는 SNS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별전 셋째 날인 22일(목)에는 특별강연도 열렸다. '20세기 지성의 초상 : 자기 부정과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박승억 교수(숙명여대)가 연사로 참여해 특별전 4명 인물의 특징에 맞추어 20세기 지성사에 대해 소개하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에서는 히틀러에게 영향을 준 바그너의 음악, 채플린의 영화 음악 연주를 영상과 함께 선보였다.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전혜수씨(언론홍보영상학부, 14학번)는 “근대에서 현대로의 변화를 4명의 인물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관련 자료에 대한 독서 의욕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다정씨(사회과학부, 14학번)는 “탄생연도가 같은 4명의 인물로 20세기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 흥미로웠고, 그들의 사상과 삶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도서관이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시리즈 형식으로 개최하는 전시로 2012년 ‘바벨의 도서관 보르헤스전’, 2013년 ’제인 오스틴, 도서관에서 만나다’에 이어 3회째 열렸다. 도서관은 앞으로도 이화인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 No.14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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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솔베이 연구센터 개관식 개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이화·솔베이 연구센터 개관식 한국 최초 글로벌 기업과 대학 간 산학협력의 결실인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의 개관식이 6월 3일(화) 오전 10시 산학협력관 앞뜰에서 개최됐다.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날 개관식에는 김선욱 총장, 쟝피에르 클라마디유 솔베이 그룹 회장, 최진호 대외부총장, 김재홍 산업통상부 제1차관, 프랑소와 봉떵 주한 벨기에 대사를 비롯 각국 대사와 본교 관계자,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솔베이 그룹 및 한국 솔베이에서 온 임직원이 함께 자리했다. 김선욱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화와 솔베이의 협력은 세계적인 다국적 해외기업이 국내 대학에 글로벌 R&I센터를 설립한 첫 사례로, 대표적인 산학협력의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며 산학협력 체결부터 산학협력관의 완공과 공동 연구 현황 등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산학협력의 상징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최고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함께 하는 이화와 솔베이 두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쟝피에르 클라마디유 솔베이 그룹 회장은 “솔베이는 실험실을 넘어 고객과의 협력은 물론 학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열린 혁신을 추구한다”며 “이화는 최고 수준의 화학 분야 교수진과 학생들을 보유한 엘리트 학교이자 새로운 변화를 일구어낸 역사의 현장으로 이화와 협력하여 오늘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를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축사에서 “화학·전자산업 분야에서 큰 의미가 있는 솔베이사와 최고의 교수진과 학생을 보유하고,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이화의 협력은 그 자체만으로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모델이자 한국과 벨기에 간 우호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관식에서는 개막을 기념하는 세레모니도 마련됐다. 연구센터의 첫걸음을 축하하는 축포와 함께 참석자들의 박수 속에서 ‘이화·솔베이 연구센터’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이 산학협력관 건물 위로 떠올랐다. 이어 주요 관계자들의 테이프 커팅을 비롯 연구센터 내부를 돌아볼 수 있는 연구실 투어가 이어져 참석자들은 연구센터의 실험 장비와 첨단 연구 시설을 둘러보는 기회를 가졌다. 오찬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식이 있었다. 감사패는 이화·솔베이 연구센터 개관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클라마디유 회장이 수여했다. 본교에서는 김선욱 총장, 최진호 대외부총장, 신경식 기획처장, 남석진 시설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화·솔베이 연구센터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 개관식에 앞서 전날인 2일(월) 오전 11시 산학협력관 강당에서는 ‘이화·솔베이 연구센터 설립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개관식 하루 앞서 언론에 연구센터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선욱 총장과 장피에르 클라마디유 솔베이 그룹 회장이 이화와 솔베이의 산학협력을 비롯 연구센터를 통한 혁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김선욱 총장은 “세계적인 다국적 해외 기업이 한국 대학 내에 설립한 최초의 연구센터인 이화·솔베이 연구센터가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솔베이의 기업철학과 이화의 역사가 새로운 변화를 향한 도전과 성과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함을 소개하고, “역사와 전통의 역량과 미래 비전에서 같은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이화와 솔베이의 협력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마디유 회장은 “솔베이는 지난 40년간 한국에 투자해 왔지만 그중에서도 이화와의 파트너십은 특히 중요하다”며 “우수한 여성과학자를 교육해 온 이화와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화학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성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솔베이가 최초의 여성 노벨과학상 수상자인 마리 퀴리를 배출했던 것처럼 제2의 마리 퀴리가 이화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솔베이 연구센터’는 약 6,600 ㎡규모로 아시아에 있는 솔베이 연구센터 중 규모로는 4번째이다. 솔베이그룹은 본교와의 협력을 통해 강력한 국내외 연구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한국 시장을 교두보로 아시아 시장을 향한 기술 및 비즈니스 혁신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센터 내에는 최근 미국 플렉스트로닉스 인수 이후, 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한 솔베이의 새로운 연구실이 자리하며, 최적의 에너지 저장과 자동차 산업을 위한 고성장 고부가 가치의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겨냥한 소재 연구가 진행된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본교와 솔베이간 산학협력도 진행 중이다. 이화-솔베이 워크숍을 비롯 차세대 실리콘전지 개발 등 다양한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시작됐으며, 본교 재학생들은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솔베이 센터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다. 또한 솔베이는 본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구센터가 위치한 산학협력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5,833㎡ 규모로 이화와 솔베이의 협력을 통해 지난 4월 문을 열었다. 이곳에는 이화·솔베이 연구센터와 함께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 서부센터와 본교 창업보육센터 및 뇌융합과학연구원에 이르기까지 산·학은 물론 관·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본교 산학협력 활동의 중심이자 전진기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경제투데이 , 뉴데일리 , 뉴스1 , 뉴스웨이 , 뉴스토마토 , 디지털타임스 , 매일경제 , 머니투데이 , 미디어펜 , 서울경제 , 아시아경제 , 아시아뉴스통신 , 아시아투데이 , 아주경제 , 에너지경제 , 연합뉴스 , 이데일리 , 이투데이 , 전자신문 , 조선일보 , 투데이에너지 , 파이낸셜뉴스 , 한경닷컴 , 한국경제 , 한국경제TV , 한국대학신문 , 헤럴드생생뉴스 , MTN , SBS
- No.144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03
- 조회수1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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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영 교수,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노벨상 기대되는 한국인 16인’에 선정

본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가 세계학술정보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역량있는 한국인 과학자 16인’에 선정됐다. 지난 5월 30일(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톰슨로이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노벨 과학상을 향한 기초연구의 나아갈 길’ 포럼에서 톰슨로이터의 노벨상 수상자 예측 데이터를 담당하는 계량 분석 전문가 데이비드 펜들베리는 역량 있는 한국인 과학자 16인을 발표했다. 톰슨로이터는 매년 세계 학술DB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 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를 한 과학자 명단을 노벨과학상 후보자로 발표한다. 해당 명단이 실제 후보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노벨 과학상에 가장 근접할 만한 역량을 갖춘 과학자 명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선정을 위해 톰슨로이터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과학자들이 발표한 논문의 분야별 인용지수를 분석했다. 인용지수란 논문이 다른 연구에 인용된 횟수로 인용지수가 높을수록 연구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그 결과 총 3,200명의 전 세계 연구자가 선정됐으며, 한국인 과학자 중 이름을 올린 과학자는 본교 윤주영 교수를 포함 총 16명이다. 이들은 전세계에서 300번 이상 인용된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교수는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본교 1호 예비석좌교수를 거처 올해 3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2012년 9월부터 ‘다차원 유기소재연구’ 주제로 창의연구단을 이끌고 있으며, 분자 인식, 형광화학센서 및 질병 진단 연구, 항균소재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였고, h-index가 65에 이르는 선도적인 과학자로 평가된다. 올해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영국화학회에서 발간되는 ‘케미스트리 소사이어티 리뷰(Chemcial Society Reviews, Impact Factor: 24.892)와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발간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의 국제자문위원(International Advisory Board Member)으로 임명된바 있다. [관련 기사 보기] 경향신문 , 경향신문 , 동아사이언스 , 머니투데이 , 조선비즈 , 조선일보 , 한국경제
- No.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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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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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7
이화 창립 128주년 기념식 거행

본교는 5월 30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창립 128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김선욱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역사를 이야기하는 일은 지나간 시간을 회고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그려보는 적극적인 일로 우리가 서 있는 오늘은 이화의 역사를 성찰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라며 “이화가 오늘날 명실공히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여자종합대학교로 발돋움한 것은 명성이나 명예를 향해 달려왔기 때문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 세계적인 ‘최대, 최고’의 여자대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책무에 대한 자각과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부터 출발한 이화의 과거와,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변화에 민감하게 선구적으로 대응하는 이화의 현재는 이화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열어가는 든든한 토대”라며 이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열어가는 ‘푯대’이자 미래 비전인 ‘글로벌 여성교육의 허브’로서 이화가 실천해온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김총장은 주요 사업으로 ▶세계적인 유수 연구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교육과 연구 ▶전세계 다양한 대학과의 협력 ▶과학 이화의 중심으로 지난 4월 개관한 산학협력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이화형 인재 양성을 위한 이화레지덴셜칼리지 ▶이화의 교육경험과 가치를 전세계 여성들과 함께 나누는 EGPP(이화글로벌파트너십프로그램), EGEP(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 이화-KOICA 석사과정 등을 설명하고, “이화는 빈부·인종·문화로 갈라져 있는 동과 서, 남과 북, 제1세계와 제3세계를 여성들의 연대를 위한 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연결하는 이화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사 전문보기▷) 기념식에는 김선욱 총장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을 비롯해 윤후정 명예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 정성진 이화학당 이사, 조종남 총동창회장, 각국의 주한대사 및 기관장, 이화 동문 등 교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특히 이화발전을 위한 후원기관인 이화국제재단(International Foundation for Ewha Womans University)의 샤론 Z. 레이더(Sharon Z. Rader) 회장 및 이사진 등 18명의 국제재단 방문단이 함께 자리했다. 이화 창립 128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참석자들이 대강당을 가득메운 가운데 오종근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 및 성경봉독, 김선욱 총장의 기념식사와 10년·20년·30년 근속 교직원 표창, 음악대학 합창단(지도 박신화 교수)과 이화오케스트라(지휘 성기선 교수)의 축가 및 축주가 이어졌다. 올해에는 강석영 교수(도자예술전공), 임정임 직원(시설팀), 임예지 교사(부속유치원)가 근속 교직원 표창자 129명을 대표해 표창을 받았다. 제10회 ‘이화학술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본교 자연과학대학 수학전공 조용승 교수가 선정됐다. 조용승 교수는 30여권의 저서와 130여건의 연구논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뛰어난 연구 결과를 발표해온 국가 대표 수학자로, 탁월한 연구 결과를 냄으로써 우리나라 현대수학 발전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화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화학술상은 탁월한 연구 성과로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이화의 학문적 우수성을 널리 알린 본교 교수에게 평생 1회에 한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 추천과 우수 교원 포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념식에 이어 공관에서는 창립 128주년 기념 총장 초청 오찬이 진행됐다. 참석 귀빈과 이화의 후원자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선욱 총장의 인사말, 이화학술상을 수상한 조용승 교수의 수상소감을 비롯 학교발전기금 후원자에 대한 장명수 이사장의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오찬에는 정경화 석좌교수,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 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안드레 노통 솔베이코리아 사장 등이 함께 했다. 조용승 교수는 “이화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지만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데 수상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문의 특성상 대중은 물론 학계 내에서도 소통이 힘들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천지를 수학적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수학은 세상 곳곳에 내재된 학문이라는 생각으로 연구했다”며 “우수한 학생들을 가르치고 훌륭한 교수님들과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 이화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살고, 이화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날 오찬에서는 김선욱 총장이 이화국제재단의 샤론 Z. 레이더 회장에게 그간 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화국제재단은 1970년 설립 이래 이화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중요한 파트너로 100주년기념 도서관·목동병원·ECC 건축 및 대강당·본관 보수 등의 사업에 적극협력하고 약 100여개의 장학금을 조성하여 운영하며 지금까지 약 950여명을 지원했다. 올해 이화 창립 12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화를 방문했으며, 국제재단을 통해 장학지원을 받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비롯한 일정을 소화했다. 샤론 Z. 레이더 회장은 “이 상은 이화국제재단에서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여성과 한국은 물론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온 이화를 위해 작은 부분이나마 감당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1963년 12월 졸업 동창과 1984년 졸업 동창이 각각 졸업 50주년, 졸업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동창 재상봉 시간에 이어 김선욱 총장이 모교소식을 전하고, 이어 ‘올해의 이화인’으로 선정된 40명에 대한 소개 및 증서 수여, 회보경연대회 시상등을 통해 모교의 창립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련 기사 보기] 국민일보 , 뉴스1 , 머니투데이 , 베리타스알파 , 연합뉴스 , 이투데이 , 전자신문 , 중앙일보 , 파이낸셜뉴스 , 한국경제 , 한국대학신문
- No.143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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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주 교수팀, 물 속 대장균 100% 제거하는 항균소재 원천기술 개발

본교 연구팀이 물 속의 대장균을 15분 이내에 100% 제거할 수 있는 항균 소재의 새로운 제작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황성주 교수 연구팀은 신소재 그래핀 나노시트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를 합성한 항균소재 제작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김인영 박사(화학·나노전공)가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화학·나노전공 박성수 교수도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그래핀은 탄소원자로 구성된 얇은 막으로 가볍고 강하고 전기전도도가 좋아 꿈의 신소재로 알려져 있다. 티탄산화물은 티나늄과 산소로 이루어진 무기물질이다. 황교수팀은 두께가 각각 1나노미터(nm) 이하의 얇은 티탄산화물 나노시트와 그래핀 나노시트를 중첩하는 새로운 기술로 항균소재를 개발했다. 이렇게 합성한 나노시트의 표면은 대장균의 세포벽을 쉽게 파괴할 수 있도록 거칠게 형성되어 15분 안에 대장균을 100% 사멸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산화반응에 의한 대장균 사멸방식이 그래핀 소재의 경우 60분에 85%, 그래핀-티타늄산화물(입자상) 소재의 경우 100% 사멸에 80분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속도와 효과면에서 국내 개발 항균소재 중 가장 우수한 것이다. 연구팀은 나노시트의 표면을 거칠게 형성하기 위해 박리 및 여과라는 간단하고 쉬운 방법을 적용했다. 그래핀과 티탄산화물 나노시트를 한 장씩 떼어내는 박리화 작업을 한 후에 분리된 나노시트를 여과지로 여과하여 필름에 고르게 섞어 합성한 것이다. 나노시트의 넓은 표면적은 강한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기존의 나노선이나 나노입자에 비해 훨씬 더 강력한 결합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합성된 그래핀-티탄산화물 항균소재는 유연성과 강도가 높고 광촉매 성질을 가져 수질정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우수 항균소재를 대기와 수질 분야의 환경정화에 활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래핀에 합성하는 무기물 소재를 티탄산화물 외에 다른 무기물로 확대 적용할 경우, 수소에너지 광촉매, 이차전지 전극소재, 반도체의 실리콘 대체소재 등으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국가환경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결과는 화학 및 재료분야에서 저명한 독일의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4월호 영문판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관련 기사 보기] YTN , YTN사이언스 , ZDNet , 건설경제신문 , 뉴스1 , 대전일보 , 이투뉴스 , 중도일보
- No.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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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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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역사관 올해의 전시, ‘이대학보, 이화의 역사를 담다’

이화역사관(관장 함동주 교수)이 새로운 올해의 전시로 ‘이대학보, 이화의 역사를 담다’를 선보였다. 올해의 전시는 이화역사관 내 대청마루에 위치한 기획전시실에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개최하는 테마전시 코너이다. 이화역사관은 올해로 이대학보가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이화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대학보는 1954년 2월 12일 학생들의 교양 함양과 학업생활을 돕고, 대학 사회의 소식을 보도‧논평하여 건전한 여론을 형성할 목적으로 창간된 주간 신문이다. 창간 이래 이화가 걸어온 역사의 현장에서 학교 안팎의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하고 기록하며 학내외 젊은 지성을 대변하는 대학 언론의 전통을 빛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대학보를 통해 이화의 역사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마련되어 학보 창간이후 현재까지 학보에서 비중 있게 다뤄진 이화의 주요 담론들을 학보 지면과 학보사의 사진을 활용해 시대별로 구성했다. 전시는 ‘이대학보 창간은 인류문화 발전에 공헌하는 도리’임을 선언하며 첫발을 내딛은 이대학보의 창간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후 1950년대 한국전쟁 후 학교 정상화를 위한 변화와 발전상, 1960년대 농촌봉사활동, 의료봉사, 문맹퇴치 운동 등 사회 활동에 참여한 이화인의 실천 현장과 1970년대 메이퀸을 둘러싼 학내 팽팽한 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화의 면면을 볼 수 있다. 특히 2000년대에는 이화교와 아쉬운 작별을 한 기록과 ECC의 완공으로 새로워진 이화캠퍼스 풍경이 소개되어 있다. 이화역사관측은 “이대학보는 이화의 대소사를 기록함은 물론 모든 지면마다 이화인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냄으로써 학내 여론을 주도해왔다”며 “이러한 점에서 이대학보는 이화의 지난날을 되짚어보는데 무엇보다 충실하고 생생한 역사자료”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에서 4시 30분, 토요일 9시30분~12시에 언제든 자유 관람이 가능하며, 내년 5월까지 계속된다. 이화역사관은 한국 최초의 여성고등교육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학교사를 충실히 정리‧보존할 목적으로 1989년 10월 개관했다. 2006년 창립 120주년을 맞아 현재의 이화역사관이 위치한 이화학당 한옥교사를 복원했으며, 전시실‧행정실‧수장고를 갖춘 학교사 전담 기관으로 재정비하며 이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시실을 새롭게 리뉴얼하여 이화 128년의 역사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 No.14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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