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1461
이화 포토에세이, ‘EWHA: An Invitation’ 발간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는 이화를 사진으로 담아낸 포토에세이 ‘EWHA: An Invitation’을 발간했다. ‘EWHA: An Invitation’은 출판부가 기획처 홍보팀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성남훈 사진작가가 촬영을 맡아 1년여에 걸쳐 이화캠퍼스는 물론 이화인이 누비는 국내외 곳곳을 동행했다. 촬영한 사진 컷 수만도 5천여 장에 달하며, 이중 110컷의 사진을 엄선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포토에세이의 서문은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이자 본교 초빙교수를 지낸 바 있는 프랑스 소설가 J.M.G. 르 클레지오가 맡아 이화의 풍경과 감상을 한 편의 글로 묘사했다. 사진은 총 5부로 구성되었으며, 이화캠퍼스에 묻어나는 역사와 전통, 이화 구성원들을 통해 드러나는 이화정신, 그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현재 이화의 역동적인 초상이 김미현 교수(국어국문학전공)의 글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포토에세이가 완성됐다. 에세이에 담긴 글의 영문 번역은 정하연 교수(번역학과)가 맡았다. 프롤로그 격의 1부 ‘An Invitation to History’에서는 이화의 역사를 보여주는 학교의 상징들과 이화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신입생들의 모습이 담겨 있고, 2부 ’Harmony on Campus’에서는 고풍스럽고 유서 깊은 건물들과 ECC와 같은 최첨단 건물들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화캠퍼스의 곳곳을 조명하고 있다. 3부 ‘Passion for Learning’에서는 열정적으로 학문에 매진하고 글로벌한 지적 교류를 이루어가는 이화인들의 진지한 모습을, 4부 ‘Beyond the Classroom’에서는 청춘을 즐길 줄 알고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공동체정신을 지닌 열정적인 이화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5부 ‘Toward New Challenges’에서는 졸업식 풍경을 포함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이화인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르 클레지오는 서문을 통해 “도전정신, 대담성, 전통 가치의 존중. 이것이 내가 이화여대에 머무는 동안 느꼈던 것들”이라며 “이화는 청춘의 열정과 확신 속에서 학문이 이루어지는 어떤 이상적인 도시”, “수많은 여성들이 오래전부터 꿈꾸던 이상향”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이화를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주는 데는 캠퍼스가 하나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하며, 한국적 자연이 살아 있는 이화캠퍼스에서 "이화의 과거는 현재의 시간과 갈마든다"고 묘사했다. 김훈순 출판부장은 “포토에세이는 이화 동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반가운 계기가 되고, 이화를 꿈꾸는 예비 이화인들에게는 이화캠퍼스를 가까이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고, 누구라도 이화를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책”이라며 “이화구성원들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이화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훈 작가는 1992년 루마니아 난민 사진작품이 프랑스 ‘르 살롱’ 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프랑스 ‘라포 ’소속 사진기자로서 유럽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아시아 지역 정치 현장 촬영을 통해 월드프레스 포토 수상, 동강사진상, 한미사진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보스니아, 코소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20여 개국을 다니며 기록한 ‘유민의 땅’ 시리즈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타임’, ‘르몽드’, ‘지오’ 등 세계 유수 잡지와 신문에 사진을 기고하고 있다. 'EWHA: An Invitation'은 본교가 2002년 발간한 포토에세이 ‘This Ewha’에 이어 선보이는 두번째 사진집으로 현재 구내 서점(교보문고 ECC점)과 이화기념품점(ECC/이화웰컴센터) 및 주요 인터넷 서점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 No.146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25
- 조회수12197
1459
2014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화를 대표하는 봉사단인 이화봉사단이 6월 23일(월) 오후 3시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2014 여름 이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자원봉사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화봉사단은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재학생 자원봉사단으로 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국내 16개 지역 17개팀, 해외 3개국 3개팀 총 163명이 교육·건축·의료 분야 봉사활동에 나선다. 발대식은 정익중 학생처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선희 교목의 기도를 시작으로 김선욱 총장의 격려사, 신하윤 학생처장의 인사말, 이화봉사단 참가자 소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선욱 총장은 "국내외 여러 지역에서 봉사활동으로 이화의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여러분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서 쌓은 팀원들 간의 돈독한 우애와 선후배 간의 인연이 평생동안 여러분에게 소중하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봉사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과정에서 터득하는 많은 삶의 지혜들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이화정신을 되새기고, 실천의 각오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 이웃사랑의 실천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이루는데 앞장설 것, ▶ 봉사활동의 의의를 인식하고 성실히 임할 것, ▶이화인의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타인의 모범이 될 것을 결의했다. 2014 여름 이화봉사단은 7월 21일(월) 전라남도 해남으로 출발하는 교육봉사단을 시작으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전국 각지를 찾아가 학습지도 멘토링, 특별활동 진행 및 캠프 지도 등을 통해 각 지역 학생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7월 14일(월)에는 전라남도 광양에서 건축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봉사단도 파견된다. 6월과 7월에는 각각 미국 미네소타주와 베트남 호치민시로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를 떠난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오는 7월 12일(토) 캄보디아 깜뽕스프 및 프놈펜 지역을 찾아가 지역사회 보건사업 지원 및 선교활동, 의료 봉사를 통한 사랑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 No.145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24
- 조회수14542
1457
본교 중앙도서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 수상

본교 중앙도서관(관장 장영민 교수)은 6월 12일(목)~13일(금)에 개최된 ‘2014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원문유통 부문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의 주요 현안 논의와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 방안 협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다. KERIS는 대회 개최와 함께 매년 각 대학도서관의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기여도를 평가해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교는 ‘원문 유통’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원문 유통 부문은 원문 공유 실적 및 이용 활성화의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dCollection 등을 통한 학위논문·학술논문 원문 제공건수, 원문 제공비율, 원문 피 이용건수 등 세 가지 평가지표를 면밀히 검토하여 최다 득점 대학을 시상한다. 장영민 관장은 “이번 수상은 본교 중앙도서관이 학술정보의 공유와 유통을 활발히 함으로써 대학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화의 지식 나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교 중앙도서관은 dCollection EWHA를 통해 본교 학위논문, 학술지 논문 등 이화 구성원의 연구성과를 수집하고, 교내외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이화의 지식 나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단행본, 연속간행물, 시청각자료를 비롯하여 학술 데이터베이스, 전자저널, e-book, 동영상강좌 등의 풍부한 콘텐츠를 소장하고, 변화하는 교육·학술정보 환경 및 이용자들의 요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여왔다.
- No.145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23
- 조회수14794
1455
6월의 이화를 찾은 해외대학, 사범대학·언어교육원과 교류

이화의 캠퍼스는 또 다른 '세계'다. 각국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세계 연구자들이 머물고 있으며, 각국 대학, 교육 및 연구기관 해외 저명 인사에 이르기까지 다양 교류 방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범대학, 미국 어번대학 및 어번시 교육 관계자 한국 교육 및 문화 연수 진행 본교 사범대학은 미국 알라바마주 어번대학(Auburn University)의 교수 및 어번시 인근 교육청 소속의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Global Studies in Education: South Korea'를 5월 29일(목) ~ 6월 3일(화)까지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미국 어번 지역 대학과 교육청이 현지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교와 연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어번시에는 한국 자동차 기업이 입주하면서 한국 학생들이 증가하였고, 지난 2011년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교사 연수로 시작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교육연수를 위해 총 13명의 어번대학 교수 및 어번지역 교육청 관계자, 학교의 교사 및 교장이 본교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교육, 교사교육, 유·초·중등 교육과정, 학교생활에 관한 강의를 이수하고, 본교 부속 교육기관인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참관했다. 이외에도 남산, 동대문, 남대문 등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배우는 등 교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배우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참가자들은 현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범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및 교육실습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는 등 교류를 통한 상호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을 진행했다. 본교 사범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원양성 선도 사범대학’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언어교육원, 프린스술탄대학교 대상 ‘제1회 Korean Summer Trip’ 개최 본교 언어교육원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프린스술탄대학교(PSU)을 대상으로 하는 ‘Korean Summer Trip' 프로그램을 6월 8일(일)부터 6월 20일(금)까지 개최했다. 프린스술탄대학교는 구성원들의 글로벌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세계 각국 대학을 방문하는 'summer trip'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본교에서 'Korean Summer Trip'을 유치해 총 15명의 프린스술탄대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이 본교를 방문했다. 프린스 술탄대학은 2012년 9월부터 한국문화와 언어 강좌에서 본교 언어교육원의 교재인 '이화 한국어'를 교재로 채택하여 사용하는 등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본교 언어교육원과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6월 9일(월) 열린 개강식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박물관에서 ‘조선시대 여인의 삶’과 ‘미술과 이상’을 관람하고 ‘한지 등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을 통해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이어 이화구성원들과의 만남의 자리인 ‘친교 시간’이 마련되어 PSU 학생들이 ‘사우디 문화’, ‘사우디의 고등교육과 PSU’, ‘사우디 여성’에 대해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에 대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2주간의 일정 동안 한국어 강좌, 한국문화 특강을 비롯, 기업 및 문화 현장탐방 등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본교 언어교육원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Korean Summer Trip’ 프로그램을 통해서 프린스술탄대학교와 교류하는 등 해외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No.145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20
- 조회수16290
1453
류철균 교수팀, 문화기술(CT) 연구개발지원 사업 선정

본교 디지털미디어학부 류철균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일명 ‘스토리헬퍼 타블로(Story Helper Tablo)’로 불리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스토리텔링 저작도구 개발'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이며, 총 3개년에 걸쳐 총 1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류철균 교수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개발했던 ‘스토리헬퍼(Story Helper)’를 다수의 작가가 참여하는 협업 환경에서 스토리 저작과 이미지 저작을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스토리헬퍼’( www.storyhelper.co.kr )는 류 교수팀이 2013년 ㈜엔씨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스토리텔링 소프트웨어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개발되는 ‘스토리헬퍼 타블로’는 영화의 숏(Shot) 단위 분석을 통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1,000편의 영화가 지닌 핵심 장면의 구성요소를 추출, 기존의 해외 스토리 보드 작성 소프트웨어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비주얼 스토리텔링의 원리와 비밀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선진화된 집단 작가 창작 시스템을 한국적 실정에 맞게 적용하여 사용자 협업형 스토리텔링 콘텐츠 제작의 표준화 방안을 제시하고, 창작과 제작의 전 과정에 효율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류 교수는 “‘스토리헬퍼 타블로’는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저작, 스토리 자동 창작이라는 스토리텔링 저작도구의 최종목표에 한발 더 다가선 시도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비주얼 스토리텔링 저작도구의 보유와 함께 세계 수준에 부합하는 완성도 높은 양질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헬퍼 타블로’ 연구는 류철균 교수와 김명준 교수가 주관하며, (주)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스토리헬퍼 타블로>는 <스토리헬퍼>와 마찬가지로 한국어 사용 문화권의 작가들을 위해 웹을 통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 No.145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9
- 조회수23737
1451
정경화 석좌교수의 오픈룸 현장을 가다

본교 음악대학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석좌교수의 1:1멘토링 클래스인 오픈룸(Open Room)을 지난 1학기 동안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012년 본교 초빙석좌교수로 부임한 정 교수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기 시작해 지난 40여 년간 전세계 애호가의 호평을 받아온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유럽과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며 40장 이상의 음반을 발매하고, 두 차례 그라모폰상, 일본 레코드 아카데미 대상, 에디슨 상을 수상했다. 1982년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선정한 ‘지난 20년간 영국문화계에 공헌한 인물’로, 1995년 아시아위크의 ‘위대한 아시아인 20인’에 클래식 연주자로는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정 교수는 본교 부임 이래 2012년 5월,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교내에서 바흐 무반주 전곡 연주회를 연 데 이어 10월에는 재학생을 위한 특별 연주회인 ‘오픈 리허설’을 개최하고, 지난 5월에는 음악대학 재학생들과 만나 격려와 조언을 전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정 교수의 오픈룸은 본교 음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예비음악가로서의 궁금한 질문을 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멘토링 시간이다. 2014학년도 1학기 5월 12일(월)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오픈룸이 진행됐다. 지난 6월 17일(화)에 진행된 오픈룸 현장에서는 정 교수와 학생들이 만나 연주 뿐만 아니라 연주자로서의 삶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스승의 조언을 구하고 정 교수는 세심하게 답변하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부상을 걱정하는 학생에게는 본인의 경험을 나누며 “연주자는 현명하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지만, 불가피한 부상이 왔을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며 정신훈련을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무대에서 실수하면 집중력을 잃는다는 학생에게는 실수를 안 하기 위한 자신만의 연습 방법을 알려주며 “집중 연습과 함께 긍정적인 마인드를 스스로에게 심어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오픈룸에 참여한 박시은씨(관현악전공·13학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신데도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시는 편한 스승님으로 느껴졌고,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손지혜씨(관현악전공·13학번)는 “음악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삶과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연주자로서 선생님께서 미리 경험하신 음악적인 것들과 실질적인 것들을 알려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 날 오픈룸 후에는 실내악 지도의 시간도 이어졌다. 정 교수는 연주를 지도할 팀 선정을 위해 본교 음악대학 내 연주팀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했으며, 선정된 피아노 트리오 2개 팀과 현악 사중주 한 팀을 대상으로 한 학기 동안 엄격한 그룹별 레슨을 실시했다. 한 학기 동안의 실내악 지도를 마무리하는 연주회도 마련됐다. 같은 날 중강당에서 개최된 연주회에서는 정 교수의 지도를 받은 연주팀이 무대에 올라 스승의 가르침에 보답하고, 사사받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본교 음악대학은 19세기말 서양 음악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1925년 한국 최초로 음악과를 설립하는 등 한국 음악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외 교수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예술적 도전과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No.14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8
- 조회수19327
1449
이화인의 A+를 응원하다

기말고사 기간을 맞이해 시험 준비로 분주한 이화인들을 위한 응원이 이어졌다. 김선욱 총장은 6월 16일(월) 중앙도서관과 ECC 열람실을 방문해 재학생들과 만나 학업을 격려했다. 이 날 학생들에게는 간식과 함께 김 총장의 메세지 카드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카드를 통해 “열람실을 가득 채운 여러분은 이화의 자랑이며 미래”라며, “이번 학기 학업에도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화는 언제나 여러분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김 총장은 취임 이래 기말고사 때 마다 공부하는 재학생들을 찾아가고 있다. ‘총장님의 깜짝 열람실 방문’으로 화제가 된 이후 학기를 거듭할 수록 "총장님의 방문을 기다린다"는 재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총장님의 간식'이라며 개인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 날 방문 중에는 학생들이 꽃을 준비해 ‘깜짝 이벤트’로 화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함지윤씨(경영학전공·12학번)는 “총장님께서 열람실 오시는 때를 매번 놓쳐서 아쉬웠는데 이번 학기에는 간식도 받고 총장님도 만났다”며, “엄마총장님이라는 별명처럼 따뜻한 내용이 담긴 카드와 맛있는 간식을 받으니 힘이 났고, 이번 학기를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기말고사 열람실 방문 외에도 매년 성탄절 전야에는 교내 고시실을 직접 찾아가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이 시대 리더와의 만남’ 강연, 학기 초 채플 말씀 시간을 비롯 신임 학생회 임원 당선자와의 만남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해 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다음날인 6월 17일(화) 오후 3시에는 시험을 준비하는 이화인을 위한 ‘A+ 응원 간식’ 행사가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선착순 1,000여 명에게 간식을 나눠주는 행사로 매년 행사 시작전 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을 연출할 만큼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높다. ‘A+ 간식’은 학생처 학생지원팀에서 2006년 시작한 이래 매년 정성껏 준비하여 시험 공부에 지친 이화인을 든든히 채워주고 있다.
- No.14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7
- 조회수19209
1447
박승희 교수,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 학술상 수상

본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박승희 교수가 2014년 한국특수교육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의 학술상(저술활동)을 수상했다. 한국지적장애교육학회는 1974년 발족된 학회로서 연구발표회, 연차학술대회 및 국내외 특수교육 및 관련 학술단체와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적장애인 교육 전문가의 전문성 수준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춘계국제학술대회는 5월 24일(토)에 개최됐으며, 시상식도 이 날 함께 열렸다. 박승희 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국내 대학부설 평생교육원 중 최초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중등이후교육(post-secondary education)’ 프로그램인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생활 아카데미’(E-ACOLA;이-아콜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본교에 취업하도록 함으로써 국내 대학의 ‘발달장애인 지원고용’ 첫 사례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까지 본교에는 7명의 발달장애인 근로자가 재직하고 있으며, 박 교수팀은 이들의 직무지도를 총괄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직업생활을 지원하고, 특수교육과 장애인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 No.14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6
- 조회수15998
1445
본교생, ‘2014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

본교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생 5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4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었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사업은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3천만원씩 2년간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처음 시행된 이래 매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총 2단계로 진행됐다. 전 학업성적, 연구계획 등을 평가하는 1단계 서면평가로 지원예정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발표력 등을 평가하는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총 2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중 본교는 인문사회분야 3명(영문, 심리, 사회과교육)과 이공분야(전자공학, 뇌인지과학) 2명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선정자들은 선정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 주제의 참신성, 독창성과 함께 지도교수의 세심한 지도를 꼽았다. 사회과교육과 김수정씨는 “지난해 선정된 선배를 보고 지난 겨울방학부터 연구주제를 고민했고, 공고 이후에 구체적인 준비를 했다”며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한 것이 선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뇌인지과학과 강일향씨는 “대학원생들의 연구계획서를 보고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새내기 연구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장학금 중 하나”라며 “선정 연구자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연구 분야를 간접 경험하고,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공학과 권민혜씨는 “이화 후배들이라면 누구나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자신을 믿고 더 많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본교 선정자 5명의 소속과 연구주제, 지도교수는 다음과 같다. (가나다순)
- No.144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3
- 조회수19968
1443
미디어아트와 캠퍼스의 만남, EMAP 개최

본교 조형예술대학이 ‘제8회 이화미디어아트 국제전(Ewha International Media Art Presentation, EMAP)’을 5월 27일(화)~29일(목)까지 캠퍼스 곳곳에서 개최했다. 이마프(EMAP)는 영상예술을 야외에서 전시하는 독특한 발상의 전시회로 2001년 시작된 이래 국내외에서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마니아층을 확보한 바 있다. EMAP는 단순한 미디어아트 전을 넘어 본교 교정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첨단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학을 선사한다는 점에서도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본교 캠퍼스에서 펼쳐진 예술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이화 구성원은 물론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야외 설치물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각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미디어아트 전시가 상영됐다. 또한 애니임팩트 코너를 통해 엄선된 최신 애니메이션 작품도 소개됐다. 올해 이마프(EMAP)의 테마는 ‘뮤직 앤 비디오(Music and Video)’로 영상과 밀접한 장르인 음악을 통해 두 장르의 어울림과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음악과 비디오가 융화되어 하나의 작품을 이룬 이번 전시에서 참여 작가들은 음악이 영상의 배경이 되는, 혹은 그 반대의 경우를 넘어 각각이 평등한 결합을 추구하는 감각적 가능성을 선보였다. 참여 작가로는 보스톤과 뉴욕, 일본을 무대로 활동하는 스푸트니코(SUPUTNIKO), 베니스비엔날레 등 세계 전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야오 쥐청(Yao Jui-Chung), 호 추 니엔(Ho Tzu Nyen), 비요크(Bjork) 등이 함께 했으며 다양한 국가의 해외 작가를 비롯 국내외 17명의 작가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초청됐다. 전시 구성은 「Remember the」, 「Pop Music Pop Artist 」, 「Concert! Concert! 」, 「Colored Music 」, 「I Feel 」 등 총 11개의 소주제로 구분됐다. 주제별로 ‘The Moonwalk Machine’, ‘From.EXO’, ‘여우같은 내 친구’, ‘Love & Theft’, ‘Rhythm & Ink’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44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조형예술대학은 이마프(EMAP)가 영상 표현 위주인 미디어아트의 예술적 의미를 숙고하고 표현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 전시회로서 보다 다양한 국가 및 예술 분야와의 교류와 연대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련 기사 보기] 동아일보 , 연합뉴스 , 조선일보 , 한겨레 , 헤럴드생생뉴스 , CNB뉴스
- No.14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6.12
- 조회수15053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