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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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김은혜씨, 본교 재학생팀

김은혜씨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김은혜씨(정치외교·10년졸)가 최종 합격했다. 이로써 본교 출신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구 외무고시) 합격자는 총 23명으로 집계됐다. 안전행정부는 2014년도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최종 합격자 36명을 발표했다. 5등급 외무공무원 공채시험을 대체해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는 일반 외교 분야 31명, 지역 외교 분야 4명, 외교 전문 분야 1명 등이 각각 합격했으며, 이 중 여성 합격자는 모두 23명으로 합격률(63.9%)이 지난해(58.1%)보다 더 높아졌다. 김은혜씨는 “막연히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 네덜란드로 교환학생을 가면서 외교관의 꿈을 구체화하게 됐다"며 “네덜란드에서 이준 열사 기념관 방문, 헤이그의 여러 국제기구 방문, 모의유엔회의 참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외교관의 사명과 중요성을 깨닫고 한국에 돌아와 공부에 매진한 것이 합격의 영광을 안겨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경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국가고시 준비반의 각종 특강과 면접대비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최종 합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김은혜씨는 설명했다. 김은혜씨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에 대해 “주변의 많은 기도와 관심, 도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외교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본교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은 수험생들에게 1차 공직적격성 평가시험(PSAT) 대비 심화특강 및 전국모의고사 실시, 2차 논술시험 대비 교수출제 모의고사, 최종면접을 위한 교수모의면접 및 면접 클리닉 등 각 시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개발센터는 향후에도 국가고시준비반, 공기업준비반, 장교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본교 재학생팀, 유엔 아카데믹임팩트(UNAI) 논문경시대회 수상 본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두 팀이 유엔 아카데믹임팩트(UNAI, UN Academic Impact)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학생 국제개발협력 논문경시대회’에서 각각 2등과 3등 상을 수상했다. 유엔 아카데믹임팩트는 세계의 고등교육기관들이 평화와 분쟁 방지, 개발과 빈곤 퇴치, 인권보호 등을 추구하도록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2010년 창립한 것으로, 매년 대학생·대학원생 대상의 논문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새천년개발목표(MDGs) 이후 새로운 개발 목표에 대한 전망과 고등교육기관의 참여’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 유수 대학을 비롯해 일본, 카자흐스탄, 루마니아 등 세계 각국의 7개 대학 8개 팀이 참가했다. “Post-2015 Agenda&Global Engagement by Universities”에 관련된 영문 논문 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으며, 본교 재학생 팀 두 팀이 2등과 3등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대회에서 2등 상을 수상한 팀의 대표 정다혜(국제학·10)씨는 “학부생으로써 난민촌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논문을 쓸 수 있게 되어 의미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국제 개발 분야에서 전문가로 일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151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23
- 조회수2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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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우 교수팀 연구성과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게재

본교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칼슘의 역할을 규명해 인공산소생산시스템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온라인판 9월 14일 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식물의 광합성 과정에서 칼슘이 산소 생성과 방출에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식물이 광합성을 할 때 산소를 만드는 광합성 효소의 활성화자리(실제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 칼슘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칼슘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왔다. 연구팀은 광합성 효소의 활성화 자리를 모방한 인공 효소를 합성하고, 칼슘 이온을 이용해 물의 산화를 유도함으로써 산소 방출이 원활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물을 산화시켜 산소원자 간 결합을 통해 산소분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칼슘 이온이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산소 생성원리를 일부 규명한 이번 실험이 향후 인공광합성시스템은 물론 산소 발생 과정에서 나오는 친환경 대체에너지 개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남 교수는 평가했다. 남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함께 수고해준 이화여대 학생을 비롯한 연구진에게 감사하다”며 “세계적인 학술지에 본 연구가 실리게 되어 뿌듯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노벨상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남 교수와 방수희 석사과정 연구원, 이용민 박사와 오사카대 후쿠주미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연구실사업(GRL)과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No.150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22
- 조회수2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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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전체교수회의 개최, '총장과의 열린 토론' 가져

본교는 9월 16일(화) 김옥길홀에서 제167차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임시 전체교수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학전문대학원 소속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는 개회 기도를 시작으로 총장님 인사, 제2부속병원 건립기금 기부 약정식, 처장단 소개, 본부 부처 보고, 마곡병원 건축 진행 상황 및 의전원 현황·발전 계획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마련됐다. 최경희 총장은 “마곡병원 건립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의전원에 계시는 교수님들을 비롯한 모든 이화의 구성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결속력”이라며 “의료·생명·약학·공학 등 모든 분야에 있어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본교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날 교수회의에서는 특별한 순서가 마련됐다. 최 총장이 본교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기원하며 건립기금을 약정해 의료원 발전에 대한 강력한 지원의지를 보였다. 본부에서 참석한 서혁 교무처장, 박선기 기획처장, 오억수 연구처장의 각 부처별 업무성과 및 계획 보고에 이어 의료원의 조영주 의료원기획실장과 서주영 교무부원장이 각각 마곡병원 건축 진행 상황과 의전원 형황 및 발전 계획에 대해 발표해 학교와 의료원의 주요 이슈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자유토론 형식의 ‘총장과의 열린 토론’이 개최돼 예정된 시간이 훌쩍 넘었음에도 최 총장과 교수들 간의 격의없는 토론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하계 전체교수회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총장과의 열린 토론’을 이어가는 것으로,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며 진행됐다. 토론은 익명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현장에서 직접 질의하면 최 총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토론에서는 규제 및 행정서비스의 개선, 의료원 및 의대에 대한 투자, 연구·실험 공간 확충, 제2부속병원의 건축 설계에 대한 검토 등 다양한 현안들이 가감 없이 논의되었다. 의전원 임시 전체교수회의는 앞으로도 최 총장과의 허심탄회한 토론의 장을 지속하며 소통에 대한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 No.150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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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2학기 강의우수교원 및 영어강의우수교원 상패수여식 개최

본교는 2014학년도 2학기 강의우수교원 및 영어강의우수교원을 선정하고 9월 16일(화) 오전 9시에 본관에서 상패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의우수교원으로는 조윤경(불어불문학), 조순경(여성학), 이수영(생명과학), 도인실(컴퓨터공학), 김명숙(무용), 최진영(초등교육), 곽혜선(약학) 등 7명이 선정됐고, 영어강의우수교원으로는 안재윤(통계학), 최승호(경영학) 등 2명이 선정됐다. 강의우수교원은 최근 2년(4학기)동안 학기마다 학부 과목 1개 이상을 담당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강의평가 점수와 담당 강좌 수, 수강인원, 과목별 특성 등을 고려해 강의우수교원과 영어강의우수교원을 각각 선발한다. 수여식에서 최경희 총장은 수상교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1994년 강의평가가 처음 시작된 이래 점점 더 우수한 점수를 받으시는 것을 보며 좋은 교수법을 만들기 위한 교수님 한분 한분의 수고와 노력을 새삼 깨닫는다”고 말했다. 또한, “정성을 들여 열심히 수업을 준비했다는 것은 곧 교수님들의 학생과 해당 전공, 나아가 이화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화의 구성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와 교육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강의교원으로 선정된 곽혜선 교수는 “수업을 들으러 오는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 일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던 것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된 주효한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수업 중 가능하면 상호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했고,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에게 공감이 가는 강의가 되도록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수영 교수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강의를 만들가는 것이 목표인데 쉽지 않다”며 “가르치는 우리에게도 풀어야 할 숙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어우수강의교원으로 선정된 교수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최승호 교수는 “뜻하지 않은 큰 상을 받아 너무도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매 학기 제가 요구하는 많은 과제와 학습량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며 수업시간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준 학생들 덕분에 좋은 강의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No.150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8
- 조회수16386
1504
중어중문학전공 성유선씨, 한어교(汉语桥) 세계 대학생 중국어 대회 수상

본교 중어중문학전공 성유선(4학년)씨가 7월 1일(화)부터 8월 3일(일)까지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제13회 한어교 세계 대학생 중국어 대회’에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최고입담상을 수상했다. 한어교 세계 대학생 중국어 대회는 중국 교육부 산하 공자아카데미 주최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중국어 대회로, 국내 대회를 통해 선발된 세계 각국 대표들이 참가해 중국어로 실력을 겨루는 국제 경연 대회이다. 세계 87개국 12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의 역사·문화·정치에 관한 시험, 연설,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다양한 경합을 통해 30강·15강·10강·5강 진출자를 선발했으며, 5강의 자리에 오른 참가자들은 총결선 무대에서 ‘중국 고전 문화’를 주제로 한 단막극과 연설 및 자유발표를 선보였다. 국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아시아 대표로 총결선 무대에 선 성씨는 삼국시대 사대부로 분장하고 중국 유명 배우인 당국강과 문답을 하며 단막극을 진행했다. 중국인도 어려워하는 24절기 열거와 순구류(빠르게 말하기)를 소화하는 현란한 말솜씨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은 성씨는 이어진 대회의 모든 과정을 거친 결과 최종적으로 세계 2위의 성적을 거두고 최고입담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성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국어 말하기 실력을 한층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중국의 고금을 느끼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명승고적을 돌며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한 달간의 대회 일정이 다소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아시아를 대표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더없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국내 대회와 세계 대회가 각각 지난 5월 17일(토)과 8월 3일(일)에 열렸으며, 국내 대회 및 세계 대회 수상의 부상으로는 중국은행 채용의 기회와 생활비 및 왕복항공권 일체를 포함해 중국 내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장학금 수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전 과정은 8월 한 달간 중국 후난위성(湖南卫视)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영됐다.
- No.150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7
- 조회수17683
1502
2015학년도 수시 접수 마감, 평균 15.9대 1의 높은 경쟁률 보여

9월 15일(월) 19:00에 마감된 본교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1,871명 모집에 29,690명이 지원하여 전년도(1,591명 모집/22,920명 지원, 평균 경쟁률 14.4대 1) 대비 지원자 수가 6,770명 증가하여 평균 15.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로 원서접수 현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은 30.7 대 1 (600명 모집/ 18,397명 지원)로 나타났다. 모집단위별로 의예과(125.1:1), 초등교육과(87.6:1), 화학생명분자과학부(39.1:1), 스크랜튼학부(36.1:1), 뇌·인지과학전공(31.1:1), 화학신소재공학부(34.6:1)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부교과 전형인 지역우수인재전형은 8.1 대 1 (380명 모집/ 3,087명 지원), 학생부종합 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7.5 대 1 (530명 모집/ 3,994명 지원)로 나타났다. 이 전형에서도 의예과(15.0:1), 초등교육과(26.9:1), 뇌·인지과학전공(9.4:1), 화학신소재공학부(5.2:1) 등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특기자와 미술우수자 전형인 실기/특기 위주 전형의 경우, 321명 모집에 3,792명이 지원하여 평균 11.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학특기자 전형의 경우 영어영문학전공(13.1:1),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의 경우 의예과(13.6:1)와 뇌·인지과학전공(7.0:1), 체육과학부(18.5:1) 등이 치열한 경쟁을 나타냈다. 미술우수자 전형의 경우에는 모든 전공이 20대 1에 육박하는 수준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본교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드러난 특징은 다음과 같다. 모집인원 감소(670명→600명)에도 불구하고 논술고사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본교 논술이 별도의 사교육 없이 고교과정을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이 도전할 만하고 우선선발 단계 폐지로 인해 실질적인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어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부 전형 모집 인원이 확대(600명→950명)되었지만 올해 학생부전형은 소위 말하는 외부 스펙(외국어성적, 경시대회 수상경력, 외부특별활동)을 기재할 수 없게 되어, 교내활동만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도 충분히 지원해볼만한 전형이 되었고, 이같은 전형의 변화가 지원자 증가로 이어졌다. 입시에서 의예과가 다시 부활함에 따라 우수 학생 지원이 눈에 띄게 증가되었고 전통적으로 강세 전공인 스크랜튼학부, 초등교육, 영문학, 예체능관련 전공 등이 인기가 지속된 것은 취업에 대한 수험생의 현실적인 선호도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창의적이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신설 모집단위인 뇌·인지과학전공과 화학신소재공학전공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미래 융합학문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남궁곤 입학처장은 “최근 수험생들의 남녀공학 쏠림 현상으로 여대 위기감에 대한 지적이 있지만 그 실체에 대해서는 곰곰이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며 “올해 이화여대 입시 지원 성향을 분석해 보면 불리한 여건에도 남녀공학과 견주어 손색없는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고, 여학생들이 글로벌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를 추구하거나 여성 친화적이면서 경쟁력 있는 전공을 발전, 신설하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면 여대의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 분석했다.
- No.150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6
- 조회수13103
1500
언어교육원, ‘2014년도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 개최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은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제1회 2014년도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9월 1일(월)부터 총 4명의 고려인 한국어 교사가 약 3개월 동안 본교에서 연수를 받게 되었다. ‘러시아·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연수’에는 동포사회 세대교체에 따른 차세대 민족교육자 육성을 위해 고려인 다수 거주국인 카즈흐스탄에서 2명, 러시아에서 2명, 총 4명이 참가한다. 초청 연수자 환영식은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및 본교 국제교류처에서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 3일(수) 이화삼성교육문화관 글로벌 라운지에서 열렸다. 선정된 4명의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들은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한국 문화 체험 및 역사 특강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와 모국의 문화·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연수생들은 한국어 능력 개발을 위한 발음 교육 및 초등학교 참관 수업, 특강은 물론 식문화 및 전통 놀이 체험과 지역 탐방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비롯 경주와 제주도 등으로 지역 문화 탐방을 가는 등 모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참가한 김악사나씨는 “이번 장기 초청연수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약 3개월의 연수기간 동안 습득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려인 동포사회에 한국어와 문화를 올바르게 보급할 수 있는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수 참가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한 언어교육원은 1988년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으며, 매 년 5,000여명의 학생들이 본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교육과정, 외국어교육과정, 한국어교원양성과정 등을 통해 언어뿐 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의 어학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No.149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5
- 조회수17042
1498
본교, 종합유선방송사 CMB와 기금 전달식 개최

9월 12일(금) 오전 11시 이화여대 본관 접견실 본교와 종합유선방송사 CMB는 9월 12일(금) 본관 접견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언론홍보영상학부 장학금 후원을 약정했다. CMB(Central Multi Broadcasting)는 1964년 음악방송으로 시작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종합유선방송사이다. CMB는 미디어 분야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이화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언론홍보영상학부를 후원하는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러한 뜻에 따라 본교는 'CMB 장학금'을 설립, 언론홍보영상학부 학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경희 총장, 박영일 대외부총장, 오진경 대외협력처장, 유의선(언론홍보영상학전공) 교수, 임소혜(언론홍보영상학전공) 교수 등 이화여대 관계자와 이한성 CMB 총괄사장, 김태율 CMB대전방송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및 담소, 이한성 CMB 총괄사장의 기부증서 전달, 최경희 총장의 감사장 전달,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CMB가 장학금 후원을 결정한 언론홍보영상학부는 이화 안에서도 가장 기대하는 학부 중 하나”라며 “미디어 분야 여성리더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본교에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한성 CMB 총괄사장은 “여성들이 미디어 분야에서 발휘하는 능력이 월등하고 아이디어가 좋아 이 분야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화여대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장학금을 비롯한 여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본교 언론홍보영상학부는 1960년 신문방송학과로 출발해 199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고, 언론·미디어, 광고·홍보, 영상콘텐츠 전문 여성 인력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무의 균형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5학년도부터 신산업 융합지식 중심 학부 개편의 일환으로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 No.149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12
- 조회수15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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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열 교수팀 연구 성과 세계적 학술지 ‘셀(Cell)’ 게재

본교 연구팀이 주도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세포 밖 단백질의 `티로신 인산화효소‘ 단백질을 찾아내 섬유증이나 암전이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생명과학전공 여창열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여창열 교수와 염진아 연구원을 각각 공동교신저자와 제2 저자로 생명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셀(Cell)지 8월 28일자에 게재됐다. 여창열 교수팀은 생쥐의 뼈나 폐 발달에 필요한 단백질 ‘VLK(Vertebrate Lonesome Kinase)’가 티로신 인산화효소 단백질임을 찾아냈다. 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그물구조(세포외기질)는 세포가 생존하고 분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구조이다. 이러한 세포외기질에서 단백질의 티로신이 인산화 되어 있어 단백질 간 결합이나 활성을 조절할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까지 어떤 단백질이 티로신 인산화효소로 작용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사람과 생쥐의 혈소판에 자극을 주면 혈소판 내부에 저장된 VLK가 세포 밖으로 분비되면서 함께 방출된 여러 단백질의 티로신을 인산화(어떤 물질에 H₃PO₄가 붙는 현상, 대사조절은 대부분 인산화에 의해 발생)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세포외기질을 이해하려면 티로신 인산화효소 단백질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였던 만큼 이번 연구가 향후 관련 질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여창열 교수는 “이번 연구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셀(Cell)‘지에 게재되어 연구의 우수성을 증명받아 기쁘다”며 “VLK의 생체 내 기능을 밝혀냄으로써 유전자 관련 질병 연구와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여창열 교수팀과 미국 하버드치과대학 말콤 휘트먼(Malcolm Whitman)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그리고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No.149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05
- 조회수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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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오상석 교수, 최연희 교수

오상석 교수, 국제식품과학아카데미(IAFoST) 펠로우 선정 공과대학 오상석 교수(식품공학전공)가 2014국제식품과학연맹(IUFoST, The 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학술대회에서 국제식품과학아카데미(IAFoST, International Academy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 펠로우로 선정됐다. 국제식품과학연맹은 식품과학기술과 관련한 학술진흥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비영리단체로, 지난 8월 14일(목)부터 17일(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식품과학기술대회(World Congress of 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서 오 교수의 식품학 연구와 국제 활동 업적을 높이 사 국제식품과학아카데미 펠로우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오 교수는 “본교에 부임한 2000년 이래 식품안전연구실 대학원생들과 함께 한 여러 연구와 국내외 학회 참여, 식품안전연구원 설립 등의 활동이 국제식품과학기술연맹의 인정을 받고 펠로우로 선임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특히 식품안전분야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초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된 오 교수는 식품안전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이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차이를 좁히는데 힘쓰고 있다. 최연희 교수, 한국영어교육학회장 취임 사범대학 최연희 교수(영어교육전공)가 7월 4일(금)과 5일(토) 양일간 개최된 '2014 한국영어교육학회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한국영어교육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The Korean Association of Teachers of English)는 영어 학습 이론, 영어 교수 및 평가 방법, 교육 과정, 교사 교육,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영역의 학문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현장 영어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온 국내 영어 교육 분야의 대표 학회이다. 최 교수는 “학술 연구자와 현장 영어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현장 영어 교육의 수준을 제고하는데 한국영어교육학회가 기여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취임의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한국영어교육학회 최초의 여성 학회장으로, 임기는 2016년 6월까지이다. 특히 2015년에는 한국영어교육학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국제 학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No.149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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