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1563
컴퓨터공학과, (주)만도와 채용연계형 산학교류협력 MOU체결 　　　　　　　　　　　　　　　　　　　　　　　　　공과대학, 국제적 공학교육 기준 ABEEK 인증 획득　　　　　　　　

본교 컴퓨터 공학과, ㈜만도와 채용연계형 산학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체결 본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는 11월 4일(화)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채용연계형 산학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채용연계형 산학장학생 제도 운영 및 한국 공학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추천하는 등 상호 공동이해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해각서체결로 만도는 본교가 추천한 공학분야 대학원생 우수인력을 채용연계형 산학장학생으로 선발, 본교와 함께 미래지향형 인재로 공동 육성하게 된다. 본교와 만도는 또, 만도의 관련 분야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 장학생이 참여하는 산학공동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학교류협력 관계를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인턴쉽 제도 등을 학부생에게 확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본교 박영일 부총장, 김광옥 공과대학장, 채기준 정보통신처장, 이민수 컴퓨터공학과장 외 컴퓨터공학과 교수 4명과, 만도 대표이사 성일모 수석사장, R&D Administration 김인태 전무, Global HR Center 이성우 전무, DAS R&D Center 윤팔주 전무 외 임원급 4명이 참석했다. 박영일 부총장은 “본교와 만도가 이번 산학교류 협력을 시작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이화여대 공과대학 및 타 분야까지 확대 발전되어 지속적인 산학교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만도 성일모 수석사장도 “소프트웨어 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이화여대의 우수한 여성인력을 모실 기회를 갖게 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본교 컴퓨터공학과는 2012년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서울어코드 활성화 사업(7년 40억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여성IT 리더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산학밀착형 여성 S/W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습, 프로젝트 설계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과대학, 국제적 공학교육 기준 ABEEK 인증 획득 2014 공학교육인증 NGR (Next General Review, 차기정기평가) 평가 결과, 본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건축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전공이 ABEEK (한국공학교육인증원, 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 인증을 획득하였다. 공과대학은 모든 구성원들이 열의를 가지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공학교육인증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총평 하에, ▲교과과정의 체계적 구성과 지속적인 개선 ▲ABEEK 지정 분반 개설 및 교과목 포트폴리오 운영 ▲설계 교과과정 선·후수 이수체계 수립과 설계프로젝트 수행계획서 등을 통한 설계교육 강화 ▲학생 포트폴리오 제작 지원 및 독려 ▲교수진의 공학교육 관련 활동 지원 ▲실험실실습실/설계실 등 우수한 교육환경 ▲공학교육 수요자 요구조사 실시 ▲산학연계 교육 강화 및 협력체계 구축 ▲대학 본부의 적극적인 공대 지원과 협력 ▲학생·교수·직원 등 내부 구성원의 비전공유 및 실천 의지 등 전 영역에 대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ABEEK 인증을 획득했다. 김광옥 공과대학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ABEEK 심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전문 능력과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 및 실무·응용형 글로벌 여성 공학도 양성에 더욱 힘쓰고, 교육 수요자인 사회,기업,학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성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교 공과대학은 2006년 이후 입학생부터 인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ABEEK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2008년에 최초 인증을 받았다. 6년이 경과한 올해 지난 6년간의 전반적인 운영 및 개선 실적에 대해 종합 평가를 받은 결과,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2014년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ABEEK 인증을 획득했다. 공과대학은 앞으로 ABEEK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개선하면서 2017년 ABEEK 인증평가를 사전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No.156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8
- 조회수21171
1561
학생 소식-성경화·유태경·조수현·이소엽·박민주·이수경씨

본교 성경화·유태경·조수현씨, 제13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 수상 본교 성경화(사학과11)·조수현(불어불문학전공10)·유태경(정치외교학과11)씨가 지난 11월13일(목)부터 11월15일(토)까지 열린 제 13회 대학생 안보토론대회에서 민병원 교수(정치외교학 전공)의 지도하에 뛰어난 성과를 거둬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본교를 포함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및 미국·일본·터키·스페인사관학교 등 62개교의 학생 37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드레스덴 선언’(1분과), ‘한·중·일 갈등과 동북아 평화구상'(2분과), ‘차세대 군사과학기술의 발전이 국방 전략에 미치는 영향’(3분과), ‘1차 세계대전 100주년과 동북아 안보환경’(4분과), ‘미·일 신밀월관계와 한미동맹’(5분과), ‘국가 재난사태와 군의 역할‘(6분과), ’R2P(Responsibility to Protect):Human Security or Power Politics’(국제분과)등 7가지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 경쟁을 벌였으며, 본교 성경화씨와 조수현씨가 각각 4분과와 국제분과에서 최우수상을, 유태경씨가 5분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본교와 육군사관학교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안보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육군정책과 군사안보 현안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식품공학 전공 이소엽씨,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금상 수상 공과대학 이소엽씨(식품공학전공10·지도교수 박진병)가 지난 11월27일(목)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전국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한국 산업기술진흥원장상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사)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의 주최로 진행된 ‘전국 학생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기 계발과 홍보를 유도하고,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전달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회이며, 학생포트폴리오는 공과대학생이 자신의 프로젝트, 논문 등을 소개하는 일종의 작품집이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전국 7개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에서 공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1차 심사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주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이소엽씨는 대학 4년간의 교내외 활동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종합적이며 독창적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건축공학과 박민주씨, 국회 기후변화아카데미 최우수상 수상 본교 건축공학과 박민주씨(석사과정 4학기·지도교수 송승영)가 지난 7월 국회기후변화포럼의 주최로 개최된 ‘제 4기 대학(원)생 국회 기후변화아카데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올해 12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되는 UN기후변화협약총회 (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COP20)의 참관 기회를 얻게 됐다. UN기후변화협약(UNFCCC)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의 인위적 방출을 규제하기 위한 협약으로 우리나라를 포함 현재 이 협약의 가입국은 197개국이다. 국회기후변화포럼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07년 창립한 단체로 2013년 국회 저탄소 로드맵을 제안하고 관련 입법과 각종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에너지 분야의 우수 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었다. 현재 기후변화 정책·입법 부분에서 있어 주요한 공공경영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학과 이수경씨, ‘2014 재외동포 학위논문상 시상식’ 우수상 수상 교육학과 이수경씨(박사과정·지도교수 오인수)가 지난 11월 19일(수)에 개최된 ‘2014 재외동포 학위논문상 시상식’ 박사논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위논문상은 재외동포사회 발전의 이론적 기반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제출된 총 18편의 논문 중 최우수상 1편, 우수상 4편, 장려상 2편 등 총 7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학문적 완성도, 정부정책 및 재단사업과의 연계성, 논문주제의 시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작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수경씨는 2013년 본교로부터 해외연구 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해외 거주 한인 학생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 연구하여 ‘해외거주 CCKs(Cross-Culture Kids: CCKs)의 문화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문화적응 유형,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논문을 써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No.156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8
- 조회수21645
1559
교수 소식-김영석 교수, 오구택 교수

법학과 김영석 교수, 런던협약·런던의정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 선임 본교 김영석 교수(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가 지난 11월7일(금) ‘폐기물 해양투기방지 총회’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선임됐다. 김영석 교수는 폐기물 해양투기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인 런던협약(87개 회원국)과 런던의정서(45개 회원국)의 합동당사국 총회에서 준수평가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선임돼 해양환경을 다루는 국제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준수평가위원회 부의장은 수석부의장 1명과 차석부의장 1명으로 구분해 매년 합동당사국 총회에서 선출한다. 합동당사국 총회 부의장은 최대 4년까지, 준수평가위원회 위원은 부의장직을 포함해 최대 3년까지 연임할 수 있다. 이번 총회에서 수석부의장으로 승격된 김영석 교수는 2012년 준수평가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위원으로 선출돼 당사국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준수위원 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석 교수는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나라가 국제 사회에서 해양환경에 관한 국제질서를 만들어 가는 환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껏 일하겠다”고 말했다.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연구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논문 게재 본교 오구택 교수(생명과학전공) 연구팀이 유전자 ‘NAA10’이 뼈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NAA10 Controls Osteoblast Differentiation and Bone Formation as a Feedback Regulator of Runx2’라는 제목으로 지난 11월 7일(금) 생명과학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됐다. 오구택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 의대 박종완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포유류 단백질을 아세틸화 시켜 기능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NAA10 유전자가 Runx2의 신호전달 과정을 조절해 뼈의 형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논문은 NAA10 유전자를 과다하게 발현시킨 형질전환 쥐에서 신생아 머리덮개 뼈의 골형성과 무기질 침착이 정상 생쥐보다 지연되었으며, 반대로 NAA10 결손 쥐에서는 머리덮개 뼈의 골형성이 촉진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구택 교수는 “NAA10이 조골세포의 발현과 포유류 골형성에 중요함을 최초로 규명했다”며 “NAA10이 골형성과 치유에 관련된 골대사 질환의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 No.155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7
- 조회수20617
1557
제14회 김옥길 기념강좌, 제인 구달의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 강연 개최

제 14회 김옥길 기념강좌 ‘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이 11월 25일(화) 이화인문과학원·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생명다양성재단 공동 주관으로 본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Jane Goodall) 박사는 이날 본교 대강당을 가득 채운 관객들에게 자연과 인간, 모든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좌는 송기정 이화인문과학원장(불어불문학 전공)의 사회와 최재천 교수(생명과학 전공)의 순차 통역으로 진행됐다. 김옥길 기념강좌는 여성교육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본교 8대 총장(1961~1979) 김옥길 선생님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옥길 선생은 이화여대 총장, 문교부 장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여성교육과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올해 김옥길 기념강좌에 초청된 제인 구달 박사는 영국 태생으로 1960년대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야생 침팬지들과 함께 지내며 연구를 시작, 40년 동안 침팬지를 연구해 ‘침팬지의 어머니’로 불리고 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침팬지가 도구를 활용하고 나아가 만들기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해 당시 ‘인간만이 도구를 사용한다’는 통념을 뒤집어 과학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본격적으로 환경운동을 시작, ‘뿌리와 새싹(Roots&Shoots)’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40개팀을 포함한 138개국의 15만개팀이 그의 정신을 본받어 ‘생태계에 발자국 남기지 않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어머니의 지지로 평생 동물과 함께하며 글을 쓰겠다는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자식의 꿈을 지지해주는 좋은 어머니가 되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또, 어머니 외에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존재로 자신을 침팬지 연구의 길로 이끌어 준 루이스 리키(Louis Leaky) 박사, 기꺼이 자신의 연구대상이 되어 준 회색 수염을 가진 침팬지 데이비드(David Greybeard), 그리고 동물도 개성·감정·이타주의적인 속성을 가졌다는 것을 가르쳐 준 애완견 러스티(Rusty)를 언급하며, 인간과 다른 동물들 사이에 날카로운 선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동물에게도 지능이 있다는 사례를 설명하던 제인 구달 박사는 “지구역사에서 가장 머리 좋은 동물인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변 환경을 망가트리고 있다”며 “‘머리와 따뜻한 가슴 사이의 연결’이 끊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매일 어디서든 이웃과 동물과 환경을 위해서 개개인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노력해 나간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뜻을 세운 어린 친구들이 끊어진 고리를 이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인 구달 박사는 침팬지 언어로 “나는 제인 구달입니다”와 “Good Night”을 외치며 강연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은 독일에서 머물며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박영희 작곡가의 ‘생명의 나무(Lebensbaum II für Kammerorchester)’가 연주돼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생명의 나무’는 브레멘 국립예술대학 부총장을 역임한 박영희 작곡가가 본교 김옥길 기념강좌 개최를 축하하고 참석자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작곡했으며, 이번 강연에서 초연되어 강연의 울림을 더했다. [관련기사] -연합뉴스 -YTN -동아사이언스 -한겨례 -서울신문 -한국경제 -국제신문 -머니투데이 -이투데이 -아시아경제 -뉴스 1 -코리아헤럴드 -YTN사이언스투데이
- No.155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7
- 조회수15254
1555
장상 전임 총장, 토론토 대학교 낙스칼리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받아

장상 전임 총장(세계교회협의회 공동회장)이 지난 11월 5일(수)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낙스 칼리지(Knox College) 170주년 기념식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낙스 칼리지는 캐나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신학대학으로, 장상 전임 총장은 이 대학 창립 이래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첫 한국인이자 첫 아시아 여성으로 기록되었다. 크리스천 지도자들을 170년 간 교육해 온 낙스 칼리지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신학교육기관으로 대다수의 초기 한국선교사가 이곳 출신이다. 최근에는 한국의 많은 학자들이 낙스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해 여러 신학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개교 170주년을 맞은 낙스 칼리지는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음악축제, 특별졸업식, 기독교 청소년 교육 세미나, 목회 세미나, 여성지도력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특히 5일 개최된 특별 세미나에서는 장상 전임 총장의 특별강연과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장상 전임총장은 이날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바울의 영성'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장상 전임총장은 또, 11월4일(화)~11월6일(목)까지 열린 ‘RENEW’ 교육 세미나에서 ‘한 여성의 이야기 (Re-imagining Women’s Leadership: One Woman’s Story)’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열어 청중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 세미나에는 장상 전임 총장 외 예일대 신학부 기독교교육 알메다 라이트 교수 와 ‘Choosing Change: How to Motivate Churches to Face the Future’의 저자 피터 쿠츠 목사가 참가했다. 장상 전임 총장은 본교 11대 총장(1996~2002)을 지낸 학자이자 정치인으로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해 세계교회협의회(WCC· World Council of Churches) 공동회장으로 선출되어 현대사회에서 그리스도 교회의 사명을 추구하고 교회ㆍ교파간의 대립을 초월한 협력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No.155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6
- 조회수19597
1553
‘2014년 이화인의 밤 및 이화비전 선포식’ 개최

‘2014 이화인의 밤 및 이화비전선포식’이 11월 24일(월)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화인의 밤’은 20만 이화 동창 네트워크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교와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총동창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본교가 새롭게 수립한 ‘비전 2020: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를 제시하고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의 목표로 제 2의 창학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이화비전 선포식’이 1부에서 열려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본교가 공식 행사를 갖고 비전을 널리 선포하는 것에 대해 1,200여석의 좌석이 조기 매진되어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장상 전 총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윤순희·김순영 총동창회 고문을 비롯해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용만 전재무장관,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민병주, 저우위보 인민망 한국지국장, 취환 (주)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 등 1,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이화의 새로운 도전을 지지하고 축하했다. 황수경 KBS 아나운서(불어불문학·93년 졸)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이화비전선포식’ 행사는 이화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 속에서 교육 분야 변혁을 선도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교의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과 4대 전략(▲조직·인재·인프라 혁신 ▲이화 DNA(Dream and Achievement) 네트워크 구축 ▲이화 글로벌 브랜드파워 제고 ▲사회적 기여 및 나눔 확산)을 소개하는 역동적인 홍보영상 상영 후 최경희 총장이 참석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이화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희 총장은 이화비전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이화여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이화’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고자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을 선포한다”며 “비전 선포를 통해 이화가 당면한 도전 과제들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의 도전 목표는 양적인 팽창, 수치적 1위에 있지 않으며, 기독교 정신과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추구해온 창립 정신을 계승하며 명실 공히 세계 최고가 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화가 도전과 혁신을 통해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동문들의 단단한 결속과 지지가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은둔의 나라에서 지구촌의 중심이 되는 과정에서 이화여대는 지난 128년 역사를 통해 항상 세계화의 기수로 앞장서왔다”며 “이화가 꾸는 꿈에 영광과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부 행사는 최경희 총장과 교수, 학생, 직원, 동문 대표가 함께 본교의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반영한 비전을 직접 선언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선언문에는 ▲끝없는 혁신 ▲담대한 희망 ▲따뜻한 사랑 ▲개방과 대화 ▲시대의 소명을 핵심으로 하는 5가지 다짐을 담았다. 만남을 주제로 한 2부 행사에서 조종남 총동창회장은 “이화비전 선포식을 가슴에 새겨 이화의 비전이 꼭 이뤄질 수 있게 이화 동창의 사랑을 모으겠다”고 다짐하며 새 기숙사 건립을 위한 동창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또 모교 발전을 위해 기대와 협조를 아끼지 않는 20만 이화 동문들의 지지와 헌신을 치하하고, ‘이화사랑글짓기 대회’, ‘이화가족어린이그림대회’, ‘무료법률상담 봉사’, ‘아나바다 나눔가게’ 등 다양한 동창회 사업에 대한 소개도 했다. 이어 ‘아름다운 이화인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이화인상은 총동창회가 매년 그늘진 곳에서 나눔과 섬김의 이화정신을 실천하는 동창을 발굴해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시각장애라는 역경 속에서 지난 20년 동안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교육박물관 체험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루게 해준 이인숙 덕포진교육박물관 관장(초등교육·70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동창은 1970년부터 교직 생활을 시작해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 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절망의 시간도 있었지만 덕포진교육박물관 개관을 통해 아이들을 다시 만나는 꿈을 이룬 이 동창은 실의와 절망을 이기고 현재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도록 인도하는 감성코치로서 봉사하고 있다. 이 동창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교가 부족한 저에게 상을 주니 영광”이라며 “어려울 때마다 자신을 사랑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적 마음으로 극복해왔는데 앞으로 이 긍정 바이러스를 세계 만방에 펼치겠다”고 말해 동창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시상식 후에는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매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1년간 이화동창들의 정성으로 모인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경희 총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한 총동창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올 한해 본교가 성장해온 소식을 전했다. 최경희 총장은 산학협력관 완공과 솔베이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체결 소식,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 평화의 초석이 될 ‘제 1회 윤후정통일포럼’, 이화 학부교육 혁신의 거점이 될 신축 기숙사 기공식, 뉴욕주립대 등 세계 유수대학 및 정부기관 등과의 파트너쉽 강화 등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이화의 현황을 알렸다. 또, 이화 캠퍼스 마스터 플랜을 통해 융합 환경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교육·연구 기관의 신축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현재 8%인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을 20%이상으로 올리기 위한 신축 기숙사 건립기금모금에 동창들의 적극적 동참을 독려했다. 이어 장명수 이사장의 ‘모두의 이화사랑’이라는 건배 제의로 시작된 만찬과 함께 이경화(무용학·78년 졸)·주정미(의류직물학·74년 졸)·지금옥(정치외교학·60년 졸) 동문의 진도북춤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씨의 희망과 감동을 주는 작은 음악회가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동문들이 기증한 선물을 나누고 2015년에도 이화의 변함없는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 함께 교가를 부르며 마무리되었다. 비전선언문 보기 ▶
- No.155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5
- 조회수20281
1551
교수 수상 소식- 김명 교수, 이동훈 교수

보건관리학과 김 명 교수, 한국건강관리협회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본교 김명 교수(보건관리학과)가 지난 11월 7일(금)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맞춤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검진기관으로,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사업 및 북한, 중국, 몽골,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 보건의료를 지원하는 국제보건의료기관이다. 현재 WHO-HPH(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의 보건교육, 건강증진 정책과 사업, 보건인력의 육성과 자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김교수가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김 교수는 “대표적인 건강검진 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건강증진과 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후배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건축학전공 이동훈 교수, '행정중심복합도시 단독주택 특화단지 설계공모' 1등 당선 본교 이동훈 교수(건축학 전공)가 지난 10월 15일(수)에 발표된 '행정중심복합도시 단독주택 특화단지 설계공모'에 1등으로 당선됐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특별시)의 도시개념, 중심행정타운, 생활권 등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해 온 설계공모 시리즈의 마지막 단계로, 단지 스케일에서 건축물 스케일에 이르기까지 동시에 통합적으로 디자인함으로써 행정중심복합도시 고유의 특화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그 취지다. 이 교수는 ‘길로 엮인 동네, 마당을 품은 집’이라는 제목으로 (주)더스틸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단지계획안 및 건축표준설계안을 제출했다. 이 교수의 설계안은 1, 2차에 걸친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 결과 1등으로 당선됐다. 당선안은 세종시의 1-4생활권에 실현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1억원이다. 이동훈 교수는 “한국 전통마을의 공간구조를 현대적으로 번안한 시도였다”며 “향후 계획될 국내의 주택단지들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 No.15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4
- 조회수22805
1549
본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국내 최초로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 운영

본교가 국내 최초로 대학생들의 기업가 정신과 활동을 지원하는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SAP Student Entrepreneurship Program)’을 운영한다. 본교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은 지난 14일 어데어 폭스-마틴 (Adaire Fox-Martin) SAP APJ(아시아태평양, 일본지역) 총괄 회장을 본교로 초청해 창업 강연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본교가 SAP사와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데어 폭스-마틴 총괄 회장은 14일 이화·신세계관에서 열린 ‘아시아 청년 창업의 기회(The next Asia Startup can change the world, yours could be next)’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미래 IT 산업의 블루오션이 될 콘텐츠·서비스 분야의 중요성과 IT 콘텐츠 소비량이 가장 많은 한국이 갖고 있는 무한한 창업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SAP의 창업 프로그램(SAP Startup Focus Program)과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본교 김성국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학생 90 여명이 참석해, 이화인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은 SAP 산학협력 프로그램(SAP University Alliances)중 하나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start-up·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이 SAP의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 기회를 모색하는 본교 학생들은 앞으로 SAP의 전문가들로부터 멘토링과 솔루션을 제공받아 독자적으로 비즈니스를 운영할 힘을 기르게 되며, SAP에서 제공하는 기업가 정신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도 있다. 어데어 폭스-마틴 총괄 회장은 “지난 25년간 SAP는 급성장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IT 기업들의 다양한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왔다”며 “이화여대와 협력을 통해 SAP 학생 기업가 프로그램을 한국에 소개하고 IT 비즈니스 인재들을 육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국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장은 “본교는 뛰어난 학생들과 높은 연구 성과를 자랑하는 교수진 등 훌륭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업기회를 판단하고 최신 솔루션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SAP의 솔루션과 멘토링을 제공받는 학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해 배우고 적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 분야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SAP는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자체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올해 3월 처음 소개했으며, 현재 호주, 싱가포르 및 인도를 포함한 전세계 80여개 국가 1,800개 이상 대학에 SAP의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 No.154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1
- 조회수17045
1547
본교 박물관, 2014년 가을 특별전 ‘근대회화-대한제국에서 1950년대까지’ 전시회 개막

본교 박물관(관장 장남원)은 2014년 가을을 맞아 특별기획전 ‘근대회화-대한제국에서 1950년대까지’를 전시 중이다. 한국미술에서 근대적 표의와 표상이 도입되고 시각화되던 대한제국기(1897~1910)부터 새로운 미술이 전통 속에 이식·변화해 가던 1950년대까지 한국회화의 여러 측면을 100여점의 이대박물관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소개된다. 이번에 전면 공개된 ‘명성황후 발인 반차도’와 ‘순종황제 인물상’, 어가의 장중한 행렬을 묘사한 ‘대한제국 동가도’는 대한제국기 황실과 내각에서 주관해 제작한 작품들로, 대한제국기 당시 황실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다. 이와 함께 근대 이전 전통서화를 계승하고 후진 양성에 매진한 근대기 대표적인 화가인 안중식, 조석진, 김규진의 작품과 이러한 교육을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김은호,이상범, 김기창 등의 작품들도 대거 전시되었다. 특히 당시의 대표 서화가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김활란 전 총장을 비롯한 본교 관련인들이 주축이 되어 발족한 금란묵회의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들 작품은 서화의 창작과 전시는 물론 감상과 같은 문인문화(文人文化)의 의고적 행태가 해방 이후, 1960년대 후반까지 지속되고 있었던 당시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전시와 연계된 3차례의 학술특강도 본교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11월 21일(금)에는 본교 홍선표(미술사학과) 교수의 ‘근대 한국회화 역정’의 학술강연이 열린다. 또, 12월 12일(금)에는 본교 송희경 강사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박계리 초빙교수가 ‘수수께끼에 싸인 고종의 거둥, <대한제국 동가도>’, ‘황제국의 선포, 그 긴박했던 순간들의 기록 <명성황후 발인반차도>’에 대해 각각 특강을 진행한다. 2015년 3월 20일(금)에는 미술사학자이자 평론가인 조은정씨의 ‘근대기 서양화단의 전개’에 대한 강의와 본교 김소연 강사의 ‘금란묵회:문인문화의 근대적 향유’에 대한 학술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가을특별전은 오는 2015년 4월 11일(토)까지 계속된다. 이화 구성원은 물론 이화가족과 지역주민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보다 상세한 전시 설명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한 무료 전시설명회도 제공된다.(문의 02-3277-4696)
- No.15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0
- 조회수16706
1545
수상 소식-식품공학전공 재학생팀,식품영양학과 유영란·임진영씨,정책과학대학원 김혜정씨

공과대학 '톡톡깨유'팀, 2014 제품개발 경진대회 대상수상 본교 공과대학 이소엽·서지현·강비아씨(식품공학전공 11·지도교수 김영석)와 전은지씨(식품공학전공 10)가 지난 10월29일(수)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4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식품공학교수협의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제품개발경진대회’는 전국 식품전공관련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참가, 연구의 창의성, 식품산업과의 연계성, 연구개발의 과학적 체계성, 제품개발 완성도 등을 겨루었다. 본교 ‘톡톡깨유’팀은 예선 심사를 거쳐 1차 선발된 총 7개 팀 중 포스터 게시와 최종 구두 발표에서 뛰어남을 인정받아 학부생임에도 대학원생을 제치고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톡톡깨유’팀은 식품공학전공 종합설계 교과목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중 선발된 팀으로, 본교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새로운 형태의 유자 디저트 개발 및 시장 가능성 평가’라는 제목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깨뜨려 먹는 유자 푸딩을 개발, 산업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부터 창의성과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식품영양학과 유영란·임진영씨, 2014년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 신진학자 영어구연발표 Best Presentation Award·우수포스터발표상 수상 본교 식품영양학과 유영란씨(석사과정·지도교수 박윤정)가 지난 11월 5일(수)~7일(금) 개최된 2014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f the Korean Nutrition Society Brain and Nutrition’ 신진학자 영어구연 발표에서 ‘Best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 유영란씨는 대표적인 후생유전학적 기전인 DNA 탈메틸화 과정을 통한 지방세포의 분화 조절 및 이를 조절하는 영양 대사 물질의 영향을 탐색한 ‘A Novel Epigenetic Mechanism in Adipogenesis via TET protein and Vitamin C’를 발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임진영씨(석사과정·지도교수 박윤정)도 동 학술대회에서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 항암제 내성을 가진 세포군과 정상적인 민감 세포군의 발현 패턴을 분석, 이에 따른 macronutrient(다량영양소) 중 Folate Cycle(엽산 순환주기)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변화가 세포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 ‘Identification of metabolic pathways associated with cisplatin resistance in ovarian cancer via genome-wide analysis’를 발표해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책과학대학원 김혜정씨, 제12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젊은지도자상 수상 본교 정책과학대학원 김혜정씨(공공정책학 전공)가 지난 11월6일(목)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 12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수상식에서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매년 여성들의 권익과 지위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지도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여성지도자에게는 대상을, 창의적인 지도력을 발휘한 여성에게는 젊은 지도자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김혜정씨는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과 반핵국민행동 공동대표를 역임하면서 공해추방운동과 반원전·탈핵운동을 전국적인 사회운동으로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현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운영위원장으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에너지정책 개선 활동과 시민들의 의식 향상 및 생활 실천 운동 등 진취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정씨는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잘할 수 있고, 보다 성숙하고 성장하는 여성운동가로 서겠다”며 “많은 여성들과 함께, 후배들에게 희망을 주고 핵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No.154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1.20
- 조회수19495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