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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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수상 소식-김정호 교수, 유재상 교수

전자공학과 김정호 교수, 대한전자공학회 ‘올해의 논문상’ 수상 본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김정호 교수가 지난 11월 29일(토) 한양대학교에서 개최된 2014년도 대한전자공학회 추계학술대회 통신분야에서 ‘올해의 논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논문상’은 전자·정보·통신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최근 5년간 3편 이상의 대한전자공학회 논문을 포함한 우수 논문을 해외 저명 학술지에 발표해 전자공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통신, 반도체, 신호처리, 시스템 및 제어, 산업전자, 컴퓨터분야 별로 매년 각 1명을 선발한다. 김정호 교수는 무선 멀티미디어 통신 분야 전문가로 관련 분야 SCI 논문 및 국내외 학술지· 학회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 활발한 인지 네트워킹 플랫폼 개발(HW/SW) 등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전자공학 분야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약학과 유재상 교수, 한국유기합성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과학자상’ 수상 본교 약학대학 약학과 유재상 교수가 11월20일(목)~11월21(금)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 ‘2014 한국유기합성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14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유기합성학회는 유기합성을 연구 도구로 활용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모임이다. 유기합성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분야 뿐 아니라 각종 유기 화합물을 합성하여 사용하는 화학의 여러 분야, 생물학, 의학, 약학, 농학, 재료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등 관련 분야의 학계, 산업계, 연구계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유기 합성에 관련된 연구 수준을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의 학술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재상 교수는 의약화학 및 합성 분야에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한국유기합성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 No.15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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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대만 최초 노벨화학상 수상자 리위안저 특별 세미나 개최

본교 공과대학이 12월 8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대만 최초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위안저(李遠哲) 박사를 초청, ‘이화여대 이공학의 미래, 노벨상 수상자에게서 듣다’를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본교 학생, 교수를 비롯한 일반인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 사회의 발전에 있어 과학 및 공학의 역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명과 비전에 대한 리위안저 박사의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자인 리위안저 박사는 화학반응의 동역학 이론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대만 국적 최초로 노벨화학상을 받은 리위안저 박사는 미국 UC버클리 교수(1974~1997), 대만 중앙연구원 원장(1994~2006),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학술원(ICSU·International Council of Scientific Unions)원장(2011~2014.80) 등을 역임했다.또, UNEP(유엔환경계획)와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후원을 받는 지구지속가능성 및 지구환경 연구기관인 ‘미래지구(Future Earth)’ 창설의 주역이다. “Ladies, ladies, ladies and gentlemen,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로 강연을 시작한 리위안저는 박사는 20년 전 프랑스 과학계를 선도했던 여성 과학자들과 뉴욕 버나드 칼리지를 예로 들며 “여학교가 여성들의 고등교육과 연구발전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여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배하려는 남성들의 속성 때문에 함께 있으면 여성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적어진다는 것이다. 리위안저 박사는 또, “과학과 기술이 인간 사회의 발전을 이끌었던 구세대와는 달리 21세기 과학의 문제들은 융합과 다각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빅뱅(Big Bang)’을 통해 만들어진 지구는 우리 선조들과 평화롭게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왔으나, 19세기 산업혁명이후 인간들이 자연물질이 아닌 새로운 물질들을 만들어 내면서 기후변화와 같은 심각한 문제들이 생겨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었고, 이와 더불어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지구의 자정능력을 뛰어넘는 폐기물들을 쏟아내고 있다”며 “현대 과학자들이 심각성을 깨닫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인류도 공룡과 같이 멸망하게 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리위안저 박사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야 하는 오늘 날의 과학자들에게 ▲범지구적인 협력 ▲자연 에너지로 돌아가기 ▲더 작게 소비하며 더 나은 삶 살기 ▲인구폭발 억제하기 ▲빈부격차 줄이기를 제안했다. 범지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젊은 과학자들이 국가 간 경계를 넘어 소통해야 하는 범지국적인 협력과 화학 에너지가 아닌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자연 에너지의 생산과 자연 에너지를 저장과 이동 가능한 형태로 바꿔 부족한 곳에 전달하는 기술 발전이 필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소비를 줄여 폐기물을 줄이고, 인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 모색과 더불어 과학 발달이 가속화한 ‘승자 독식’의 논리에서 벗어나 빈부격차를 줄이는 것이 현대 과학자들의 과제라고 말했다. 또, 대부분이 여성인 본교 과학·공학도들이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이수성씨(대기공학과·석박사통합과정)는 “노벨상을 수상한 석학으로부터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한 기후변화에 관한 강연을 들어 흥미로웠다”며 “석학께서 이론으로 그치지 않고 지구 보존을 위한 방법들을 생활에서 몸소 실천하고 계신 것 같아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정혜정씨(환경공학과·11)도 “환경보존과 기후변화 연구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강연으로 영감을 얻었다”며 “대학원에 진학해 지구환경 연구에 매진하고 싶다”는 다짐을 밝혔다. 리위안저 박사는 다음날인 12월 9일(화) '토크 콘서트'를 통해 본교 공과대학 학생들과 만나 마담 퀴리의 생애를 통해 여성과학자로서의 이상적인 삶의 방향과 세계 과학계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본교는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리위안저 박사가 창설에 기여한 ‘미래지구’ 지역허브의 한국 유치를 위한 비전과 가능성도 타진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공과대학은 1996년 세계 최초 여자 공과대학으로 설립, 여성 특유의 섬세성, 창의성, 예술성을 강점으로 여성 과학기술 전문인력 배출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1996년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건축학, 환경공학 분야로 시작해 2006년 건축공학 및 식품공학전공, 대학원 대기과학공학과 신설에 이어 2015년 화학신소재공학전공이 신설되면 3개 학부, 2개 학과, 5개 전공을 갖춘 명실상부 최초 여자 공과대학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 No.15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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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 12명 최종 합격

201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구 행정고시)에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12명이 합격, 국가고시에서 이화인의 파워를 다시 한번 과시했다. 본교는 작년 6명에서 올해는 두배에 해당하는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와 성균관대에 이어 6번째로 높은 합격자 수를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2월2일(화) 201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 최종합격자 3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1만103명이 응시, 309명이 최종 합격하였으며, 이 중 여성 합격자는 130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2.1%를 기록, 지난해 여성합격비율 46.0%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자랑스러운 이화의 합격자들은 김성경씨(행정학과·08), 김형은씨(경영학과·11), 노한희씨(경제학과·09), 양윤아씨(경영학과·10), 임유현씨(사학과·09) 등 재학생 5명과 강하라씨(경제학과·07년졸), 김유미씨(통계학과·10년졸), 남경선씨(정경학부·03년졸), 선보영씨(교육공학과·14년졸), 임지영씨(행정학과·14년졸), 정꽃보라씨(행정학과·10년졸), 최정원씨(정경학부·03년졸) 등 졸업생 7명이다.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임유현씨는 “학교를 빛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훌륭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행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하루 하루가 쌓여 결국 실력이 되는 것 같다”며 “조급해 하지 말고 담담하게 공부해 나가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3학년 재학 중 일반행정직에 합격한 김형은씨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실감난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주변 분들께 감사하고, 사회에 나가서 겸손하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학교 수업과 경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국가고시 준비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그 외에 필요한 도움이 있으면 물어서라도 적극적으로 구했다”는 합격의 비결도 덧붙였다. 법무행정직에 합격한 김성경씨도 “대학 입학 전부터 그리던 꿈을 향해,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최대한 빨리 합격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공부 이외의 다른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정을 계획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본교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은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본교 수험생을 위해 1차 공직적격성 평가시험(PSAT) 과목별 특강 및 전국모의고사, 2차 논술시험 대비 교수출제 모의고사, 최종면접을 위한 교수지도 모의면접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직 분야의 여성 리더로 성장하고자 하는 본교생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학기 중 국가고시설명회를 비롯한 합격 선배 밀착 멘토링, 공직진출특강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력개발센터는 국가고시준비반, 공기업준비반, 장교준비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이화인의 공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 No.15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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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수상 소식- 남원우 교수, 임혜숙 교수

화학·나노학 전공 남원우 교수, 아시안 생무기화학회에서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 수상 본교 바이오융합과학과 남원우 교수(화학·나노학 전공)가 지난 11월30일(일)~12월5일(금) 호주 골드 코스트에서 열린 제 7차 아시안 생무기화학회(The 7th Asian Biological Inorganic Chemistry Conference)에서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술행사인 아시아 생무기화학회에서 수여되는 ‘Outstanding Achievement Award’는 생무기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 1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원우 교수는 효소 모방 화학 물질을 사용한 생체 모방 연구를 통해 산소화 효소 화학 반응의 중간체 구조 및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생무기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로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남 교수는 'Nature', 'Science', 'Nature Chemistry'를 비롯, 미국·독일·영국 화학회 유명 학술지 등에 총 250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화학회의 ‘Accounts of Chemical Research’, 영국왕립화학회의 ‘Chemical Science’지 등 많은 국제 학술지의 Editorial Board Memeber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화학의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여왔다.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 본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임혜숙 교수가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12월 16일(화)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받는다.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매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기술자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학부문, 공학부문, 진흥부문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발하며, 임 교수는 공학부문에 선정되었다. 공학부문 역대 수상자 가운데 전기·전자 분야는 임 교수가 최초이다. 과학기술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과학문화재단 등이 주관하는 여성과학기술자상은 최근 연구개발 및 학술연구활동의 3년 동안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임교수는 미국 벨랩(Bell Labs) 본사 및 시스코시스템(Cisco Systems)에서 통신 및 통신망 관련 칩(Intergrated Circuit, IC)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차세대 통신망 장비의 핵심부품인 패켓 전달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임 교수는 또, 2012년 해당 분야 135개 저널 중 임팩트 팩터 1위인 저널을 포함하여,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 동안 7편의 SCI 논문, 4건의 국제특허 및 2건의 국내특허를 모두 책임저자로 게재 혹은 등록했으며, 임 교수의 SCI 논문의 평균 임팩트 팩터는 2.165로서 이는 해당 분야의 상위 13%(135개 저널 중 18위)에 해당된다.
- No.156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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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성탄 축하, 2014 이화성탄예배 개최

이화가 성탄 축하의 첫 문을 열었다. 12월 4일(목) 오후 3시 본교 대강당에서 세계에서 첫 번째로 드리는 성탄예배인 ‘2014 이화가족 성탄예배’가 열렸다. 본교와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성탄예배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정의숙 전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조종남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화의 교직원과 재학생, 동창, 지역 주민 등 2,5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희 총장은 “사랑하는 이화 가족 여러분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인류의 가장 큰 축복인 성탄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고 ,예수님의 탄생 메시지를 이웃에게 전하는 따뜻한 12월이 되기를 바란다”는 성탄 메세지를 전했다. 최경희 총장은 또, “성탄의 진정한 의미는 가장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서 가난하고 어려운 자의 친구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계획해서 태어난 이화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학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양명수 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성탄예배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찬송과 이화가 드리는 기도, 조종남 총동창회장의 마태복음 2:2-3 성경봉독에 이어 성기선 교수의 지휘와 박미자 교수의 독창, 음대합창단의 ‘오 거룩한 밤’ 연주로 시작됐다. 양명수 교목실장은 성탄 말씀을 통해 “구세주가 찾아온다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동화같은 얘기 속에 삶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진리가 있다”며 “절대자인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 마주하시는 절대와 상대의 변증법을 통해 인간 존엄성의 정신을 깨닫고 이화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탄을 축하하기 위해 음대합창단(지휘 박신화 교수)이 유명곡들을 경쾌한 메들리로 편곡한‘Fa-la-la’를, 이화오케스트라(지휘 성기선 교수)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서곡 & 러시아춤(Trepak)’ 등을 연주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하는 성탄축하 캐롤부르기 시간에는 10명의 이화부속유치원 어린이들이 산타모자를 쓰고 등장해 율동을 곁들인 캐롤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으며, 35명의 이화재학생들이 산타복장을 하고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나줘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축제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모금된 특별헌금은 총동창회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16개국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헌신하고 있는 이화동창 선교사 116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탄예배에 앞서 ECC 이삼봉홀에서는 ‘2014 총장 초청 은퇴교직원 오찬행사’가 열렸다. 오은진 대외협력처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100여명의 은퇴교직원이 참석해 오찬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진경 대외협력처장은 학교 기숙사 건립 소식과 ‘이화DNA 네트워크’ 설명을 통해 이화의 최근 소식와 비전을 은퇴교직원과 공유했다. 이외에도 테너 강무림(연세대학교 성악과 교수)씨와 소프라노 박성희(성악과 01졸)씨가 ‘청산에 살리라’, 아르디티의 ‘입맞춤(ll bacio)’, 오페레따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해 이화를 위해 헌신하고 수고한 은퇴 교수님과 직원선생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No.15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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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상소식-연합재학생팀, 식품영양학과 김유진·송방방씨, 법학과 손지영·한슈화씨

본교 재학생팀, 2014 전국대학생 고전독서 PT대회 대상 수상 본교 황희진씨(심리학전공·10), 이은지씨(국문학과·11), 박수영씨(국문학과·13)가 지난 11월 14일(금) ‘2014 전국대학생 고전독서PT대회’ 한국고전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고전번역원과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 전국대학생 고전독서 PT대회(부제: 청춘, 고전을 프레젠테이션하다)’는 전국대학생들에게 우리 고전 및 동·서양의 고전읽기를 통해 동서고금의 지혜와 철학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3인 1조로 이뤄진 109개 팀이 한국고전, 동양고전, 서양고전 3개 분야로 나뉘어 독서노트와 스토리노트를 작성·응모한 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우열을 겨뤘다. 본교 재학생팀은 한국고전 분야에서 조선시대 인물인 조희룡의 ‘호산외기’ 작품을 다양하게 재해석하여 쉽고 창의적으로 전달해 대상을 차지했다. 재학생팀에게는 부상으로 500만원 상당의 해외탐방기회가 주어진다. 식품영양학과 김유진·송방방씨,포스터 우수상 수상 본교 식품영양학과 김유진씨(박사과정·지도교수 권오란)가 NuGO(the European Nutrigenomics Organization)가 주최한 제11회 NuGOweek ‘Nutrigeonomics of Foods’ 컨퍼런스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NuGO는 영양유전체학(nutrigenomics, nutrigenetics)과 시스템 생물학(system biology)의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대학과 연구기관 단체로 10개국 22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김유진씨는 ‘Understanding the physiological mechanism of black raspberry as antioxidant using next-generation RNA sequenscing’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 논문은 다중성분 소재로서 복분자의 기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탐색하는데 있어 유전자 정보를 전달하는 RNA의 순서화가 갖는 의미를 장기간 복분자 섭취 여부 또는 단회 운동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 부하 여부에 따라 분석한 내용이다. 식품영양학과 송방방(Song FangFang·박사과정·지도교수 조미숙)씨는 지난 11월 14일(금) ㈜한국식생활 문화학회지가 주최한 한국식생활문화학회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다량영양소의 섭취양과 대사증훈군의 관계를 분석한‘Effect of Macronutrient Intake on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among the Chinese Adults : Longitudinal Analysis of the China Health and Nutrition Survey(CHNS) from 2004 to 2009’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포스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방방씨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앞으로 중국인의 영양 상태와 관련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법학과 손지영·한슈화씨, 대학원생 세계지역연구 우수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법학과 손지영·한슈화(Han Xuehua)씨(박사과정·지도교수 최원목)가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가 주최한 제7회 대학원생 세계지역연구 우수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손지영씨와 한슈화씨는 ‘중국의 유전자원 ABS체제 연구 및 시사점-나고야 의정서 ABS관련 중국법제 검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을 제출, 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지난 11월26일(수)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4신흥지역연구 통합학술대회’에서 수상 논문을 발표했다. KIEP는 2005년부터 매년 세계지역, 특히 신흥경제국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지역연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KIEP 대학원생 세계지역연구 우수 논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주요 국가 및 지역의 경제, 사회현상세계 주요 국가 및 지역의 경제, 사회현상, 이슈, 정책을 분석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확대하고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주제의 논문을 공모했다.
- No.156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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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이화의 학자들: 학문, 미래를 말하다’ 개최

본교 주요 석학들을 연사로 초청해 전공 분야별 강의를 들어보는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이 막을 올렸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통해 자연과학계의 세계적 석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류인균 교수(약학과·뇌인지과학과)와 윤주영 교수(화학·나노과학전공)의 특강이 12월 3일(수) 본교 중강당에서 열려, 대학의 지식 자산을 세계와 나누고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이화의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유성진 홍보부처장(스크랜튼 학부)의 사회로 문을 연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강의 신청을 한 재학생, 대학원생, 동문, 일반인 그리고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학·과학 특기자 신입생 등 200여명의 청중들이 참여해,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학문이 바꾸는 오늘과 과학이 꿈꾸는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류인균 교수의 주제는 ‘이화, 뇌의 비밀을 깨우다: 뇌융합과학과 외상 후 스트레스’였다. 국내 뇌인지과학 분야 최고 권위자인 류 교수는 개인적 삶의 궤적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마음의 상처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주변의 예를 들어 흥미롭게 설명했다. 또, 약학, 자연과학, 의학, 공학은 물론 경제, 정치, 교육에 이르는 다양한 학문 분야를 접목해 통합적이고 창조적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뇌융합과학연구’에 대한 소개를 통해 융합지식 중심의 혁신적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화의 현재를 보여줬다. 류 교수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생존자 추적 연구를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회복과정을 생물학적으로 규명해 주목 받았으며, 근력운동 보조제인 크레아틴의 항우울제 약효 메커니즘을 밝히는 등 우울증 연구에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2013년에는 미국 정신건강연구연합(NARSAD)이 수여하는 ‘중견 연구자상’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시상하는 ‘국제저명과학자상’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수상, 뇌인지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이어 윤주영 교수가 ‘이화, 꿈의 소재를 만들다: 형광화학센서와 테라노스틱스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갔다.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분야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 교수는 일반 청중에게 다소 생소한 형광화학센서에 대한 연구 역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위조지폐, 혈흔감별, 태양전지 등의 친근한 예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해 청중들에게 과학자로서의 꿈과 바람직한 학문 방향에 대한 화두를 전달했다. 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연 이온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센서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계면활성제를 검출하는 지능형 화학센서를 개발해, 현재까지 총 220여편의 SCI (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논문을 발표했으며 H-index(학자업적평가지수) 68에 이르러 이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윤 교수는 2011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고, 10년간 피인용 횟수 기준 상위 1%안에 포함된 한국인 과학자의 논문 중 세계 수준급 연구영역을 개척한 연구자에게 시상하는 ‘2012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노벨상이 기대되는 한국인 과학자’에 선정된 이화의 대표적인 석학 중 한명이다. 뉴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채널 활용을 통해 ‘개방과 대화’를 실천하는 이화의 새로운 지식 나눔 콘텐츠 브랜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본교 웹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2015년 1월부터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또,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앞으로도 ‘학문, 미래를 말하다’라는 모토 아래 인문·사회·자연·공학·예술 등 각 학문 분야에서 주목받는 본교 석학들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이 바꿔나갈 미래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 이어 내년 1월과 2월에도 자연·공학 분야 교수진 특강을 진행하며, 이후 인문·사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공 분야로 특강을 확대할 예정이다.
- No.156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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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RUPP 부총장단 방문

본교가 교육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 대학(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이하 RUPP)의 부총장단이 방문, 지난 11월23일(일)부터 11월30(일)까지 특강과 워크샵, 필드 트립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본교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옴 라비(Oum Ravy) RUPP 부총장을 비롯해 킴 세데라(Kim Sedara) 왕립행정대학교수(캄보디아 각료의사회 어드바이저), 킴 소반키리(Kim Sovan Kiry) 사회과학대 학장, 오움 포니카(Oum Ponika)한국어과 학과장, 닉 찬데리스(Neak Chandarith) 국제학과 학과장 등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과 연관된 4개 학과의 학장 및 학과장, 국제학과 강사진 등 총 9명이 본교를 방문했다. RUPP 부총장단은 국제대학원 교수진의 특강 ‘한국경제론’, ‘동아시아정치’, ‘무역과 개발’, ‘여성과 개발’, ‘국제 금융’, ‘데이터분석방법론’ 등을 수강하고, 본교 박영일 부총장과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발 및 교육 협력에 대한 면담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DMZ와 포항, 부산, 평창 등을 방문하는 필드 트립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 후 닉 찬데리스 학과장은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이 숨쉬고 있는 이화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이화만의 강의 방식을 배우고 교수진들과도 소통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는 킴 소반키리 학장도 “한국인의 삶의 질과 수준에 놀랐고 특히 고등교육 분야 발전에 놀랐다”며 “RUPP 학생들이 캄보디아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해결하고 고등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RUPP는 현재 약 12,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캄보디아 최고의 국립대학으로 고등교육 및 전문 인력의 증가를 도모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대학이다. 본교는 지난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RUPP를 대상으로 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교 사회복지대학원, 국제대학원, 환경공학과 등 여러 분야 교수진이 힘을 모아 캄보디아 내 고등교육과 기초교육 공적개발원조를 확산하고, 캄보디아 개발연구원 설립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해 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시스템, 자원, 경험 등을 개발도상국 대학에 전수하며 현지 대학 역량 강화와 한국형 ODA 모델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 No.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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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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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7
이화보이스 창간 60주년 홈커밍 행사 개최

본교 영자신문인 이화보이스(Ewha Voice)가 창간 60주년을 맞아 지난 11월 8일(토) ECC 극장에서 홈커밍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Rejoice, Ewha Voice’로 아직 대한민국에서 여성 교육이 제대로 꽃피지 못했던 시절, 세계로 통화는 이화의 문을 연 이화보이스의 발자취를 다시금 되새기고 축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화보이스의 60주년 홈커밍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화보이스 지도교수인 이화미디어센터 차희원 주간(언론홍보영상학 전공)과 이형숙 부주간(영어영문학 전공)을 비롯해 이화보이스 역대 지도교수, 이화보이스 1대 기자 및 동문 70여명이 참석해 지난 6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본교 최경희 총장의 이화보이스 60주년을 축하하는 웰컴 메시지 동영상으로 시작됐다. 최경희 총장은 “우리나라의 최초이자 최고의 신문인 이화보이스가 우리나라를 넘어선 세계적인 대학 영자신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안광식 명예교수, 김승숙 명예교수 등 역대 이화보이스 교수 및 이화보이스 기자들이 당시 활동상에 대한 추억과 60주년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대학보사 주간(1972~1977)을 역임한 안광식 명예교수는 “대학 최초의 영자신문으로서 역사가 길고 개척자의 역할을 한 이화보이스가 앞으로 더욱 발전해서 세계 속의 이화보이스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현재 이화보이스의 활동 기자와 제작 시스템, 발행부수 등을 소개하는 ‘지금 이화보이스는’ 이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과 이화보이스 오서진 편집부국장(국제학부12)의 ‘On My Own’ 열창, 이화보이스 막내기자들의 율동을 곁들인 ‘도레미송’ 합창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기획회의·취재·기사작성 등 이화보이스를 제작하는 기자들의 생활상을 시트콤처럼 재치있게 촬영한 영상 ‘Ewha Voice Profile’ 상영과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이화보이스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신문, 이화보이스의 1면을 빛냈던 탑 사진, 이화보이스 선배 기자들의 과거 활동시절 추억을 담은 이화보이스 편집국 스냅사진 등을 전시한 ‘이화보이스 사진전’ 등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영자신문 이화보이스는 1954년 6월10일 영문과 학생 실습지로 시작됐다. 당시 국내 대학 최초의 영자신문으로 알려진 이화보이스는 이후 해외홍보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영문과에서 독립해 이대학보사로 이관, 1972년부터 이대학보 주간이 이화보이스 주간을 겸하게 됐다. 2006년엔 이대학보, EUBS와 함께 이화미디어센터 소속 기관으로 편제가 개편, 승격되었으며, 2008년 9월부터 발행주기를 월간에서 격주로 변경, 발행 회수의 증가와 함께 다양한 기획기사, 인터뷰를 발굴하고 게재하는 등 콘텐츠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이화보이스 출신 동문은 손지애(정치외교학·84년졸) 전 아리랑국제방송 대표, 배우 김수현 씨(국제학부·08년졸)를 포함해 언론, 출판, 교육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 No.155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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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세이브더칠드런과 아프리카 여아교육 응원하는 초대형 QR코드 제작

본교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가사노동과 조혼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운동인 ‘스쿨미(School Me)’ 캠페인에 앞장섰다. 지난 11월 26일(수) 이화여대 100주년기념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본교 학생 100여명이 모여 흰색·노란색 노트를 한권 한권 놓아 가로 15m, 세로 10m의 초대형 QR 코드를 만드는 플래시몹 행사가 펼쳐졌다. 학교 모양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본교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보내는 교육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여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로 이동하게 된다. 빈곤, 사회적 악습, 편견 등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프리카 4개국(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부아르, 우간다) 여아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키기 위한 스쿨미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본교와 세이브더칠드런의 협약을 통해 처음 시작됐다. 이 캠페인은 ‘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여아들의 자립과 궁극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그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2016년까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여아에게 학교 등 교육 인프라 제공 및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하며, 본교는 캠페인을 위한 학생 참여 및 연구, 교류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ECC밸리에서 ‘이화의 종’을 통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본교와 세이브더칠드런의 스쿨미 캠페인은 128년 전 여성 교육의 불모지였던 한국사회에서 단 한명의 여학생으로 최초의 여성 교육을 시작해 세계 여성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한 이화의 교육이념인 ‘여성의 인간화’를 그대로 담고 있다. 지난 128년간 한국 여성 교육의 산실로서 ‘진정한 여성 교육의 힘’을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역사로 보여 온 본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여아 교육의 힘’이 대중의 공감을 얻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QR코드 제작 플래시몹’은 스쿨미캠페인의 두번째 행사로서 모든 과정이 높이 25m 상공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영상에 담겼다. 이 영상은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이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아프리카 여아 교육 지원을 촉구하는 메시지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17세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Malala Yousafzai)에게 보내는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과 함께 12월 10일(수) 열리는 노벨평화상 시상식을 전후로 일반에 공개되며, 반기문 사무총장 및 말랄라에게 최종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이윤지 씨(정치외교학 전공·08)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큰 행사에 학우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프리카 여아들의 교육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꾸준히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유진 씨(컴퓨터공학과·14)도 “아이들을 돕기 위해 QR 카드를 만드는 것이 보람되고 나의 참여로 아이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교는 스쿨미캠페인 이외에도 한국 사회에서 거둔 교육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회에 이화의 여성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 집중 육성 프로젝트인 EGGP(이화글로벌파트너쉽프로그램), 여성 공무원을 위한 이화-KOICA 석사과정,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활동가를 집중 교육하는 EGEP(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 등으로 여성 교육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함을 물론 이화의 여성 교육 역량을 세계에 환원하고 있다. [관련뉴스 보기] 연합뉴스 경향신문 한겨례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시아투데이 아시아뉴스통신 베이비 뉴스 이투데이 뉴스1 노컷뉴스
- No.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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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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