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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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교육원, 서울시와 대학연계 시민대학 개최

교양교육원(원장: 장미영 교수)이 서울시와 협력해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개최한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대학이 지닌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 대학별 특성을 살려 서울시민의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강의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온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모든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본교 교양교육원은 지난 2013년 성공회대·경희대와 함께 대학 최초로 서울시와 시민대학 운영 MOU 체결을 통해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시민교육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나눔과 헌신의 이화 사랑을 일반 시민에게 실천해 오고 있다. 본교에서 열리는 2015년 상반기 시민대학은 오는 4월 7일(화)부터 6월 16(화)일까지 ‘인류문화의 뿌리, 성서: 문학으로 읽다’, ‘법, 눈물을 말하다’, ‘현대미술 속에 스며든 현대정신과 인간의 삶’, ‘희망과 긍정의 구체적 철학: 실존주의’, ‘고전과 인간의 삶’, ‘언론의 자유와 책임: 진실게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등 6가지 강좌로 구성된다. 각 과정은 주1회 120분 강의가 5주 동안 진행된다. 올해 대학연계 서울시민대학에는 본교를 비롯해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한양대의 9개 대학이 참여한다. 여성과 인문학, 통일인문학, 한국문화와 인문학, 마음과 인문학, 인권과 인문학, 동양사상과 인문학, 건축과 인문학 등 각 대학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인문학 교양프로그램이 시민대학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본교 교양교육원은 ‘여성과 인문학’이라는 영역 안에서 시민사회에 여성주의적 관점에서의 대안적 가치들을 조명해보는 주제들로 구성된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열고, 이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본교 이경숙 명예교수는 '인류문화의 뿌리, 성서: 문학으로 읽다'라는 주제로 성서 안의 이야기들을 다른 동서양 고전 문학과의 비교하고 성서를 폭넓게 해석하여 미래문화의 가능성을 열어 본다. 법학전문대학원 장영민 교수는 ‘역사를 바꾼 재판’,‘문학/오페라 속의 재판’, ‘영화 속의 법’ 등의 소주제를 가지고, 예수·O.J. 심슨의 재판부터 오페라의 유령·쇼생크 탈출 속의 재판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법, 눈물을 말하다’에서 다룰 예정이다. 이화인문과학원의 전혜숙·김진희 교수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현대미술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당시 시대적 상황, 철학 및 문학적인 배경, 과학의 변화가 미술에 준 영향들을 살펴볼 예정이며, 이상화 명예교수는 ‘희망과 긍정의 구체적 철학 : 실존주의’ 강좌를 통해 기존하는 관습 및 일상에 얽매인 삶과 세상의 획일적 기준으로부터 자유로워져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과 희망의 가능성을 찾아 보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중어중문과 이재돈 교수와 불어불문과 권은미 교수의 '고전과 인간의 삶' 강의는 '공자','고리오 영감','이방인' 등 고전들의 얘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최선열 명예교수의 '언론의 지유와 책임: 진실 게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강의는 언론의 본질을 역사적, 철학적 관점에서 탐구하고 한국 근·현대사에서 어떻게 그 본질이 훼손되었는지 성찰함으로써 이 시대 한국 언론의 문제들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신청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 평생교육과 (02)2133-3966 으로, 강의신청은 서울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 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본교 교양교육원은 이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기구로 2009년 설립되었으며, 이화 학문공동체의 젊은 지성들이 기본 소양과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 No.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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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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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우정원 교수·신현상 교수

자연과학대학 우정원 교수, 프랑스 교육학술공로훈장 수상자 선정 자연과학대학 물리학전공 우정원 교수가 지난 2015년 1월 1일(목)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교육학술공로훈장(Ordre des Palmes Académiques) 수상자에 선정됐다. 프랑스 교육학술공로훈장은 프랑스 문화의 전파와 보급에 기여한 국내외 교수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1808년 나폴레옹 1세가 제정했다. 우 교수는 현재 이화 CNRS 국제공동연구소장과 양자메타물질 연구센터 소장을 겸직하고 있다. 제롬 파스키에(Jérôme Pasquier)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번 교육학술공로훈장은 우 교수가 이화 CNRS 연구소장으로서 이화와 여러 프랑스 교육 및 연구기관의 교류 및 협력증진에 힘쓴 것은 물론, 나아가 한국-프랑스 양국 간의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본교에 설립된 이화 CNRS 국제공동연구소는 CNRS의 연구원 13인과 본교 물리학과 교수 9인 외에 국내 유수대학 교수 5인으로 구성된 국제공동연구센터로, 차세대 소자에 응용할 수 있는 나노기반 기능성 소재의 양자동력학 이미징 연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국제대학원 신현상 교수 연구팀, 학술지 ‘Management Science’에 논문 게재 국제대학원 신현상 국제학과장(국제경영 전공)의 연구 성과가 경영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 ‘Management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신 교수와 독일 쾰른 대학교의 Marc Fischer 교수, 미국 UCLA Anderson School of Management의 Dominique Hanssens 교수의 논문 ‘Brand Performance Volatility from Marketing Spending’이 ‘Management Science’ 온라인판 2월 13일자에 게재되었다. ‘Management Science’는 Business Week, Financial Times 등의 매체가 세계 경영대학의 순위를 정할 때 교수진의 연구능력을 평가하는 데이터로 사용하는 경영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이다. 신 교수 연구팀은 마케팅 투자의 변동성이 매출액과 현금흐름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독일,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4개국의 시장에서 10년간 거래된 99개의 제약회사 브랜드 데이터를 활용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가격할인 또는 광고비의 집행 등의 마케팅 투자를 단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펄싱 전략(pulsing strategy)이 일시적인 매출 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지만, 동시에 재무성과의 변동성을 초래해 경영상의 비효율성 혹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마케팅 관리자(CMO)는 매출액이나 점유율에만 집착하기 보다는 마케팅 전략이 기업경영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폭넓게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특히 이 연구는 아시아, 유럽, 미주의 3개 대륙 연구자가 지리적 장벽을 넘어 수행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라는 점이 이채롭다.
- No.165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16
- 조회수1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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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정명수 교수·양윤 교수

식품공학전공 정명수 교수, ‘벤조피렌 저감화 참기름 제조장치’ 시연회 개최 공과대학 정명수 교수(식품공학전공) 연구팀이 ‘벤조피렌 저감화 참기름 제조장치’를 개발, 지난 2월 11일(수)에 경기도 구리시 구리시장에 위치한 경기방앗간에 시범설비를 설치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정 교수팀이 개발한 ‘벤조피렌 저감화 참기름 제조장치’는 국민 다소비 식품 중 하나인 참기름 제조시 비의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함량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는 장치로, 이번 시연회에는 정승 식약처장을 비롯한 식약처, 구리시청, 식용유지협회, 녹색소비자연대, 공동연구대학 관계자 및 언론매체 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용역과제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저감화 실용화 연구를 통해 부분 설비 장치를 개발, 대형 제조업체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전통시장 내 방앗간에서도 적은 부담으로 구매해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설비의 주 개발자인 정명수 교수는 식약처와 협의해 향후 영세업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벤조피렌 저감화 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심리학전공 양윤 교수, 교육부 장관 표창 사회과학대학 양윤 교수(심리학 전공)가 지난해 12월 24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 교수는 대학공개강의(KOCW) 콘텐츠 개발 및 콘텐츠를 통한 대국민서비스로 교육의 기회를 넓힐 수 있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교수의 사이버 강의 ‘심리학의 이해’는 대학공개강의서비스에서 2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로 뽑혔다. 또, 이 강의는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이 양 교수의 강의를 통해 심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양 교수는 소비자심리학, 판단 및 결정, 친사회적 마케팅, 산업 및 조직심리학의 권위자로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을 역임했고, 지금까지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출간해 한국 심리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 No.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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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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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이지희 교수 연구팀, 학술지 ‘Science Signaling’·‘Mucosal Immunology’에 논문 게재

의과대학 이지희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의 뛰어난 연구 성과들이 세계적인 학술지 ‘Science Signaling’과 ‘Mucosal Immunology’ 온라인판에 각각 게재됐다. 이지희 교수(교신저자)와 의학전문대학원 MD-PhD과정생 최지연씨(제1저자)의 논문 ‘Mer signaling increases the abundance of the transcription factor LXR to promote the resolution of acute sterile inflammation’은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학술지 ‘Science’의 자매지인 ‘Science Signaling’ 2월 24일자에 게재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4월에 ‘Nature Immunology - Research Highlights’에 ‘Resolving Mer actions”이란 제목으로 이번 논문의 독창적 연구내용이 소개된 바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비감염성 복막염 및 전신 염증반응에서 내인성 염증종결을 유도하는 새로운 신호전달 경로를 규명했으며, 이번 연구결과는 전신염증증후군(systemic inflammatory response syndrome)과 다기관부전증(multiple organ dysfuction syndrome)과 같은 치명적인 비감염성 염증질환에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희 교수(교신저자)와 의과대학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생 윤영소씨(제1저자) 연구팀의 연구 성과도 지난 1월 세계적인 생명과학분야 권위지 ‘Nature’의 자매지인 ‘Mucosal Immun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사멸화 세포의 기도 내 주입으로 인한 폐염증 및 섬유화증을 종결하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한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PPARγ activation following apoptotic cell instillation promotes resolution of lung inflammation and fibrosis via regulation of efferocytosis and proresolving cytokines’이다. 연구팀은 Bleomycin를 투여받아 폐섬유화증을 일으킨 쥐에 사멸화세포를 단 1회 주입한 후, 폐포대식세포와 폐조직에서 PPARγ 발현 및 활성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PPARγ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폐포대식세포를 대안적 표현형으로 전환시켜 사멸세포 탐식능력이 증가되고, 염증종결-사이토카인 생성이 조절돼 폐염증, 손상 및 섬유화가 억제되고 사망률 역시 크게 감소되었음을 발견했다.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진단 후 평균 생존기간이 2~5년에 불과한 난치성 폐질환으로,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발전시켜 사멸화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항섬유증 세포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연구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기초연구사업(MRC 선도연구센터지원)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No.164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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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 하는 ‘새내기 공강투어’

이화에서 첫 학기를 맞이한 15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새내기 공강투어’가 지난 3월 9일(월) 시작되어 오는 13일(금)까지 열린다. ‘새내기 공강투어’는 본교 재학생 홍보대사인 ‘이화캠퍼스리더’가 새내기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캠퍼스 투어 행사로, 캠퍼스를 돌아보며 이화의 역사와 비전, 건물 곳곳에 담겨 있는 의미와 캠퍼스의 숨은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한 ‘새내기 공강투어’의 투어 코스는 ECC, 본관, 학생문화관, 대강당 등 교내 주요 건물들이다. 투어에 참가한 신입생들은 이화인들만 공유할 수 있는 이화의 이야기와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한 캠퍼스 생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이화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이화·포스코관 앞에 서있는 ‘기다림의 나무’에 얽힌 이야기부터 ‘대학 100대 명강의’, 파우더룸과 수면실 정보는 물론 도서관으로 가는 지름길인 ‘포도길’의 위치, 그리고 다채로운 학내 프로그램까지 알게 되는 새내기 공강투어는 '새내기들이 궁금해 하는 이화의 모든 것'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다. 11일 오전 투어에서 만난 이화캠퍼스리더 국지원씨(사회과교육과·14)는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새내기 후배들에게 친언니의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팁들을 전해 주고 있다”며 “후배들이 투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학교에서 제공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놓치지 않고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투어에 참여한 이준서씨(사회과학부·15)는 “캠퍼스 공간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학교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을 알게 되어 즐거웠던 시간”이라며 “투어를 통해 진짜 이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박예린씨(사회과학부·15)도 “공강투어를 통해 학교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게 되어 앞으로 캠퍼스 생활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새내기 공강투어'는 오는 13일(금)까지 이어지며 참여를 원하는 새내기들의 추가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 02-3277-3520) 이화캠퍼스리더는 1997년 창단된 한국 대학 최초의 캠퍼스 투어가이드이자 본교의 공식 재학생 홍보대사로 캠퍼스투어는 물론 교내외 학교 홍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화캠퍼스리더는 매년 5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6개월간의 교육과정 후 정식리더로 활동한다. 현재 이화 캠퍼스리더를 통해 연간 3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화를 만나고 있다.
- No.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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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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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새내기의 필수 프로그램, ‘1학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

경력개발센터가 ECC 다목적홀에서 2015학년도 새내기를 위한 ‘1학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커리어 박람회는 1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지만 참여를 원하는 2학년과 3학년도 참가할 수 있다. 3월 10일(화) 오후 1시에 시작된 이번 박람회는 11일(수)까지 계속된다. ‘1학년 커리어 디자인 박람회’는 신입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하고 커리어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고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멘토링 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학년별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십, CDC 서포터즈, 커리어클럽, 국가고시준비반과 더불어 학생들이 관심이 많은 교내외 활동, 국내외 봉사활동, 교환학생, 창업까지 분야별 총 35개의 부스를 운영해, 커리어를 준비해 가고 있는 재학생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경력개발 노하우를 전달했다. 새내기들은 박람회 기간 중 자유롭게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의 부스를 방문해 선배들과 만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경력개발센터가 새내기들을 위해 제공하는 커리어 멘토링, 커리어 내비게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진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는 부스마다 신입생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진로탐색에 대한 신입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박람회장에서 만난 정현경씨(컴퓨터공학과·15)는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글로벌 인턴십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밝혔다. 강문정·김리아씨(국제학부·15)도 “인턴십과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었는데 시기와 활동 정보 등에 대해 알았다”며 “기대했던 것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람회에서 만난 재학생 멘토들의 열정도 남달랐다. 경력개발센터 동아리 커리어클럽 부스의 이진주씨(소비자학전공·12)는 “후배들이 궁금해 하는 대학생활에 대해 모두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신입생 때는 학점보다는 대학 생활의 추억을 많이 만들고 2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진로탐색을 시작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쁜 일정 가운데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를 찾은 졸업생도 있었다. 국가고시 부스에서 만난 김유미씨(통계학과·10년 졸)는 “고등고시 재경직 합격생이 너무 적어 더 많은 후배들이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에 박람회 멘토로 지원했다”며 “국가고시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준비방법, 그리고 학교 고시반의 혜택 등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설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본교 경력개발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학년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과 실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물론 저학년을 위한 진로 설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재학생의 성공적인 커리어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No.164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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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시대 80주년

2015년은 이화가 신촌캠퍼스로 이전한지 8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화는 1935년 3월 9일(토) 정동캠퍼스에서 새로운 보금자리인 신촌캠퍼스로 이전했다. 3월 9일은 이화학당 제4대 당장(1907~1921)을 지낸 룰루 E. 프라이(Lulu E. Frey) 선생의 생일이기도 하다. 이화학당 대학과를 설립해 이 땅의 여성교육에 새 장을 연 프라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생일을 신촌캠퍼스 이전일로 정했다. 신촌캠퍼스로의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넘어 이화가 대학으로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1886년 한국 최초의 여학교로 정동에서 출발한 이화는 1904년 중등과, 1908년 보통과·고등과에 이어 1910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고등교육기관인 대학과를 창설했다. 이에 이화는 여자종합대학으로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새로운 캠퍼스 조성에 착수했다. 신촌캠퍼스로의 이전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의 결실이었다. 이화는 1918년 신촌을 새 캠퍼스 부지로 결정했으나, 구입자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1924년, 미국의 독지가인 헤이워드 그레이(Hayward Gray) 부인이 부지 구입자금을 기부하면서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후 이화를 향한 종파와 국경을 초월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본교 6대 교장(1922~1939) 앨리스 R. 아펜젤러(Alice R. Appenzeller) 선생은 안식년에도 미국과 유럽을 돌며 신촌캠퍼스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이어 나갔고,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일만여 통의 편지를 보내 이화를 위한 모금을 호소했다. 국내에서는 전국의 교회가 ‘이화주일’을 정해 이화 신촌캠퍼스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고, 금반지와 금시계를 흔쾌히 내놓는 부인들도 있었다. 국내외에서 진행된 활발한 모금활동의 결과로 1933년 3월, 이화는 신촌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게 됐다. 본관을 시작으로 대학원관과 중강당(구 음악관), 체육관A동(구 체육관) 등 총 7개의 건물이 차례로 지어졌다. 본관, 음악관, 체육관 건물 완공 후 신촌캠퍼스로의 이전일이 결정됐다. 프라이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정한 1935년 3월 9일 10시, 450여 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정동의 프라이홀 앞에서 49년 간의 정든 구교사와 고별식을 마치고 신촌의 새 캠퍼스를 향해 2마일이나 되는 먼 길을 걸어가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로써 신촌캠퍼스 시대가 열렸고, 많은 이들이 한국 최초의 여자대학 캠퍼스의 탄생을 축하했다. 캠퍼스 이전 후에도 공사는 한동안 계속됐다. 1936년 5월 31일(일), 대학원별관(구 보육관), 영학관, 가사실습소(1950년 소실), 진선미관 봉헌식을 끝으로 캠퍼스 조성을 위한 대공사가 마무리 됐다. 절박한 현실에 직면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의 독립된 공간을 확보해 이 나라 여성들을 위한 고등교육기관의 단단한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 이화역사관(관장 함동주 교수)에서는 오는 5월, 신촌캠퍼스 이전을 위해 헌신한 이화의 스승들과 선배들의 뜻을 기리는 신촌 캠퍼스 이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No.164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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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White Coat Ceremony’ 개최

본교 약학대학(학장: 이승진 교수)이 지난 2월 27일(금) ECC이삼봉홀에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White Coat Ceremony‘는 교실에서 배운 약학 지식을 실제 임상, 실습현장으로 나가는 예비 약사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이 자리에는 본교 약학대학 5학년 학생 125명과 학부모 175명, 약대 교수 20여명이 참석해 예비약사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학생들의 미래에 따뜻한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와 약대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학생들은 ‘이약인 선서’를 통해 약학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이승진 약학대학장의 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우현애 교수의 약학대학 소개, 이병구 실습위원장의 약학대학실무실습현황 소개, 화이트 코트 착복식 및 이약인 선서, 원희목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원장의 예비 약사인을 위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진 학장은 환영사에서 "학부모님을 함께 모시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곧 실습에 나갈 학생들이 열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945년 우리나라 최초의 약학대학 중 하나로 설립된 본교 약학대학은, 병원·행정기관·제약회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본교 약학대학의 빛나는 전통은 오늘에도 이어져, 최근 전국 약학대학 중 단독으로 특성화 사업(CKⅡ)에 선정되어 5년간 약 60억 원을 지원받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약학대학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 No.163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06
- 조회수1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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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이공주 교수·김동하 교수·이상혁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이공주 교수가 3월1일(일) 교내석좌교수에 선정됐다. 또,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와 생명과학과 이상혁 교수는 이화펠로우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학교의 다양한 연구활동 지원을 받게 된다. 본교는 2005년부터 학문적 업적이 탁월하고 인격과 덕망이 높은 국내외 학자를 석좌교수로 선정,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남원우·윤주영 교수, 생명과학전공 최재천 교수, 생명과학과 오구택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류인균 교수 등이 본교의 자랑스러운 교내석좌교수이다. 이공주 교수의 이번 교내석좌교수 선정으로, 본교는 모두 6명의 교내석좌교수를 모시게 됐다. 또한, 본교는 본교에서의 임용기간이 최소 5년이 넘는 교수 중 국제A급 이상(인문사회계열) 혹은 국제특A급 이상(자연계열) 논문을 다수 발표하거나 탁월한 연구 실적을 보인 교수를 ‘이화펠로우’로 선정한다. 연구실적이 훌륭한, 임용기간 5년 이상의 조교수 및 부교수를 대상으로 '신진이화펠로우'도 선정해 학문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과학대학 통계학전공 차지환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여준·정병문·황성주 교수, 공과대학 환경공학전공 조경숙 교수, 약학대학 약학과 하헌주 교수 등이 이화펠로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활동을 통해 이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약학대학 약학과 황은숙 교수는 지난해 신진이화펠로우로 선정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No.163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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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인문학 대중강연 ‘Beautiful Life’ 개최

본교는 재단법인 플라톤 아카데미와 인문학 대중강연 프로그램 ‘Beautiful Life, 아름다운 삶과 죽음’을 공동 개최한다. 국내 최고 석학 10명의 릴레이 특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중강연은 현대인들이 잊고 사는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고 ‘무엇이 아름다운 삶이며 죽음인가’를 화두로 심도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시하고 실천적 해답을 구한다. 3월 3일(화)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 첫 강연에는 본교 최경희 총장을 비롯해 문석진 서대문 구청장, 김상근 플라톤 아카데미 연구책임교수가 참석해 대강당을 가득 채운 2,800여명의 청중들을 환영하고,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경희 총장은 개회사에서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이라는 플라톤 아카데미의 재단설립 목적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 지식인 양성’이라는 이화의 건학이념과 맞닿아 있다”며 “10회에 걸친 강연을 통해 여러분들이 ‘아름다운 삶과 죽음’에 대해 지혜로운 답과 힘을 얻어 아름다운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교 최재천 석좌교수가 ‘생명,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지구의 모든 생명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하지만, 유전자 수준에서 바라본 생명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멈추지 않고 이어져 왔다”며, 생명에 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삶과 죽음을 새롭게 조명해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최 교수는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이자 ‘통섭’의 개념을 국내 최초로 알린 본교의 석학으로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오는 5월 5일(화)까지 이어질 강연에는 한국 근대건축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한 건축가 김종성씨, 국내 최고 몰입전문가 황농문 서울대 교수, 아름다운 서정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신 정호승 시인같이 예술·과학·인문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성인이 매주 화요일 본교 대강당에서 대중들을 만나 아름다운 삶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반부에서는 죽음에 대한 종교철학적 의미를 고찰하는 정재현 연세대 교수와 강영안 서강대 교수, 임종의료 전문 의사의 시각으로 대한민국 죽음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는 윤영호 서울대 교수 등이 아름다운 삶에 이르기 위한 죽음의 진정한 의미를 성찰한다. 인문학 아고라는 2012년 연세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경희대, 고려대에서 진행되어 지금까지 총 6만명 이상이 참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문학 강연이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플라톤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platonacademy.org)로 문의하면 된다.
- No.163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04
- 조회수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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