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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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박람회, ‘제9회 대학원 FAIR’ 개최

학부생들이 대학원 과정을 미리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학부생을 위한 대학원 전공박람회 ‘대학원 FAIR’가 4월 7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ECC 다목적홀과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본교가 대학원 우수 인재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매 학기 개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작해 국내 대학원 FAIR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외부 방문객을 포함해 연간 2천5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제9회 박람회에도 1,280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본교 대학원 FAIR의 가장 큰 장점은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 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올해에는 대학원에 개설된 80개 학과(일반대학원 68개, 전문대학원 5개, 특수대학원 7개)에서 총 320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교수들은 행사장 부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하며 진학에 필요한 학부 학점, 장학제도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 대학원 FAIR는 대학원 교육과정, 입학 및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등 진학 전반에 관한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타 대학 학생 등 진로를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행사이다. 이날 대학원 FAIR에 참여한 박수영씨(통계학전공)는 “학교에서 마련해 준 행사를 통해 평소 관심이 많았던 빅데이터분석학협동과정의 교수님과 만나 대학원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등 알고 싶었던 다양한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 No.16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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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 초빙석좌교수와 함께 한 2015 봄맞이 Faculty Concert 개최

4월의 봄을 맞이하는 패컬티 콘서트(Faculty Concert)가 7일(화) 오후 7시,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개최됐다. 음악대학이 주최하는 패컬티 콘서트는 본교 교수진 및 전문가의 연주로 기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이화가족을 위한 음악회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본교 초빙석좌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교수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Kevin Kenner)와 함께 이화의 봄을 바이올린의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이며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 600여명의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음악회 1부 첫 순서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G. Fauré)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A장조 Op. 13(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1 in A Major Op. 13)’로, 신선하고 활기 넘치며 서정적인 정 교수의 바이올린 선율이 봄을 맞는 청중들의 마음을 희망과 환희로 설레게 했다. 두 번째 연주곡은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E. Grieg)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C단조 Op. 45(Sonata for Violin and Piano No. 3 in c minor Op. 45)’였다. 노르웨이 무곡에서 힌트를 얻은 선율로 ‘무곡 소나타’로도 불리는 이 곡은 정 교수의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바이올린 위에 올려져 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음악회 2부를 위해 등장한 정경화 교수는 객석을 향해 “프로그램에는 없지만 베베른(A. Webern)의 ‘바이올린을 위한 4개의 소품 Op. 7(Four Pieces for Violin and piano, op. 7)’를 연주하겠다”며 “전체가 4분 정도에 지나지 않는 짧은 곡이지만 완성도 높은 명곡이니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하고 연주를 이어갔다. 음악회 마지막 순서는 ‘크로이처(Kreutzer)’라는 별명으로 더욱 유명한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9번 A장조 Op. 47(Sonata for Viloin and Piano No. 9 in A Major OP. 47)’로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서로 대등하게 활약하면서 대담하고도 화려한 기교에 깊이 있는 선율이 더해지며 관객들을 음악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음악회의 공식 순서가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앙코르’를 외치는 청중들을 위해 정 교수는 바흐(J.S Bach)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브람스(J. Brahms)의 헝가리안 댄스 두 곡으로 화답했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거장의 열정에 찬사를 보냈다. 패컬티 콘서트는 2010년 11월 박물관에서 열린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화역사관, 종합과학관, ECC이삼봉홀 등 캠퍼스 곳곳에서 개최됐으며, 이번에 17회째를 맞이했다.
- No.16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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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서포터즈, 첫걸음을 내딛다

중앙도서관(관장: 정연경 교수) 제1기 도서관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4월 6일(월) 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지윤씨(사회과학부·15년 입학)를 포함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15명의 재학생들과 정연경 도서관장을 비롯한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서관 서포터즈는 이화인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더불어 도서관과 이화인들의 소통을 돕는 홍보 도우미로서 도서관 이용 캠페인, 투어 및 이벤트 지원,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한 활동분석과 상호소통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과 기념품을 전달한 정연경 도서관장은 “서포터즈 학생들은 다양한 도서관 활동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됨과 동시에 다양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와 조언을 통해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가 큰 울림이 되어 도서관이 본교의 단단한 토대가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격려했다.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될 김다혜씨(국어국문학전공·13년 입학)는 “도서관의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익혀 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 주고, 도서관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한 점과 개선할 점을 듣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도서관을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활동의지를 밝혔다. 도서관 서포터즈로 선발된 이화인들에게는 도서대출권수 및 대출기간을 기존 10책 14일에서 20책 30일로 늘려주고, 사회봉사활동 프로그램 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서관은 앞으로 재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시작으로 동문·졸업생·퇴직교원이 참여하는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든 이화인과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No.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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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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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 ‘여성법률상담센터’ 개설

법학전문대학원 임상법학교육센터(Clinical Legal Education Center)와 젠더법학연구소가 ‘여성법률상담센터(http://law.ewha.ac.kr/ko/institutes/genderlegalclinic/)를 개설하고 무료법률상담을 시작했다. 임상법학교육센터는 경제적 능력 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여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 법률구조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젠더법학연구소는 2008년부터 젠더법학의 학문적 발전과 사회적 실천에 기여해 오고 있다. 최근 개설된 여성법률상담센터는 임상법학교육센터와 젠더법학연구소가 함께 운영하며, ‘젠더법’과 관련된 문제(이혼 등 가족문제,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차별 등)로 법적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무료로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임상법학교육센터의 자문위원인 이유정·조숙현 변호사와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상법학회 소속 학생들 및 리걸클리닉 교과목 수강생들이 무료법률상담에 나서며, 향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자문변호사단도 구성될 예정이다. 법률상담과정에서 소송 지원이 필요한 사건들에 대해서는 법률구조지원도 할 예정으로, 앞으로 법률구조지원 프로그램도 더욱 활발히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여성은 이메일 legalclinic@ewha.ac.kr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하거나, 본교 법학관 108호 법률상담실을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상담신청: (02)3277-2764) 본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여성법률상담센터를 통해 ‘젠더법’에 대한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여성법률상담센터 활동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법이론 적용 기회와 사회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얻게 되며, 건전한 직업윤리를 갖춘 법조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No.1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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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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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국내외 동창회 방문하여 신축기숙사 후원 독려

최경희 총장이 지난 3월 12일(목) 홍콩 동창회와 4월 2일(목) 싱가포르 동창회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미주지회연합회 동창회와 부산 동창회, 울산 동창회, 광주 동창회에 이은 방문으로, 동창들에게 본교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20만 이화 동문네트워트의 결속을 다지며, 이화의 도전과 혁신적 발전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특히 동문들에게 2016년 완공 예정인 친환경 미래형 신축기숙사 후원 모금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 총장은 각 동창회에서 연설을 통해 “학교 안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동창들도 새로운 이화공동체인 이화 DNA(Dream & Achievement) 네트워크 구축에 관심과 지원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이화 글로벌 DNA 네트워크 구축 설명에는 김순영 총동창회 고문과 오진경 대외협력처장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최 총장은 대학생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이화의 신축기숙사 건립 소식을 전하며, 현재 8.4%에 그치고 있는 재학생 기숙사 수용률을 20%로 올리기 위한 기숙사 건립기금모금에 동창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각 동창회에 모인 자랑스러운 이화의 동문들은 최 총장의 연설을 통해 이화의 현재와 내일의 발전상을 공유하고 모교의 비전에 공감하며, 학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의 적극적인 신축 기숙사 후원 독려에 힘입어 각 지회 동창회의 참여와 성원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많은 후원금이 모금되고 있다. 이번에 신축하는 새 기숙사는 10,089㎡ 면적의 부지 위에 건물 6개동으로 조성되며, 신생 에너지와 LED 조명기구 사용, 빗물 이용수 재활용, 옥상 녹화시 블루 루프 도입 등 친환경적 기법을 이용해 지어진다. 특히 커뮤니티홀과 다목적홀, 영화실, 미술실, 음악실, 시청각실,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기숙사를 단순 주거공간이 아닌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숙사의 전체 연면적은 61,118㎡로 2016년 2월 완공 예정이다.
- No.16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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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교수 연구팀, 바이러스성 염증 조절 신규 경로 첫 발견 -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Nature Communications)’에 논문 게재

생명과학과 이수영 교수 연구팀이 TRAF6와 GSK3b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TLR3 신호체계의 새로운 조절 기전을 최초로 밝혀내, 선천성 바이러스 면역 반응의 핵심 조절자로서 GSK3b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이수영 교수(교신저자)가 본교 생명과학과 고려진 박사(제1저자)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도약),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4월 1일(수)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지(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외부 바이러스의 감염에 대해 인체는 각종 항 바이러스성 염증 반응을 일으켜 스스로를 보호하게 되는데, 이러한 염증 반응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게 되면, 오히려 급성·만성 면역 질환 및 자가 면역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TLR3 신호체계는 바이러스를 인식하는 대표적인 선천성 면역 체계이며 GSK3b는 세포 분화, 생존 및 사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포반응에 관여하는 효소이다. 연구팀은 GSK3b가 TRAF6에 의해 유비퀴틴화되어 TLR3 신호체계를 양성적으로 조절한다는 새로운 관점의 조절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즉, GSK3b의 유비퀴틴화는 TLR3 신호중합체의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이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면역 질환을 비롯해 만병의 원인으로 더욱 중요성이 커가는 염증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번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로타바이러스장염을 비롯한 각종 이중가닥 RNA 바이러스성 질환 및 만성 면역 질환에 대한 발병 기전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No.166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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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철균 교수,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 2차 시리즈 첫 강의 열어

본교 주요 석학들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화의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의 2차 시리즈의 첫 강의가 지난 4월 1일(수) 중강당에서 열렸다. 지난 학기의 자연·공학 분야에 이어 인문·사회 분야로 진행된 이번 2차 시리즈 특강의 첫 강좌는 류철균 교수(디지털미디어학부)의 ‘진화하는 인문학: 디지털시대의 스토리텔링’으로, 중강당을 가득 채운 재학생, 교직원 및 일반 대중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강연 후에는 Q&A 시간도 마련돼, 평소 석학에게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디지털스토리텔링 연구 개척자’인 류 교수는 대중에게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작가세계문학상 수상작인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1992), 『영원한 제국』(1993), 이상문학상 수상작인 『시인의 별』 (2000) 등 다수의 소설을 발표한 밀리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류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문학 위기론’을 언급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1621년 출간된 『우울의 해부』에서 저자 버튼은 ‘인문학의 죽음’을 선언했지만 인문학은 계속해서 진화해 왔다”며 “현대 인문학은 기술 발달에 힘입어 맥큐언의 『속죄』와 같은 순문학이 세계에서 동시에 번역·출간되고, 롤링과 그리샴 같은 장르문학가가 숭배되며, 2억명 이상의 독자층을 확보한 웹소설이 인기리에 연재되는가 하면, 독자와 작가가 창작에 함께 참여하며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교수는 현대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글로벌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적 공생의 상태’를 제안하며 “역사상 공생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어 왔던 ‘스토리’와 현대 사회의 공생을 위한 도구인 ‘IT’를 융합한 것이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 설명했다. 설치미술·발레·오페라·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다 디지털스토리텔링 분야로 영역을 확대한 류 교수는 2013년 엔씨소프트사와 공동으로 디지털 서사 창작도구인 ‘스토리헬퍼’를 개발했다. ‘스토리헬퍼’는 소설·영화·애니메이션·게임 등의 스토리 창작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로, 1,406편 영화에서 116,000여건의 데이터베이스를 추출해 활용하는 방식의 ‘사례기반 추론 모델(CBR : case-based reasoning model)’을 통해 사용자에게 창작에 유용한 레퍼런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만 여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토리헬퍼는 오는 5월12일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류 교수가 맡고 있는 본교 디지털스토리텔링연구소는 인문학·공학·디자인 분야의 학자들이 모여 가상세계 서비스, 디지털 스토리텔링 저작기술, 게임화 및 창발 매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 연구를 통해 신학문분야인 디지털 스토리텔링 연구를 개척하고 있다. 본교가 대학의 지식 자산을 세계와 나누고, 대학 교육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진행하는 ‘혁신이화 시리즈 특강’의 2차 시리즈는 오는 8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No.166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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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 유진솔씨·백소연씨·조형예술대 재학생들

음악대학 작곡전공 유진솔씨, ACL-KOREA 콩쿨 대상 수상 본교 음악대학 작곡전공 유진솔씨(11년 입학)의 작품 ‘변신(Metamorphosis)’이 최근 아시아 작곡가연맹(Asian Composers League) 주최 ‘ACL 젊은 작곡가 콩쿨’에서 한국지부 대상작에 선정됐다. 아시아 작곡가연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음악 조직 단체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필리핀 등 아시아 12개 국가가 매년 돌아가며 개최국이 되어 ACL 페스티벌을 주관하며, 이곳에서 각 국의 ‘ACL 젊은 작곡가 콩쿨’ 대상작이 연주된다. 유진솔 학생의 ‘변신’은 한국대표 자격으로 33회 ACL 페스티벌에서 연주될 예정이다. 이 곡은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 그리고 타악기를 위한 4중주 작품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을 모티브로 했다. 작품은 소설의 구성과 같은 3악장의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소설의 진행 방식과는 다르게 주인공인 그레골의 심경변화에 따라 각 악장에 <변신>, <방황>, <혼돈> 등의 부제목를 붙였다. 특히 이 곡은 작년 ‘교내 특성화 장학금’ 사업의 일환인 ‘이화 음악대학 콩쿨’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교육공학과 백소연씨,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의 '슈퍼끼어로' 콘테스트 대상 수상 교육공학과 백소연씨(12년 입학)가 이끄는 ‘데이그래피’팀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는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의 '슈퍼끼어로' 콘테스트에서 ‘레이저 컷팅기를 활용한 커스텀 스탬프’ 상품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슈퍼끼어로'는 젊은이들이 아이디어와 끼를 살려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테스트로, 출품한 제품은 현재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백소연씨의 '데이그래피‘팀은 상품 프레젠테이션, 마케팅, 사업계획서 등 3개의 미션에서 전부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티켓 몬스터에서도 매출액, 판매 개수 부분에서 1등을 차지해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주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인큐베이팅을 받으며 사회적 기업 설립을 준비해 온 백소연씨는 “준비과정에서 많은 디자이너, 사회적 기업가와 청년 사업가들을 만나 그들의 사업 아이디어, 비지니스 모델, 팀원 운영 아이디어 뿐 아니라 신념까지 값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형예술대학 재학생 29명, 서대문구 어르신 초상 그려드려 본교 조형예술대학 재학생 29명이 초상화를 그려드리는 자원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3월 28일(토) 서대문구청을 방문, 대상 어르신 29명과 만났다. 본교 재학생들과 만난 어르신들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이나 장한 어버이 등으로, 이들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소묘, 색연필, 수채, 유화 중에서 희망하는 그림 종류에 대한 의견을 학생들과 나눴다. 자원봉사 학생들도 자신을 어르신들께 소개한 뒤, 어르신 모습을 스케치하고 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학교에서 한 달여간의 작업을 거쳐 어르신들이 희망한 표현 기법으로 초상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젊은 세대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며 자원봉사 학생들에 대한 고마움과 향후 완성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완성된 작품은 액자에 담겨 서대문구청 로비에서 전시회를 가진 뒤, 어버이날 행사 때 해당 어르신께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3월 11일(수)에는 본교 조형예술대학(학장 오숙환)과 서대문구가 어르신 초상화 그려드리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 No.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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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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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코넬대와 메리디안 180 국제컨퍼런스 공동 개최

본교는 3월 31일(화) 오전 9시 본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고령화사회에서의 민주주의(“Democracy in an Age of Shifting Demographics”)’를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를 미국의 코넬대학교 로스쿨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해 11월 코넬 로스쿨의 ‘메리디안 180’ 프로그램의 첫 해외 협력자로서 한국사무국을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연구소 소속으로 개소한 이래 추진되어 온 가장 중요한 연례 행사이다. 이번 서울 컨퍼런스는 인구변화와 민주주의에 관련된 주요 쟁점들과 주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메리디안 180’의 총괄 책임자인 코넬대의 애널리스 라일즈(Annelise Riles) 교수와 한국 총괄 책임자인 본교 법학전문대학원 김 유니스(Eunice K. Kim) 교수 및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약 40여명의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본교 최경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가치와 윤리(values and ethics-hope, empathy and human flourishing) ▲재분배 정책의 순기능과 역기능(the promises and shortcomings of redistribution Policies) ▲공정성과 평등(fairness and equality) 에 대한 집중적이고 심도 높은 토론이 펼쳐졌다. 또한 이번 메리디안 180의 국제컨퍼런스는 2014년 2월~3월과 2015년 2월~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메리디안 180의 온라인 포럼에 기초하여 마련됐으며,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시도가 엿보였다. 특히 해외 및 국내 학자와 전문가들은 직접적인 대면대화를 통해 고령화 사회가 당면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다각적이고 융복합적인 대화를 전개해 나갈 수 있었으며, 본교 로스쿨 학생들의 발언세션도 마련되어 고령화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젊은 세대의 시각과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세대간 벽을 허물고 수평적인 대화를 장려하며, 이론과 실무 사이의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선도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코넬 로스쿨 내 동아시아 법률 및 문화 교육ᆞ연구ᆞ학술 프로그램인 ‘클라크 프로그램(Clarke Program)’에 의해 운영되는 메리디안 180은 환태평양 지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여개 국가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약 700명의 학자, 전문가, 정책가들로 이루어진 싱크탱크(think-tank)이다. 환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초국가적ᆞ·초당파적 주요현안과 긴장상황 등에 대처하기 위해서 학제간·분야간 융합연구를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안들을 모색하기 위하여 2012년 코넬대 로스쿨에 설립된 연구공동체이다. 메리디안 180의 회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현안들에 대한 인식과 관점, 대안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회원들의 의견은 메리디안 180의 공식 언어인 영어, 일본어,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로 번역되어 공유되어 언어의 장벽을 허물 뿐 아니라 국가, 문화, 직업, 전문분야 등 기존의 경계들을 넘어서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된다. 본교는 2013년 10월에 코넬대와 교류협정을 맺은 후 법학, 사회학, 여성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 No.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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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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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남 교수, 한국 무역위원회 무역위원으로 위촉

법학전문대학원 신승남 교수가 2015년 1월 22일 한국 무역위원회의 무역위원(비상임)으로 위촉됐다. 한국 및 미국 뉴욕 주 변호사인 신승남 교수는 전자, 통신, 제약 등의 분야에서 다국적 기업들의 특허 및 지적재산권 침해 소송을 다년간 수행해 온 실무 경험과, 본교에서 미국 및 한국 특허법, 지적재산권법을 강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무역국간의 FTA 경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무대에서 한국 무역위원회의 기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위원회 위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위원장 1인을 포함한 9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무역위원회는 통상법(WTO 규범), 기업 경영, 관세, 지식재산권, 회계 등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수입 물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불공정무역행위 등의 무역 구제 제소 건을 판정하는 기구로서 FTA 체계하에서 그 역할이 더욱 중시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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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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