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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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언론인클럽 2015 정기 총회 및 제15회 이화언론인상 시상식 열려

이화출신 언론직 종사자들의 모임인 이화언론인클럽(회장 문현숙 한겨레신문 테마에디터)이 ‘2015년 정기 총회 및 제15회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시상식’을 4월 21일(화) 오후 7시 이화삼성 교육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언론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화 출신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화언론인클럽 정기총회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최경희 총장을 비롯 교내 주요 보직자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진이 수상자를 축하하고, 이화언론인클럽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했다. 문현숙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이화언론인들이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 언론과 모교 발전을 위해 모인 것”이라며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이화언론인들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희 총장은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통해 이화의 이름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최고의 글로벌 대학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교에 이화 언론인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학교도 이화언론인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결성된 '이화언론인클럽'은 2001년부터 매년 언론계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이화출신 언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이화언론인상 수상자로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전 한국일보 사장), 이슬기·하채림 동문(연합뉴스 사회부 기자)이 선정됐다. 장명수 이사장은 최초의 중앙일간지 여성 주필과 사장을 역임하며 언론 발전에 기여하고 퇴임 후에도 후배 양성에 전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슬기·하채림 기자는 지난해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을 특종 보도해 한국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를 파헤치고 관련법 개정을 이끌어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의 소감도 이어졌다. 장명수 이사장은 “남녀차별이 매우 심한 직종인 언론계에서 유리지붕을 깬 사람들은 거의 모두 이화 졸업생”이라며 “‘여자라고 못할 일은 없다’라는 이화의 교육이 힘의 그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동문은 “나의 글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 기자생활을 함에 있어 나태해질 때 오늘을 기억하며 진지하고 성실하게 기사를 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하채림 동문은 “약학 전공으로 효율적인 글쓰기를 배워볼 요량으로 듣게 된 언론사 대비 글쓰기반 수업이 오늘이 있게 했다”며 “기자의 길을 열어준 이화가 주는 상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화언론인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9대 임원진 선출과 신입회원 소개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제9대 이화언론인 클럽 회장으로는 김현경 MBC 보도본부 통일방송연구소장이 선임됐다.
- No.16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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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평가’ 3회 연속 ‘최우수’ 대학 선정

장애학생의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실시한 ‘2014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실태 평가’에서 본교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본교는 2008년과 2011년에 이어 2014년까지 3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는 지난해 7월~11월 전국 368개 대학을 대상으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 등 3개 영역에 대한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 종합평가 3단계를 통해 이뤄졌으며, 지난 3월 18일(수) 최종결과가 발표됐다. 본교는 “장애대학생의 창의적 여성리더십 함양”이라는 지원 목표아래, 장애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 인권 친화적, 장애 친화적, 여학생 친화적 교육환경의 조성, 그리고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 및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이 이루어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이전 평가인 2011년과 대비하여 장애인 등 특별전형 대상자의 선발정원을 150% 증원시키고 장애고교생 대상 대학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우수한 장애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오랜 역사와 가치를 지닌 근·현대사적 건물들과 구릉지에 위치한 캠퍼스의 지형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선 사업을 통해 시설물을 보완하고 있는 점과 타 대학에서 응용할 정도의 우수한 교수‧학습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No.16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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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모의논술 및 지원전략 설명회

고3 수험생을 위한 모의논술고사 및 지원전략 설명회가 2015년 4월 18일(토) 교내 포스코관 및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입학처가 2016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논술 출제 경향을 소개하고, 보다 정확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다. 이번 모의논술고사에는 각 고교의 추천을 받은 우수학생과 선착순 접수 방식을 통해 모집한 응시생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모의논술고사는 인문계열Ⅰ·Ⅱ, 자연계열Ⅰ은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시험시간 100분), 자연계열Ⅱ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시험시간 120분) 진행됐다. 4개 계열의 시험문제는 제시문을 주고 3개 문항을 풀게 하는 형식이다. 모의논술고사 ‘인문계열’ 문항들은 비교적 널리 알려진 동서양의 고전들을 중심으로 하여 현대사회의 쟁점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들을 기초로 했다. ‘자연계열’의 경우는 직선 및 타원, 수열, 점화식, 항등식, 함수의 극한 및 초월함수, 최댓/최솟값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에 대한 이해와 이를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고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다양한 지적 능력을 체계적이며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해, 별도의 선행 지식 없이도 어렵지 않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수험생의 입시 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는 본교 모의논술고사는 2011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로 5년 연속 개최됐다. 실제 수시논술고사와 동일하게 출제와 채점이 이루어지고, 똑같은 고사장 분위기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알려져 수험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한 학생들에게는 5월 중순 경 첨삭지도가 포함된 채점 결과를 알려주어 논술고사를 대비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모의논술 문제와 2016학년도 논술고사 안내 자료는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ewha.ac.kr )에 공개된다. 이 날 모의논술고사 후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본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남궁곤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명회는 최경희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스크랜튼학부 3학년 고경화씨의 학교 소개가 이어졌다. 이어 안정희 입학사정관실장이 2016학년도 입학 전형을 안내하고, 정치외교학 민병원 교수와 박형곤 입학처부처장이 각각 인문계와 자연계별 모의논술에 대한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최경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화여대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의 역량과 가치를 지닌 최고·최대의 여자대학으로 세계에서 공과대학, 의과대학, 의료원, 법과대학을 모두 갖추고 있는 여자대학은 이화여대가 유일하다”고 학교를 소개했다. 또한 “129년의 역사동안 항상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수많은 최초의 학과를 만든 이화여대는 올해 뇌·인지과학, 화학신소재공학, 글로벌한국학 전공을 신설했고, 2016년에는 학문과 산업을 엮은 신산업융합대학 설립을 통해 획기적인 교육과정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이화여대에 입학하면 세계 최고의 여성전문인으로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 설명회는 모의논술고사에 응시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2016학년도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입학상담실(02-3277-7000)을 통해서도 상시 상담이 가능하다.
- No.16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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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의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 방문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 (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 의 아우프데어하이데 (Dr. Enno Aufderheide) 사무총장이 이화여대를 방문하여 최경희 총장과 아령당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화여대는 2015년 11월에 ‘RESEARCH BEYOND BORDERS‘를 주제로 개최 예정인 훔볼트 콜로키엄(국제학술대회)을 유치하기로 협약했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은 국적과 전공에 제한없이 박사학위를 취득한 우수한 학자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독일의 정부 출연 기관이다. 우수한 외국 학자들과 독일 학자들 간의 학술협력을 지원하며, 박사 후 과정생부터 중견연구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연구 장학금 및 연구상을 받을 수 있다.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은 이날 이화역사관을 방문하고, 이화연구진들을 대상으로 훔볼트 재단의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2010년 훔볼트 중견연구자 펠로우십’ 수상자이자 현재 한국 훔볼트회 총무인 본교 독어독문학전공 이준서 교수가 강연의 통역과 보충설명을 맡았다. 이어서 진행된 랩투어 프리젠테이션에는 약학과 우현애 교수, 물리학과 윤석현 교수, 국제사무학과 백지연 교수가 참여했다. 이후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은 아령당에서 총장 초청 만찬에 참석해 환담을 나누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은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에게 “앞으로 이화의 교수들이 훔볼트 펠로우십을 더욱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고 문화중재자로서 독어독문학과가 교류 촉진에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은 “이번 이화여대 방문을 통해 여자대학의 필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화와 독일 교수와의 협력 연구 확대를 통해 훔볼트 재단과 이화와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o.16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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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공학전공 이준성 교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건축공학전공 이준성 교수가 지난 3월 9일(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거행된 ‘2015 International CM(Construction Management) Day’기념 행사에서 정부포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국내 CM제도의 캄보디아 공급, KOICA 국제입찰 및 현지입찰 시행절차 연구 등을 통해 국내 건설 및 CM분야의 선진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았다. 'International CM(Construction Management) Day'는 국제PM협회, 미국CM협회, 영국왕립건설협회, 일본CM협회, 한국CM협회 등 세계 CM 5개 단체가 CM정보공유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3월 둘째 주 월요일을 'International CM(Construction Management) Day’로 채택해 치르는 기념행사로서, 2015년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No.16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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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인연합회 주최 ‘2015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종합대상 수상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혁신교육부문 종합대상 수상 대학으로 본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4월 10일(금)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0년부터 시상되고 있다. 여성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교육혁신에 앞장서온 본교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이뤄 이번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129년 전통의 본교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교육기관, 4년제 종합대학 인가 1호, 대한민국 여성 1호 최다 배출 대학 등 수많은 최초, 최고의 역사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대 친환경 지하캠퍼스 ECC를 포함하는 최고 수준의 스마트 캠퍼스, 차별화된 융복합 전공 교육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 신산업 기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교육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을 수립하고 세계를 선도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내려갈 혁신을 위해 교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수상 대학으로는 본교 외 한양대(최고대상 산학협력교육부문), 서강대(종합대상 창조융합교육부문) 등 9개 대학이 함께 선정됐다.
- No.16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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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지난 4월 9일(목) LG컨벤션홀에서 2015학년도 우수 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우수 학생 장학증서는 본교가 학생의 학업 능력과 성취도, 잠재력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선발한 다양한 장학금 선발자에게 주어진다. 학생처 장학복지팀은 우수 장학생들의 학업활동을 격려하고 학생들 사이에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익중 학생처부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신입생 대상의 이화미래인재, 최우수입학, 의학인재, 이공계육성특별, 스크랜튼학부, 융합인재 장학금과 재학생 대상의 단과대학 수석 및 차석, 전공 수석 장학금 수혜자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최경희 총장을 비롯해 양명수 교목실장, 석인선 학생처장, 각 단과대학장과 부학장, 전공주임교수, 지도교수가 함께 자리했다. 최 총장은 축사를 통해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학교에서나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며 어려운 일들을 견뎌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여러분은 기대되는 유망한 학생들이므로 우수한 교수님의 가르침과 이화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가 되어 이화의 이름을 널리 떨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수여식 이후에는 만찬과 함께 대화의 시간이 이어졌다. 단과대학별로 모여 앉은 테이블 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기쁨을 나누고, 함께 참석한 교수진의 격려와 미래의 포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앞서 지난 3월 12일과 19일 2015년 2월에 졸업한 이화미래인재 장학생들과 최우수입학 장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각각 마련됐다. 2011년 신설된 이화미래인재 장학금은 올해 2월 첫 졸업생 5명을 배출했다. 또, 석사과정 진학 시 4학기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최우수입학 장학금 수혜자 5명은 모두 학부와 동일한 학과 전공으로 석사과정에 진학했다. 또, 지난 3월 26일 포스코관 강의실에서는 ‘이화미래인재 신입생 간담회’가 열려 2015년에 입학한 이화미래인재 장학생을 환영하고, 재학생·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장학생 간 교류를 증진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도 했다. ‘이화미래인재 장학금’은 학업능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학생 중 가계 곤란도를 감안하여 선발하며, 대학 재학 4년 동안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기숙사비(지방학생의 경우)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 No.16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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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학당 설립자 스크랜튼 부인 후손 본교 방문

최경희 총장이 지난 4월 8일(수) 본교를 방문한 이화학당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Mary F. Scranton, 1832~1909) 부인의 후손 등과 아령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최 총장과의 오찬에는 스크랜튼 부인의 고손녀인 샐리 게일(Sally Gale)과 그의 딸 필리파 채프먼(Philippa Chapman), 존 가우처(John F. Goucher, 1845~1922) 목사의 고손자 존 가우처 베르네(John Goucher Bernet), 가우처 대학 이사장 메릴린 와쇼스키(Marilyn Warshawsky), 미국 연합감리교회 여선교회 협력총무이자 이화국제재단 이사인 안드리스 설터(Andris Salter) 및 본교 양명수 교목실장, 이경숙 전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스크랜튼 부인은 감리교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된 미국의 교육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의 창설자이다. 대한민국 여성 신교육의 효시로 꼽히는 스크랜튼 부인은 우리나라의 여성 교육과 선교 사업에 일생을 바쳤으며, 대한민국에서 생을 마친 후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 안장됐다. 스크랜튼 부인의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William B. Scranton) 의사 부부도 기독교 감리교회 의료 선교사로 한국에서 의료 사업에 힘쓰는 한편, 성서 번역 사업에도 공헌한 바 있다. 가우처 목사는 한국에 선교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한 분으로, 1885년 미국 감리회의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으로 파송되도록 원조와 장려를 아끼지 않은 분이다. 오찬에 참석한 스크랜튼 부인 및 가우처 목사의 후손 등은 “선교사들이 세운 전 세계의 학교 중 이화여대의 큰 성공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 총장은 “이화는 현재 25,000명의 학생, 69개의 전공, 12개 대학과 15개 대학원을 가지고 있는 여자대학으로 유수의 남녀 공학보다 큰 규모의 대학”이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크랜튼 부인의 고손녀와 가우처 목사의 고손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이 기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스크랜튼 부인과 가우처 목사의 후손 및 일행은 오찬 후 채플에 참석했고, 이화역사관을 비롯한 교내 투어를 통해 이화의 역사를 돌아보고 봄을 맞은 이화의 캠퍼스를 둘러보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 No.16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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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홍콩·싱가포르 대학 방문해 교류 확대 논의

최경희 총장이 홍콩(3월 12일~13일)과 싱가포르(4월 1일~3일)를 찾아 각 지회 동문회 및 해당 국가의 명문대학들을 방문하고, 국제교류 확대를 논의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4월 2일(목) 오후에는 싱가포르 교육부를 방문하여 헹 스위 킷(HENG Swee Keat) 교육부 장관을 만나 양국의 미래 교육과 대학 발전 방안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총장은 지난 3월 12일(목) 호텔관광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전계성 학장과 만나 이 대학이 운영하는 ICON 호텔을 함께 둘러보고, 양교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어 홍콩 한국국제학교(Korean International School of Hong Kong)를 방문해 본교의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교장 및 교사들과 환담을 나눴다. 홍콩 방문 이틀째인 3월 13일(금)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인 홍콩과학기술대학(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을 방문해, Eden Woon 부총장과 만나 본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 간 연구교류 및 학생교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4월1일부터 시작된 싱가포르의 첫 일정으로 최 총장은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Singapore Korean International School)를 방문해 중·고등학생 124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가와 리더십’ 강연을 했다. 이어 난양공과대학(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을 찾아 부총장단과 만나 본교와 난양공과대학 간 하계학교 학생교환을 더욱 장려하고, 그 외 교수 간, 단과대 간 연구교류와 학생교환을 늘릴 것에 합의했다. 최 총장은 4월 2일(목) 싱가포르 교육부를 방문, 헹 스위 킷 교육부장관과 만나 글로벌 대학교육의 현안과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본교와 싱가포르 교육기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헹 스위 킷 장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학력 인구의 감소는 세계적인 문제이나 한편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개발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대학들은 교수 방법을 더욱 개발해야 하고 무한 경쟁 시대에 자격을 갖추지 못한 대학은 도태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최 총장과 헹 스위 킷 장관은 무크(MOOC), 온·오프라인(on&off line) 교육이 결합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이 대세가 되어 교육의 혁신이 일어 날 것이라는 대해 의견을 같이 하기도 했다. 최경희 총장은 “1886년 설립된 이화여대는 현재 69개 전공, 12개 대학, 15개 대학원을 갖춰 유수의 남녀공학 대학 이상의 규모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싱가포르간 다양한 형태의 교환 학생을 더욱 늘렸으면 좋겠다”는 메세지를 전달했고, 이에 헹 스위 킷 장관도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한편, 이번 홍콩·싱가포르 방문에는 최경희 총장, 김순영 동창회고문, 오진경 대외협력처장, 박인휘 국제교류처장 등이 동행했다.
- No.166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10
- 조회수14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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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과 최준식 교수, '한국문화로 읽는 문기(文氣)와 신기(神氣)’ 주제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 진행

한국학 권위자인 최준식 교수가 ‘한국인은 누구인가? : 한국문화로 읽는 문기(文氣)와 신기(神氣)’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부에서 역사학을,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한 최 교수는 1992년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 부임한 이래 다수의 연구·저작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학 분야를 개척해 온 본교의 석학이다. 최 교수는 한국 문화와 예술, 종교학 그리고 죽음학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 문화를 문자, 활자, 사상, 역사 등을 중시한 우리 민족의 문화정신인 ‘문기(文氣)’ 와 한국인 특유의 거칠고 역동적이며 야성적인 에너지인 ‘신기(神氣)’ 두 가지 코드로 분석한 흥미로운 강연을 펼쳤다. 최 교수는 ‘한국인은 누구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한국의 미래에 대해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한국은 2050년이 되면 GNP $81,000로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잘사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크게 보면 바로 가고 있지만 우리 자신을 알면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여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한국 경제 발전의 주요 요인을 ‘브레인과 에너지’로 꼽고, 한국 문화에서 ‘브레인’은 곧 ‘문기’, ‘에너지’는 곧 ‘신기’라고 해석했다. 최 교수는 세계가 높이 산 한국 ‘문기’의 증거로 창제 과정이 기록된 유일한 문자인 훈민정음과 조선왕조 472년 간의 역사 기록을 담은 조선왕조실록,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등을 들었다. 또, “유네스코 등재 세계기록유산 11 종으로 세계 5위,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찬란한 한국 문화는 한국이 IT 대국이 될 수 있었던 저력”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한국인들은 그들이 태생적으로 갖고 있는 신기 위에 문기의 요소를 덧입혀 아주 훌륭한 문화를 만들어냈다”며서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인들은 또 무슨 일을 낼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국학·지역학으로서의 한국학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의 고유성을 제시하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 문화의 원류를 탐색함으로써 인문학적 통찰을 나눌 수 있었던 이번 특강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본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No.16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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