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1713
학생 소식-황서영·김지원·임해나·오해성씨

전자공학과 황서영씨, 제50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자공학과 신경전자공학연구실의 석사과정 황서영씨(지도: 전상범 교수)가 지난 2015년 5월 9일(토) 대구 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에서 ‘초음파 자극에 의한 배양된 신경세포의 장기 활동도 변화’를 주제로 한 포스터 발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체외에서 배양한 기억과 학습의 중추인 해마영역의 신경세포에 자극을 가해 신경세포의 활성도변화를 관찰한 내용이다. 초음파가 세포의 활성도를 증가시킨다는 기존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세포의 장기강화를 전기적인 신호와 형광염색으로 확인했다. 황서영씨는 “이번 수상을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분발 하겠다”며 “항상 무한한 지지와 조언으로 큰 힘을 주신 지도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언제나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주는 연구실 동료와 후배들과도 수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컴퓨터공학과 김지원·임해나씨, 2015 서울대학교 QoLT 장애인 보조기구 공모전 우수상 수상 김지원·임해나씨(컴퓨터공학과 4학년)가 서울대학교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 산업기술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15 서울대학교 QoLT 장애인 보조기구 공모전’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루투스 기반의 음성제어 버스도착 알림 시스템’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QoLT 장애인 보조기구 공모전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공모전은 1단계에서 학생들이 제출한 기획서를 심사하여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2단계에서 학생들이 개발한 시제품을 심사하여 본선작을 뽑은 후 최종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김지원·임해나씨가 출품한 작품은 버스정류장에서 일정 거리 안으로 시각장애인이 진입하면 스마트 폰이 정류소에 부착한 무선장치의 블루투스 신호를 받아 버스 앱이 자동으로 실행되어 버스정류장의 이름과 정차하는 버스 종류, 도착 시간 등의 정보가 음성으로 지원되는 시스템이다. 임해나씨는 “컴퓨터공학종합설계 전공교과목에서 생활밀착형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것이 주제 선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후, 시제품을 개발할 때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문을 받아 유용성 및 사용 편리성을 높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환경공학과 오해성씨, 한국자원공학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환경공학과 석사과정 오해성씨(지도: 최정현 교수)가 지난 4월 29일(수) 개최된 한국자원공학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학회의 학술위원회는 오해성씨가 발표한 ‘탄소비용의 변화가 친환경시설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 논문의 주제 창의성, 과학적 성과, 환경공학과 자원경제분야의 융합성 등을 높이 평가해 우수논문으로 선정했다. 한국자원공학회(The Korean Society of Mineral and Energy Resources Engineers)는 에너지 및 자원의 탐사 개발, 자원과 재원의 공정 활용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학술·연구·산업 활동을 돕고, 자원·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설립된 학회이다. 오해성씨는 본교 친환경 건물인 ECC(Ewha Campus Complex)관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해, 2015년부터 시행되는 배출권거래제 따른 탄소비용의 가격 변동이 친환경시설의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 감소의 경제성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ECC와 같은 친환경시설이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으로 인한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전력소비량을 감소시켜 설비의 운영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에너지생산으로부터 발생되는 탄소배출량도 감소시키는 친환경적인 효과도 가져온다는 것을 입증했다.
- No.17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21
- 조회수20269
1711
교수 소식-하은희 교수·유세경 교수

의학과 하은희 교수,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국가사업 진행 의학과 하은희 교수(예방의학교실)가 산부인과(김영주·박미혜 교수), 소아청소년과(박은애·조수진 교수), 식품영양학과(장남수 교수)와 함께 환경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국가사업의 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하 교수와 전국 12개 환경보건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될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모 10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생체 및 환경 시료 조사, 빅데이타 연계 등을 통해 5개 분야(임신, 출산, 성장발육 및 내분비계, 신경인지발달, 사회성 및 정서발달, 알레르기 질환), 39개 중점가설(대기오염, 흡연, 농약, 전자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2년 동안 추진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하 교수는 민감계층인 어린이환경보건분야 연구의 국내외 권위자로 현재 2015년 국제수은학회 공동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0여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 유세경 교수, 국무총리 표창 수상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전공 유세경 교수가 지난 4월 21일(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제 60회 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UHD 방송정책과 미래지향적 방송 평가 제도를 연구하여 방송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글로벌 영상문화의 본질’에 대해 이론적으로 탐구하여 ‘글로벌 영상콘텐츠 유통과 소비’를 산업·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는 유 교수는 최근 ‘글로벌 영상문화의 교류와 소비’에 대해 산업·경제적 관점 뿐 아니라 문화적 관점으로 연구함으로써 ‘글로벌 영상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탐구를 하고 있다. 유 교수는 2011년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언론학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과장, 언론학회, 방송학회 이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No.17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20
- 조회수19471
1709
‘이화의 큰 스승’ 기리는 ‘이화수목원 스승 추모예배’ 열려

이화 창립 129주년을 앞두고 이화의 큰 스승을 기리는 ‘이화수목원 스승 추모예배’가 5월 19일(화) 오전 11시 가평 이화수목원에서 개최됐다. 가평군 선촌리에 위치한 이화수목원에는 김활란 전 총장, 김영의 전 이화학당 이사장, 김옥길 전 총장 등 이화를 위해 헌신한 일곱 분의 스승님들이 안장되어 있다. 추모 예배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김선욱 전 총장을 비롯해 김영주 총동창회장, 우복희 이화학당 이사 및 교무위원, 명예교수, 교직원 등 80여명의 이화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찬송과 기도, 성경봉독, 김은희 교수(성악전공)의 특송, 양명수 교목실장의 말씀과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양명수 교목실장은 마태복음 6장 33절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전하고, “자신을 빛내기 보다는 학교와 학생, 민족의 대의를 위해 최선의 헌신을 다하신 스승의 정신이 이어져 오늘날 이화의 모습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인사말을 통해 장명수 이사장은 “요즘 대학 환경이 나빠지고 어려움 속에 있지만, 역사 속에서 우리 선생님들이 겪으신 어려움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오늘 이곳에서 여러 선생님들을 마음으로 만나면서 힘과 지혜를 얻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경희 총장은 “우리 선생님들은 지난 129년간 어려움 속에서 헌신과 인내와 사랑으로 우리를 이끌어 오셨다”며 “이화 구성원들 모두 이러한 이화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금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이지만 더 힘든 상황에서 이화를 이끄신 선생님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으니 잘 도와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후정 명예총장은 수많은 노력 끝에 이화수목원 부지를 매입하고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하게 된 과정을 소개하며 “우리의 스승을 이 곳 이화수목원에 모시게 된 이야기도 이화의 역사로 잘 기록되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여대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양화진과 가평을 찾아 이화를 위해 헌신하신 스승님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 No.17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20
- 조회수13151
1707
이화여대, UN Women과 MOU 체결 및 국제교류 협력 논의

이화여대가 지난 5월 18일(월) United Nations Entity for Gender Equality and the Empowerment of Women(이하: UN Women)과 본교생의 인턴십 기회 확대와 양성평등 및 여성교육의 공동 목표 아래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UN Women은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달성하기 위해 여성 차별 철폐, 여성 권익향상, 경제개발, 인권, 안보 부문의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2011년 1월에 출범한 국제기구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본교와 UN Women은 2012년 신규 체결 후 2014에 만료되었던 양자간 MOU를 갱신하는 한편, 학부 4학년 학생과 졸업생 및 대학원생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MOU도 추가로 체결했다. 협정조인식 후 최경희 총장은 훔질레 믈람보-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 UN Women 총재와 마리 엘레나 존(Marie-Elena John) 총재 비서관과 함께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본교 여성학과와의 다양한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희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기업 및 국제기구 인턴십에 관심이 많다”며 “본교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훔질레 믈람보-응쿠카 총재는 이에 “이화의 학생들이 UN　Women 본부가 있는 뉴욕 외 세계 각지의 필드 오피스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믈람보-응쿠카(Phumzile Mlambo-Ngcuka) UN Women 총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민주주의 정부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통상산업부 차관, 자원에너지 장관, 문화예술과학기술부 장관대리를 거쳐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남아공 첫 여성 부통령직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UN Women 제2대 총재로 봉직하고 있다.
- No.17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9
- 조회수13457
1705
신록의 계절 맞은 이화 캠퍼스에서 펼쳐진 패컬티 눈 콘서트

이화 창립의 달인 5월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물들인 패컬티 눈 콘서트(Faculty Noon Concert)가 5월 13일(수) 오후 12시에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화 가족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인 패컬티 눈 콘서트는 음악대학이 주최하며, 본교 교수진과 전문가의 연주로 꾸며진다. 기악,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이화가족의 인기 행사이다. 이 날 음악회에는 최경희 총장, 함영림 음악대학장, 양명수 교목실장 등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배일환 교수(관현악전공)의 사회로 문을 연 이 날 콘서트의 첫 순서로는 김정은 교수(건반악기 전공)의 맑고 우아한 모차르트(W.A Mozart) 연주였다. 김 교수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 KV 397 (Fantasy in d minor, KV 397)’와 ‘뒤포르의 미뉴에트에 의한 9개의 변주곡(9 variations on a Menuet by Duport in D major, KV 573)’을 연주해 청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송재광 교수(관현악전공)와 Piotr Kupka 교수(건반악기전공)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송 교수와 Kupka교수는 협연으로 고전주의 음악인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현을 위한 아다지오 E 장조 KV 261 (Adagio in E Major, KV 261)’를 시작으로, 낭만주의 음악인 비에니아프스키(H. Wieniawski)의 ‘폴로네이즈 1번 D 장조 (Polonaise Brillante No. 1 in D Major, OP.4)’, 인상주의 음악인 드뷔시(C. Debussy)의 ‘아름다운 저녁(Beau Soir)’, 그리고 마지막곡인 현대음악인 프로코피예프(S. Prokofiev)의 ‘행군(March)’를 연주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는 신지화 교수(성악전공)가 Piotr Kupka 교수의 반주로 김규환님의 ‘님이 오시는지’, 푸치니(G. Puccini)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O mio babbino caro)’, 그리고 레온카발로(R. Leoncavallo)의 ‘아침의 노래(Mattinata)’를 연주해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패컬티 눈 콘서트는 2010년 11월 박물관에서 첫 콘서트를 연 이래 4년간 국내외 저명 음악가들의 연주로 이화역사관, 종합과학관, ECC이삼봉홀 등 캠퍼스 곳곳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연주는 18회째 행사이다.
- No.170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8
- 조회수13321
1703
발달장애아동센터, 서대문구청과 ‘어린이집 아동의 발달 선별 사업’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

발달장애아동센터가 서대문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서대문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발달 선별 검사 및 부모의 양육 상담’을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교 발달장애아동센터 박승희 소장과 서대문구청 복지문화국 이태묵 국장은 지난 4월 30일(목) 서대문구청에서 ‘서대문구 어린이집 아동의 발달 선별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아동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서대문구와 협력하여 만 2세 아동을 중심으로 발달 지연 여부를 조기에 판별하기 위한 ‘발달 선별 검사’를 시행해왔다. 2015년 5월부터 발달연구센터의 연구원들은 인지, 언어, 운동성 및 사회 정서적 발달에 대한 선별 검사 후, 2차적인 상세 검사와 부모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 내 어린이집 아동들에 대한 선별 검사 사업은 발달지연이나 장애위험 아동의 경우, 최대한 조기에 문제점을 발견해 적절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구내 국·공립, 직장, 민간 어린이집 아동의 조기 발달 선별 검사를 위해 ▲발달 선별 검사의 필요성 홍보 ▲체계적 검사를 위한 어린이집과의 협력체계 구축 ▲상세 진단 검사와 부모와의 양육 상담을 통한 아동의 발달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승희 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본 센터와 서대문구의 협력적 사업이 서대문구 내의 아동 발달의 지원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되어 지역사회 아동과 청소년, 장애가족이 있는 가정을 위한 다른 협력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묵 국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의 발달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전문가의 직접적인 어린이집 방문과 검사가 이루어진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발달을 위한 협력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교 발달장애아동센터와 서대문구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발달 선별검사 사업의 시행 뿐 아니라,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협력 관계를 확장을 통해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No.17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8
- 조회수12393
1701
이화 창립 129주년 기념 다양한 행사 개최

이화 창립 129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학술·연구, 공연·전시가 열린다. 5월 31일(일) 창립기념일을 전후로, 신념과 도전으로 수많은 최초와 최고를 기록하며 한국 여성 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이화 129년 역사를 돌아보고,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이화의 오늘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교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화 창립 129주년 기념행사 자세히 보기 ) 지난 5월 12일(화)에는 메리 F. 스크랜튼 당장, 로제타 셔우드 홀 의사 등 이화의 설립과 성장·발전에 헌신했던 이화의 스승을 기념하기 위한 ‘이화 스승 추모예배’가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에서 열렸다. 5월 19일(화)에는 가평 이화수목원에 안장된 이화의 스승들을 기리기 위한 ‘이화 스승 추모예배’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화역사관에서는 5월 18일(월)부터 이화의 꿈과 도전의 대역사(大役事)를 담은 신촌캠퍼스 조성 8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며, 5월 29일(금) 대강당에서는 ‘창립 129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화의 창립을 축하하는 다양한 공연·전시도 풍성하다. 박물관은 5월 27일(수)부터 박물관 80주년 특별기회전 ‘조선백자’를 전시하며, 5월 19일(화), 21일(목), 23일(토)에는 음악대학 동창회가 주최하는 ‘Ewha Music Festival’이 국악연주홀과 김영의홀에서 펼쳐진다. 조형예술대학의 ‘2015 대학원 우수작품전’과 의류학전공 학생들이 꾸미는 ‘메이데이전’, 디자인대학원 크래프트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이화 창립 129주년 기념 미니어처전’도 5월 26일(화)부터 30일(토)까지 교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학술·연구 행사도 진행된다. 본교 콘텐츠팀에서 주관하는 혁신이화시리즈 특강이 5월20일(수)과 6월3일(수) 중강당에서 열리며, 이화인문과학원은 6월 4일(목)과 5일(금) 양일간 세계 석학들과 함께 ‘근대 지식장과 저널리즘’을 주제로 학술 토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창립 129주년 대동제 ‘Ewhaful: 이화로 가득차다’는 5월 20일(수)부터 22일(금)까지 3일간 열린다. 개막식 ‘비빔밥 비비기’를 시작으로,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폰부스, 타카피, 악동뮤지션' 등의 신나는 무대와 목요일 학문관에서 열리는 ‘요리대전’, ‘꽃찾기’ 대회 등으로 꾸며지며, 금요일 유서깊은 ‘영산 줄다리기’로 막을 내린다. 이 외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2015 도서관 무한도전’, 동양화전공의 ‘이화 예술탐방 원정대 프로젝트’, 의류학전공의 ‘선배와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창립 129주년 창립기념행사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o.17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5
- 조회수14249
1699
진로맞춤형 ‘미래설계장학금’ 설명회 열려

재학생의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제 1차 설명회가 5월 14일(목) 오후 5시 포스코관 253호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새로운 장학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차 설명회는 6월 2일 (화) 오후 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교의 선도적 장학제도인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성적이나 가계 곤란 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의 미래설계 계획서만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새로운 형태의 장학제도이다. 본교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이화미래설계 장학금’ 대상 학생을 연간 100명 규모로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이화미래설계 장학금’은 미래 설계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5학기 이상 재학 중인 본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미래설계 계획서와 교수 추천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인당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미래설계 계획서에는 졸업 후 희망진출 분야, 단기적 목표와 장기적 포부, 세부 실행 계획과 기대 성과 등을 작성하면 된다.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 기간 동안 취업은 물론 국내외 상급교육기관 진학, 창업 등 다양한 경로의 미래설계 계획을 실행해야 하며,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미래설계 계획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인 세부 실행에 이르기까지 추천 교수의 지속적인 상담과 지도가 이루어진다. 본교는 2009년 국내 대학 최초로 재학생의 경제적 고민을 함께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는 ‘등록금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학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갓 입학한 학부 신입생부터 학부를 졸업한 석·박사 진학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과정에서 장학금 혜택이 이어지도록 하는 ‘전주기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No.16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5
- 조회수13088
1697
이화아너스클럽 위한 ‘음악이 흐르는 오후의 티타임’ 열려

대외협력처는 2015년 5월 7일(목) 오후 2시 중강당에서 ‘음악이 흐르는 오후의 티타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화아너스클럽 회원들을 위해 마련된 2015년 상반기 문화 행사로 5월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이화 캠퍼스 안에서 향긋한 차와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경희 총장은 참석자들을 환영하며 “학교가 어려울 때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화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치하하고, “여러분의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최고의 대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공연은 김영동 교수(서울예술대학교)의 무대로 <바람의 소리>, <산행>, <귀소>의 총 3곡이 연주됐다. 훈, 소금, 가야금 등 우리 음악의 맑고 깊은 소리가 이화의 역사가 깃든 중강당에 가득 채워져 참석자들에게 평화로운 명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인터미션에는 참석자들이 중강당 앞뜰에 차려진 다과를 즐기며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 2부 순서는 테너 강무림 교수(연세대 성악과)와 소프라노 박성희 동문(성악·01년졸)의 성악 무대로 진행됐다. 연주된 총 5곡 중 특히 듀엣곡 <그대는 나의 것>의 무대에서는 두 성악가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절정을 이뤄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후원자들이 이화의 푸르름을 느끼며 음악과 함께 낭만이 있는 오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외협력처의 오진경 처장은 “이화아너스클럽 회원 분들의 정성어린 후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예우해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화아너스클럽은 이화의 비전에 공감하여 학교 모금사업에 총 1억원 이상 후원한 기부자(2006년 이후 약정이 있는 후원자에 한함)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25명의 회원이 학교의 소중한 동반자로 활동하고 있다.
- No.16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5
- 조회수11943
1695
이화여대,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 열어

‘광복 70년, 분단 70년 : 통일과 여성’을 주제로 한 ‘제2회 윤후정 통일포럼’이 5월 13일(수) 오후 2시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열려 분단 극복과 여성의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담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화여대 윤후정 통일포럼은 한국 최초 여성 헌법학자이자 제10대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윤후정 현 명예총장이 “우리 사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분단 극복”이라는 신념에 따라 2013년부터 15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통일 논의의 열린 장이다. 조동호 통일학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최경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화여대는 오래 전부터 교육과 연구를 통해 통일 연구의 학문적 토대를 쌓고 북한·통일·여성 전문가 양성에 주력해왔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모든 논의에 젠더 관점이 가미되고 관련 이슈와 아젠다가 더욱 활발히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분단의 긴 시간의 흐름으로 통일을 위한 어려운 과제들이 누적되고 통일에 대한 의식 희석이 우려되는 가운데 오늘 포럼이 통일을 한발짝 당기는 계기가 되고 사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이화에서 양성된 통일 인력이 통일 준비의 핵심 주역이 되고 올해를 통일 준비 원년으로 삼아 여성의 크고 작은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후정 명예총장은 발언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으므로 이제 왜(Why) 보다는 어떻게(How) 통일을 이룰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90년대 초부터 통일 연구와 담론을 시작한 이래 매년 한국·중국·조선(족), 한국·중국·일본, 때론 북한 여성들도 함께 포함시켜 학술교류를 진행해온 이화여대가 앞으로 더욱 통일의 성취과제뿐 아니라 통일에 대비할 사항을 연구·정리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에는 본교가 국내 유일하게 독일 로스톡대학교의 파트너가 되어 독일 현지에서 개최하는 ‘통일에 관한 하계 세미나(SARU)’에 참여하는 본교 재학생 15명 전원을 초청, 특별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어 ‘이화, 통일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돼 이화여대의 다양한 통일맞이 준비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됐다. 이어진 토론은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의 사회로 송민순(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세현(평화협력원 이사장, 전 통일부 장관), 조 은(사회학자, 동국대 명예교수), 하영선(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내 최고 통일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는 한반도의 통일 그리고, 통일과 여성의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담론으로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평소 젊은 세대를 만나면 ‘여러분의 미래는 통일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통일은 남북 경제공동체를 만들고 젊은이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통일을 위한 환경을 만들고 방법론을 연구하는 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통일 문제와 관련해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화가 여성의, 그리고 어머니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면 통일은 생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은 사회학자 겸 동국대 명예교수는 “분단을 일상적으로 관찰, 경험한 것을 업으로 생각해온 여성학자로서 여성이 왜 남성에 비해 통일 의식이 낮은지, 분단체제를 통해 이용당하는 약자는 누구인지 등 여러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통일의 방법론 중에서도 전쟁을 통한 통일은 안된다는 것을 여성이 주축이 되어 이야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겸 서울대 명예교수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왜 우리만 분단을 극복하지 못했는지 생각해보면 분단이라는 성격의 복합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남성의 거침으로만 해결하려 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반도 통일과 분단의 문제가 섬세함이 필요한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본교는 1998년 북한학 협동과정 도입, 2000년 학부과정에 북한학 연계전공 개설, 2005년 통일학연구원 설립, 2013년 북한학 협동과정의 북한학과 승격 등 일찌감치 북한 관련 여성 학자와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후정 통일포럼 개최를 통해 이러한 학문적 기틀을 밑거름으로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통일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 No.16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5.14
- 조회수13182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