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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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대학, 유럽·아시아 명문대학 학생들과 제7차 국제학생포럼 개최

본교 재학생들과 유럽·아시아 명문대학 경영·경제학도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움 및 학생교류 행사가 열렸다. 본교 경영대학(학장 김성국)이 주최하는 제7차 국제학생포럼(International Student Forum; ISF)은 지난 8월 10일(월)부터 13일(목)까지 본교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포럼에는 본교를 비롯해 독일,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의 총 7개 대학교에서 경영학 및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50여명과 인솔 교수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0일 캠퍼스 투어와 환영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한 제7차 국제학생포럼은 8월 11일(화) 오전 9시 본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최경희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개회식으로 공식 행사의 막을 올렸다. 경영학과 박정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회식은 김성국 경영대학장의 개회사와, 최경희 총장의 환영사, 스테판 융불르트(Stefan Jungblut) 독일 파데보른 대학(University of Paderborn) 교수의 축사 순서로 이뤄졌다. 김성국 경영대학장은 개회사에서 여자대학으로서 세계 최초로 AACSB 경영학 인증과 재인증을 획득한 본교 경영대학의 성과와 역사를 소개하고 “포럼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포럼에서 참가 학생들이 생각과 활동의 지평을 넓히는 좋은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개회를 선언했다. 최경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모든 분야에서 전 세계가 끝없이 경쟁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대학도 새로운 교육환경과 시대의 요구에 상응하는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며 “기업가 정신과 경영 혁신, 경제적/사회적 공정성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우리 시대가 직면한 여러 도전과제에 대응하려는 노력에는 물론 학문의 혁신에도 기여할 것” 라고 말했다. 또,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시대를 열려고 하는 ‘비전 2020: 세계 최고를 향한 혁신 이화’의 비전과도 일치한다”며 “이번 포럼이 이화의 혁신을 향한 노력에 고무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페판 융불르트 독일 파데보른대 교수는 축사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이화여대에서 학생들이 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중요 문제들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지식을 강화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이 학문 협동을 증진하는 동시에 개인적인 우정을 쌓는 일생의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포럼에서 학생 참가단은 “기업가정신, 경영혁신, 그리고 경제적/사회적 공정성(Entrepreneurship, Corporate Innovation, and Economic/Social Fairness)”이라는 주제 하에 미리 준비한 총 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유럽 국가들 간의 경제적·정치적 협력방안을 각국의 시각에서 모색하고 대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학부 학생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한편 각 세션 사회도 돌아가며 맡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들은 학술행사 외에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8월 12일(수)에는 아시아 최대 화장품 생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오산공장(스토리 가든)에 들러 기업견학을 실시했다. 올해로 제7차를 맞은 국제학생포럼은 본교 경영대학과 국제교류협력을 하고 있는 독일 파데보른대학교, 일본 오이타대학교, 태국 치앙마이대학교를 비롯한 6개국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경영·경제학 전공생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2004년 제1회 행사가 일본 오이타대에서 개최됐다. 본교는 2007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포럼을 주최하였다.
- No.17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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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9명,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선정

본교 박사과정 및 석박사통합과정생 9명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5년도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은 국제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생명과학과, 심리학과, 통역번역학과, 화학·나노과학과 등 대학원 8개 학과에 소속된 박사과정생 7명과 석박사통합과정생 2명이다. 2011년 처음 시행된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박사육성 사업으로,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생이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국가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정되면 교육부 장관 명의의 펠로우 지정서와 함께 2년간 연간 3천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2년 지원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연구실적이 인정되면 박사과정은 1년, 석박사통합과정은 3년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공고는 매년 초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선발 인원은 230명 내외로 학업성적, 연구계획 등을 평가하는 1단계 서면평가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리더십, 발표력 등을 평가하는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이화여대 대학원생 9명은 전공분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통해 향후 탁월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본교 선정자 9명의 소속과 연구주제, 지도교수는 다음과 같다.(선정자 가나다순)
- No.17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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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소식-약학과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 체육과학부 김정윤·정지은씨, 사회과학대학 장예원·유지선 씨

약학과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 제74회 일본암학회 ‘Travel Grant’ 선정 약학대학 약학과 예방약학 및 독성학 연구실 소속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가 2015년 일본암학회에서 수여하는 ‘Travel Grant’(상금 15만엔)에 선정됐다.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는 오는 2015년 10월 8일(목)부터 10일(토)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74회 일본암학회 학술대회(74th Annual Meeting of the Japanese Cancer Association)에서 ALK-5에 의한 간암 및 유방암의 악성화 기전 및 항암제내성 극복을 위한 새로운 항암제병용치료법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암학회는 본 연구진이 학회에 제약 없이 활발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학회 참가에 드는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는 간암, 유방암 등 고형암의 진행을 가속화시키는 ALK-5를 omics 등 통합적 방법으로 연구해, 암의 형성 및 악성화 기전에서 ALK-5의 역할을 밝혔다. 본교 연구진이 개발해 미국에서 임상시험 중에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TEW-7197)에 대한 항암작용을 입증함으로써 신약개발과정에 참여했으며, 이와 같은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 (2014), Cellular and Molecular Life Sciences (2015) 등에 발표했다. 김민진‧박상아‧박소연 씨는 “항상 열의를 다해 지도해주시는 신윤용 지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실 식구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체육과학부 김정윤·정지은씨, 라크로스 국가대표 선발 라크로스 동아리인 이화 라크로스의 주장단을 맡았던 체육과학부 김정윤·정지은 씨(13년 입학)가 지난 7월 23일(목)부터 8월 1일(토)까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린 ‘FIL Rathbones Women’s 2015 U19 Lacrosse World Championship (2015 19세 이하 여자 라크로스 세계 챔피언십)’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했다. 2015 19세 이하 여자 라크로스 세계 챔피언십에는 한국을 포함,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체코, 영국, 핀란드, 독일, 이스라엘, 일본, 뉴질랜드, 스코틀랜드, 미국, 웨일즈 등 총 14개국이 참가했으며, 그 중 한국, 핀란드, 콜롬비아, 이스라엘은 이번 대회가 첫 참가이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팀은 13위의 성적과 대회 첫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2승을 거두었고 특히 정지은 씨는 24일의 콜롬비아 전에서 1골, 31일의 이스라엘전에서 2골을 넣는 등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화 라크로스 동아리는 2012년 9월 결성됐으며, 결성된 첫해와 2013년에 대학리그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창단 2년 만인 2014년에 대학리그 준우승의 성과를 거두었다. 라크로스는 특유의 스틱을 이용한 구기종목으로 경기의 룰은 하키와 유사하며,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지에서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본교 유지선·장예원 씨, ‘통일 메신저 표창’ 수상 사회복지대학원 유지선 씨(15년 입학)와 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장예원 씨(15년 입학)가 최근 ‘통일 메신저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통일 메신저는 올해 2기로, 선발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2기 활동자 중 회의 참여, 콘텐츠 기획, 활동의 열정도 등을 평가해 총 4명에게 우수활동상을 수여했다. 유지선와 장예원 씨는 대학생 통일 메신저로 지난 5월 한 달 간 광복 70년을 맞아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통일박람회’에 참가했으며, 통일박람회 준비 및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 제작을 진행했다. 현재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취업, 결혼, 연애, 여행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와 탈북자 인터뷰를 통해 북한 청년의 사랑, 학업, 진로,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한반도 문화재 및 음식 소개, 통일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전문가의 답변으로 들어본 ‘통일 고민 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지선·장예원 씨는 “통일박람회 준비를 하면서 북한주민들의 실생활 변천사나 의식수준, 젊은이들의 문화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통일’이란 젊은이들에게 다소 무겁고, 흥미가 떨어지는 주제를 우리들만의 언어와 소통문화로 재밌게 알리는 ‘통일’로 재탄생시키고,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들로 시민들의 통일인식변화를 위해 박람회에서 시민들께 직접 알리며 통일 미래 세대의 초석을 다지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 No.17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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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공 박람회 및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 개최

본교는 8월 7일(금)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유치에 나섰다. 지난 4월 18일(토)에 실시한 ‘모의논술고사 및 입학설명회’에 2,500여 명의 수험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이화 진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 데 이어, 이번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에도 2,700여 명이 넘는 수험생과 가족들이 참여해 대강당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남궁곤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는 최경희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5년 수시 입시 결과 분석 및 2016년 수시 입시 지원 전략을 설명하는 1부 순서와 선착순 개별 상담이 진행된 2부 순서로 나뉘어 열렸다. 최경희 총장은 인사말에서 본교 입학에 관심을 갖고 학교를 방문해 준 예비 이화인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라이덴 세계대학평가 국내 종합대학 3년 연속 1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선정’, ‘미래 여성 친화적 산업을 선도할 신산업융학대학 신설’ 및 ‘친환경 미래형 기숙사, 첨단 글로벌 마곡 제2부속병원 소식’ 등 본교의 도전과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이화인이 되어 지난 129년 동안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길러온 글로벌 인재의 산실 이화여대에서 당당히 미래를 꿈꿀 것”을 독려하며 “이화는 세계무대에서 이화인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지원전략 설명회에서는 수시 지원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박형곤 입학처부처장이 2015년 수시 전형의 입시 결과를 자세하게 분석한 자료를 발표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안정희 입학사정관실장은 2016학년도 수시입학에 지원할 수험생들에게 인문/자연 계열별 논술 준비 포인트와 면접 어드바이스 뿐 아니라 자기 소개서와 활동 보고서 등 서류 작성에 관한 팁도 안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지원전략 안내를 듣고 “지원에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입학시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설명회 후에는 선착순 500여 명에게 1:1 개별 상담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했다. 본교는 오는 9월 진행되는 수시모집 (논술전형, 고교추천전형, 미래인재전형, 특기자전형 등)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3035명)의 61.7%인 1872명을 선발한다.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에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본교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에서 ‘전공박람회’가 열렸다. 전공박람회는 고교 1, 2학년생을 포함한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전공박람회에는 본교 학부 모집단위가 있는 전공 중 51개의 전공이 참여해 전공교수와 전공멘토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 및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신산업융합대학과 작년에 신설된 뇌·인지과학전공, 화학신소재공학전공 등이 포함돼, 수험생들로부터 “해당 전공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지원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전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호평을 들었다. 입학처는 지역 수험생을 위해 오는 8월 15일(토) 부산 벡스코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 http://admission.ewha.ac.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o.17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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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화시리즈특강 제 6차 강의, 장필화 교수의 ‘나의 페미니즘 레서피’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의 인문·사회 분야 제6차 강의가 지난 8월 5일(수) 본교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한국 최초의 여성학자인 장필화 교수(여성학과)가 연사로 나서 예비이화인을 위한 ‘High-Ewha, Hi-Ewha’ 참여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나의 페미니즘 레서피: 행복한 출발’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여성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장필화 교수는 이날 강연에 참가한 여고생들에게 “오늘 강연이 여러분의 인식을 변화 시키고, 여러분 삶에 좌표로 남아,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장필화 교수는 이어 ‘페미니스트’의 정의에 대해 단어의 부정적 이미지와는 달리 “여자로서, 여자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고 말했다. 장필화 교수가 영국 배우 엠마 왓슨이 UN Women ‘HeForShe’ 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강연에서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말하는 장면을 보여주자 학생들은 “멋지다”라고 환호했다. 장필화 교수는 “‘나의 페미니즘 레서피’는 페미니즘을 인생에 어떻게 잘 버무려 행복하게 살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미국영화에서 여성과 남성의 몸의 노출의 비율, 지난 20년간 전세계 여성들의 문맹률의 변화, 아프리카 지역 여학생의 고등교육기관 진학 비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장필화 교수는 “이러한 현실은 1886년 이화여대가 여성들을 위한 공식적인 교육을 최초로 시작하기 전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낯선 일이 아니었다”고 힘주어 얘기했다. 그는 “1977년 한국 최초로 ‘여성학’이라는 신생 학문을 정립한 이화는 기존의 남성 지배적인 지식 패러다임에 대해 도전하고 여성의 시각으로 학문을 풀어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성폭력’이라는 개념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그에 대한 법제정까지 이어지게 했으며, 청와대 여성 정치가의 비율을 높이는 등 여성의 독립과 사회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필화 교수는 “최근 서구 중심이 아닌 아시아 중심의 페미니즘 운동을 위해 이화는 ‘EGEP’ 등 글로벌 여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젠더로 본 한국 여성과 남성, 한국 유교적인 전통에서 온 가부장제 패러다임’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한국 사회는 여전히 ‘페미니스트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운 정의(Justice)를 위한 페미니즘을 통해 여러분이 지워진 여성의 역사를 재발견 해내는 리더가 됐으면 한다”며 “변화의 리더가 되기 위해 방향을 공유해 줄 수 있는 롤 모델을 찾고, 나는 후배들에게 어떤 롤 모델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이지은 양(서울외고·3학년)은 “여성학 강의를 처음 들었는데 매우 흥미로웠다”며 “페미니스트의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페미니스트로서 새로운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필화 교수는 영국 서섹스대학교에서 ‘여성과 발전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4년 본교에 ‘국내 최초의 여성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여성자문기구 초대의장(1999)를 비롯해, 한국여성학회장(2000),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조직위원장(2005), 아시아여성학회 초대회장(2007)을 밭으며 우리나라 여성학 발전을 주도해왔다. 주요 저서로 ‘여성, 몸, 성(1999)’, ‘우리들의 목소리(공편, 2015)’ 등이 있으며, 현재 아시아여성학센터를 맡아 아시아-아프리카지역 NGO 여성리더를 위한 EGEP를 진행하는 등 전세계 여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새로운 콘텐츠 브랜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이화의 학자들: 학문, 미래를 말하다’의 모토 아래 각 학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화 석학을 연사로 초청해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는 대중 강연이다. 진행된 특강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 No.17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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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이화 과학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생명과학과, 약학과 첨단연구실이 ‘Brain Korea: 대중 속으로 다가가는 과학’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4일(화) ECC 이삼봉홀에서 ‘2015 이화 과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화 과학 페스티벌에서는 각 실험실 및 전시주제 별로 30개의 부스가 설치돼 300여명의 참여자들에게 여러 과학 분야에 대한 현장체험학습 및 전시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부스를 방문해 교수 및 실험실 학생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실험에 참가해 보며 과학기술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전시 부스 중 10곳 이상의 부스를 방문한 참여자들에게는 참가 증명서도 발급됐다. 학교 과학동아리에서 함께 참여했다는 정서은 양(명지고등학교·1학년)은 “과학 페스티벌이라 어려운 내용일 줄 알았는데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현상에 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고, 서보은 양도 “교수님들과 또래 언니들의 설명에 친밀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혜준 양(명지고등학교·1학년)도 “실험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카멜레온 양배추(담당교수 이종목)’부스에서는 산염기 지시약 성분을 갖고 있는 보라색 양배추를 이용해 생활 속 물질의 산도를 쉽게 측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일상 생활 속 미생물 배양 및 관찰(담당교수 우현애)’에서 만난 조영선 씨(약학대·12년 입학)는 “교수님의 지도아래 실험실 친구들과 함께 중·고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부스를 꾸몄다”며 “부스 방문 학생들에게 손세균에 대한 지식과 개인 위생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Chemical Demonstrations’ 부스를 준비한 Jean Bouffard 교수는 “참여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현란하게 색깔이 바뀌는 화학 반응을 일으키는 실험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학생들을 포함한 일반인들이 과학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느끼게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 No.17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06
- 조회수1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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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주한 여성대사들의 정기 모임에 Guest of Honor로 참석

최경희 총장이 8월 4일(화)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저에서 열린 10개국 주한 여성 대사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화와 각국의 관계에 대한 폭넓고 세심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한 여성대사들은 협력과 친선 도모를 위해 2011년부터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번 정기모임에는 본교 최경희 총장을 Guest of Honor로 초청해 각국과 이화와의 교류 관계 확대 기회를 논의했다. 이번 모임에는 주한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도미니카공화국, 르완다, 말레이시아, 볼리비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우루과이 등 10개국 여성 대사들이 참석했다. 최경희 총장은 앙엘 오도노휴(Aingeal O’Donoghue) 주한 아일랜드 대사 및 클레어 펀리(Clare Fearnley)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는 양국 대학생들과 본교 학생들의 교환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본교는 메리 매컬리스(Mary Patricia McAleese) 아일랜드 대통령과 실비아 카트라이트(Silvia Rose Cartwright) 뉴질랜드 18대 총독에게 2005년과 2006년 각각 명예박사를 수여한 바 있어 양국과 유대관계가 깊다. 최경희 총장은 또, 본교가 전 세계 개발도상국 여성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교육시스템인 EGPP, EGEP, Ewha-KOICA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 참여를 독려했으며, 각국 여성 대사들과 개별적으로 환담을 나누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다짐했다.
- No.17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05
- 조회수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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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이화인을 위한 High-Ewha, Hi-Ewha 개최

예비 이화인을 위한 전공탐색 행사인 ‘High-Ewha, Hi-Ewha 2015년 여름 프로그램’이 8월 3일(월)부터 8월 5일(수) 3일 간 1,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교 입학팀에서 주관하는 ‘High-Ewha, Hi-Ewha’는 전국 고등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교의 단과대학별 전공을 안내하고, 인기 강의를 미리 들어보는 특강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미리 탐색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에서의 학문 세계를 미리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캠퍼스 리더와 함께 캠퍼스 곳곳을 살펴보며 이화 캠퍼스에서의 하루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어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8월 3일(월)에는 인문과학대학/사범대학 및 융합계열(신산업융합대·간호대·스크랜튼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4일(화)에는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의과대학 진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일(수)에는 혁신이화시리즈 특강과 연계하여 경영대학/사회과학대학 계열 학생들을 위한 행사가 준비됐다. 학생들은 오전 10시 생활관, 헬렌관, 아산공학관과 신공학관에 모여 각 전공별 교수님들의 전공소개 말씀을 시작으로, 미리 듣는 대학 강의, 캠퍼스 리더와 함께 하는 캠퍼스 투어, 각 전공별 교수님과의 전공 상담 시간 및 본교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이화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가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장 기대한 시간은 ‘미리 듣는 대학 강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학전공 정병준 교수, 교육학과 오인수 교수, 융합콘텐츠학과 류철균 교수, 간호학전공 강숙정 교수, 환경공학전공 손아정 교수, 의학과 주웅 교수, 물리학전공 김찬주 교수, 여성학과 장필화 교수가 각 계열별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백지민 양(권선고·2학년)은 “막연하게 의대 진학을 꿈꿨는데 주웅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나의 꿈이 의사인지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함께 참가한 조하영 양(권선고·2학년)도 “대학 강의를 미리 들어보고 싶어 신청했다”며 “여학교라는 편견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참가 후 이화여대에 꼭 진학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배소연·김정연 양(화성고·2학년)도 “서울대 등 타학교 전공 탐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봤지만, 이화여대의 전공 탐방 프로그램이 최고”라며 “교수님들의 전공 과목 소개 및 재학생과의 대화 등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앞으로의 진로 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캠퍼스가 무척 예쁘다”며 “이화에 꼭 오고 싶다”고 덧붙였다. High-Ewha, Hi-Ewha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열리고 있으며,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ewha.ac.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모집으로 여고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다. 입학팀은 8월 7일(금)에는 본교 대강당과 ECC 이삼봉홀에서 2016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와 전공박람회을 개최할 예정이며, 8월15일(토)에는 부산 벡스코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연다.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에서는 본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 No.176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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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이화-하버드 썸머스쿨’ 수료식 개최

본교 국제대학원과 미국 하버드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이 7월 30일(목) LG 컨벤션홀에서 폐회식을 갖고 5주간의 교육 일정을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본교 재학생과 하버드 학생들이 팀을 이뤄 만든 다큐멘터리 영상을 상영하는 ‘다큐멘터리 필름 페스티벌’이 함께 개최됐다.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은 국내 유일의 하버드 대학 공동 여름 계절학기 프로그램으로, 본교와 하버드대학 양교의 학생들이 이화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소양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영화를 통해 고찰해보는 한국 사회’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썸머스쿨에는 본교 및 타 대학 재학생 14명과 하버드대 재학생 9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하버드대 폴 장(Paul Chang) 교수와 미시간대 데이비드 정(Y. David Chung) 교수의 지도 아래 6월 22일(월)부터 다양한 이론 수업과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방문수업에 참가했으며,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는 한국의 대표 감독인 김동원·김홍준 감독을 초청해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본교와 하버드대 학생들이 5주간 진행된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한국과 한국사회에 대한 본인들의 고찰을 녹여 직접 만든 단편 영화들은 폐회식날 ‘다큐멘터리 필름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현대 한국의 근로 문화 속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의 상호작용을 고찰해 본 ‘Assiduous: Work to live or Live to Work?’, 외국에서 성장한 한국인들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와 뿌리를 찾기 위한 그들의 시도를 탐구한 ‘Motherland’, 한국의 음주문화를 역사적, 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한 ‘River Flows In You’, 시대에 따른 한국인의 몸에 대한 인식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낸 ‘Marked Body’, 한국 사회에서 급격히 늘고 있는 1인 가구의 모습을 집중 조명한 ‘The Singlesters’, 불행한 것처럼 보이는 사회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서울 시민들을 영상에 담은 ‘Happiness from the Seoul’ 등 여섯 작품이 상연됐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은 “교직원 및 이 프로그램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을 대표해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남은 여름방학도 즐겁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폐회를 선언했다. ‘2015 이화-하버드 썸머스쿨’은 7월 30일(목) 폐회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마쳤지만, 후속 일정으로 한국어 수업과 Programmatic Activities 주간을 맞이해 8월 13일(목)까지 롯데월드, 남산타워, 아쿠아리움 및 코엑스 방문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No.176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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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와 국제협약 체결

본교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UCI·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간 국제협력의 실질적인 성과 중 하나로 본교 약학대학과 UCI Department of Pharmaceutical Sciences가 국제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대학은 공동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간 긴밀한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진 약학대학장과 주디스 스테판-노리스(Judith Stepan-Norris) UCI 교무처장은 7월 16일(목·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에서 이번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협약서에 서명하였다. 본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양교의 교수, 대학원생, 학부생 간의 교류 활동 및 연구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양교는 지난 2014년 이화-UCI 공동 심포지엄(The 1st Ewha-UCI Joint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학생교환 프로그램으로 본교 약학대학 학부생 두 명이 현재 여름방학 동안 UCI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수 간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교 서은경 교수와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의 마타브 자파리(Mahtab Jafari) 교수가 공동연구를 수행 중이다.
- No.17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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