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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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 받아

본교가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교육부 대학 구조개혁 평가는 학령인구 급감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일반대, 산업대, 전문대를 포함한 총 298개대학을 대상으로 정량·정성지표를 측정하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지난 8월 31일(월) 발표했다. 교육부는 총점에 따른 비율 및 대학 간 점수 차이를 고려해 A,B,C,D,E 등급으로 구분했다. 결과에 따라 4년제 대학을 기준으로 A 등급은 입학정원 자율감축, B 등급은 4%, C 등급은 7%, D 등급은 10%, E 등급은 15%의 정원감축을 권고했다. 최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은 대학은 4년제 34개교, 전문대 14개교이며, 본교는 A 등급 대학 중에서도 뛰어난 성적으로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정량 평가는 최근 3년 간 대학정보공시 자료 및 대학제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으며, 정성평가는 대학제출 자체평가보고서 서면평가와 평가위원의 인터뷰 평가를 병행해 진행됐다. 본교는 정량지표로만 구성된 ▲교육여건(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교육비 환원율) 항목에서 만점을 취득했다. 또, 정성지표와 정량지표가 혼합된 ▲학사관리(수업관리, 학생평가), ▲학생지원(학생 학습역량지원, 진로 및 상담지원, 장학금지원, 취창업지원), ▲교육성과(학생 충원율,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관리)항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취득했다. 구조개혁 평가는 개별 항목이 아닌 고등교육기관이 갖추어야 할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다. 이번 결과는 대내외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한 이화의 전통과 ‘세계 최고를 위한 혁신이화’의 비전을 공유하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합심한 노력의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 No.18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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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한경 ACE 아카데미 제 1기 입학식 및 총장 초청 만찬 개최

본교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경영인이 함께 참가하는 최고위과정인 ACE 아카데미(Advanced Creative Executive Academy·최고위 창조경영과정)가 출범했다. 지난 9월 1일(화)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본교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추진하는 ACE 아카데미 제 1기 입학식이 열렸다. ACE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은 52명으로 국내 각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와 고위 임원이다. 입학식은 채기준 공과대학장의 사회로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축사, 한국경제 김기웅 사장과 본교 최경희 총장의 환영사, 본교 박미자·신지화 교수(성악전공)의 축가 및 최경실 과정장 (디자인대학원장)의 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여성 교육의 중심이라고 자부하는 이화여대가 자유시장경제의 수호자 역할을 하는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기치를 창출하게 됐다”며 “문화예술과 감성 서비스 산업시대로 변화하는 이시기에 기업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민권 제 1차관은 “창조경제시대를 이끌어갈 ACE 아카데미 수강생 여러분을 맘껏 응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김기웅 사장은 “각 분야 최고 교수진과 내로라하는 실력을 갖춘 1시 수강생의 네트워킹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값진 아이디어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ACE 아카데미의 출범을 환영했다. 오는 9월 8일(화)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월 1일(화)까지 진행될 ACE 아카데미는 이화의 강점인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조경영을 접목해 21세기 문화와 감성사회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기업 경영에 필요한 창조적이고 유연한 감성과 아이디어를 수강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ACE 아카데미의 교수진은 인문학, 문화, 디자인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다. 철학자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중국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강의하며, 금융권 대표적인 혁신기업인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은 ‘디자인 혁신과 리더십’을 주제로 현대카드의 성공비결을 소개한다. 이 밖에 금난새 한경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고건 이화여대 석좌교수, 권영걸 ㈜한샘 사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이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에게 기업문화 혁신에 필요한 영감과 미래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입학식 후에는 제 1기 수강생들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이 총장 공관에서 열렸다. 최 총장은 국내 각 산업분야를 대표하는 수강생들의 교류를 독려하며, 20만 8000명에 달하는 이화여대 동문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 No.18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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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센터, 2015 여름방학 이랜드 외식사업부·서대문구청과 인턴십 진행

경력개발센터에서는 학기와 방학기간동안 3·4학년 재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산학협력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실습 인턴십은 4주 이상 관련 기업(관)에서 실습을 수행하고 학점으로 인정받게 된다. 계절 학기에는 최대 3학점이, 정규학기에는 최대 9학점이 인정된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총 55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8월 28일(금)에는 이랜드그룹 외식사업부 산학협력 인턴십 수료식이 프로젝트 페스티벌과 함께 열렸다. 이랜드그룹 외식사업부의 경우 올 해 처음으로 본교 학생 15명(식품영양학 13명, 식품공학 2명)이 참여하여, 1 주간의 입문 교육과 2 주간의 필드 교육(매장 경험), 5 주간의 프로젝트를 통해 전공 관련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인턴 학생들이 프로젝트 페스티벌에서 발표한 의견은 이랜드 브랜드별 사업부 운영에 실제로 반영 될 예정이다. 이랜드는 “인턴십 우수자가 공채에 지원할 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이화여대와 지속적인 인턴십 진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및 공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대문구청 관학협력 인턴십’도 진행됐다.인턴십 종료에 맞춰 지난 8월 31일(월) 간담회를 가졌으며, 간담회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인턴십 참가 학생들과 그 간의 성과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5개 부서(행정지원과, 교육지원과, 지역활성화과, 자치행정과, 문화체육과)에서 인턴십이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실제 구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부문별로 투입되어 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서대문구청과 함께 하는 인턴십은 지난 2014년 겨울방학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기관 및 실습 학생들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No.17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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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윤여준 교수·김영준 교수

윤여준 교수 연구팀,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Nature Chemical Biology)’에 Perspective article 게재 본교 윤여준 교수(화학·나노과학과)가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국내 최초로 Perspective article을 게재했다. 윤여준 교수(교신저자)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Bradley S. Moore 교수(공동교신저자),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박사과정생 김은지(제1저자)씨와 함께 집필한 논문 ‘Reinvigorating natural product combinatorial biosynthesis with synthetic biology’가 지난 8월 18일(화)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윤여준 교수 연구실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미생물이나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 화합물은 의약품 개발의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연계 탐색을 통해 새 물질을 찾으려는 고전적인 방법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요구되어 효용성이 떨어진다. 이에 천연 화합물의 구조를 변형해 유용한 비천연 화합물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천연 화합물의 생합성에 관련된 효소 조합을 통해 새로운 생합성 경로를 재구성하는 조합생합성(combinatorial biosynthesis) 기술과 관련 효소의 고유성질 변화를 통한 인위적 재조합 생합성 경로를 구축하는 방법, 그리고 이종숙주에서 천연물의 생합성 유전자들을 효율적으로 발현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생물학적 이해와 공학적 개념을 적용한 합성 생물학(synthetic biology)이 도입되고 있으며, 윤 교수는 이 분야의 권위자로 명성이 높다. 윤 교수팀의 이번 논문에서는 의약품 개발의 유용한 자원이 되는 비천연 화합물 발굴을 위한 조합생합성 기술의 적용과 그 한계점을 논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합성 생물학의 도입을 통해 신약 물질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혁신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진은 관련 분야 연구 이해와 문제점 진단 및 합성 생물학적 방법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한 이번 논문은 유용한 생리활성 물질 발굴과 신개념 신약 개발 등에 다각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여준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미생물로부터 추출한 천연물로 만든 항생제·항암제·면역억제제 등 주요 의약품의 합성과정을 규명하고, 이들의 유전자를 다양하게 조립해 새로운 물질을 합성하는 ‘조합생합성’을 이용한 신약물질 개발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권위자이다. 특히 결핵균 치료에 사용되어온 항생제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과정을 최초로 규명하고 생합성 유전자들을 조합해 내성이 강한 슈퍼 박테리아와 같은 다제내성 병원균에 작용하는 신규 항생제 후보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 병렬형 로봇 경로검출 연구로 로보틱스 분야 1위 학술지 연구논문 게재 본교 김영준 교수(컴퓨터공학) 연구팀이 JCR 2014 분류기준으로 로보틱스 분야 1위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Robotics Research(IJRR)’지에 논문“Massively parallel motion planning algorithms under uncertainty using POMDP”을 지난 8월 온라인 게재했다. 본 연구에서는 로봇 하드웨어의 불확정성을 ‘부분관찰 마르코프 의사결정’으로 모델링하고, 이를 로봇경로검출 소프트웨어와 결합하여, 이 문제를 초고속으로 계산하는 병렬형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이 연구의 결과로 기존알고리즘 대비 100배의 성능을 보이는 세계 최초의 병렬형 불확정성 기반 경로 검출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지능형 로보틱스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로봇 경로검출 알고리즘은 로봇이 주변의 장애물을 회피하며, 원하는 동작을 자동적으로 생성해내는 인공지능(AI) 기법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로검출 알고리즘을 실제 로봇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에 부착된 센서, 모터, 인식정보 등의 불확정성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한 대표적인 수학적 방법론이 ‘부분관찰 마르코프 의사결정법 (Partially-Observable Markov Decision Process, POMDP)’이다. 하지만 종래의 POMDP 기반의 알고리즘은 '차원의 저주(curse of dimensionality)' 혹은 '과거의 저주(curse of history)'로 알려져 있는 심각한 성능저하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중간정도의 복잡도를 가진 POMDP 문제에 대해 수십 시간 이상의 계산 시간을 필요로 했다. 본 연구에서는 그래픽스 하드웨어를 이용한 새로운 대규모 병렬형 알고리즘을 제시해 이러한 계산시간을 수 분~수십 분으로 단축하여 서비스 로봇과 같은 현실적 로봇문제에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세계 최초로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POMDP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로보틱스 문제 외에도 음성인식, 행동인식을 포함하는 기계학습 전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한 응용가능성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본 연구는 로보틱스 분야의 학술대회중 가장 큰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CRA) 2013에서 초기 결과가 소개되어 이미 많은 로봇 연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련 웹페이지: http://graphics.ewha.ac.kr/gpomdp/)
- No.17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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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5
학생 수상 소식-양재림·고운소리 씨, 길윤서 씨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팀 양재림·고운소리 씨,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본교 조형예술대학 양재림 씨(동양화전공·09년 입학)와 고운소리 씨(체육과학부·14년 입학)가 지난 8월 24일(월)부터 27일(목)까지 뉴질랜드 코로넷 피크(Coronet Peak)에서 열린 두 개의 스키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휩쓰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양재림씨와 고운소리 씨는 8월 24일(월)과 25일(화) 열린 2015 IPC (International Paralympic Committee·국제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 알파인스키 Southern Hemisphere Cup 대회에서 여자 회전 경기와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6일(수)과 27일(목)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15 IPC 알파인스키 NZ National Championships에도 출전해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위를 기록, 금메달을 차지해 총 3개의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학원 약학전공 길윤서씨, 제 56회 미국생약학회에서 ‘Lynn Brady Student Travel Grant Award’ 수상 지난 7월 25일(토)부터 29일(수)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쿠퍼마운틴에서 개최된 제 56회 미국생약학회 (American Society of Pharmacognosy, ASP)에서 대학원 약학과 약학전공 길윤서 씨(지도교수 서은경·11년 입학)가 ‘Lynn Brady Student Travel Grant Award’를 수상했다. 미국생약학회(ASP)는 생약뿐만 아니라 천연물과 연관되는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세계적인 학회로 1959년도에 설립됐다. 본 학회에는 현재 1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의 60%는 북미 지역, 40%는 북미지역 외 40여 개국을 대표한다. 본 학회는 매년 미국에서 초청강연,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산업전시, 교류활동 등으로 구성되는 정기 총회를 개최하며, 본 총회는 생약학 분야에서 그 영향력이 가장 크다. 이번 정기 총회는 “Natural Products Rising to the Top”이라는 주제어로 개최되어, 영역을 확장해가는 생약학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본교 길윤서씨는 본 정기 총회에서 ‘Lynn Brady Student Travel Grant Award’를 수상했다. Lynn R. Brady 박사의 삶과 연구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이 상은 수상자에게 ASP 정기총회에 참가하는 총 비용을 지원하며, 정기 총회에서 발표할 연구 내용의 시놉시스를 사전 평가하여 선정된다. 본교 길윤서씨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신선초(Angelica keiskei)의 지상부로부터 신규물질을 분리하고, 분광학적 자료 분석을 통해 구조를 규명한 연구 내용을 발표하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약학과 이윤실 교수님 연구실의 최슬기 씨(14년 입학)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물질을 비롯한 신선초에서 분리된 물질들의 열충격단백질 유도 작용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본 내용은 국제저널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길윤서씨는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며 지도해주신 서은경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하는 연구실 식구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이윤실 교수님, 최슬기씨와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No.17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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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의센터,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2015 중장년 취업아카데미’ 사업 선정

본교 국제회의센터(소장 황혜진 교수)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최한 ‘중장년 취업아카데미’에 선정되어, ‘국제회의 국제기구 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제회의센터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MICE 리더 양성을 목표로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회의센터의 황혜진 소장은 1998년 이화여대 국제회의전문가과정을 도입한 1세대 MICE 교육 전문가로,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중장년을 위한 국제회의 국제기구 전문가 교육과정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제회의 국제기구 전문가 과정’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워 온 유능한 중장년층이 정부기관 및 협회의 국제기구유치에 기여하고 국제회의기획자로 진출할 수 있도록 본교 국제회의센터가 준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다. 교육 내용은 ▲생애재설계 멘토링 ▲기본역량강화교육 ▲기업맞춤훈련 ▲커리어코칭 ▲현장교육 등으로 이루어지며, 훈련과정 수료자가 채용 연계기업 또는 관련 기업에 재취업 할 수 있도록 본교 국제회의센터만의 차별화된 집중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는 본 교육과정은 국제회의•국제행사•국제기구 분야에 관심 있는 만 40세 이상의 고용보험 미 취득자, 사업등록증이 없는 사람과 해당분야 관련 경력자(해외영업 근무자, 국제회의행사관련 종사자, 외국어 구사 가능자 등)를 우대한다. 40세 미만의 미취업자도 지원 가능하며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오는 9월 18일(금)까지며, 교육은 2015년 10월 1일(목)부터 12월 23일(수)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여대 국제회의센터 홈페이지(www.ewhaconvention.net) 혹은 전화((02)3277-4050)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e메일(icmc@ewha.ac.kr)로 제출하면 된다.
- No.17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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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1
제 50회 공인회계사 시험 26명 최종 합격

2015년도 제 50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 26명이 최종합격했다. 금융감독원은 8월 28일(금) 2015년도 제50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9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6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이틀간 2,837명이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32.3%였다. 금년도 여성합격자는 234명(비중 25.5%)이다. 본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총 26명이 시험에 최종 합격해 회계사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본교는 타교에 비해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절대수가 적지만, 매년 지원자 대비 전국 상위권의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학교의 다각적인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2000년대 이후 본교가 배출한 공인회계사 합격자 수는 총 478명에 이른다. 본교 경영대학이 지원하는 공인회계사반은 이화 여성회계사 배출의 요람으로서 회계사 진출의 꿈을 가진 이화인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총 26명의 합격자 중 공인회계사반 출신의 합격자는 22명으로,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반 입실자를 대상으로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및 제2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 실시해 시험 준비를 돕고 있을 뿐 아니라, 고시장려금 및 합격 장려금 등의 장학금 지급과 도서 구입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합격자 김주희씨(국제사무, 06년 입학)는 "공인회계사반 입실로 공부할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주어져 편안하게 시험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도서/식권과 같은 다양한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후배들도 공인회계사반을 적극 이용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시험 준비에는 힘든 일이 많지만,간절히 바라고 끝까지 버티면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것 같다"며 "각종 고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모두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 50회 공인회계사 합격자 명단] 김예지(정치외교,09년 입학) 김인화(지리교육,07년 입학) 김주희(국제사무,06년 입학) 목진솔(경영,09년 입학) 심규연(영어교육,01년 입학) 양서연(철학,08년 입학) 오병희(경영,06년 입학) 유주연(경제,09년 입학) 윤선경(철학,09년 입학) 이보라(소비자,09년 입학) 이지선(법학,08년 입학) 이진성(수학교육,10년 입학) 이진아(통계,09년 입학) 이혜연(의류직물/경영,02년 입학) 이화진(경영,11년 입학) 장희정(경영,11년 입학) 정다운(경영,10년 입학) 정지선(언론,07년 입학) 정초현(생명,11년 입학) 정혜은(경영,09년 입학) 조혜인(경제,07년 입학) 진주희(국제사무,10년 입학) 최경혜(수학,07년 입학) 최수지(통계,09년 입학) 허솔지(경영,11년 입학) 홍정연(경영, 10년 입학)
- No.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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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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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9
‘2015년 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 연수’ 폐회식 개최

‘2015년 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 연수’ 폐회식이 8월 19일(수) 본교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에서 열렸다. ‘2015년 CIS 지역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 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한국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한글학교 선생님들을 초청해 11주 동안 재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본교 언어교육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어교사 장기 초청 연수를 주관했으며, 한국어 교사 심 이리나(러시아) 씨, 정 안나(우즈베키스탄) 씨, 정 졸리나(우즈베키스탄)씨, 박 리디야(카자흐스탄) 씨가 이번 연수에 참가했다. 연수자들은 3개월 동안 주 20시간씩 진행되는 한국어 수업으로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본교 언어교육원의 차별화된 한국어 교수법 강의와 한국어 교육 실습, 교육자료 개발 및 활용 수업을 통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한국 역사‧문화 특강과 지역 문화 체험, 유적지 탐방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했다. 이밖에 공연 관람, 문화 체험 활동, 명소 탐방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폐회식에서 이해영 원장은 러시아 속담인 ‘100년 살고 100년 공부한다’를 인용하면서, “장기 연수 참가자들은 이 속담의 참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연수 종료를 축하했다. 러시아에서 온 심 이리나(우리민족서로돕기 한글학교 교사）씨는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 표현을 한국 문화 체험을 통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혓다. 특히 “지역 문화 탐방을 하면서 향토 음식을 먹을 때, 수업 시간에 배운 ‘입에 딱 맞다’, ‘입에서 살살 녹다’와 같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어 ‘언어의 맛’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수자 참가자들은 장기 연수에서 배운 지식을 밑거름으로 귀국 후 각자의 터전에서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 No.17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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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본교는 8월 28일(금)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1,982명(학사 1,027명, 석사 843명, 박사 11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은 주요 내외빈과 졸업생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서혁 교무처장의 사회로 총장 말씀, 학위수여, 축주,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희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여러분은 이제 마음껏 세계를 누비며 꿈을 펼쳐 보일 역량을 갖추고 자랑스러운 이화인으로서 평생을 함께 할 자격을 얻었다”며 “정든 이화를 떠나 낯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겠지만 힘차게 날아오를 여러분의 앞날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자녀의 모든 학업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믿고 지지해준 학부모와 제자들을 정성으로 지도한 교수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 총장은 세상을 향한 긴 여정을 시작하는 졸업생들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스스로가 다른 여성 후배들의 미래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이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끝까지 지닐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가 말한 ‘21세기의 리더는 명령하는 자가 아니라 질문하는 자’를 인용하면서, 확실해 보이는 모든 것들에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갈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라는 따뜻한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한 졸업생 양영아(불어불문·11학번)씨, 귀순 북한동포 1명과 지체장애를 가진 학생 2명이 학사모를 쓰게 됐다. 이외에도 EGPP 장학생 3명을 포함, 베트남, 가나, 아프가니스탄, 중국 ,미국 등 총 21명의 외국 국적 학생들이 학부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 No.17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28
- 조회수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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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교수 저서 12종,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및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선정

본교 출판부 출간 도서 6종을 포함한 본교 교수의 저서 9종이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및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신옥희 명예교수의 저서 『문학과 실존』과 지홍민 교수의『연금재무론』이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도서에, 김영욱 교수의 『갈등 해소와 대체적 분쟁 해결』, 홍석표 교수의 『근대 한중 교류의 기원』, 정재서 교수의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 박성희 교수의 『아규멘테이션』, 류철균·한혜원 교수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이해』, 서혁·김정우·권순희·송영빈 교수의 『어휘교육론』, 신상규 교수의 『호모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서동주 교수가 번역한 『근대 일본의 국문학 사상』, 김진희 교수의 『미래의 서정과 감각』,오욱환 명예교수의『한국 교육의 전환:드라마에서 딜레마로』 등 10종이 2015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은 기초학문분야 연구와 저술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 4개 분야로 이뤄진다. 신옥희 명예교수(철학전공)의 저서는 인문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신옥희 교수는 『문학과 실존』(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에서 11편의 문학작품과 실존철학의 주요 저술들을 각각 하나의 쌍으로 묶어 분석했다.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사르트르, 카뮈, 카잔차키스, 그레이엄 그린, 버지니아 울프 등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과, 키에르케고르, 칸트, 니체, 야스퍼스, 하이데거 이리가라이 등 현대의 중요한 실존철학가들의 사상을 총 망라한 연구서다. 지홍민 교수(경영학전공)의 저서『연금재무론』(박영사)는 사회과학분야에서 우수학술도서로선정됐다.『연금재무론』은 장수화와 함께 최근 가장 중요한 경제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연금의 다양한 이슈들을 재무학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개인 및 기업의 연금의사결정과 이에 따른 리스크관리 문제를 기대효용이론, 옵션이론, 행태재무이론 등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최적의 모형 구현 및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관광체육부 산하 기관인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학술 부문 우수도서 선정은 출판문화산업과 국민 독서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선정 도서는 사업 지원을 통해 전국 공공복지시설에 공급된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출간된 학술도서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등 10개 부문, 총 320종의 도서가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본교 교수의 저서는 사회과학·문학·종교·언어 4개 분야에 총 7종의 도서가 선정됐다. 김영욱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전공)의 『갈등 해소와 대체적 분쟁 해결』(이화여대출판부)는 우리가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는 분쟁 해결인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의 전 영역을 커뮤니케이션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정리한 연구서이다. 협상, 조정, 중재, 합의 창출 등 ADR 이론 뿐 아니라 법제도적인 항의와 한국 사회에서의 적용 등도 다루고 있다. 홍석표 교수(중어중문학전공)는 저서 『근대 한중 교류의 기원』(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에서 근대 시기 호혜적 관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했던 한중 교류의 역사적 흔적을 추적했다. 이육사, 김태준, 루쉰, 장아이링, 신언준, 류수인, 최승희, 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항중의 지식인들이 문학과 예술, 학문을 매개로 교류하면서 어떤 사상적 영향을 주고 받았는지 치밀하게 분석했다. 정재서 교수(중어중문학전공)의 저서 『동아시아 상상력과 민족 서사』(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는 중국 신화와 도교의 본질 및 문학사적 위상을 살펴보고 다원론의 입장에서 중국 문명의 형성을 고찰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화 요소가 한국의 도교와 민속, 재야 역사 설화 속에서 어떻게 작돈되고 있는지를 비교 검토하면서, 중국 주변 국가들이 각장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보하고 호혜적인 관계 맺기를 통해 공존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박성희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 전공)의 저서 『아규멘테이션』(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은 ‘논쟁(아규멘테이션)’이란 단순한 말싸움이 아니라 합의를 위한 ‘변증법적 소통’이라는 생각에 기반을 둔 수사학 이론서이자 커뮤니케이션 연구서이다. 서양 수사학의 관점에서 논쟁의 개념과 다양한 기법, 설득과 토론의 이론적 배경 등을 소개하고, 갈등의 유형과 분쟁의 구성요소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류철균·한혜원 교수(디지털미디어학부)의 저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이해』(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레텔링이라는 새로운 창작 방법론에 대한 충실한 안내서이자 도전적 입론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예들 중에서도 특별히 유의미한 장르와 작품을 선별해 가상세계 서비스, 디지털 스토리텔링 저작기술, 게임화 및 창발 매체 스토리텔링 등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한다. 서혁·김정우·권순희 교수(국어교육과)와 송영빈 교수(인문과학부)가 공동집필한 『어휘교육론』(사회평론아카데미)는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의 세부 영역별로 어휘 교육의 내용 및 방법을 논의한 책이다. 어휘 교육의 필요성과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담은 총설과 함께 다양한 각도에서 어휘 교육을 조명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대상 어휘 교육 및 다문화 가정 자녀의 어휘 교육에 대한 논의는 주목할 만하다. 신상규 교수(이화인문과학원)의 저서 『호모사피엔스의 미래 :포스트휴먼과 트랜스휴머니즘』(아카넷)에서는 현대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 본성이나 인간성의 이해와 관련해 야기하는 변화나 도전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파생되는 다양한 윤리적 쟁점들을 검토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고민한다. 서동주 교수(이화인문과학원)가 사사누마 도시아키의 저서를 번역한『근대 일본의 국문학 사상』은 근대 일본에서 '문학 연구'의 유력한 영역 중 하나였던 일본의 '국문학 연구' 사상을 현재 시점에서 역사적으로 상대화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했다. 김진희 교수(이화인문과학원)의『미래의 서정과 감각』은 다양한 작품의 비평을 담고 있다. 작품의 갱신, 작품으로부터의 초월을 꿈꾸는 창의적인 작업 속에서 비평가는 미래를 말한다. 비평은 작품의 현존을 말하면서, 동시에 작품이 가야할 방향과 가치를 말해야 하므로 미래적이다. 오욱환 명예교수(교육학과)의 『한국 교육의 전환:드라마에서 딜레마로』(교육과학사)는 우리들이 더 이상 스스로 비하하지 말아야 하며, 그렇다고 오만해서도 안 됨을 주장하는 책이다. 오욱환 교수는 한국의 현대교육사는 의지의 결과이어서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지만 미래는 결코 녹록치 않으며, 미래는 예측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위기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열정적 의지에 더하여 냉정한 예지도 갖추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 No.17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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