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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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김은갑 교수, 윤주영 교수

경영학전공 김은갑 교수, 한국산업경영학회 ‘우수 논문상’ 수상 본교 경영대학 경영학전공 김은갑 교수가 지난 8월 27일(목)에 열린 한국산업경영학회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2014년도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은갑 교수는 지난해 “주문인도기간 변동성이 제품 및 부품 시장 수요를 갖는 제조 기업의 수익 관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한국산업경영학회가 발간하는 학회지인 ‘경영연구’ 29권 1호에 발표했다. 논문은 제조 기업이 제품 생산을 위해 확보한 원자재 재고의 일부를 물량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다른 기업들에게 판매하여 원자재 판매 대리인 역할도 수행하는 상황에서, 원자재 확보 과정에 내재되어 있는 변동성을 기업의 제품 생산과 원자재 재고 보충 및 판매 의사 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 역할을 제공했다.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 톰슨 로이터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 본교 화학·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가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발표한 ‘2015 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2015) 화학(Chemistry)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 로이터는 매년 국제저명학술지 색인인 SCI(E) 목록과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영향력 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분야에 걸쳐 조사한 뒤 매년 상위 1% 이내에 속한 연구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윤주영 교수는 지난 2014년에는 톰슨 로이터가 발표한 ‘노벨상 기대되는 한국인 16인’에 선정된 바 있다.
- No.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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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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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화시리즈특강’ 문화·예술분야 시리즈 시작

새 학기를 맞아 ‘혁신이화시리즈특강’이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 문화·예술분야 시리즈를 시작한다.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이화의 학자들: 학문, 미래를 말하다’의 모토 아래 각 학문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화 석학을 연사들이 진행하는 대중 강연이다. 이번 학기에는 곽은아 교수(한국음악전공), 신상미 교수(무용과), 원형중 교수(체육과학전공), 문경원 교수(서양화전공), 박신화 교수(성악전공), 장남원 교수(미술사학과) 등 문화·예술분야 6명의 연사들이 본교 재학생 및 대중들과 만나 미술, 음악, 무용, 스포츠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예술분야 첫 특강은 곽은아 교수의 ‘한국 음악 한국 악기 :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로 9월 16일(수·오후5시)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한국음악과 동양철학을 전공한 가야금 명장 곽은아 교수는 UN 등 세계적 무대를 포함해 다수의 국내외 공연을 통해 한국과 한국음악을 알리는 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강을 통해 한국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우리 음악과 악기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7일(수·오후5시)에는 무용과 신상미 교수가 연사로 나서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 과학으로 읽는 춤의 문화코드’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무용분석 및 무용기록 분야 연구를 선도해온 신상미 교수는 문화코드를 통해 춤의 의미를 풀어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인간이 창조한 찬란한 문화유산 ‘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혁신이화시리즈특강’ 문화·예술분야 특강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goo.gl/forms/LM1hQ8TRmz)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이화여자대학교 콘텐츠팀(02-3277-3643, contents@ewha.ac.kr)으로 하면 된다. 뉴미디어 기반의 다양한 채널 활용을 통해 개방과 대화를 실천하는 이화의 지식 나눔 콘텐츠 브랜드 ‘혁신 이화 시리즈 특강’은 2014년 11월 자연·공학 분야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난 학기에는 인문·사회분야 시리즈가 진행됐다. 현재 본교 YouTube페이지(http://www.youtube.com/ewhauniv)를 통해 자연·과학분야 특강 전체를 다시 볼 수 있으며, 인문·사회분야 특강도 올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가 완료될 예정이다.
- No.18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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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70주년 맞아

본교 의과대학이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이화 의학의 역사는 곧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의료’ 역사의 시작이었다. 본교 의과대학의 초석은 188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에는 ‘남녀유별’의 유교적 이데올로기 영향으로 한국 여성들은 남자 의사가 진료하는 병원에 갈 수 없어 아파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에 여성을 위한 여성의료인 교육을 절실하게 생각한 이화학당 창설자 메리 F. 스크랜튼 여사가 1887년 선교 여의사 메타 하워드를 초빙, 한국 최초의 부인병원인 보구여관(保救女館)에서 기초의료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이화의학의 시초였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이화여대에 의학부가 설치됨으로써 여의사 양성을 위한 국내 최초의 의과대학이 설립됐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은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온 이화의 역사와 궤적을 함께 하며 끊임없는 성과를 만들었다. 1951년 한국전쟁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투철한 교육정진으로 27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년 뒤에는 의학부가 단과대학으로 발전되어 신촌캠퍼스에 둥지를 틀게 됐다. 이후 1993년 의과대학의 목동 이전과 이대 목동병원 건립으로 의학수업과 임상실습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2007년에는 의과대학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개편, 첨단 의학교육을 강화했으며 올해 의예과가 다시 부활하였다. 2018년에는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마곡 제2부속병원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이화의학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본교 의과대학은 수많은 ‘최고’와 ‘최초’의 여성 의료인 양성에 기여해왔다. 1892년 보구여관에 입학한 다섯 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이화의 의학교육은 1900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의사인 박에스더(Esther Kim Pak, 1877~1910)를 배출하기도 했다. 박에스더의 본명은 김점동으로, 보구여관에서 의학 수업을 들은 뒤 미국으로 건너가 1900년 6월에 볼티모어 여자의학교(Woman's Medical College of Baltimore)를 졸업하며 한국 여성 최초의 의사로 기록됐다. 지금도 의과대학 동문들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아픈 환자를 돌보는 의사로서, 의학발전에 힘쓰는 연구진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세계 장애인 재활의 대모인 황연대(12회) 동문, ‘국경 없는 의사회’의 고은영(46회)·김나연(50회) 동문, 해외 의료선교로 봉사하는 조철현(30회)·이창옥(36회) 동문, 국내 노숙자 진료에 헌신하는 최영아(44회) 동문처럼 낮은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동문도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초 여성 법의관인 박혜진(44회) 동문, 소아 간이식 분야 명의인 이남준(45회) 동문처럼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의료인도 있다.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배현아(49회) 동문,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로 활동 중인 유지현(52회) 동문과 같이 의학의 영역을 넘어 다른 학문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선구주자들도 늘고 있다. 의과대학 창립 70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는 학생, 교직원 및 동창의 참여 속에 9월 4일(금)과 5일(토)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이화의학교육: 과거, 현재, 미래’, ‘이화의학연구의 비전 – 현재와 미래’, ‘이화의대 비전 선포식’, ‘행림제’, 동경여의대와 함께하는 공동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본교 의과대학의 70주년을 축하했다. 김경효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70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100년을 향한 아름다운 비상을 위해 온고지신(溫故知新)하는 마음으로, 지난 발자취를 다시 새겨보고 앞날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향후 100년의 도약을 위한 첫 단추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8년 완공될 제2병원과 의과대학의 건립”이라며 “마곡지구 의학캠퍼스는 이화 의과대학이 세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이자, 의과대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나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 No.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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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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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예술대학, 마크 테일러 드림웍스 사장 초청 특강 개최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가 주최한 제 1회 이화여자대학교 필름 & 애니메이션 포럼이 지난 9월 4일(금) 국제교육관에서 열렸다. 영상디자인전공 김지윤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마크 테일러(Mark Taylor) 드림웍스 사장은 'Animation & Dream'을 주제로 특강했다. 테일러 사장은 현재 미국 드림웍스(DreamWorks) 본사 TV 애니메이션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간 '스폰지밥', '러스래츠',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 전 세계에 히트시킨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의 독보적인 리더이다. 테일러 사장은 강의실을 가득 채운 학생들에게 “월요일 타이완, 화요일 타일랜드, 수요일 중국 베이징, 목·금요일 한국을 마지막으로 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토요일 다시 LA로 귀국한다”며 “나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며, 열정은 인생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드림웍스의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런칭 과정,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 드림웍스가 찾는 애니메이터/디자이너 인재상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에 대해 열정적으로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테일러 사장은 “두 번의 에미상을 수상한 쿵푸 팬더의 아트 디렉터 Tang Heng은 근무 시간 내내 그림을 그렸을 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샌드위치를 먹으며 사과를 그렸다”는 일화를 공개하며 “디자이너가 되려면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그려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한국 애니메이션 디자이너들은 디자인과 2D·CG 등 애니메이션 기술이 뛰어날 뿐 아니라 성실하고 근면하다”면서 “언제든지 이메일로 궁금한 점을 보내면 기쁘게 답하겠다”고 말하며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꿈을 펼치기를 원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테일러 사장은 ‘스폰지밥’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2007년에도 이화를 방문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트렌드에 대해 특강을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영상디자인 전공 학생들이 산학협동으로 제작한 닉켈로디언 채널 브랜드 광고가 전 아시아에 방영되어 본교 영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 No.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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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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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소식-음악대학 김수아·양윤경 씨, 통계학과 김민선·박슬기·엄수연·이윤지 씨, EMOC 실전마케팅 팀

음악대학 김수아·양윤경 씨, 제7회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오르간 콩쿠르 입상 본교 일반대학원 음악학부 건반악기과 오르간전공 석사과정 재학 중인 김수아 씨와 양윤경 씨가 제7회 국민일보‧영산아트홀 오르간 콩쿠르에 입상했다. 김수아 씨와 양윤경 씨는 국민일보와 영산아트홀이 주체하는 오르간 콩쿠르 대학원 일반부에 참가했으며, 김수아 씨는 1등 없는 2등을, 양윤경 씨는 3등을 차지했다. 시상식 및 입상자 연주회는 2015년 10월 4일(일) 오후 3시 국민일보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계학과 김민선·박슬기·엄수연·이윤지 씨, ‘제3회 관광 빅데이터 분석대회’ 대상 수상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제3회 관광 빅데이터 분석대회’에서 본교 통계학과 석사과정 중인 김민선·박슬기·엄수연·이윤지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8월 28일(금) 서울대학교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최근 5년 간의 ‘국민여행실태조사’ 기본 분석 자료와 공개된 여러 가지 빅데이터를 결합, 활용해 관광산업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책 및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254명으로 구성된 151개 팀이 참가했으며, 본교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 우수한 성적으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BK21 Plus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민선·박슬기·이윤지 씨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발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송종우 교수님과 유재근 교수님의 지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수상팀에게는 최대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주)데이터솔루션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되며, 수상자 중 선발 과정을 통해 NAVER에서의 인턴쉽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실전마케팅학회 EMOC, 제 32회 DCA 광고대상 기획서 부문 은상 수상 경력개발센터 소속 커리어클럽인 실전마케팅학회 EMOC(지도교수 배재현)의 학회원인 경영학전공 김유정(11년 입학), 중어중문학전공 강영재(12년 입학), 소비자학전공 권재희(12년 입학), 영어영문학전공 서하승(13년 입학) 씨가 제 32회 DCA 광고대상 기획서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DCA 광고대상은 제일기획에서 주최하는 ‘제일 아이디어 페스티벌’과 더불어 매회 전국 대학생 2천여 팀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겨루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광고 공모전 중 하나이다. 본교 재학생 팀은 ‘20대의 경마에 대한 시야 확장을 위한 기획서 <한국마사회>’라는 주제로 20대의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해외에서와 같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한 마케팅 기획서를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씨는 “쉽지 않은 '부정적 인식 개선'을 주제로 도전해 창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마케팅 기획안과 달리 소비자 인식 조사를 중심으로 풀어 나간 새로운 모험이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 학생들도 “학회 회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 No.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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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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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학연구원, 제2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 개최

본교 통일학연구원(원장 조동호 교수)이 주관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가 9월 6일(일)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 및 ECC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초·중·고등학생 각 32팀, 총 96팀이 참여하여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Public Forum Debate)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은 주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두 팀이 ‘입안-교차질의-반박-교차질의-요약-전원교차질의-마지막 초점의 과정’을 거쳐 토론을 진행한다. 초등생 부문은 ‘북한관광을 재개해야 한다.’, 중학생 부문은 ‘정치군사적 상황에 관계없이 남북경제협력은 확대 되어야 한다.’, 고등학생 부문은 ‘통일준비를 위해 정부예산으로 통일기금을 즉각 적립해야 한다’는 토론 주제가 주어졌으며, 참가팀들은 주어진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결과 중등부, 고등부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팀은 통일부 장관상을, 초등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부문별로 서울시 교육감상·경기도 교육감상·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이 각각 주어졌다. 우수상 수상자는 서울시교육감상·경기도교육감상·1090평화와통일운동이사장상을 수여 받았으며, 장려상 수상자는 이대통일학연구원장상과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상을 받았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토론대회는, 젊은 세대들의 통일문제에 대한 의식을 한층 고양함과 동시에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을 위한 국가와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다양하게 성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학연구원 홈페이지(my.ewha.ac.kr/tongil)를 참조하거나 통일학연구원(02-3277-4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 No.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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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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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태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개최

본교는 ‘2015 태국 교육자 한국학 워크숍(Korean Studies Wokrshop for Thai Educators 2015)’을 8월 26일(수)부터 9월 5일(토)까지 10박 11일간 개최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태국 출라롱콘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인문대학과 본교 국제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며 태국 교육부 기초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태국 내 교육현장 종사자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태국 중·고교 교사, 교육행정 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이론 강의, 한국 교육기관 견학, 한국 문화 체험, 역사·문화 유적 시찰, 산업시찰 등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8월 26일(수) 열린 개회식을 비롯한 2박 3일간의 일정은 태국에서, 그 이후의 일정은 한국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 언어, 문학, 사회, 문화, 역사 등에 대한 본교 및 태국 출라롱콘대 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일반 고등학교 및 가정을 방문해 한국의 교육 현장 및 일상적인 가정환경에 대해 경험하고 서울 시내 및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 DMZ와 판문점 그리고 울산 산업 현장 등을 찾아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몸소 체험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9월 4일(금)에는 정리토론회 및 폐회식과 수료증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본국에서 워크숍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한국어 보급과 교류 증진과 더불어 후학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본 워크숍의 사업책임자인 이해영 교수(국제대학원 부원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한국한 전문가들이 국내를 방문해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교육 현장에서 실제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본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에는 전체 재학생의 약 9%가 태국 국적일 정도로, 많은 태국 유학생들이 본교의 우수한 교육역량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한국 전문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태국 교육현장 종사자 초청 한국학 워크숍을 마련해 2회째 행사를 개최 중인 국제대학원은 2011년부터 해외 대학생들에게 한국학 강좌 및 세미나를 화상 제공하는 ‘e-스쿨 프로그램’을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등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교육과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No.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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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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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Rostock SARU 프로그램 성공리에 마쳐

독일 로스톡대학교(University of Rostock)가 한반도 통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설한 하계 세미나 프로그램인 ‘이화-로스톡 SARU(Summer Academy Reunification)’에 국제교류처가 선발·파견한 본교 재학생 13명이 참여해 예정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8월 말 프로그램의 성공적 종료를 축하하며 국제교류처 주관의 참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통일에 관한 하계 세미나(Summer Academy Reunification)’라는 의미를 가진 ‘SARU’는 2015년 독일 DAAD(학술연구청)에서 독일 통일 25주년을 기념해 통일 독일의 경험과 사회적 변화를 전세계 대학생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마련한 교육 과정이다. 25년 동안 독일 사회가 걸어온 변화를 정치, 역사, 경제 체제, 그리고 언어적 문제 등 다양한 차원에서 조명하면서, 어떤 변화가 발생했는지 또한 아직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통일의 과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기 위한 여름학기 프로그램이다. 로스톡대는 구동독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대학의 하나로 6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녔으며, 현재 약 1만5천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 중심 대학 중 하나로 SARU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고, 이 과정에서 본교가 유일한 파트너대학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독일의 통일 과정을 분석하며 한반도의 통일 문제라는 주제를 바라보기 위해 지난 7월 1일(수)부터 7월 15일(화)까지 2주간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독어독문학전공, 국제학부, 정치외교학전공, 사회학전공, 북한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13명이 ‘제 2회 윤후정 통일포럼 특별 장학생’ 자격으로 참가해 이화의 통일교육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로스톡대학을 방문, 독일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분단 경험 국가의 현대사를 비롯, 통일의 법제적·경제적·지역적·문화론적·사회적·인구학적 측면에 대한 특강과 냉전의 현장을 둘러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본교 박인휘(국제학부) 국제교류처장과 김석향(북한학과) 교수가 한국과 독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통일과 동아시아의 안보문제’ ‘북한 주민의 일상’ ‘여성 새터민이 많은 이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본교는 이번 여름 프로그램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2016년 제 2차 프로그램을 본교에서 개최하는 데에 합의했다. 2015년 제 1차 SARU 프로그램이 독일 통일의 구체적인 경험에 대한 교육과 토론에 중점을 두었다면, 본교에서 열릴 2016년 프로그램은 독일 통일 경험의 한반도 적용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 No.17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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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2개 부문 석권

국내 유일의 여자 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여성암을 비롯한 여성 질환 치료 분야를 집중 육성해 온 본교 의료원이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일(수)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이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가 종합병원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보건산업 발전에 앞장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됐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한다. 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및 여성암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는 오랜 기간의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의료진이 환자들에게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치과가 함께 진료하는 체계를 통해 종합적이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수면장애 진단 및 표준화된 최신 치료법을 제공,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보건복지위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자는 전국 730여 개의 종합병원과 특화병원, 한방병원, 제약회사 등 의료기관 및 의료산업 전반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 축적과 함께 정부 및 의료관련협회, 대학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심사와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고객만족도, 신뢰도 등의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 No.17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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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셰리 블레어 전 영국총리 부인 초청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 좌담회 개최

본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 셰리 블레어(Cherie Blair)여사와 함께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에 관한 좌담회를 9월 2일(수) 이화역사관에서 개최했다. 블레어 여사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여성 무상교육기관인 아시아여성대학(AUW, Asian University for Women) 명예총장 자격으로 방한해 좌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셰리 블레어 여사 외에도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위미노믹스’의 창안자인 캐시 마츠이 골드만삭스 아시아조사분석부 공동대표, 김영준 AUW 지원재단 이사장(변호사)이 참석했고, 교내에서는 최경희 총장, 장필화(여성학)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 김은미(국제학) 국제대학원장, 김유니스(법학) 교수 등이 참여했다. 블레어 여사와 최경희 총장의 공동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여성 교육 및 여성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좌담회에는 AUW 출신으로 이화여대 석사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학생 5명을 비롯한 본교 재학생 등도 참여해 변화와 발전을 위한 여성의 역량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블레어 여사는 한국 최초의 여의사인 박 에스더, 최초의 여성 헌법재판관 전효숙 교수 등 이화여대 동문을 예로 들며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들을 볼 때 여성 교육이 개인은 물론이고 사회적 공익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여성 리더들과 이들을 길러낸 기관들은 여성의 능력과 잠재력에 대한 사회의 선입견을 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이화의 도전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이 높은 교육수준과 달리 완벽한 남녀평등을 아직은 이루지 못했다”며 “‘여성의 시대’를 실현하려면 사회운동에 동참하는 교육받은 여성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의 시대’ 도래를 위해 여성들이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블레어 여사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10년간 총리 부인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변호사이자 파트타임 판사직을 겸하며 10여 개가 넘는 사회공헌활동 재단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퇴임 후에는 아시아와 중동지역 개발도상국 여학생을 선발해 대학 과정 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AUW의 명예총장직을 맡아 아시아 여성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 No.17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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