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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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혁신이화시리즈특강 제 2차 강의, 신상미 교수의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 하는 ‘혁신이화시리즈특강’ 문화·예술분야 2차 특강이 지난 10월 7일(수) 중강당에서 열렸다. 특강 연사로는 한국 무용학계의 선구자이자 세계 무대에서 무용인류학과 무용분석 및 무용기록 분야를 선도하며 현재 무용학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무용과 신상미 교수가 나서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 과학으로 읽는 춤의 문화코드’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신상미 교수는 “춤은 무엇인가?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연 속의 인간, 인간이 추는 춤, 인간이 취하는 문화, 인간이 사는 사회가 오늘 강의의 주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춤은 인간이 창조한 문화의 다양한 양상 중의 하나”라고 정의한 후, “춤의 본질을 ▲몸·마음·정신의 합일체 ▲내적 충동이 근원이 되는 몸의 움직임 ▲역동적 이미지 ▲의사소통의 수단 ▲인류 문화의 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 “무용가는 춤에 암호화된 코드를 사용해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전달하는 사람들”이라며 “춤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춤 안에 담겨 있는 텍스트(콘텍스트), 문화·몸·움직임·춤·예술·문화 코드를 다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이 춤을 추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계속됐다. 신 교수는 ‘춤과 정치’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프랑스 루이 14세의 <밤의 발레>를, ‘춤과 사회’를 위해 이애주의 <시국춤>을, ‘춤과 신화’를 위해 타히티 여성들의 <상어춤>을 예로 들며 관객들이 춤이 가진 의미와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신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무용가 최승희 씨의 <보살춤> 속에 숨겨진 춤의 과학에 대해 보살의 4면체 이미지와 <보살춤>의 큐브 이미지를 비교하여 소개했다. 신 교수는 최승희의 <보살춤>의 과학을 ▲동양적 이미지를 문화적 정체성으로 표현 ▲도상학적 해석을 통해 움직임의 상징주의를 구현 ▲응용미학적 이론을 통해 예술적 관능과 지성을 표현 ▲몸짓을 이용해 3차원의 기하학적 표현 극대화 ▲역동적 이미지를 움직임 구문으로 구체화했다는 점으로 설명했다. 또, 그는 “무용가 최승희는 관능과 지성으로 개성적 언어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조한 진정한 글로벌 한류스타”라고 평가하며 강의를 마쳤다. 무용인류학과 무용분석 및 무용기록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무용학계의 선구자인 신상미 교수는 국제 라반무용 기록법 자격자이자 미국공인움직임 분석가이다. 저서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도서 학술부문(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된 “인간은 왜 춤을 추는가: 인류의 춤 문화 코드 읽기” (2013), 한국 최초의 무용움직임 분석학 학술서 “몸와 움직임 읽기: 라반 움직임 분성의 이론과 실제”(2010) 등이 있다. 신상미 교수의 특강은 본교 YouTube 페이지(http://www.youtube.com/ewhauniv)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앞으로 진행 될 ‘혁신이화시리즈특강’ 문화·예술분야 특강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goo.gl/forms/LM1hQ8TRmz)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본교 콘텐츠팀(02-3277-3643, contents@ewha.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 No.183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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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 제24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은 10월 6일(화) 오전 10시 교내 이화·삼성교육문화관 103호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에콰도르, 프랑스, 러시아 등 9개국, 총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한국 생활 및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느낀 점들을 5분 가량의 스피치로 선보였다. 올해 대회는 ‘나의 꿈, 나의 도전’, ‘한국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한국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초·중급부와 고급부로 나눠 총 2부로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올해 3월 독일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비체네 제니퍼 씨가 차지했다. 제니퍼 씨는 ‘인천공항역 9와 3/4 승강장’이라는 주제로 친구와 함께 인천공항 역 다음 역인 용유역에서 무의도까지 갔던 여행을 그림처럼 묘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어에 푹 빠지게 됐다”는 제니퍼 씨는 “내년 3월 독일로 돌아가면 한국어를 배우려는 독일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싶다”는 다부진 꿈을 밝혔다. 또, “한국어만 공부하는 것은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한 번씩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나보면 한국에서 정말 특별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조언을 덧붙였다. 이번 대회 초·중급부 최우수상은 '한국어, 적극적으로 도전하세요'라는 주제로 발표한 브라운 엘레나(독일) 씨가, 고급부 최우수상은 '인생의 또 다른 이름은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당트위트위상(베트남) 씨가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뿐 아니라 펜쿠 실비아 씨·야마토 아이리 씨 등 외국인 학생들이 K-팝 댄스 공연과 노래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중국 학생인 웨이란 씨가 중국 전통 무용을 선보였으며, 본교 한국음악전공 학생들로 이뤄진 현악앙상블 ‘초콜릿’이 가야금 삼중주를 연주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함께 마련된 행운퀴즈 시간은 관객들의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본교로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다. 언어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어학연수생과 본교 유학생 및 교환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1991년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 No.183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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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2015 Author's Talk at EWHA 개최

본교 중앙도서관(관장 정연경 교수)은 9월 14일(월)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15 Author's Talk at EWHA를 개최했다. Author's Talk at EWHA는 해외학술지 논문 출판 과정 및 절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도서관이 마련한 세미나로 논문 투고에 관심을 가진 교원·시간강사·연구원·대학원생 등 190여명이 사전 온라인 신청을 하여 행사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출판그룹 Taylor & Francis(이하 T&F)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세미나는 T&F Asia Pacific 소속 Editor인 Wendy Wong 이 연사로 나와 해외학술지 논문 출판 및 Peer Review 과정, 논문 투고를 위한 학술지 선택 및 논문작성 요령, 학술지 논문이 거절되는 사유 등 논문 투고를 준비하는 연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본교 아시아 여성학센터가 T&F 를 통해 출판하고 있는 아시아여성학 분야 국제학술지 'Asian journal of women's studies' 의 Chief Editor인 여성학과 장필화 교수와 Managing Editor인 Aileen Park 특임교수가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추가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제출한 학술지 논문에 대한 Review 소요시간, 언어적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Reviewer와의 관계유지를 위한 아이디어, 신진 연구자들을 위한 지원 채널 여부’ 등 심도 깊은 질문을 통해 해외학술지 논문 제출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도서관은 SCI(E), SSCI 및 Scopus 등재 여부 및 Impact Factor(IF) 조사, SCI(E), SSCI 및 AHCI 등재저널에 수록된 논문 검색 및 피인용도 제공, 학술지 발표 논문을 바탕으로 한 최신 학술정보 동향 이메일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No.182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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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소식-김동하 교수·박성민 교수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회상 중견학술상 수상자 선정 본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가 2015년도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수여하는 추계 학회상 중견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추계 학회상 중견학술상은 국내 고분자 과학과 공학의 발전에 공헌하고 고분자 분야의 연구 활동에 탁월한 실적을 쌓은 우수 중견연구자를 포상하기 위한 상이다. 추계 학회상 중견학술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7년이 경과된 중견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서 수행된 고분자 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실적을 쌓고 이 분야의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를 추천받아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화) 추계 한국고분자학회 (대구컨벤션 총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하 교수는 고분자 하이브리드 나노소재를 바탕으로 에너지·환경·바이오센싱·메모리·디스플레이 등 다학제 융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전 방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12년 기존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효율을 60%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2014년 금 나노입자에 의해 형광 에너지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나노소재를 개발한 것을 비롯해 최근 솔베이(Solvay)와 미래형 금속-공기(Metal-Air) 이차전지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에너지 융합 및 나노바이오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김 교수는 110편 이상의 SCI 저널에 논문을 게재했고, 36건의 국내특허 출원(23건 등록) 및 4건의 PCT 특허를 출원하는 등의 성과를 산출했다. 2012년 대한화학회 고분자화학분과 학술진보상 수상, 2013년 이화우수교원 및 올해 이화펠로우로 선정 등으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 김 교수는 연구 역량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네이쳐 퍼블리싱 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및 미국과학출판사(American Scientific Publishers)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사이언스 오브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Science of Advanced Materials)”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전자공학과 박성민 교수, 세계적 인명사전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도 등재 본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박성민 교수가 세계적 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도 제 33판에 등재된다. 이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인물 55,000여명을 업적에 따라 선정하여, 그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 박성민 교수는 초고속 광통신용 아날로그 집적회로(Integrated Circuits), 무인차량용 LADAR 센서회로, 기가비트급 영상처리용 유선통신 회로, 디지털 RF 집적회로, 실리콘포토닉스 회로 등 다양한 반도체 집적회로설계 분야의 연구를 산학연 협력을 통해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2009년~2011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내 기업체와의 협력연구를 통해 active optical cable 제품을 공동 개발한 바 있고, 2014년에는 채널 당 50-Gb/s의 현 기술 중 최고 동작속도를 갖는 CMOS 집적회로 칩을 세계 최초로 발표하는 등 반도체 집적회로 칩 설계 분야에서의 학문적, 실용적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14년 1학기 이화여자대학교 강의 우수교수상 수상을 비롯하여 다수의 국내외 학술대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 No.182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5
- 조회수1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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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미국 잭슨랩과 공동으로 유전체 의학 연구 국제학술대회 개최

차세대 의학 분야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개인 맞춤의학’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10월 2일(금) 오전 10시 본교 SK텔레콤관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본교와 세계적 유전체 연구기관인 미국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이 공동 주최하는 첫 행사로서,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의학’을 주제로 다뤘다. 세분화된 유전자 분석정보를 통해 환자 개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개인 맞춤의학은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미 의회 연설에서도 그 중요성을 강조했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 학술대회는 최경희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인간 질병 연구를 위한 접근’, ‘인간 질병의 복잡성’, ‘암 유전체학의 발전’의 3개 세션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진행됐다. 잭슨랩의 회장 겸 CEO인 에디슨 리우(Edison Liu) 박사와 한국 출신으로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찰스 리(Charles Lee) 박사를 비롯한 잭슨랩 핵심 과학자들과 국내 유전체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본교 및 서울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등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오전 1세션에서 △찰스 리 박사가 ‘유전체 의학을 위한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for Genomic Medicine)’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의 유전체 연구 담당 부소장인 이준 루안 박사가 ‘3D 게놈(유전자) 조직과 전사 조절(3D Genome Organization and Transcription)’ △본교 오구택(생명과학과) 교수가 ‘죽상동맥경화증 연구를 위한 피노믹스(Phenomics) 접근(Phenomics Approach for Atherosclerosis Studies)’ △잭슨랩 로라 레인홀트 박사가 ‘실험쥐를 활용한 멘델 유전병 모델링(Mendelian Disease Modeling in Mice)’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후에 마련된 2세션에서는 △잭슨랩 유전체의학 연구소의 미생물 유전체 담당 부소장인 조지 와인스탁 박사가 ‘메타유전체학이 의학을 어떻게 바꿀까(How Metagenomics will Change Medicine)’ △본교 강덕희(의학과) 교수가 ‘만성신부전 환자의 심혈관질환 진행 과정에서 위장 독소의 역할(Role of Gastrointestinal Toxins in Progression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Chronic Kidney Disease)’ △잭슨랩 에웰리나 볼컨 필라스 박사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난자에서의 유전적 품질 관리의 중요성(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The Importance of Genetic Quality Control in Oocytes)’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황대희 교수가 ‘복잡한 인간 질병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방식(Systems Approaches for Complex Human)’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3세션에서 △서울대 김종일 교수가 ‘암 연구를 위한 NGS와 PDX 기술의 통합(Integration of NGS and PDX Technologies for Cancer Research)’ △본교 이상혁(생명과학과) 교수가 ‘T 세포 림프종의 유전자: 메커니즘과 치료상의 의미(Genomics of T cell Lymphoma: Mechanisms and Therapeutic Implications)’ △잭슨랩 에디슨 리우 박사가 ‘유방암의 구조 유전체학(Structural Genomics in Breast Cancer)’을 주제로 발표했다. 찰스 리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유전체 의학 연구 분야에 있어 동양과 서양이 만나 새로운 공동 연구를 구축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잭슨랩은 1929년 미국에 설립된 세계 최대 동물 질병모델 연구소로 26명의 노벨상 관련 연구자들을 배출했으며, 세계 최고 인적 네트워크, 방대한 의료분야 자료 및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 지정 암 연구센터이자 독립적인 비영리 생물 의학 연구 기관으로서 지난 80여 년 동안 인간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신경 및 면역 장애, 당뇨, 노화, 심장 질환 치료법 발전을 위한 유전체 연구에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의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독보적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본교와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국제적 협력을 통한 유전체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부터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암 맞춤치료를 위한 ‘이화-잭슨랩 암면역치료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6년간 활발한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행사에 앞서 본교 종합과학관 C동 로비에서는 세계적 유전체 연구기관인 잭슨랩과 공동으로 '이화-Jackson 암 면역치료센터(Ewha-JAX International Research Center for Cancer Immunotherapy)'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함께 열렸다. 현판식에는 본교 박영일 대외부총장, 오억수 연구처장, 윤영대 자연과학대학장, 생명과학과 김재상(총괄책임자), 이상혁 교수(참여연구원), 그리고 본교 초빙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찰스 리 잭슨랩 유전체 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고, 잭슨랩 측에서 에리슨 리우 회장 겸 CEO, 에웰리나 볼컨 필라스 박사, 조지 와인스탁 박사, 로라 레인홀트 박사, 이준 루안 박사가 참석해 암면역치료 혁신을 이끌 글로벌 연구거점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 No.182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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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3
2015학년도 2학기 강의우수교원 및 영어강의우수교원 상패수여식 개최

2015학년도 2학기 강의우수교원 및 영어강의우수교원 상패수여식이 9월 30일(수) 오후 1시30분에 본관 접견실에서 개최되었다. 상패수여식에는 최경희 총장을 비롯해 박영일 대외부총장, 서혁 교무처장, 조일현 MOOC 센터장 및 강의우수교원 6명과 영어강의우수교원 2명이 참석했다. 강의우수교원으로는 국어국문학전공 연남경 교수, 생명과학전공 윤영대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형준 교수, 서양화전공 이광호 교수, 특수교육과 이소현 교수, 경영학전공 정명호 교수 등 6명이 선정됐고, 영어강의우수교원으로는 간호학전공 정덕유 교수, 국제학부 정누리 교수 등 2명이 선정됐다. 강의우수교원 및 영어강의우수교원은 최근 4학기 동안 매 학기당 학부 1개 과목 이상을 담당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매학기 강의평가 점수와 강좌 수, 수강인원, 과목의 특성(이론/실습)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최근 4년 이내 수상 교원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해당 교원 중 계열/소속 대학(원) 등도 고려된다. 수여식에서 최경희 총장은 수상 교원들에게 “우리 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또, 우수한 평가를 받아 한국형 무크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전통적인 방식에서 첨단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수업 방법에 발맞춰 교수님들께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우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와 영어 강의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일 대외부총장도 “ACE 사업단에서도 첨단 녹화 강의실 등 온라인 강의를 위한 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고, 조일현 MOOC 센터장도 “강의의 영어/중국어 자막 처리 등 이화의 우수 강의가 글로벌 강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경희 총장은 참석자들에게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이라며 “충실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잘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다른 교수님들의 본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 No.18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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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여름 교수인솔 프로그램

본교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세계를 캠퍼스 삼아 배우는 ‘2015 여름방학 교수인솔해외학습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마쳤다. 총 14개 팀, 214명의 학생이 지난 7~8월, 아시아·미국·유럽 등지에서 현지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현장실습 등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가졌다. 이번 교수인솔해외학습 프로그램은 예술·인문·자연과학·공학,교육·경영·국제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진행됐다. 약학과 이승진 교수는 약학대학 학부생 12명과 함께 지난 7월 미국 샌디에고 바이오제약 클러스터 탐방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세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히는 샌디에고에서 UCSD 약대, Shiley Eye Institute, 세계적 기업인 Amgen과 Vertex 등 총 8개 기관을 탐방했으며, 글로벌 수준의 제약 및 바이오텍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서양화과의 조덕현·이광현 교수는 지난 8월 서양화과 학생들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현장탐방 프로그램인 <Art in London 2015> 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Tate Britain, Saatchi Gallery 등 영국의 주요 미술 기관을 방문, 담당 전문가의 특강을 들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교육기관인 Royal Academy of Arts, Royal college of Art에서는 동시대 미술 흐름의 움직임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주제를 잡고 심화탐구와 현장 발표, 보고서 제출을 통해 개별 역량을 더욱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글로벌건강 간호학전공 차지영 교수와 학생들은 캄보디아에서 ‘보건의료 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실행의 이해’ 교과목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강의 및 실습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것들을 현장에서 이해하고 몸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ODA 사업을 수행하는 WHO 의 캄보디아 지소, 국가기구인 KOICA, ODA 원조를 받는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Calmett Hospital, National Pediatrci Hospital,이화사랑 학교 등을 방문해 보건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 중어중문학 및 중국어 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심소희·Peng Jina 교수와 함께 지난 8월 중국 쉬저우(徐州)에 위치한 장쑤사범대학교(江苏师范大学校)에서 중국어 현장 실습과 중국 문화의 원류를 찾아 공자 유가문화 및 초·한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제학부 오진환 교수의 인솔하에 국제학부 학생들은 스위스와 프랑스에 위치한 경제개발 분야의 대표적인 다자 국제기구들을 방문해 개발 관련 정책의 입안 및 집행과정을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영대학 양희동 교수와 학생들은 높은 국민 소득과 동시에 사화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의 국가 및 기업 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을 위해, 핀란드, 스웨덴 및 노르웨이를 방문했다. 불어불문학전공 이수미 교수팀은 프랑스 파리에서 언어 및 문화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파리 소르본 누벨 대학(Université Sorbonne Nouvelle - Paris 3)에서 프랑스 언어 및 문화에 대해 학습했다. 또, 의류학과 이인성교수 인솔 하에 학부생 17명, 대학원생 8명은 ‘해외 패션 현장 실습 및 브랜드 전략 탐구’를 주제로 중국에서 패중국의 패션 교육 및 교육현황을 비교, 체험하고 북경과 상해를 현장 답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스크랜튼학부 장원경 교수팀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방문 ‘미국의 법과 사법제도’라는 주제로 미국의 법과 사법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고, 미국의 사법제도와 법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교수인솔해외학습 프로그램’은 전공 교수가 방학기간 동안 재학생을 인솔해 각국 대학 및 기관의 해외 석학들과 공동수업 및 세미나를 진행하는 단기 글로벌 심화학습 프로그램으로 체험학습과 더불어 계절학기 수강 및 해외 학점이전 형식으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 No.182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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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총장, 채플 통해 이화인과 소통의 만남

최경희 총장이 채플을 통해 재학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총장님 말씀 주간'은 매 학기 진행되는 재학생 전체와의 소통의 자리로 총장이자 이화의 선배로서 따뜻한 조언과 당부의 말을 전하는 시간이다. 9월 21일(월)부터 9월 25일(금)까지 채플 강단에 선 최경희 총장은 갈라디아서 6장 9절의 성경 구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를 바탕으로 “인내를 위한 기도”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경희 총장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정착한 청교도들이 척박한 환경과 어려움 속에서도 가을의 결실을 모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라고 설명하며 “그들은 새로운 땅에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함과 인내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인들의 누리고 있는 풍요로운 삶은 조상들의 기도 덕분”이라며 “여러분도 찬란한 미래를 생각하며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인내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말단 직원이었지만 ‘한통에 4달러-스탠더드 석유회사’라는 말로 회사 홍보에 적극적이었던 아치볼드에게 회사를 물려준 석유왕 록펠러의 일화를 소개하며 “작은 행동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최경희 총장은 “낯선 땅에서 여성 교육에 일생을 바친 스크랜튼 여사, 이화를 위해 7만여 통의 편지를 쓴 아펜젤러 여사, 구형 비틀을 타고 미국을 횡단하며 모금운동에 헌신한 김활란 전 총장 등 이화의 역사를 기억하여 모교를 위한 기도와 응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부탁하며, “참석자들 모두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는 말로 말씀을 마쳤다. ‘총장님 말씀 주간’에는 성악전공 박미자 교수(월), 건반악기전공 Kupka Piotr 교수(화), 관현악전공 김정미 초빙교수와 강소연 선생(수), 관현악전공 나혜수 선생과 홍보경·엄주리 씨(수), 원영석 교수 지휘의 이화국악앙상블(목), 성악전공 김은희 교수(금)가 음악 연주로 말씀 시간을 더욱 은혜롭게 했다.
- No.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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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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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제2학기 ‘대학원생의 날’ 개최

본교 대학원에서는 9월 22일(화) 오전 11시,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대학원생의 날’을 개최했다. 일반·전문·특수대학원의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학원생의 날’은 송종우 대학원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덕애 대학원장을 비롯해 교원 및 각 대학원생 250여 명이 참석하여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덕애 대학원장은 격려사에서 “대학원은 학문하는 곳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우리 학교에서는 윤리적으로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만이 아는 길을 꾸준히 가며, 가는 길이 힘들 때 학문공동체가 있음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바쁜 대학원 생활 동안 동료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 준 학생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생회 활동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한국학과 최준식 교수가 ‘기적을 이뤘지만 행복을 잃은 나라, 한국’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최준식 교수는 “우리나라는 놀라운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조선 후기의 유교 사상 중 효(孝)와 제(弟)가 만들어 낸 문화에 옥죄어 행복할 수 없는 나라”라며 “효에서 비롯된 자기만 옳다는 집단 폐쇄주의와 제에서 비롯된 권위주의에 살인적인 경쟁이 더해져 모든 국민들을 불행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있고 또, 문제가 임계점에 다다르면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며 특강을 마쳤다. 이후 정연경 중앙도서관장이 대학원생을 위한 도서관 이용에 대한 안내를, 정새미 일반대학원학생회장이 대학원 생활에 대한 안내를 했다. 특강 후에는 대학원관 앞뜰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No.181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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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조선백자> 특별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교 박물관은 개관 8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백자>와 연계하여 <동아시아의 백자>라는 주제로 2015년 9월 11일(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장남원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된 본 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의 저명한 도자사학자들이 참여하여 중국 송~청대 및 일본과 조선백자의 성격과 각국의 관요에서 전개된 도자 기술을 통한 백자의 교류 상황에 관해 심도 깊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각 발표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먼저 북경대학(北京大学) 고고문박학원(考古文博学院)의 친따수(秦大樹) 교수는 ‘정요 백자의 역사적 지위와 공예상의 공헌’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송대 백자 문화의 발달을 이끌었던 정요(定窯) 백자의 정황과 특징을 살펴보고 동시대 다른 요장에 미친 기술적인 영향에 관해서도 고찰했다.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의 왕광야오(王光堯) 연구원은 ‘명청시대 어요(御窯)제도와 어요자기’를 제목으로 명청대 황실용 도자기를 생산했던 어요의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조선의 관요 제도 및 생산품의 특징과 비교 검토하여 기술의 교류 및 영향 가능성을 파악했다. 한편, 강서성 경덕진시도자고고연구소(江西省景德鎭市陶瓷考古硏究所) 지앙지앤신(江建新) 소장은 ‘경덕진(景德鎭) 어요창(御窯廠)유적 30년의 성과’라는 발표를 통해 원대~청대에 걸쳐 확인된 경덕진 어요창 유적의 최신 발굴 성과와 조사 자료를 자세히 소개하고 그 의의를 밝혔다. 일본 사가현립구주도자문화관(佐賀県立九州陶磁文化館) 오하시 코지(大橋康二) 명예고문은 ‘도쿠가와(德川) 장군 가문으로 헌상된 나베시마야키(鍋島焼)의 특질’이라는 제목으로 에도시대 최고 권력자에게 헌상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던 나베시마야키의 제작 배경과 체계, 제작품의 변천 과정과 특징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서강대학교의 최경화 박사는 ‘조선후기 관요(官窯)제도의 변화와 운영’이라는 발표에서 조선후기 관요에 나타나는 제도적인 변화의 배경과 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둘러싼 관요 운영의 변화상을 고찰했다. 동아시아 백자의 특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조명한 본 대회는 주제와 발표자 및 내용면에서 일찍부터 관련 학계에서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며, 당일 대회장을 가득 채운 관련 연구자들과 학생 및 애호가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발표를 마친 학자들 역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물관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본 대회는 국내외 학자들에게는 활발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전시와 학술, 교육을 아우르는 본교 박물관의 우수한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자리였다.
- No.181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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