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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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사법시험, 본교 최종합격자 배출 국내 4위

올해 사법시험 합격자 배출 순위에서 본교가 국내대학 중 4위를 차지하여 여성 법조계 리더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법무부가 11월 13일(금) 발표한 2015년도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 가운데 본교 출신 1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 합격자의 8.5%, 여성 합격자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로, 본교는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에 이어 4번째로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교는 2013년도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국내 사립대 5위(12명)를 차지하는 등 매년 사법시험 합격자 숫자에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우수 여성 법조인 양성에 기여해 왔다. 사법고시반에서 제공하는 교수출제모의고사, 최신판례특강, 면접대비 특강, 합격자 간담회 및 스터디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고시 합격을 전폭 지원함으로써 올해 합격자를 포함, 현재까지 총 661명의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를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최고 여성 법조인 양성기관이다. 법조계 여성 리더의 산실인 본교 법과대학은 1950년 법학과 설립 이래 1996년 세계 최초의 유일한 여자 법과대학으로 거듭났으며, 2008년 국내 유일의 여성 법학전문대학원 설립을 통해 수많은 법률가·법학자·행정가 등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왔다. 우수 동문으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동문(가사과·1936년졸), 한국 최초의 여성 헌법학자 윤후정 명예총장(법학과·1955년졸), 한국 최초의 헌법재판소 여성 재판관 전효숙 교수(법학과·1973년졸), 한국 최초의 여성 법제처장 김선욱 교수(법학과·1975년졸) 등이 있다. [합격자 명단] 고유정(법·05), 김수진(법·08), 김연중(법·07), 김주현(법·01), 박진희(법·06), 안덕중(수학·08), 유한실(법·05), 이도겸(법·01), 정고운(법·05), 정희정(법·97), 최재희(법·00), 한경선(정외·07), 한지혜(법·07)
- No.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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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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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인과 YG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11월 11일(수) 오전 생활환경관 지하 2층 학생식당에서 ‘이화인과 YG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4년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본교가 2001년부터 15년째 이어오는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올해는 특별히 YG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가 후원하여 김장행사 비용 전액을 부담했다. 본교 최경희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재학생 220명, 교직원 30명, 서대문구 자원봉사자 20여 명을 비롯해 YG 양민석 대표와 임직원, 소속 연예인 등 80명이 참여하여 5톤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서대문구의 한부모·조손·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희귀난치성환자·홀몸노인 가정 등 소외계층 총 500가구에 10kg씩 전달되었다. 개회식에서 최경희 총장은 “바쁜 중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석한 여러분을 환영한다. 해마다 도움 주시는 연희동 새마을 부녀회 여러분, 박효숙 서대문구청장 사모님, 김영주 총동창회장님, 특히 올해 김장행사를 후원해주신 YG엔터테인먼트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김장 양을 늘렸는데(3.5톤→5톤) 앞으로도 규모를 확대하여 어려운 계층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양민석 대표는 “지난 겨울 최경희 총장님과 담소하던 중 김장행사 참여 제안을 받고 바로 오겠다고 답했다. 어린 시절 김장철에 동네 아주머니들과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와 같은 시간을 보냈던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김장 나누기는 YG가 10년째 펼치고 있는 ‘WITH 캠페인’에 걸맞은 좋은 행사라고 생각하며, 내년에도 이화여대가 초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행사에 참가한 본교 재학생 중에는 외국인 학생들도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이들은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션, 악동뮤지션, 그리고 배정남, 장기용 등 모델들이 김장 담그기에 동참하여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점심에는 YG밥차가 겉절이와 수육으로 구성된 식사를 제공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학생처 사회봉사팀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외에도 다양한 ‘이화인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0월 27일(화)부터 11월 4일(수)까지 진행한 교내 후원금 모금을 통해 모여진 성금은 서대문구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11월 2일(월)부터 6일(금)까지 ‘사랑과 나눔’ 채플 주간에는 지난 1년간 이화봉사단원의 봉사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였고, 학생문화관에서 국내·외 봉사활동 사진 전시도 진행했다.
- No.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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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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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
문화·예술분야 혁신이화시리즈특강 5차: 박신화 교수의 '하이든·모차르트의 생애와 합창: 합창으로 보는 고전시대 두 거장의 음악과 인생’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 하는 공개 강연 프로그램 ‘혁신이화시리즈특강’ 문화·예술분야 5차 특강이 지난 11월 12일(목) 중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특강은 국내 정상급 여성합창단인 <이화챔버콰이어>와 세계 20대 합창단으로 발전한 ‘안산시립합창단’을 이끌며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고 있는 최고의 지휘자 박신화 교수(합창지휘전공)의 '하이든·모차르트의 생애와 합창: 합창으로 보는 고전시대 두 거장의 음악과 인생’으로 꾸며졌다. 박신화 교수는 100곡 이상의 교향곡과 80곡에 가까운 현악4중주를 작곡했으며, 특히 소나타 형식을 확립한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의 생애를 소개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가대원으로 총애를 받으며 성장한 하이든은 17세의 나이에 음악을 배우고자 당시 대작곡가였던 포르포라의 휘하에 들게 되고, 이를 계기로 모르찐 백작의 악단 악장으로 첫 공식적 지위를 얻으며 인생의 첫 번째 전환점을 맞이했다. 박 교수는 “모르찐 백작의 악단 해산으로 헝가리 대귀족 파울 후작 궁정의 부악장으로 취임한 하이든은 그 곳에서 30년간 성실히 근무하며 뛰어난 교회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며 하이든의 성실하고 헌신적인 면모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하이든의 대표적인 미사곡 중 하나인 ‘북 미사’와 하이든의 생애에서 가장 위대한 작품인 ‘천지창조’를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미사곡, 교향곡, 기악곡 등 짧은 인생이지만 600여 곡의 다양한 작품을 남긴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를 소개했다. 아들의 천재성을 알아본 모차르트의 아버지는 두 살 때부터 모차르트에게 음악 교육을 시켰고, 모차르트는 5세부터 작곡을 시작해 8세에 교향곡을, 12세에 오페라를 작곡하는 신동으로 성장했다. 박 교수는 “모차르트는 뛰어난 신동이었지만 특유의 자유분방한 성격이 악장으로서 방해 요소가 돼 다른 귀족 가문에서도 자리 잡지 못하고 젊은 나이에 소위 프리랜서로의 삶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엔나에서 만나 결혼한 성악가 콘스탄체에게 결혼 선물로 쓴 유명한 미사곡 ‘C minor 미사곡’과 경제적으로 심한 압박을 받아 심신이 지쳐있던 말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작곡 의뢰를 받지만 미완성으로 남긴 명곡 ‘레퀴엠’을 함께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수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던 두 음악가의 일생을 비교하며 “재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사람의 몸종이 되기까지 노력한 하이든에게서 성실함과 열정을 배워야 하고, 두 살 때부터 매일같이 작곡에 8시간 이상 몰두한 모차르트에게서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배워야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박신화 교수는 본교 음악대학 음악학부 소속 교수로 미국 콜로라도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박사학위(DMA)를 받았으며, 바티칸 및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합창행사인 ACDA 등 다수의 국제행사에 참여해 훌륭한 공연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극동방송 <성가산책> 진행자로 방송활동 중에 있으며, 영락교회 갈보리 성가대 지휘자, 한국합창총연합회 이사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83종의 음반을 출반했고, 저서로는 『합창에 관한 질문과 응답』이 있다. 박신화 교수의 특강은 본교 YouTube 페이지(http://www.youtue.com/ewhauniv)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앞으로 진행될 문화·예술분야 ‘혁신이화시리즈특강’은 12월 2일(목) 장남원 교수(미술사학전공)이며 이번 학기 마지막 특강이다. 혁신이화시리즈특강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에게나 무료로 열려있으며, 온라인 신청 페이지(http://goo.gl/forms/LM1hQ8TRmz)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 No.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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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연구원, 2015 세계 소녀건강 워크숍 ‘UN SDGs와 소녀건강’ 개최

본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김은미 교수)은 11월 11일(수) 오후 LG컨벤션홀에서 국제개발협력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고등학생 및 대학(원)이 모여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더 나은 삶을 논의하는 2015 세계 소녀건강 워크숍 ‘UN SDGs와 소녀건강’을 개최했다. SDGs란 지난 9월 전세계 193개국 정상이 참석한 UN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의미한다. 지난 15년을 이끌었던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ium Development Goals)’의 뒤를 이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5년간 모든 국가의 사회 개발은 물론 경제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평화와 안보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워크숍은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국내 최초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김은미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이 재단의 지원으로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 Development)’를 진행 중이다. 김은미 국제대학원장 겸 국제개발협력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병원 보구여관의 정신을 계승한 우리의 작은 관심이 지구 반대편의 어려움을 겪는 소녀들에게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보구여관으로 시작한 이화여대가 세계 소녀들의 건강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용수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김인 KOICA 전략기획이사, 김미셸 Save the Children Korea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소녀건강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에서 강민아 행정학전공 교수 겸 경력개발센터 원장은 ‘UN SDGs 시대의 소녀건강’을 주제로 소녀건강 이슈에 대한 국제사회의 접근, SDGs의 목표 중 소녀건강과 연관된 항목을 소개했다. 두 번째 기조연설에서는 이지은 국제개발협력연구원 연구원이 ‘Better Life for Girls Initiative와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가 개인 및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한국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논의의 장 세션에서는 ‘에볼라, 그 이후 -시에라리온 소녀들의 조기임신’을 주제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볼라 사태 후 많은 고아들이 빈곤과 성폭행, 성매매의 늪에 빠지게 되면서 조기임신 문제가 급증했다는 문제가 제시되었으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성범죄 피해 시스템 구축, △라디오를 통한 핫라인 구축, △사회적 인프라 개선, △또래 교육 프로그램 구축, △특화산업 발전을 통한 국가기반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최초로 개발도상국 소녀 건강을 위한 논의의 장이었다는 점, 그리고 국제개발협력 및 보건의료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SDGs 시대를 이끌어갈 고등학생 및 대학생(원)생들이 모여 소녀 건강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자리였다.
- No.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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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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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5
약학대학, 정부지원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선정

본교 약학대학(학장 이승진 교수)이 정부가 지원하는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으로 선정되었다. 11월 10일(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의 2016년 수행기관으로 본교와 성균관대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지원 사업’은 제약 기술경영(R&D 관리), 인·허가, 글로벌 마케팅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할 석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모집에는 총 6개 대학이 지원했으며(약학대학 5곳, 경영전문대학 1곳) 교육전략의 우수성, 글로벌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 능력 및 의지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본교는 약학과(대학원) 이화정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하여, 기업 수요를 반영한 여성 제약산업 리더 양성을 목표로 우수교원 확보, 해외 대학 및 기업과의 협력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되었다. 본교 약학대학은 2016년 한 해 동안 대학원 운영비, 장학금 등으로 5억원 이내의 국고를 지원받게 된다. 이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5년(3년, 추가2년) 동안 최대 2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위과정 운영은 2016년 3월부터 시작되며 약학·의학·경영학 등을 융합한 다학제 교육, 국내·외 대학 및 기업과 교류하는 실습·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 교과과정을 통해 제약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 No.1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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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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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초청 타운홀미팅 개최

본교는 마크 리퍼트(Mark Lippert) 주한 미국대사를 초청하여 11월 10일(화) 오후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스크랜튼대학, 국제대학원, 통일학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본 행사는 ‘리퍼트 대사와 함께 하는 타운홀미팅’이라는 주제로 마련되어 스크랜튼대학, 국제대학원, 북한학과 등에 소속된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타운홀미팅’이란 정책결정권자나 선거입후보자가 국민을 상대로 정책 및 이슈를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미국식 직접민주주의 형태를 뜻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 역시 학생들이 격의 없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한미동맹 및 외교안보 문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던졌으며, 리퍼트 대사는 시종일관 경청하는 태도로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여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리퍼트 대사 초청 행사는 ‘스크랜튼대학 글로벌 렉쳐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본교 스크랜튼대학은 2007년부터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여러 이슈에 관한 강연을 들어보는 ‘글로벌 렉쳐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프랑스 석학 기 소르망(Guy Sorman) 교수, 성김(한국명 김성용)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 세계적 경제전문가 루시 마커스(Lucy P. Marcus) 마커스벤처컨설팅 대표 등이 연사로 초청된 바 있다. 한편, 타운홀미팅에서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리퍼트 대사는 이어 최경희 총장의 초청으로 아령당에서 저녁 만찬을 갖고 아름다운 이화의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본교 방문을 마무리했다.
- No.1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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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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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2015 과학관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본교 자연사박물관(관장 원용진 교수)이 지난 7월 6일(월)부터 시행한 ‘2015 과학관 전문인력 양성교육’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10월 24일(토) 마지막 강의에 이어 수료식을 가졌다.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고 자연사박물관이 주관한 본 교육과정은 과학관 및 전시기관에서 과학 관련 전시를 기획하고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풀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개설되었다. 과학관 관련 업무 종사자, 관련 분야 전공자, 과학관 업무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 80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교육에 임한 결과 수료생 60명이 배출됐다. 7월 6일(월)부터 7월 20일(월)까지 진행된 60시간의 이론수업은 본교 에코과학부·조형예술대학·사범대학 교수진 10명을 비롯해 국립생태원장,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국립민속박물관 전시과장, 변리사, 다큐멘터리 감독, 전문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기본역량함양 △수집·전시·연구·교육 △전시개발·실행을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어 10월 24일(토)까지 진행된 40시간의 실습 및 답사시간에는 표본제작, 전시해설 실습 및 6개 기관(국립과천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 지질박물관, 천연기념물센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본교 자연사박물관)의 답사를 진행해 교육생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에게 조별과제로 ‘자연사박물관 2016 기획전 전시기획안 및 영상체험안 구성’이 주어졌고 마지막 강의시간에 과제 발표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선정된 우수 기획안은 실제로 전시에 구현되는 기회가 주어져 자연사박물관의 차기 기획전 ‘공학, 자연을 만나다’ 중 e-learning 코너에 ‘자연을 모방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우수 기획안을 제출한 교육생들은 수료 후에도 e-learning 시나리오 구성 작업을 계속 수행하도록 하여 실제로 전시기획에 참여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교육과정을 완수한 수료생들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번 교육이 역량 개발과 진로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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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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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배하석 교수, 유창현 교수

의학과 배하석 교수팀,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팀(정혜원, 서지현 전공의)이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에서 ‘탄성초음파 영상에 의하여 측정된 탄력지수와 림프부종의 단계간의 관계’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탄성초음파’란 물체가 외부 힘을 받으면 모양이 변했다가 다시 본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탄성의 원리를 이용해 정상조직과 병변조직을 구분하는 영상검사법이다. 배 교수팀은 이러한 탄성초음파를 이용해 환자의 림프부종 단계가 증가할수록 탄력지수가 유의하게 높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배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탄성초음파를 이용한 림프부종의 수치화된 단계 구분과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해 암 환자 개인별 맞춤형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BS 명의에 출연하기도 한 배하석 교수는 근골격계 통증 및 암 재활 치료의 명의로서 현재 대한림프부종학회 및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암재활의학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대기과학공학과 유창현 교수, 기후과학분야 세계적 저널 Nature Climate Change에 연구논문 게재 대기과학공학과 유창현 교수가 미국의 세계적인 종합해양연구기관 스크립스해양연구소(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와 공동연구한 논문 “Atlantic-induced pan-tropical climate change over the past three decades”을 기후과학 분야의 권위있는 저널인 ‘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하였다.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들어 지구온난화가 둔화되고 있어 기후과학자들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열대 동태평양 해수면 냉각이 주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동태평양 해수면 냉각이 해양 대순환과 연결된 열대 대서양 온난화를 통해 발생한다고 보고, 대서양 온난화가 대기파동을 일으켜 인도양의 가열 및 동태평양의 냉각을 유발하는 역학적 관계를 관측과 수치모형 실험을 통해 규명하였다. 유 교수와 그 연구팀은 대기 대순환 및 원격상관, 기후 변동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 No.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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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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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 대기과학공학과 김은진 씨, 약학과 스테파니 마깔리노 씨, 관현악전공 차홍서 씨

대기과학공학과 김은진 씨,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 우수논문발표상 수상 대기과학공학과 석사과정 김은진 씨(지도교수 안명환)가 10월 12일(월)~14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상학회는 대기과학 분야 종사자들의 학술·연구·산업 활동을 돕고 대기환경 예측기술을 향상시킴으로써 미래의 기상 및 기후가 예측 가능해지도록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이다. 학회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5개 분야(기후, 대기물리, 기상기술, 대기역학, 환경 및 응용기상) 우수논문을 선정하는데, 김은진 씨는 ‘ATMS 위성자료에 적용 가능한 구름탐지 알고리즘의 한반도 적용결과 분석’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기물리 분과에서 우수논문발표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김은진 씨는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지도교수님, 언제나 도움을 주시는 연구실 선배님들, 함께 일하며 힘을 북돋워준 인턴 학생들, 연구에 도움을 주신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송환진 박사님과 강의종 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약학과 스테파니 마깔리노 씨, 아시아 국제의약화학 심포지엄 ‘Young Scientist Presentation Prize’ 수상 약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스테파니 마깔리노 씨(지도교수 최선)가 10월 18일(일)~21일(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국제의약화학 심포지엄(AIMECS 2015)’에서 세계적인 출판사 Wiley-VCH Verlag가 수여하는 'ChemMedChem Young Scientist Presentation Prize'를 받았다. 세계 24개국 720여 명이 참석한 본 심포지엄에서 마깔리노 씨는 ‘당뇨병치료제 표적단백질 HSD1의 종차에 관한 분자모델링 연구’로 수상자 3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분자모델링 및 약물설계 국가선도연구실(NLRL)’ 소속의 마깔리노 씨는 이화글로벌파트너쉽프로그램(EGPP)과 삼성장학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학위를 마친 후 모국인 필리핀에서 훌륭한 교수로 일하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본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과 BK21플러스(이화미래핵심약과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관현악전공 차홍서 씨, 동아음악콩쿠르 플루트 부문 3위 입상 관현악전공 4학년 차홍서 씨(지도교수 배종선)가 10월 27일(화) ‘제 55회 동아음악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3위에 입상했다. 동아음악콩쿠르는 1961년 창설 이래 반세기 동안 작곡, 성악, 기악 등 15개 부문에 걸쳐 1,060여 명의 재능있는 신인을 배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콩쿠르이다. 이번 콩쿠르에는 344명이 참가하여 6개 부문 총 14명이 수상하였다. 플루트 부문 65명 중에는 단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본교 차홍서 씨가 3위에 올랐으며, 연주가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깨끗했으며 좋은 아티큐레이션(articulation)을 보여주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콩쿠르의 1차 예선은 파가니니의 Caprice No.24, Op.1, 2차 예선은 모차르트의 Rondo in D Major, K. Anh. 184와 드뷔시의 Prélude à l’après-midi d’un faune for flute and piano였으며, 본선은 바흐의 Flute Concerto in D minor, WQ 22, H 425 곡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 No.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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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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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창립 90주년 기념 건반악기전공 교수음악회 ‘나눔콘서트’ 개최

음악대학 창립 9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건반악기전공 교수음악회 ‘나눔콘서트’가 지난 10월 29일(목)과 30일(금) 양일에 걸쳐 오후 7시 음악관 김영의홀에서 개최되었다. 10월 29일(목)에 열린 ‘나눔콘서트 I’에는 건반악기(오르간)전공 박소현 교수와 박옥주, 김지연, 문병석 강사가 참여했다. 박소현 교수는 오르간 곡으로 편곡된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였다. 이어 박옥주 강사는 바흐의 전주곡과 푸가 b단조를, 김지연 강사는 바그너의 ‘순례자의 합창’과 모차르트의 환상곡 f단조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문병석 강사는 브람스의 코랄 전주곡 ‘내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고’와 하킴의 ‘루바이야트’를 연주했다. 10월 30일(금)에 열린 ‘나눔콘서트 II’에는 건반악기(피아노)전공 함영림, 김정은, 김원, 정윤보, 쿱카(Kupka Piotr) 교수가 참여했다. 함영림 교수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김정은 교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e단조를, 그리고 김원 교수는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2번 f단조를 연주했다. 마지막으로 정윤보 교수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4번 G장조를 연주했으며, 반주는 쿱카 교수와 Wilhelm Quartet팀이 담당했다. 이번 연주는 피아노협주곡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슈만 피아노협주곡, 쇼팽 피아노협주곡 1번과 2번,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4번이 피아노와 현악 4중주의 협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나눔콘서트는 본교 재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동문, 지역주민 등 누구나 관람할 수 있었으며, 입장 시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은 전액 ‘애란원’에 기부되었다. 애란원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미혼모 생활시설로서 미혼으로 임신·출산하여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 및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콘서트를 감상한 재학생들은 “평소 한 자리에서 듣기 어려운 협주곡 프로그램을 교수님들께서 직접 연주하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고, 또 많은 의욕을 일으키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1925년 국내 최초 음악과로 출범하여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본교 음악대학은 오는 11월 11일(수) 오후 7시 본교 대강당에서 열릴 대음악회를 앞두고 있다. 대음악회는 1부에서 관악영산회상, 민요연곡, 산조합주 연주로 그 문을 열고 2부에서 음대 재학생 및 동문 200여 명이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선보임으로써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No.185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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