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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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이화사랑 프로그램, 부모님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 11월 13일(금) 오후 5시30분 본교 중강당에서 ‘부모님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학부모 이화사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곽은아 학생처부처장(한국음악전공)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최경희 총장은 “이화를 믿고 귀한 자녀를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을 위해 이화의 역사, 현재, 미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박영일 대외부총장은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 등급(A) 획득’, ‘잘 가르치는 대학(ACE) 선정’, ‘라이덴 세계논문 질적평가 3년 연속 1위’ 등 지난 1년간 이루어낸 혁신적인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잘 가르치는 대학, 이화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화인을 위한 최고의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배일환 교수(관현악전공)의 해설을 곁들인 음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첼리스트 배일환 교수와 기타리스트 서정실,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씨가 기타트리오를 구성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크로스오버 듀오 ‘시크릿가든’의 <Songs From A Secret Garden> 과 대중에게 친숙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곡 <Libertango> 를 연주했다. 시각장애 클라리네티스트로 유명한 이상재 교수가 김지성 교수의 피아노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가을의 노래>와 <It Ain't Necessarily So> 를 들려주었다. 서양 음악에 이어 한국 음악 공연도 펼쳐졌다. 박혜진 교수의 해금과 김지성 교수의 피아노가 만나 <한강수타령>, <밀양아리랑>, <군밤타령> 등 흥겨운 민요 공연을 선보였고, 판소리 명인 채수정 교수가 신명나는 판소리 공연을 들려주었다. 마지막 순서로 피아노, 기타, 바이올린, 첼로, 해금, 장구, 판소리가 한데 어우러진 <새타령>을 함께 연주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흥겨운 자리로 마무리하였다. 음악회 뒤에는 모처럼 이화를 찾은 학부모들과 즐겁게 나눌 수 있는 만찬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어머니, 할머니를 모시고 3대가 함께한 가족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 송나은 학생(역사교육 3학년)은 “입학과 졸업식 외에는 학교에 모실 기회가 없는데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이화의 가을 풍경을 보여드려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선물로 준비한 학생도 있었는데, 강인혜 학생(생물교육 4학년)은 “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되어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음악회는 참가신청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류샤론 학생(광고홍보 4학년) 아버지는 “학교에서 신청 안내 문자가 오자마자 바로 신청하고 아내와 같이 참여했다”며 “학부모를 위해 너무 좋은 음악과 말씀을 듣게 되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학부모와의 소통과 공감을 위해 지난 2월에는 신입생 학부모 이화사랑 프로그램 ‘Welcome to the Ewha Family’를, 5월에는 아버지 이화사랑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안산 자락길 걷기’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학부모 이화사랑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No.18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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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
통역번역대학원, 제7회 세계번역가대회 개최

본교 통역번역대학원(원장 김혜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BK21+ 번역전문인재양성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세계번역가대회’가 11월 6일(금), 7일(토) 양일간 본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세계번역가대회’는 전세계 각 언어권의 한국문학 번역가와 한국문학 관련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문학 번역 전반의 문제를 둘러싼 소통의 장을 펼치고자 시작되었다. 올해는 ‘문학번역가의 양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문학번역 교육과 문학번역가 양성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보다 나은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6일(금) 행사는 영국문학번역센터(British Centre for Literary Translation) 원장 던컨 라지(Duncan Large) 교수와 고려대학교 서지문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라지 교수는 <영국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학번역가의 양성>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 내 영국문학번역센터의 문학번역가 양성 시스템과 대학 내·외부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며 “문학번역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문학번역가들을 보다 전문적인 영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고려대 서지문 명예교수는 <번역 -두 개의 벼랑 사이의 줄타기 작업>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한국어의 언어적 특성 및 습관을 목표어로 구사하는 과정의 고민들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풀어놓음으로써 “하나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적어도 세 번의 냉각기를 거치라”고 조언했다. 또한 “번역가로서 수백만의 외국 독자들에게 새로운 아름다움과 의미를 선사하는 것은 특권이자 기쁨”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기조강연에 이은 오후 세션에서는 한양여대 김수영 교수의 사회로 영어권 번역가 소라 김 러셀, 스위스 제네바대학 통번역대학원 마틸드 폰타네 교수, 베를린 자유대학 홀머 브로흘로스 교수, 스페인어권 번역가 이르마 시안자 힐 자녜스, 경희대 중국어학과 장기 교수, 러시아어권 번역가 타티아나 아키모바가 발제를 맡아 한국의 문학번역 양성 지원제도와 각 국가별 문학번역 양성 현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11월 7일(토)에는 각 언어(영어, 불어, 독어, 서어, 중어, 일어, 노어) 분과별로 한층 심도있는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실제 사례들을 기반으로 한 번역가들의 발표와 자유로운 토론으로 구성된 언어별 세미나는 한국 문학의 과제를 진단하고 보다 원활한 세계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는 평을 받았다.
- No.18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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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이화여대 벽화봉사단, 도림천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

본교 벽화봉사단이 11월 6일(금)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천내 다리 밑 벽면에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벽화봉사단은 봉사동아리 ‘담이랑’과 학부생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도림천내 벽면 22m 구간에 도림천을 배경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그려 단조로웠던 공간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벽화봉사단이 그린 벽화 앞에는 체육시설과 음향시설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꾸며질 예정이다. 국어교육과 2학년 전은경 씨는 “단순히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여서 시작한 봉사이지만, 벽화를 완성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며 많은 걸 배우고 느꼈다. 더 다양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나누는 삶을 살면서 이런 좋은 경험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치외교학과 4학년 송인영 씨는 “물감과 붓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색칠 작업을 하며 내 마음도 밝아지는 것 같다. 어두침침했던 도림천 다리 밑이 푸른 들판, 시냇물, 행복한 노부부의 모습으로 바뀌는 걸 보면서 내 마음도 함께 따스해졌다”며 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출범한 ‘이화봉사단’은 방학 중 국내 및 해외에서의 교육·건축·의료 봉사활동 등을 통해 본교의 설립이념인 기독교적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 No.18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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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7
학생소식 – 전자공학과 이정원·박슬기·이보경·황아름·심채연 씨, 의류학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 팀, 사회복지학과 김재신 씨

전자공학과 이정원·박슬기·이보경·황아름·심채연 씨,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과정 연구결과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전자공학과 박사과정 이정원 씨(지도교수 임혜숙)와 학부과정 박슬기·이보경·황아름·심채연 씨가 지난 10월 2일(금) 개최된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심화과정 연구결과 발표대회’에서 전기·전자·반도체 분야 1등으로 선발되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네트워크알고리즘및구조연구실(책임자: 임혜숙 전자공학과 교수)에 소속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총 7개월간 ‘블룸 필터를 사용한 데이터 검색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학술적 연구 및 실용적 연구 두가지 측면에서의 블룸 필터 응용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학술적 연구결과로는 작은 메모리의 블룸 필터를 칩 안에 내장하여 블룸 필터의 판단 결과에 따라 칩 외부에 존재하는 해시 테이블 접근의 빈도를 줄여주는 새로운 IP주소 검색 알고리즘을 제안하였고, 실용적 연구결과로는 블룸 필터를 적용해 식당에서 사용자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포함하지 않는 음식을 추천하는 알레르기 탐색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공학 분야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는 6개 분야 50개 연구팀(건축·토목 6팀, 기계·재료 6팀, 생명공학·식품공학 9팀, 전기·전자·반도체 9팀, 전산·컴퓨터 11팀, 화학공학·환경공학 9팀)이 경합을 벌였다. 수상한 팀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새로운 연구과제 발굴, 특허, 창업 등을 위하여 팀당 최대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의류학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 팀, '2015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장려상 및 입상 수상 지난 10월 17일(토)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15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의류학전공 대학원생 및 학부생 팀이 장려상과 입선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학원생인 정현정·정승연·김은덕 팀과 임주연·이단·김연수 팀은 각각 ‘지센 장려상’과 ‘VOV 입선’을 수상하였고, 학부생인 남보람·강유미·김난희·이희주·정여진 팀과 이예슬·최아정·이수정·최서원·김보원 팀은 각각 ‘VOV 장려상’과 ‘VOV 입선’을 수상하였다. 본 콘테스트는 한국의류학회와 국내 굴지의 의류패션 기업들이 협력하여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어갈 유능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주제는 '2015년 춘하 또는 추동 시즌 브랜드 상품기획 및 디자인 제안'으로, 학생들은 의류학전공 이인성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4월부터 스터디그룹을 구성하여 실력을 쌓은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 사회복지학과 김재신 씨, 제1회 몽산 하상락상 수상 지난 10월 29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제1회 몽산 하상락상 시상식’에서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김재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몽산 하상락상’은 임상과 현장실습을 중시했던 故 몽산 하상락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분야를 꿈꾸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자광재단에서 지정한 상이다. 사회복지 분야의 현장전문가, 교수, 언론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현장실습 평가가 우수하고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장래계획과 포부가 명확한 자를 선발한 결과, 전국 대학(원)의 사회복지학전공 실습생 중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재신 씨는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의 역동성을 느끼는 동시에 사회복지사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재정립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을 올바른 가치관으로 사회복지에 정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No.18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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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이혁진 교수, 최강신 교수, 김은애 교수

약학과 이혁진 교수 연구팀,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에 논문 게재 약학과 이혁진 교수 연구팀이 SCI 등재 국제학술지인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에 리뷰 논문 ‘DNA/RNA 기반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RNAi 시스템의 기술적인 발전과 그의 응용’을 게재하였다. ‘Advanced Drug Delivery Reviews’(ADDR)는 약물전달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로, 해당 학술지 편집위원장의 요청으로 리뷰 논문을 제출하여 지난 10월 19일(월) 온라인에 논문이 개재되었다. 논문은 최근 몇 년간 여러 학술지에 게재된 DNA와 RNA 기반의 나노구조체를 이용한 침묵유전자 시스템에 대한 연구결과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응용 분야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교신저자인 이혁진 교수는 “핵산 구조체를 기반으로 한 약물전달 기술은 기존 polymer 및 inorganic 나노입자를 이용한 전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대학원생들(정은혜·장보라 씨)과 학부생들(조혜수·류재희·김보연 씨)이 논문에 참여해 본교 약학대학의 교육 및 연구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글로벌개방혁신연구센터(GiRC) 사업,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 및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스크랜튼학부 최강신 교수, ‘Physical Review Letters’에 논문 게재 스크랜튼학부 최강신 교수가 ‘입자물리 표준모형의 스핀군(spin group)이 두 종류일 수 있다’는 사실을 예측한 논문을 입자물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 ‘Physical Review Letters’에 10월 23일(금) 게재하였다. 최 교수는 끈 이론에서 표준모형을 얻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자연의 기본단위를 점(point)이 아닌 끈(string)으로 상정할 경우, 물질입자 및 힘을 매개하는 기본입자를 한꺼번에 설명할 수 있다. 이 끈은 워낙 작아 실험으로 관찰할 수 없으나, 실험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큰 영역에서는 점처럼 보이므로 끈 이론을 통해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끈은 고유한 성질로 인해 높은 차원(10차원)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데, 우리가 관찰하는 3차원 공간과 1차원 시간을 제외한 6차원의 여분 차원은 크기가 작기 때문에 표준모형의 숨은 대칭을 설명할 수 있다. 이 숨은 대칭이 표준모형의 스핀군을 두 종류 준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과이다. ‘표준모형의 스핀이 두 가지일 수 있다’는 이번 연구성과는 입자물리학계 전반에 파급효과가 클 수 있다. 특히 ‘렙톤(lepton)과 쿼크(quark)의 스핀종류가 다를 수 있다’는 예측은 가속기실험 등을 통해 검증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서강대학교 박정혁 교수와의 공동연구에 의한 것이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최 교수가 제1저자, 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였다. 생명의료법연구소 김은애 교수, 2015년 ‘젊은 생명윤리학술상’ 수상 생명의료법연구소 김은애 연구교수가 11월 7일(토) 개최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출범 1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생명윤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생명윤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생명윤리 분야의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깊이 있는 학제간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생명윤리학회’가 학문후속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생명윤리 연구에 기여한 우수 논문을 매년 1편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김 교수의 ‘전부개정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연구대상자 보호 측면에서의 의의와 한계(한국생명윤리학회 학술지 『생명윤리』 제15권 제2호 게재)’가 수상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이 논문은 전부개정을 통해 인간대상연구 및 인체유래물연구 전반에 대한 규제뿐만 아니라 이러한 연구들에 대한 심의와 조사·감독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운영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갖게 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연구대상자의 권리와 복지의 보호 차원에 갖는 함의를 분석한 것이다. 김 교수는 본교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서울아산병원 특수전문학자, 본교 연구처 특임교수를 거쳐 2014년부터 본교 생명의료법연구소에서 임상시험을 비롯한 인간대상연구와 인체유래물연구 관련 법정책과 국제윤리기준 등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 본교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No.18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19
- 조회수11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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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전공 김효라 씨, 2015년도 5급 행정직 교육행정직렬 수석 합격

본교 출신 김효라 씨(경영학전공·13년 졸업)가 올해 행정고시 교육행정직 수석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 인사혁신처가 11월 17일(화) 발표한 2015년도 5급 공채(행정) 최종합격자 280명 중 교육행정직 수석 합격자 김효라 씨를 비롯해 본교 출신 9명이 포함돼 이화여대가 국가고시 합격자 배출 최우수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김효라 씨는 “좌절의 순간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학부 재학 중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를 하며 교육기회의 균등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키웠는데,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본교 국가고시준비반 출신으로 합격의 영예를 안은 데 대해 “고시반에 소속된 덕분에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최종면접을 대비한 교수 모의면접 등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본교는 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231명의 행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본교 경력개발센터 국가고시준비반은 행정고시,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입법고시를 준비하는 이화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강의 수강 지원을 비롯해 1차 공직적격성평가시험(PSAT) 대비 특강 및 모의고사, 2차 대비 교수 지도 모의고사 및 기출해설, 최종면접을 위한 모의면접과 멘토링 등 각 시험 차수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고시 합격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고시 합격자 배출에서 국내 최상위권을 유지해온 본교는 2013년도 외무고시 최연소 합격자와 사법시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고 2014년도 사법시험 합격자 국내 사립대 5위(12명), 2015년도 입법고시 일반행정직 수석 합격자 배출 및 사법시험 합격자 국내 대학 4위(13명) 등 우수 여성인재 배출에 앞장서는 대학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합격자 명단] 강단비(정외·09), 김다정(경제·08), 김보경(경영·00), 김선기(법·08), 김지숙(사회생활·09), 김효라(경영·05), 박미연(국제사무·09), 최은정(통계·03), 홍민재(경제·11)
- No.187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18
- 조회수2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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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나노하이브리드물질연구실 및 신경전자공학연구실, 201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본교의 지능형나노하이브리드물질연구실(책임자: 최진호 화학·나노과학전공 초빙석좌교수)과 신경전자공학연구실(책임자: 전상범 전자공학과 교수) 등 2곳이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 인증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되었다. 2013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하여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3차년도 시범사업을 끝으로 2016년부터 본 사업이 시행된다. 본교 546개 실험실 중 안전관리에 관심이 높은 6개 실험실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근 2년간의 안전교육 이수율 △2015년 자체점검 결과 △실험실 위험도 및 규모 등을 바탕으로 2개소를 선정해 학교 대표 실험실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인증을 신청했다. 그 결과 지능형나노하이브리드물질연구실과 신경전자공학연구실이 2015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안전관리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에서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특히 ‘안전관리관계자 안전의식’ 분야에서는 연구주체의 장인 대학총장의 안전의식이 심사기준에 포함되어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기관인 4,779 기관의 약 5만 개 연구실 중, 시범사업이 진행된 지난 3년간 인증을 받은 연구실은 올해 37개소를 포함하여 총 77개소이다. 본교 외에 주요 인증대학으로는 서울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고려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등이 있다. 2015년 시범인증 연구실은 정부홈페이지, 언론 등 매체를 활용한 대외홍보 및 2016년 정부포상시 가산점 부여, 국책 연구과제 제안서 제출시 인센티브가 있을 예정이다. 앞으로 본교는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한 연구실을 표준모델로 하여 모든 연구실의 안전관리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우수연구실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No.187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18
- 조회수1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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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본교 사범대학 유아교육과(학과장 홍용희 교수)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7일(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제1부 기념식, 제2부 오찬, 제3부 동창회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대학교회에서 열린 제1부 기념식은 홍용희 학과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양명수 교목실장의 기도와 성경봉독, 유아교육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박영일 대외부총장, 김성언 사범대학장, 김영주 총동창회장의 축사에 이어 동영상 ‘백년을 딛고 천년을 날자’를 감상하였다. 이은화 명예교수의 ‘유아교육 100년의 발자취와 21세기 비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 후, 유아교육과 발전에 공로하였던 명예교수들과 동창회장들에게 기념패가 수여되었다. 이 날 홍 학과장은 2014년 9월부터 모금한 ‘유아교육과 창립 100주년 기념 장학금’ 1억 6천만 원을 대외부총장에게 전달했다. ECC 이삼봉홀 및 극장에서 열린 제2부 오찬에는 교내·외 귀빈, 동창, 재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순례 前 동창회장의 기도와 이정환 명예교수의 건배사로 오찬을 나누었다.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제3부 동창회 기념행사는 유아교육과 동창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유아교육과 동창회의 100년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감상한 후 다양한 축가 및 축주 공연이 이어져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유아교육은 1914년 이화학당 안에 이화유치원을 개원함으로써 시작되었고, 1년 뒤 1915년에 개설된 이화유치원 사범과는 지금의 유아교육의 전신이자 유치원 교사 양성의 시작이 되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아교육과는 본교 사범대학의 뿌리이자 국내 최초의 유아교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다. 최초의 교원 양성기관, 최초의 4년제 유아교육과, 석사과정 및 박사과정 최초 설립 등 국내 유아교육 분야의 ‘최초’와 ‘최고’를 가진 본교 유아교육과는,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유아교육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을 다짐하고 있다.
- No.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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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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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 개최

본교 국제교류처(처장 박인휘 교수)는 11월 12일(목) 오후 ECC 이삼봉홀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총장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화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말레이시아, 캐나다, 필리핀 대사를 비롯해 13명의 유학생 출신국가 대사관 관계자와 30여 명의 교내 인사, 350여 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유학생 이프로스트 올리비아 씨(프랑스, 국제대학원 박사과정)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박인휘 국제교류처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박 처장은 “가족을 떠나 타국에서 생활하며 외국어로 공부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이를 두려워 않고 한국에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는 여러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서 ‘백설공주와 오빠들’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본교 남성교수중창단이 인기그룹 '엑소'의 <으르렁>과 <Hallelujah to the Saints>를 불러 유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국제교류처가 준비한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진 뒤, 최경희 총장이 학생들의 환호 속에서 축사를 전했다. 최 총장은 “오늘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유학생 여러분을 직접 만나 이화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학교가 가까이서 듣고 격려하는 기회를 갖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만찬의 의의를 밝혔다. 또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치열하게 공부한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고 크게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훗날 여러분의 삶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 앞서 ECC 다목적홀에서는 각국 외국인유학생회의 문화 및 음식 전시가 마련됐다.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베트남, 일본, 중국, 캄보디아, 태국 등 총 8개국의 유학생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는 부스를 마련하고, 각 나라의 전통의상과 소품,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그 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선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멘토’ 그룹, 온라인을 통해 본교 외국인전형을 소개하는 자원봉사그룹 ‘온라인 앰버서더’도 부스에 참가해 만찬의 밤을 축하했다. 부스 행사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회장 김림정 씨(중국,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13학번)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같은 유학생 친구들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앰버서더 강지원 씨(미국, 생명과학 14학번)도 “학업으로 바빠서 같은 국가 출신이나 같은 유학생 친구들과의 교류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학교에서 이렇게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Innovation Ewha: Leading Global Excellence’의 비전 아래 혁신적인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비자·보험가입 등 외국인 유학생의 각종 민원을 돕기 위해 글로벌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학부 신입생 대상 선배 멘토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적응과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 프로그램인 ‘해피 아워(Happy Hour)’ 행사도 매달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학생의 진로 지원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외국인 유학생 기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지원하는 등 질 높은 유학생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본교에는 세계 각지 69개국에서 온 832명의 외국 학생들이 학부(410명)와 대학원(422명) 학위과정을 밟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입학자는 매 학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교는 앞으로도 꾸준히 질 높은 유학생 관리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미래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 No.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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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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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대학 창립 90주년 기념 대음악회 개최

본교 음악대학(학장 함영림 교수)이 창립 9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11일(수) 오후 대강당에서 ‘Beyond the First: 최초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음악회는 이화여대 음악대학 창립 90주년을 축하하고자 모인 2,300여 명 관객들과 함께 음대의 지난 역사와 영광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음대 재학생들과 동문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또한 이화동문, 학부모,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기도 했다. 먼저 이화국악앙상블과 이화국악관현악단(지도: 한국음악전공 강영근 교수)이 이끄는 관악영산회상, 민요연곡, 산조합주 공연이 진행되었다. 삼현육각(피리2·대금1·해금1·장구1·좌고1) 악기편성의 관악합주곡인 관악영산회상의 첫 곡 <상령산>, 꽃을 주제로 한 <편수대엽>·<꽃이피었네/꽃타령>·<화초타령>·<배꽃타령> 등 4곡으로 구성된 민요연곡, 산조가락을 가야금·거문고·대금·피리·해금·아쟁 등 여러 악기의 합주 형태로 연주한 산조합주가 이어져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Beyond the First: 최초를 넘어서’라는 주제의 영상을 감상하며 대한민국 음악 역사를 써내려간 이화 출신 음악인들의 활약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음대 관현악단(지휘: 관현악전공 성기선 교수), 음대 합창단(지휘: 성악전공 박신화 교수), 음대 졸업생 합창단 ‘이음회’(단장: 이선희 동문)의 <카르미나 부라나>가 연주되었다.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는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Carl Orff, 1895-1982)가 중세의 세속적 시가집 ‘카르미나 부라나’를 바탕으로 만든 무대 형식의 칸타타(바로크 시대에 성행한 성악곡)이다. 200여 명의 음대 재학생과 동문으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미자 교수(성악전공), 음대 합창단이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감동적인 화합의 무대를 선사했다. 앙코르 곡으로 음대의 지난 90년을 지켜주신 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축복하노라’를 관객들과 함께 노래하며 대음악회에 참석한 2,300여명의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공연의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감동의 여운을 나누었다. 함영림 음악대학장은 “1925년 국내 최초로 음악과를 설립하며 한국의 음악교육을 선도해 온 이화여대 음대의 저력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 교수들의 헌신, 동문들의 아낌없는 후원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음대 학생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무대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대학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교 음악대학은 음악학부 5개 전공(건반악기·관현악·성악·작곡·한국음악)과 무용과로 구성되어 학사·석사·박사 학위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이자 최대 규모의 음악대학이다. 지난 90년의 영광을 넘어 앞으로 새로 써내려갈 역사를 통해 지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전문음악인 양성 교육의 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연계를 통해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주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 No.186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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