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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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문화연구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MOU 체결

본교 공연문화연구센터(소장 조기숙 교수)는 11월 19일(목)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과 본교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제공을 골자로 하는 상호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과 정부기관의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공연 및 박물관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에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의 본교 재학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 졸업생들이 8주의 이론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 현장에 배치되어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프레임 이화창조아카데미’는 공연문화연구센터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3년간 진행하는 공연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된 교육과정인 ‘문화산업의 미래와 창조’, ‘예술경영의 분야별 기초이론’, ‘축제의 이해’와 자격과정인 ‘하우스매니저’가 있으며, 오는 12월 50여명의 학생이 수료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11일(월)부터 개설되는 ‘축제 디렉터 자격과정’과 ‘축제 운영’ 강좌는 주 2회씩 4주에 걸친 이론수업 후 48시간의 실습을 하게 된다.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진행되는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No.190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3
- 조회수1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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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총동창회, ‘2015 이화인의 밤’ 행사 개최

‘2015 이화인의 밤’ 행사가 11월 30일(월) 오후 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화 총동창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화인의 밤’은 20만 이화 동창 DNA 네트워크의 저력을 확인하고 모교와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최경희 총장, 정의숙 전 이사장, 신인령 전 총장, 이배용 전 총장, 김선욱 전 총장을 비롯한 1,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특히 준비된 1,200여석의 좌석이 조기 매진되어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과 결속력을 보여주었다. 김광옥 총동창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 김영주 총동창회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동창들도 후배들의 성공적 사회진출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이어 ‘아름다운 이화인 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 상은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오랫동안 섬김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동창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제정되었다. 올해 11회째인 ‘아름다운 이화인 상’의 수상자로는 남미지역의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난 25년간 의료선교에 헌신해온 오주엽(59, 의학과 81년 졸업) 페루 ‘선한 사마리아인 진료센터’ 원장이 선정되었다. 오주엽 동문은 1981년 본교 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부산 일신기독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남편 김명수 목사와 함께 남미 칠레와 페루 지역의 선교사로 파송되어 34세부터 예순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의료선교사로 헌신해오고 있다. 그는 “‘아름다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독교인이자 선교사로서 이화를 세운 선교사들의 뜻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일을 하게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아름다운 이화인들이 전 세계에서 이화의 정신을 빛내주기를 기도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 후에는 총동창회의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매년 ‘이화인의 밤’ 행사를 통해 1년간 이화동창들이 정성으로 모은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2016년 완공 예정인 신축기숙사 건립기금을 전달하였다. 최경희 총장은 발전기금을 전달한 총동창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난 1년간 이화를 찾은 세계 석학 및 리더들의 방문 소식과 본교가 이루어낸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최 총장은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 선정,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 획득,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 참여대학 선정, 라이덴 세계대학평가 3년 연속 1위, 세계적 유전체 연구소 미국 잭슨랩과의 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본교가 거둔 다양한 성과를 알렸다. 또한 “창립 130주년을 위해 다시한번 혁신과 발전의 파도(EWHA WAVE)를 만들어 이화의 뛰어난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끊임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장명수 이사장의 건배 제의로 시작된 만찬과 작은 음악회로 이어졌으며, 참석자 모두가 이화 발전의 염원을 담아 함께 교가를 부르며 막을 내렸다.
- No.190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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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학생소식 – 전자공학과 권정민·김순영·이민지·조이지 씨, 전자공학과 유현지 씨, 전자공학과 박형곤 교수·권민혜·권정민 씨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권정민·김순영 씨, 학부과정 이민지·조이지 씨, R&D 인재양성을 위한 젠더혁신 프로젝트 장려상 수상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권정민·김순영 씨와 학부과정 이민지·조이지 씨가 각 2인1조로 지난 11월 11일(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에서 주최하는 ‘공학 R&D 인재양성을 위한 젠더혁신 프로젝트’에서 우수 제안서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성별에 따른 시각처리 능력 기반의 멀티미디어 데이터 압축 기술 시스템’을 주제로 한 권정민, 김순영 씨는 과학기술의 젠더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사용자의 체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 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민지, 조이지 씨는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노년질병 및 생활관리’를 주제로, 기존의 스마트워치가 UI, 디자인 등의 부문에서 남성 소비자에게 치우친 경향을 보인다는 문제점을 제기하며, 여성 소비자와 고령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스마트워치의 제작 필요성 및 개발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권정민 씨는 “사회문제와 과학기술을 접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항상 어렵고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실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작은 궁금증을 전공과 연결시켜 새로운 시각으로 연구를 제안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이민지 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젠더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젠더에 대한 연구가 지속돼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술이 개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공학 분야 연구·개발 인재의 양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총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본교 출신 두 팀에게는 각 3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전자공학과 유현지 씨, IBEC 2015 우수포스터상 수상 지난 11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국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IBEC 2015)에서 전자공학과 신경전자공학연구실(책임자: 전상범 전자공학과 교수) 석박통합과정 유현지 씨가 ‘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for Aptamer-based Biosensors’를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IBEC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와 대한생체역학회과 주관하고, 국제학회인 ‘International Federation for Medical and Biological Engineering’가 후원하는 의공학 관련 대규모 학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의공학 관련 분야에서 400편 이상의 초록이 접수됐으며, 3일에 걸쳐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160여 명이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유현지 씨는 논문에서 특정 타겟에 붙는 압타머(aptamer)를 이용해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학(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으로 분석했으며, 압타머와 트롬빈(trombin)이 결합할 때 임피던스(impedance)가 변화하는 현상을 통해 EIS 데이터는 압타머를 기반으로 한 트롬빈 감지에 저항이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을 확인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현지 씨는 “아직 많이 밝혀지지 않은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연구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열심히 연구에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전자공학과 박형곤 교수·권민혜·권정민 씨, 2015년 한국통신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전자공학과 멀티미디어통신및네트워크연구실(책임자: 박형곤 전자공학과 교수)의 박형곤 교수, 박사과정 권민혜 씨, 석사과정 권정민 씨, 그리고 박사 후 과정으로 2014년 본 연구실에서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한 캐나다 토론토대의 박병철 박사가 지난 11월 21일(토)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15년도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통신 및 그 산업에 관한 학술적 조사와 종합과학적 이론체계의 확립 및 이론의 보편화를 기하는 연구단체인 한국통신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종합학술발표회에서는 약 350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전자공학과 박형곤 교수팀은 ‘IPTV를 위한 네트워크 코딩기반 고화질 실시간 방송 시스템 구현’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현존하는 IPTV 네트워크의 망 포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코딩기반 고화질 실시간 방송 전송 시스템을 제안하고 네트워크 코딩의 전송량 이득효과를 활용해 대용량 콘텐츠의 실시간 전송을 가능하게 한 점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민혜·권정민 씨는 “해당 논문을 통해 추계종합학술대회 참석 기회뿐만 아니라 특허 출원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언제나 관심을 갖고 지도해주시는 박형곤 교수님과 항상 타지에서도 열정적으로 함께 연구를 진행해주시는 박병철 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No.189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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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
음악대학, 한·중·독 학생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개최

본교 음악대학(학장 함영림 교수)이 11월 29일(일) 오후 5시 대강당에서 ‘한국·중국·독일 학생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했다. 합동공연에는 관현악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이화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본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Saar)’와 중국 ‘중국 음악원(China Conservatory)’의 교수 및 학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2012년 자르브뤼켄 국립음대와 중국 음악원 간의 교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온 3개국 3개교의 2년여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자르브뤼켄 음대의 볼프강 마이어(Wolfgang Mayer) 학장은 공연에 앞서 “음악은 인류의 보편적인 언어라고 생각한다”며 “3개국의 학생과 교수로 이루어진 이번 합동공연이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운 날씨에도 대강당 2층까지 가득 채운 2,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모든 프로그램이 독일 작곡가의 음악으로 채워져 학구적이며 감동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한·중·독 학생 오케스트라는 자르브뤼켄 음대의 카미오카 토시유키(Toshiyuki Kamioka) 교수가 지휘하고 한스 페터 호프만(Hans Peter Hofmann) 교수가 악장을 맡았다. 오케스트라는 바흐의 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관현악 모음곡 제3번 D장조 Op.1068’을 시작으로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56a’,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Op.92’ 등 대중에 익숙한 명곡들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함영림 음악대학장은 “이화에서 한국, 중국, 독일의 오케스트라 합동공연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공연이 3개국 3개교 상호간의 우호와 음악적 친교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4일(금) 베이징의 ‘중국 음악원’에서 열리는 합동공연도 성황리에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No.189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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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세계 최대 연구재단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 주최 국제학술대회 개최

11월 27일(금)~29일(일) 3일 동안 세계 최대 연구재단인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이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본교에서 개최되었다. 본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학술교류처(DAAD)가 후원 및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 이번 ‘훔볼트 콜로키움’은 ‘경계를 넘는 연구(Research Beyond Borders)’라는 주제로 마련돼 본교를 포함한 한국과 독일 등을 대표하는 학자 200명이 참여했다. 11월 27일(금) 오후 4시 LG컨벤션홀에서 열린 개회식은 최경희 총장, 헬무트 슈바르츠 훔볼트재단 총재,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 호문혁 한국 훔볼트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과 마틴 보도 플레니오 독일 울름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의로 이어졌다. 최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화의 캠퍼스에서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한 훔볼트재단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큰 기쁨이며 참가자들이 활발한 지적·인적 교류와 더불어 새로운 학문적 모험심을 충전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슈바르츠 총재는 훔볼트 재단의 독특한 연구자 지원방식을 설명하며 “한국의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모험심을 갖고 독일에서 연구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월 28일(토)에는 오전 9시부터 훔볼트 재단의 독일 대표단 학자들과 국내 훔볼트 펠로우 및 신진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학제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ECC 강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은 △문화, 사회, 언어 △경제, 정치, 법 △건강과 생명과학 △재료과학과 에너지 △자연과학의 5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본교 연구진들도 다수 초청되어 참여했다. 토마스 헤세 부사무총장은 패널토론에서 본교 교수진들을 국제적 연구경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 날인 11월 29일(일)에는 LG컨벤션홀에서 총회 강연과 ‘경계를 넘는 연구’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고, 슈바르츠 총재의 폐회사를 통해 3일 간의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슈바르츠 총재는 “이번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데에는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완벽한 지원 덕분이었으며, 이화의 저력에 감사함을 넘어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훔볼트 재단의 아우프데어하이데 사무총장이 지난 4월 본교를 방문해 협약을 맺음으로써 성사되었으며, 이번 학술대회 기간에도 최경희 총장과 슈바르츠 총재, 헤세 부사무총장은 접견 및 오찬을 통해 본교 연구진이 훔볼트 재단의 지원을 받아 독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본교는 훔볼트 재단과의 지속적 공조를 통해 교수진의 학문적 배경 다각화와 학문교류의 국제적 다양성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내의 많은 신진 연구자들이 지적·인적으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연구 분야의 외연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훔볼트 재단 (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 독일의 전방위적 학자이자 탐험가인 알렉산더 폰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를 기념하고자 1860년 설립된 재단이다. 훔볼트의 정신을 계승해 세계 연구자들의 학문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 세계 2만6천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No.189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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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3
제24회 공인노무사 시험 3명 최종 합격

제24회 공인노무사 시험에서 임청아 씨(사회·11), 김민선 씨(사회복지·98), 류혜원 씨(정치외교·05)가 최종 합격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1월 4일(수) 발표한 제24회 공인노무사 제3차(면접)시험 합격자 254명 가운데 본교 출신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무사는 노사를 대리해 관계기관에서 행하는 신고, 보고, 신청, 진술, 청구를 대행 또는 대리하며 사업장의 노무관리에 대해 상담하고 진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청아 씨는 “외롭고 힘들었던 1년 8개월이라는 수험기간을 지나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 더욱이 세 명의 이화인이 함께 합격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노무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 No.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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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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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1
이화교원교육 100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본교 사범대학(학장 김성원 교수)은 11월 27일(금) 교육관에서 교원교육(Teacher Education)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교육관 B153호에서 차미희 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최경희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신경희 사대동창회장을 비롯한 사범대학 학생들, 전·현직 교수,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성원 학장은 개최사를 통해 교원교육 100년사를 통해 이룩한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였다. 이어 최경희 총장은 “여러 선생님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한국 교원교육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온 사범대학이 앞으로도 세계를 향한 교육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경희 사대동창회장도 환영사에서 “이화는 전 세계에 선도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 찬란한 교원교육 100년의 역사를 이루어냈으며, 오늘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혁신적 시작의 원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원교육 발전에 헌신하고 큰 공로를 세운 안인희, 김태련, 이은화, 강순자 명예교수와 김영주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기념식에 이어 오전 10시40분부터는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교원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교원교육을 선도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한 마음과 힘을 합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본교 교원교육의 시초는 1915년 이화학당에 설치된 유치원 사범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치원 사범과의 설립은 여성이 교육의 수혜대상을 넘어 교육의 주체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한국 근대 여성사의 획기적 사건이다. 이후 1951년 10월 한국 최초의 사립 사범대학 설립을 계기로 한국 여성들이 고등교육을 담당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음을 보여줄 정도로 발전하였다. 본교 사범대학은 1951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2만6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3천여 명의 학생들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재학 중이다. 사범대학이 교원교육을 위해 안팎으로 노력한 결과,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사범대학평가에서 1998년·2004년·2010년 3회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11~2014년 4년 동안 교육부의 교원양성선도사범대학지원사업의 최대 규모 수혜기관으로 지정되어 미래·융합형 및 글로벌 역량강화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학사 관련 제도 선진화 모델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교원교육 100년의 역사를 맞이하게 된 사범대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인 사범대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종합적인 전문 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 No.189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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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9
중국 샤오미 부총재단, 본교 방문

중국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 ‘샤오미’의 부총재단이 11월 27일(금) 오전 본교를 방문하여 최경희 총장과 IT 분야에서 본교와 샤오미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샤오미 부총재단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창조경제혁신박람회’ 강연을 위해 11월 25일(수)~27일(금)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이번 접견에는 샤오미의 공동 창업자 류더(劉德) 부총재와 치옌(祁燕) 부총재, 중국인재연구회 부녀인재전문위원회 상무이사 김석순 회장이 참석했고, 본교 측은 최경희 총장, 채기준 공과대학장, 최승원 법학연구소장이 참석하였다. 샤오미의 전자제품 부문을 총괄하는 류더 부총재는 먼저 샤오미에 대해 소개하고 “샤오미의 타깃은 젊은 19~30세이므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10년 젊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행정 부문을 총괄하는 치옌 부총재는 “샤오미의 전체 직원 수는 남성이 훨씬 많지만 임원·관리직은 여성 비율이 높다”며 글로벌 여성 리더를 양성하는 본교에 관심을 보였고, 내년 1월 15일에 열릴 샤오미 창립기념행사에 이화를 초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2010년 이화해외거점캠퍼스 행사(Ewha in Beijing) 때 베이징에서 강연한 바 있다며 본교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김석순 회장은 “이화와 많은 중국의 주요인사들이 만남 및 교류의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총장은 “이화여대에는 IT, 디자인 등 샤오미와 교류할 분야가 많다”며 관련 분야 인턴십 및 공동 연구 등 적극적 산학협력을 제안했다. 특히 "성공한 여성 기업가인 치예 부총재와 이화 학생들간의 만남을 통해 여성 기업가로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No.18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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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 외국학술지지원센터 교육부장관상 수상

본교 중앙도서관(관장 정연경 교수)이 11월 16일(월)~17일(화) 대구에서 개최된 ‘2015 전국대학도서관대회’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교육부가 외국학술지지원센터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결과이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하 KERIS)이 전국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의 주요현안 논의와 대학간 학술정보 공동 활용방안 협의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KERIS는 대회 개최와 함께 매년 각 대학도서관의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기여도를 평가해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도서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본교는 2014년 원문유통 부문에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연경 관장은 “작년에 이은 이번 수상은 이화여대 도서관이 국내 학술정보 공유와 유통 및 공동 활용에 있어 다른 어느 대학도서관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대국민 서비스에 힘써 이화의 사회적 기여와 나눔 확산을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외국학술지지원센터’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KERIS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가적인 외국학술지의 수집·보존 체계 구축을 통한 외국학술지 공동 활용, 학술지 구독 예산 절감 및 국가 연구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총 10개 대학이 주제별 센터로 선정되어 운영 중에 있다. 본교 중앙도서관은 2011년 8월 교육·사회학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10월 예체능 분야 외국학술지지원센터로 추가 선정되었다. 교육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예술, 체육 분야 2,400여 종의 우수 해외학술지를 수집·보존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문헌복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No.18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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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김옥길 기념강좌 개최 - 노벨문학상 수상자 르 클레지오 특강

이화인문과학원은 11월 25일(수) 오후 4시 ECC 이삼봉홀에서 ‘제15회 김옥길 기념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좌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장-마리 귀스타프 르 클레지오 교수가 초청되어 ‘혼종(混種)과 풍요: 세계 문학과 문화로 본 이주’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화인문과학원장 송기정 교수(불어불문학전공)의 사회와 최미경 교수(번역학과)의 통역으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최경희 총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최 총장은 “김옥길 기념강좌는 이화의 큰 스승이며 한국 현대사의 큰 어른이신 김옥길 선생님의 삶과 뜻을 기념하여 매년 열리는 큰 행사”라고 그 의미를 강조하고 “본교 석좌교수로도 강의하여 이화와 인연이 깊은 르 클레지오 교수의 특강을 통해 시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이어 르 클레지오 교수가 ‘혼종(混種)과 풍요’를 키워드로 최근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난민과 이민자 문제를 다룬 특강을 시작하였다. “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인해 슬프게도 이번 강연이 시사성을 얻게 되었다”고 운을 뗀 그는, “한국과 프랑스는 오랜 역사를 거쳐 다양한 민족이 교류하고 충돌하며 다문화적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며 한국이 이주 문제와 무관하지 않음을 언급했다. 르 클레지오 교수는 본인이 프랑스에 정착한 모리셔스섬 이민자의 후손으로서 이주 문제와 깊이 관여되어 있다면서, 오늘날 이민자 문제가 유럽을 위협하는 요소처럼 묘사되지만 사실은 내전과 테러를 피해 유럽으로 건너온 이민자들은 문화를 풍요롭게 해주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고도산업성장기에 이민자들을 저렴한 인력으로 활용했던 유럽이 경제성장의 둔화와 함께 국경을 폐쇄하고 이민자들을 경제위기의 책임자, 질병의 원인제공자, 범죄자로 몰아가며 ‘악마’로 낙인찍었다고 비판하였다. 그는 반대로 아프리카, 이슬람, 아랍 세계의 이민자들 덕분에 유럽에 파종되는 풍요로운 문화, 지성, 창의성의 혜택을 강조하였다. 타자에게 문을 열지 않고 스스로를 가두는 문화는 죽은 문화이며 순수성의 정체성에 갇히는 것은 평화와 번영에 가장 큰 위험이라면서, 절대적으로 남성적인 문학 환경에서 성과를 이뤘던 프랑스 여성작가들의 예를 들었다. 문학은 국가와 민족을 넘어 편견 없이 다른 문화에 독자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장이라며 국경이 인간과 사상이 넘을 수 없는 절대적 장벽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무엘 헌팅턴의 저서 ‘문명의 충돌’을 비판하며 서구세계가 적대시하는 두 개의 진영(중국·유교 진영, 이슬람·아랍 진영)이 세계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했으며 국가와 국가간 이동을 통해 철학사상, 건축기술, 항해도구, 인쇄술, 천문학, 현대의학 등이 유럽에 유입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민자의 새로운 피가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에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이민자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궁극적으로 테러의 발생을 막고 평화에 대한 희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의 ‘평화’란 서구세계의 ‘팍스 로마나’라는 무장된 국가의 평화가 아니라 상호적 풍요와 다양성 속에서의 평화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소위 ‘인심’이라 불리는 한국인의 넉넉하고 큰 마음이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선욱 전 총장, 김영주 총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튿날인 11월 26일(목) 오후 4시 인문관 111호에서는 같은 주제로 좌담회가 마련되었다. 르 클레지오 교수 외에 송기정 이화인문과학원장, 정명교(정과리) 연세대 국문과 교수, 김홍중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사회분야 석학이 참여하여 이주 문제와 문화다양성 수용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 김옥길 기념강좌 여성교육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김옥길 선생(1921~1990)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본교 이화인문과학원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김옥길 선생은 본교 총장(8대·1961~1979), 문교부 장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 여성교육과 한국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 장-마리 귀스타프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ézio)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인 문학가. 1963년 첫 소설 『조서』로 프랑스 르노도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사막』(1980), 『황금물고기』(1996), 『혁명』(2003), 『허기의 간주곡』(2008)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하여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리르』,1994)라는 칭호를 얻었다. 한국의 문화, 민속, 종교, 신화에 관심이 많은 대표적 지한파(知韓派) 작가이며 최근 제주도의 해녀를 모티브로 한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이화학술원 초빙석좌교수로서 불문과와 통역대학원에서 1년간 강의한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이화여대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 No.18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5.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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