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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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페이스북코리아, 국내 대학 유일 여성 사업가 교육지원 협약 체결

본교는 6월 15일(수) 오전 10시 신세계관 611호에서 페이스북코리아와 국내 여성 사업가 교육 지원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페이스북이 국내 여성 사업가들을 위한 네트워크 및 교육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SheMeansBusiness’ 프로그램을 론칭하기 위해 본교와의 교육 협력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본교 국제회의센터는 2015년 가을 페이스북코리아와 함께 재학생을 대상으로 ‘엑스턴십’ 직무능력교육과 더불어 겨울방학 현장 직무 체험을 위한 산학협력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당시의 교육 성과와 재학생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여 이화여대를 이번 협약의 국내 유일 파트너 대학으로 선정했다. ‘#SheMeansBusiness’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기본 원리 △마케팅 기본 원리 △여성 창업자를 위한 세부 교육 △비즈니스 페이지 관리 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여성 사업가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및 각종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는 페이스북코리아와 협력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강생 모집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일 대외부총장, 황혜진 국제사무학과 교수를 비롯해 댄 니어리(Dan Neary)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대표를 비롯해 엘리자베스 헤르난데즈(Elizabeth Hernandez)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부문 대표,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박대성 정책부문 이사 등 페이스북 대표단이 참석했다. 박영일 대외부총장은 협약식에 앞서 “이번 협약으로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여성 창업가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SheMeansBusiness’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을 넘어 글로벌 진출의 기회까지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 이후 본교 재학생들은 댄 니어리 총괄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인터넷 환경에서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 방안 △성별, 연령, 지역을 뛰어넘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서의 페이스북 △이화를 통한 여성 창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식에 이어 학생문화관 광장에서는 ‘#SheMeansBusiness' 프로그램 론칭 행사가 진행됐다. 재학생을 위한 야외 무료 식사를 진행하며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단과의 자유로운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국제회의센터는 1998년 국제회의 전문 인력 육성과 국제화 교육, 국제화 유치를 목표로 설립되었다. 국제회의 전문가 과정을 비롯한 전문비서 직무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교육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 No.211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5
- 조회수7783
2112
서대문구청 주관 '제2회 대학-신촌 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에서 본교 재학생 수상 휩쓸어

5월 30일(월) 서대문구청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대학-신촌 지역연계수업 타운홀미팅’에서 본교 재학생들이 수상을 휩쓸었다. 신촌의 도시재생지역 및 인근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들의 지역연계수업 연구 성과를 주민, 상인 등과 토론하는 자리인 이번 타운홀미팅에는 본교와 연세대, 추계예술대학 8개 학과의 지역연계수업 참여 학생 및 지도교수,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원, 신촌 주민 및 상인, 서대문구청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신촌 지역연구과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에서는 ‘지역상생을 위한 공공성 및 문화기반 활성화’와 ‘지역활성화 및 지속성을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총 11팀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성 △공익성 △실현가능성 △사업의 파급효과 측면에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본교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전공 윤지영 씨 팀이 최우수상을,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전공 장유정 씨 팀이 우수상을, 공간디자인전공 김진솔 씨 팀, 건축학전공 방경화 씨 팀, 영상디자인전공 홍진영 씨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본교 재학생들이 수상을 독차지했다. 심사위원장인 조진원 연세대학교 융합오믹스 의생명과학과 교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훌륭하다”며 “학생과 구청 간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생들의 제안들을 심화, 발전시켜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타운홀미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과 대학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사회과교육과 지리교육전공 장유정·이지홍·김혜진 씨의 ‘‘모두’를 위한 차 없는 거리’ 팀은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신촌의 ‘차 없는 거리’의 활성화 방안을 제언했다. 거리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차 없는 거리’ 일대의 노점상 과 행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배제된 집단 유무를 파악하고 거리에서 실시하는 행사가 신촌만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았다. 장유정 씨는 “신촌의 ‘차 없는 거리’가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도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익숙하던 일상적인 공간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영상디자인전공 홍진영·김예원·김채린·이미래 씨는 ‘아트 인 신촌(Art in Sinchon)’을 주제로 신촌에서 전시장 및 공연장, 연습실로 사용가능한 공실들을 아티스트들이 쉽게 대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방안을 제언했다. 아티스트와 관람객을 신촌으로 모이게 함으로써 신촌에 ‘예술의 거리’라는 브랜드를 부여하여 다목적·무목적 몰링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홍진영 씨는 “어플리케이션 기획 과정의 리서치부터 UI(User Interface), GUI(Graphic User Interface)에 이르기까지 매우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에 대한 보담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기획 과정에서 타운홀미팅에 참여한 다른 팀들과 교수진의 의미있는 피드백들을 통해 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 No.211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4
- 조회수11387
2110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 국제교류 협약 체결

본교 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학과장 서선희)가 본교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Hong Kong Polytechnic University)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계성 홍콩폴리테크닉대학 호텔관광경영학장은 6월 9일(목) 본교를 방문해 ‘글로벌 외식산업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한 후 최경희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인턴십과 산업-교육 연계 모델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본교 신산업융합대학과 홍콩폴리테크닉 호텔관광경영대학 간 MOU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인터십 △학생교류 △‘PlusOne’ 프로그램(본교 식품영양학과 졸업생이 홍콩폴리테크닉 호텔관광경영대학 석사과정을 1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공동석사학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는 홍콩의 대표적 호텔인 Hotel ICON을 설립, 보유하는 등 산업-교육 연계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3월 최경희 총장이 홍콩폴리테크닉대학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의 커리어관리 및 교과과정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본교 신산업융합대학 준비에 큰 토대가 되기도 하였다. 본교 식품영양학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외식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융합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연구 역량을 높여 글로벌 베스트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No.210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4
- 조회수7925
2108
호크마교양대학, ‘교양교육 학술대회’ 개최

호크마교양대학(학장 장미영)은 교양교육의 문제 해결과 대안 모색을 위해 6월 3일(금)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ECC극장에서 ‘교양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고와 표현」 교육을 위한 제언과 공유’를 주제로 호크마교양대학에서 개설하는 교양교과목 중 사고와 표현 영역에 초점을 맞추어 마련되었다. 사고와 표현 영역은 ‘우리말과 글쓰기’, ‘사고력과 글쓰기’, ‘논리적 사고와 글쓰기’, ‘고전읽기와 글쓰기’,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등의 교과목으로 구성되며 본교 학생들을 위한 기초 교양 필수 교과목에 해당된다. 이 날 학술대회는 국내 대학의 교양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조강연과 학술 발표, 심층적 종합토론을 이어갔다. 우선, 연세대 정희모 교수(국어국문학)는 ‘글쓰기 교육과 글쓰기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다. 이를 통해 어떤 글이 좋은 글이며,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게 할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글쓰기 교육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어 본교 김수연 교수(국어국문학)와 김수경 교수(호크마교양대학), 중앙대 한수영 교수(교양학부), 경희대 이영준 교수(후마니타스칼리지)가 실제 각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양 글쓰기 및 고전읽기 교육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종합토론을 펼쳤다. 장미영 호크마교양대학장은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사고와 표현 영역의 실제 수업 현장에서 나타나는 고민과 문제뿐만 아니라 대안과 성과까지 논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호크마교양대학은 대학생으로의 지성 계발과 이화인으로서 정체성 형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1980년대 선도교양 교과목 개발, 2002년 주제통합 교양과목 개발, 2009년 핵심교양 모형 도입에 이어, 2013년에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창의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교양교육을 개편한 바 있다. 2015년에는 본교가 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기존 교양교육원이 다양한 역량을 갖춘 조화롭고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호크마교양대학으로 개편되었다.
- No.210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3
- 조회수7949
2106
국제교류처, 2016학년 1학기 외국인 교환 및 방문학생 수료식 개최

국제교류처(처장 박인휘)는 6월 9일(목) 오후 ECC 이삼봉홀에서 '2016년 1학기 외국인 교환 및 방문학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대상자는 금 학기에 교환 및 방문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귀국하는 외국인 학생 370명이다. 2016년 1학기 본교에 재학 중인 교환 및 방문 외국인 학생은 425명이며, 나머지 55명 학생은 다음 학기에도 계속해서 본교에 수학 할 예정이다. 수료식은 박인휘 국제교류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 학기간의 추억을 담은 영상 상영, 학생 대표 인사말과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인휘 국제교류처장은 성공적으로 학생들이 교환 및 방문프로그램을 마친 것을 축하하며 “여러분들이 이화와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떠나기를 바라고 이화에서의 경험과 인연들이 훗날 도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수료식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교내·외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인화되어 전시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추억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또한 우수 사진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소정의 본교 기념품을 받았다. 핀란드 교환학생인 유배스큘래 대학(University of Jyvaskyla)의 Sami El Geneidy 씨는 대표 인사말을 통해 “교환 및 방문프로그램 경험은 다른 문화에 대해 귀 기울이고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인사말은 학생들 모두 각 나라의 언어로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수료증은 프랑스 Hafed Rhouma 씨가 대표로 수여하였으며, 이외에도 본교에 금 학기 본교 재학 Global Korea Scholarship 우수 교환 프로그램 (정부 장학금) 장학생 4명도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장학생은 Enya Daniela Ramirez Castillo(멕시코), Minh Phuong Nguyen(베트남), Orranat Jaruwattanasakul(태국)과 Yong-Siang Chen(대만) 씨다. 2016학년도 1학기 재학 외국인 교환 및 방문 학생들은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 4월 29일(금) 본교생의 해외 파견 정보 박람회인 ‘Study Abroad Fair’에서 출신교를 홍보하는 대표 학생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외국인 학생들은 본교 ‘피스버디(Professional Ewhaians at Cultural Exchange Buddy, PEACE Buddy)’ 동아리 학생 65명의 도움으로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 할 수 있었다. 외국인 교환·방문학생과 외국인 학생 대상 봉사동아리 ‘피스버디’ 학생들은 캠퍼스 및 학교생활 안내와 Buddy Lunch, Farm Experience 등 다양한 활동으로 외국인 학생들의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No.210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3
- 조회수8380
2104
박물관, 이화 창립 130주년 기념 유물 기증 이어져

이화 창립 130주년을 맞아 본교 박물관(관장 장남원)에 이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뜻있는 기증이 이어졌다. 먼저, 호원당 정은주 대표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1874~1926)의 계비였던 순정효황후(1894~1966)의 유품과 사진 등 10건의 유물을 기증했다. 순정효황후가 낙선재에서 사용하던 교자상, 경대, 유제 등잔을 비롯해 낙선재에 걸어두었던 순정효황후의 대형 사진 등이 포함된다. 정은주 대표는 호원당 설립자이자 순정효황후의 이종사촌인 조자호(1912~1976) 선생의 손녀로, 이번 기증 유물들은 황실의 마지막 상궁으로부터 조자호 선생에게 전해진 것이다. 이와 함께 순종의 원비 순명효황후(1882~1904)의 편지 3점도 기증했는데, 황후가 친정에 보낸 것으로 역시 조자호 선생이 보관해 왔다. 이번 기증 유물들은 사용자와 입수처가 분명한 근대기 황실 여성의 일상 생활용품과 기록물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법률학과 7회 졸업생인 유복영 동문(60년 졸)은 1956년 재학 중 착용했던 이화창립 70주년 기념 한복과 1959년 메이퀸 행사에 당시 과대표로 참석하면서 착용했던 메이퀸 시녀복, 19세기말~20세기 초에 제작된 조각보 등 총 6건의 다양한 유물을 기증했다. 유 동문의 기증품은 이화의 역사를 담은 귀중한 유물들을 포함해 근현대기 복식의 일면을 보여주는 자료로 가치가 높으며, 관련 분야의 연구와 전시 및 교육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 No.2103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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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이화역사관, 창립 130주년 기념 특별전 ‘“Friends of Ewha”: 이화의 친구가 되어준 세 분의 스승’ 개최

이화역사관(관장 함동주)은 5월 23일(월) 이화 창립 130주년 기념 특별전 ‘“Friends of Ewha”: 이화의 친구가 되어준 세 분의 스승’을 개최했다. 본교 이화역사관은 130년 전 이화학당 창립 당시 최초의 한옥교사를 복원한 건물(2006년 완공)로 학교 역사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고 있는 대학기록관이다. 이화역사관은 130년 역사를 상징하는 다양한 전시물을 상설 전시로 제공하여 있으며, 5월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패션, 축제, 대학과, 학생활동, 학보, 캠퍼스 역사 등 매년 바뀌는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통해 교내 구성원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본교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화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조직된 단체 ‘Friends of Ewha’와 이 단체를 조직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월터, 모리스, 칸로 세 분 선교사의 숭고한 헌신의 발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Friends of Ewha’는 1946년 미국 캔자스주 위치타에서 결성된 단체로 이화를 위한 각종 물품기증과 모금활동을 진행해 이화를 도왔으며, 현재의 총장공관의 건립기금을 모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본교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장공관을 ‘위치타 하우스(Wichita House)’라 명명했다. 이 단체의 결성에는 이화에 재직했던 선교사 월터, 모리스, 칸로 선생이 큰 역할을 했다. 월터 선생(Althea Jeannette Walter)은 1911년 이화학당 대학과 교수로 부임하여 수학, 서양사, 체육 등을 담당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활동성을 높이고자 조끼허리치마를 고안했다. 또한 월터 선생은 제5대 당장을 지내고 대학과 전용건물인 프라이홀의 건립에 큰 힘을 보탰다. 이화의 가사과 창설과 발전을 이끈 모리스 선생(Herriett Palmer Morris)은 1929년 이화여자전문학교 가사과를 신설하는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이후 가사과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은퇴 후에도 가정관 건립을 위해 평생 저축한 적금을 기부했고, 지금의 생활환경관은 ‘모리스홀’로 명명되었다. 칸로 선생(Marion Lane Conrow)은 이화 영어교육에 크게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교사 중 가장 오랜 기간인 40년 동안 이화에 봉직하며 후학양성에 일생을 바친 분으로, 이화의 영문역사서인 ‘Our Ewha’를 집필하여 이화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자 노력한 분이다. 월터 선생은 1926년 한국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모리스 선생과 칸로 선생은 1940년 미일관계의 악화로 인한 선교사 철수로 각각 미국 캔자스에 돌아갔다. 캔자스에 모인 세 분의 선교사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화를 걱정하며 도울 방법을 찾다가 캔자스주 위치타 시의 여성들을 중심으로 이화를 후원하는 단체 ‘Friends of Ewha’를 조직하게 되고 이후 본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마음으로 품은 세 선생님과 단체 ‘Friends of Ewha’의 헌신적인 활동은 이화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데 큰 발판이 되었다. 이화역사관은 이번 전시에서 세 분의 선교사 스승의 행적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 및 기록물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창립 130주년을 기념해 역사관에서 자체 제작한 기념엽서세트를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화역사관 함동주 관장(사학전공 교수)은 “오늘날 이화여대가 세계 최대의 여자대학으로 성장하기까지 어려웠던 시기에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누었던 스승들의 헌신과 나눔의 이화정신을 기리고, 평생을 이화의 영원한 친구로 남길 원했던 선교사 선생님들의 사랑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23일(월)부터 2017년 5월 중순까지 열릴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실은 평일 월~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관람가능하다(하계휴관: 7월 21일~8월 20일, 동계휴관: 12월 21일~1월 31일). 단체 관람 및 전시설명은 전화(02-3277-3196)로 문의 후 예약가능하며 전시설명은 국·영문, 15분·30분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 No.2101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09
- 조회수8489
2100
THE인재양성총괄본부, 'ACE 성과 확산 포럼' 개최

THE인재양성총괄본부(본부장 서혁)는 6월 2일(목) 오후 1시 45분 ECC극장에서 ‘이화 ACE의 실천(Act)·도전(Challenge)·탐구(Explore)’를 주제로 ‘ACE 성과 확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015년 본교 ACE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개최한 것으로, ACE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 및 ACE 사업에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대학 등 전국 30여 개교 7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성과 확산 포럼에서는 ‘본교의 THE인재양성과 교육혁신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TELOS 전공 트랙, HOKMA 교양 교육 개편, E3 비교과 프로그램 및 학생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는 ‘교육과정 개선 세션’과 학생심리상담 및 취업·진로지도, 도전학기, THE포트폴리오 등을 평가하는 ‘교육지원시스템 개선 세션’으로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었다. THE인재양성총괄본부는 올해도 ‘잘 가르치는 이화, THE인재양성’을 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필요한 기회를 찾고 꿈꾸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ACE사업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
- No.2099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09
- 조회수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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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녀건강 위해 전 세계 청소년 및 전문가 본교에 집결

본교는 6월 7일(화)~6월 8일(수) 양일간 개발도상국 소녀건강 증진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김은미)이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자선재단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수행 중인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 확대 방안 연구(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 Development)’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된 행사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 뉴벤처펀드(The New Venture Fund), 외교부, 유네스코(UNESCO),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아시아재단(The Asia Foundation),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모자보건학회 등 여러 국내외 기관들이 후원하고 본교 및 이화의료원(원장 김승철), 국제개발협력연구원(원장 김은미),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원장 김은미)이 함께 주최했다. 6월 7일(화)에 열린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는 국제사회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녀건강 관련 이슈들을 전 세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알리고, 국제개발협력 및 국제보건의료 분야에서 젊은 세대의 리더십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또한 개발도상국 고등학생, 대학(원)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본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이 선정한 주요 개발도상국들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 바,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14개국 총 27팀(총 64명)이 구두 발표를 펼쳤다. 본교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수상 팀은 8일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6월 8일(화) 오전 10시 강민아 경력개발센터 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세계 소녀건강 국제학술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학생경연대회 시상식, 2016 세계 소녀건강 선언문 낭독, 기념 엠블럼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소녀건강 선언문 낭독은 경연대회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졌으며, 학생경연대회 참가자 전원이 전통의상을 입고 ‘Girls for Girls’를 주제로 선언문을 낭독해 뜻깊은 선언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희 총장, 김인식 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이재완 외교부 심의관,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소근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딜런 데이비스(Dylan Davis) 아시아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오후 1시 하은희 의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은 본회의에서는 미국 인디애나 대학 로이드 콜비(Lloyd Kolbe) 명예교수, 유네스코 방콕사무소(아태지역본부) 마키 하야시카와(Maki Hayashikawa) 국장, 본교 김은미 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학생경연대회 수상작 발표 세션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마 아이비 아벨라 훈탈바 씨(Ma. Ivy Abella C. Funtalba·필리핀)가 ‘It's a Post-Typhoon "Girl Thing": Menstrual Health Management in Evacuation Centers in Sorsogon, Philippine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영경 씨(한국)와 윌리엄 세퍼스(William Scheffers)·레보강 몰레피(Lebogang Molefi)·로라토 엠펠레가(Lorato Mpelega·보치와나)·유니사 아스티아라니(Yunisa Astiarani·인도네시아) 팀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와 관련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김은미 원장은 “세계 소녀건강 학생경연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개발도상국 소녀들이 소녀답게 살 수 있도록, 특히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과 건강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고취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라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보건 및 교육을 위해 향후 5년간 2억 달러 (약 2,40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연구팀은 이와 같은 우리 정부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 No.2097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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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범대학, 미국 어번대학 및 어번시 교육관계자 대상 연수 프로그램 실시

본교 사범대학(학장 김성원)이 5월 30일(월)~6월 1일(수)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인 어번대학(Auburn University)의 교수 및 어번시 인근 교육청 소속의 교육관계자 등 총 13명에게 한국의 교육 및 문화를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인 ‘Global Studies in Education: South Korea’을 진행했다. 글로벌 교원 연수 워크숍은 한국 자동차 회사의 입주로 어번시에 증가하는 한국 학생들의 효과적인 지도를 위해 현지 교육관계자들에게 한국의 교육과 교사교육, 문화를 체험하도록 미국 지역대학과 교육청이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에 시작한 이후 5회를 맞이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미국 측 교육관계자들이 이화 캠퍼스를 방문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동안 사범대에서 제공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교육, 유·초·중등 교육과정, 한국의 문화에 관한 강의를 이수하고 본교 부속 교육기관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참관하였다. 그 밖에도 남산, 북촌, 인사동, 창경궁 등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였으며 교내 댄스동아리인 이화 액션 댄스를 통해 K-pop 및 한국의 춤을 배우는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연수를 실시했다.
- No.2095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06.08
- 조회수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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