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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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최미경 교수, 안현정 교수

한불전공 번역과 최미경 교수, <라페루즈 세계일주 항해기> 출판기념행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발주, 이화여대 통역번역연구소(소장 최미경)가 입찰에 선정되어 번역을 진행한 <라페루즈 세계일주 항해기>가 출판되어 2016년 12월 17일(토) 출판기념행사가 진행되었다. 라페루즈 백작은 1787년 루이 16세로부터 '영국 탐험가 제임스 쿡이 가보지 못한 곳을 탐험·관측하라'는 임무를 받고 항해를 시작했다. 약 3년간 항해를 하며, 그는 인문, 문화, 사회적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구축하였다. 라페루즈는 백작은 한국에도 들러 기록을 남겼으며 당시 그가 보낸 항해 자료를 '밀레-뮈로'라는 사람이 편집해 <라페루즈 세계일주 항해기>로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탐험대의 항로를 표시한 세계지도를 포함해 총 11장의 해도가 실려 있는데, 특히 대한민국 동해의 해안선과 제주도, 울릉도를 실측한 해도와 지도도 포함돼 있다. 울릉도는 항해 당시 처음으로 발견한 학자의 이름을 따서 ‘다즐레’라는 이름으로 기록돼 있다. 책임연구자 최미경 한불전공 번역과 교수가 조은미 초빙교수(책임번역), 한불 전공 졸업생: 김희라, 이선민, 박소희, 배유선 씨(번역) 및 BK21사업 참여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번역한 <라페루즈 세계일주 항해기>는 18세기 고어로 작성된 텍스트와 항해전문용어 등을 총 4개월의 남짓한 짧은 번역 기간 동안에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전문성과 열정을 가지고 완성이 되었다. 이 번역서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문화, 해양 분야의 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음악과 안현정 교수, ‘제 35회 대한민국 작곡상’ 수상 한국음악과 안현정 교수가 남창가곡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흐르고 흐르노니'로 국내 최고 권위의 작곡 콩쿠르 '대한민국 작곡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작곡상'은 한국문화의 발전과 한국음악이라는 차별성 있는 음악양식의 정착,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77년에 제정된 이래, 우수한 서양창작품과 국악창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곡 남창가곡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흐르고 흐르노니'는 자연과 생명에 중요한 존재인 물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1악장 '여울', 2악장 '물에 비추인 달', 3악장 '흐르고 흐르다'로 구성된 국악 관현악곡이다. 전통가곡 ‘평롱(平弄)’ 선율의 큰 축을 지키면서 발전시켜 그 선율들이 기악화 되고 현대적 감각을 표현하게 되는 진화과정을 표현한 곡으로 남창 정가가 기악처럼 관현악과 함께 섞이고 동행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안현정 교수는 2011년 성악창작곡 부문에서 제30회 대한민국작곡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전통과 현대, 한국악기와 서양악기, 인성(人聲)과 기악(器樂), 논리와 감성 등 대립될 수 있는 것을 가져와 음악적인 공통분모를 만들어내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흐름’에 관심을 두고 전통요소를 올곧이 담으면서 ‘새로운 전통’을 만들고자 기악곡, 성악곡, 관현악곡, 정가극, 창극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폭넓은 작품을 써오고 있다. 시상식 및 기념 연주는 12월 16일(금)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대한민국 작곡상 3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진행되었다.
- No.229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6
- 조회수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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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김은미 교수팀, 국내 최초 2회 연속 게이츠재단 연구비 지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개발협력연구원 및 이화의료원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김은미 교수 연구팀이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하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Korea Global Health Strategy’를 주제로 한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16년 11월부터 3년간 총 40만 달러(한화 약 4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2013년 국내 최초로 3년간 총 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은 데 이은 2회 연속 유치이다. 국제개발협력학, 의학(예방의학, 소아청소년과학, 산부인과학, 응급의학, 의학교육학 등), 여성학, 행정학, 사회학, 국제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2013~2016년 동안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분야에서 우수한 활동과 성과를 거두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게이츠 재단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그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가 2000년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재단으로, 전 세계적 차원의 질병 퇴치, 빈곤 구제, 교육기회 확대, 정보기술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6년 8월까지 ‘Advocacy for Korean Engagement in Global Health and Development’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영유아 사망률 감소와 모성건강 증진을 위한 ‘소녀 건강’에 주목하고, 개발도상국의 18세 미만 청소년기 소녀들을 조혼, 조기임신 및 출산, 성폭행, 영양실조, 교육기회 부족, 환경적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역설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한민국 정부의 보건·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소녀들의 보다 나은 삶”(Better Life for Girls) 구상을 공식 출범하는 데 기여했다. 연구팀은 한국의 ODA 연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가운데, 연구의 폭을 ‘소녀 건강’에서 소녀들의 ‘포괄적인 건강’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연구진과 더불어 체육과학, 간호학, 식품영양학 등 다양한 관련 전공 교수들이 새로이 참가하며, 정부, 다자기구, 시민사회단체, 학계의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개발도상국 소녀 건강에 중점을 둔 국제보건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팀을 이끄는 국제대학원장 김은미 교수는 “2013년에 이어 게이츠 재단의 연구비를 다시 한번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시대의 원조 공여국으로서 국제 보건의료 및 개발협력, 개발도상국 여성역량 강화에 대한 기여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 이번 지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분야에 대한 원조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모자보건과 여성건강에 대한 관심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며, 특히 건강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녀들의 건강은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절실한 문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은미 교수는 마지막으로 이화여대는 전 세계 여성 교육의 중심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병원인 보구여관을 1987년에 설립했다고 전하며 "본 연구팀을 포함하여 이화여대가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소명의식이 강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 보건 문제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No.229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2
- 조회수16201
2289
의학전문대학원, 워싱턴의과대학 Gregory A. Storch 교수 초청 ESAC 특강 실시

의학전문대학원 · 의과대학(학장 김경효)은 11월 16일(수) 의과대학 김옥길홀에서 Gregory A. Storch(MD,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본 강연은 ESAC(Ewha Social Active Communic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료계 및 사회 각 분야 인사의 강연을 통해 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과 대외 의사소통능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감염학 분야의 권위자인 Gregory A. Storch 교수는 하버드대에서 BA, NYU에서 MD를 취득했으며, 현재 워싱턴대학 의과대학(WUSM)의 Division of Pediatric Laboratory Medicine 및 St. Louis Children's Hospital의 Clinical Laboratories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상의 바이러스 감염 및 감염질환의 첨단 진단에 관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오랜 전부터 수행해 온 세계적인 석학이다. <Infectious Desease Genomic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사람이나 동물의 어떤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메타게놈(Metagenomics) 시퀀싱 △사람 몸에 항상 존재하는 바이러스인 Viral Normal Flora 연구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를 통한 원인 미상의 증상 진단 사례 △새로운 바이러스 발견 사례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최신의 생소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학생이 영어로 질문하는 등 주어진 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큰 열기를 띄었다. Storch 교수는 학생들의 수준 높은 질문에 대해 일일이 칭찬하며, 게놈 시퀀싱 기법이 아직 고가인 점 등 연구의 한계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한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은 “세계적인 석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실제 환자 케이스를 통해 어떻게 NGS가 환자의 진단에 적용될 수 있는지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 No.2288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2
- 조회수8375
2287
학생 소식 - 수학과 유진 씨, 과학교육과 최혜빈 씨

수학과 유진 씨,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영상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수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유진 씨가 통일부가 주관한 '제 35회 대학(원)생 통일논문 및 통일홍보영상 공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유진 씨는 '통일과정에서 비무장 지대 지뢰제거 준비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통해 지뢰매설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뢰제거 관련 법령 정비 등의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효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소 지뢰금지 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 공모대회에 도전하게 되었다는 유진 씨는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북한학을 복수전공하고부터 본 공모전에 응모해보고 싶었으나 미뤄오다 내년 8월 졸업 후에는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논문을 제출하게 되었다는 유진 씨는 현재 북한학 분야로 석박사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과학교육과 지구과학전공 최혜빈 씨, ‘2016 추계지질학술대회’ 우수발표상 수상 과학교육과 지구과학전공 환경지구화학연구실의 최혜빈 씨가 10월 26일(수)부터 29일(금)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지질 및 지구환경분야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330여편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 가운데 포스터발표부문에서는 5명을 선정하였으며 본교에서는 최혜빈 씨를 선정하였다. 석사과정 최혜빈(지도교수 이정훈) 씨는 ‘Dissolved lithium isotope geochemistry in the Han River, South Korea’을 주제로 남한강과 북한강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풍화과정을 리튬동위원소를 사용하여 지역별로 풍화양상이 다름을 증명하였으며 이에 한강수질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밝혀 내었다. 향후 본 연구는 풍화라는 지질학적인 과정이 기후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중요한 결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No.2286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1
- 조회수10410
2285
신입생 적응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이화다우리’ 20기 수료식 개최

학생처(처장 정현미)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하는 신입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이화다우리’가 12월 2일(금) 오후 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2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화다우리’는 선배로부터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절친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동일 학부생인 1명의 멘토(2~4학년 선배)와 3명의 멘티(신입생)가 한 팀을 이루어 한 학기 동안 팀별 정기모임, 단대별 모임, 교육, 특강, 수퍼비전, 다우리 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이화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공유한다. ‘이화다우리’ 20기는 2016학년도 2학기에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20기 이화다우리 운영위원의 활동보고, 멘티와 멘토의 활동소감 발표를 통해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티·멘토 발표는 수업 형식의 독특하고 유쾌한 활동보고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수 멘티로 선정된 이수정 멘티는 다우리 활동을 통해 바뀐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해 발표했고, 김희선 멘토는 학점보다 우선시되었던 열정적인 다우리 활동을 발표해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우리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한 운영위원들은 20기의 즐겁고 훈훈한 활동모습을 담은 영상을 준비해 오프닝과 클로징을 장식했다. 정현미 학생처장은 멘티와 멘토들에게, 곽은아 학생상담센터 소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이수증을 수여하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학생들을 축하했다. 학생상담센터 오혜영 실장은 멘토와 운영위원 대부분이 그러하듯 20기 멘티들도 추후 멘토나 운영위원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한 학기 동안 선후배간 친밀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신입생 멘티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재학생 멘토의 리더십을 계발하는 ‘이화다우리’ 멘토링 프로그램은 오는 2017년 2월 새로운 21기 멘토와 멘티를 선발할 예정이다.
- No.2284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1
- 조회수9266
2283
국제대학원, 이화-KOICA 석사학위과정 졸업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원장 김은미)은 2016년 12월 6일(화) 오전 10시 ECC 이삼봉홀에서 ‘EWHA-KOICA Master’s Program(이화-코이카 석사학위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본교 국제대학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운영하는 EWHA-KOICA 프로그램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14년 입학생까지 47개국 225명의 졸업생(수료생 8명 포함)을 배출하였으며, 올해에는 15개국 20명의 학생들이 국제협력 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졸업을 맞이하였다. 이 자리는 국제대학원 교수, EWHA-KOICA 석사과정 재학생, KOICA 관계자, 미얀마 대사를 포함하여 4개국 대사관 및 영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졸업을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본 프로그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개발도상국의 여성 공무원들이다. 졸업생들은 EWHA-KOICA 국제협력 석사학위과정을 통해 한국에서의 살아 있는 경험과 우수한 교수진을 통해 자국의 발전 및 국제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를 수 있었다고 대한민국 정부와 본교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으며, 본국에 귀국 후 여성 리더로서 현지 여성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20명이 ‘스승의 은혜’를 한국어로 준비하여 참석한 교수진과 내빈들에게 큰 감동을 더하였다. 올해 9회째를 맞은 EWHA-KOICA 석사학위과정 졸업생들은 세계 각지에서 공무원, 연구자, NGO 운영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이화여대의 대표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 No.2282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0
- 조회수9509
2281
전자공학과 김하율·이수빈·이지영 씨-김정태 교수, ‘2016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특허청장상 및 지도교수상 수상

전자공학과 김하율·이수빈·이지영 씨(지도교수 김정태)가 지난 11월 24일(목)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6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팀을 지도한 전자공학과 김정태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실용적인 특허교육 확대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허청·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유수의 기업들이 후원하는 본 대회에는 올해 147개 대학 3,415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30개 대학 136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회는 △선행기술 조사 부문과 △특허전략 수립 부문으로 나뉘는데, 전자공학과 재학생 팀은 ‘듀얼카메라 기술에 대한 특허맵 작성’을 주제로 특허전략 수립 부문에 참가했다.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아직 발전단계에 있는 듀얼카메라에 대한 공학적 분석을 토대로 향후 발전방향 및 각 기업의 특허 분석을 하고, 다양한 기업에 대해 향후 특허수립 전략을 제시했다. 그 결과 ‘특허청장상’(상금 1천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고, 팀을 지도한 전자공학과 김정태 교수는 지도교수상(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답안 및 논문 제출, 서면 심사, 발표 심사의 대장정을 마치고 수상의 기쁨을 얻은 김하율·이수빈·이지영 씨 팀은 “지난 5개월간 열심히 대회 준비를 했던 경험이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전자공학적 지식을 토대로 한 지식재산권이나 IP 컨설턴트 분야에 관심이 있었는데 향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2280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6.12.20
- 조회수8829
2279
총무처, 돌려쓰고 다시 이용하는 '돌.다.리 Recycling Day' 개최

총무처(처장 최유미) 관재팀에서는 12월 9일(금) 수영장 옆 관재팀 창고에서 2016년 마지막 ‘돌.다.리 Recycling Day : Christmas Special Event’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하여 총 40개부서가 204점의 중고비품을 재활용하게 되었다. 자원재활용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1월 26일부터 시작된 ‘돌.다.리(돌려쓰고 다시 이용하는) Recycling Day’ 행사는 매월 2, 4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요에 따른 자원의 적정한 재배치 △효율적인 자원 재활용 △예산절감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PC, 모니터, 보관장, 책상, 의자, 소파, 냉장고 등의 물품을 품목별로 구역을 나누어 진열함으로써 가시성을 확대하고 이용자가 편리하게 필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증진하였다. 특별히 수요가 많은 신상품 수준의 중고물품에 대해서는 응모자들 중 추첨을 통하여 활용부서를 선정하였으며, 여러부서에서 기증한 소모품코너도 마련하는 한편, 추운날씨에 대기하는 참석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돌다방 카페’를 운영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의 비품재활용 우수부서를 선정, 발표함으로서 비품재활용을 독려하고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1위 법학전문대학원, 2위 경영대학, 3위 시설팀, 4위 학생지원팀, 5위 총무팀) 관재팀에서는 중고재활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각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014년 19.3%, 2015년 23%, 2016년 12월 현재 32%로 매년 재활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관재팀은 “앞으로도 각 부서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은 비품이 있으면 다른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납하고, 신규 비품을 구입하기 전에도 반드시 관재팀에 중고비품이 있는지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No.22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12.19
- 조회수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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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소식 - 이향운 교수, 백남선 교수

의학과 이향운 교수팀, 유전성 말초신경질환 환자의 뇌신경망 지도 최초 규명 의학과 이향운 교수팀이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말초신경병 및 근육마비가 진행되는 샤르코마리투스병(CMT) 환자들의 유전자형별 뇌미세 구조 변화를 나타낸 신경망 지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성균관의대 최병옥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신경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Annals of Neurology(IF9.8)’에 11월 18일(금) 게재됐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잘 알려진 말초신경질환이지만 일부 환자의 뇌MRI 영상에서 부분적인 병변이 보고되어 뇌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어왔다. 연구팀은 샤르코마리투스병의 일부 유전자 변이형에서 대뇌와 소뇌 특히 운동신경회로가 통과하는 백질부의 이상이 확실히 동반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최초로 증명했다. 분석 결과,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을 제외한 모든 유전자 변이형에서 대뇌 및 소뇌의 백질변성 소견을 보였으며, 이는 각 유전자 변이형 환자들의 임상적 장애의 심한 정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고, 이들 유전자 변이형에서 중추신경계 운동회로의 이상과 환자들의 장애 정도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뇌질환이 아닌 말초신경질환에서의 뇌기능 이상의 발생 메커니즘을 최초로 밝힌 것으로, 뇌연결성의 미세구조분석 연구기법은 샤르코마리투스병 이 외에도 다양한 유전성 및 후천성 말초신경계 질환에서의 뇌신경네트워크의 변화를 직접 규명함으로써 만성 말초신경질환의 발병 메커니즘 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적용될 수 있으며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창조명인 대상' 수상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12월 12일(월)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6 창조경영인&재능나눔 연말대상 시상식’에서 ‘창조명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창조경영인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가 발굴 선정하는 '창조명인 대상'은 미래 성장 동력 강화에 기여하고 각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창조 경제를 이끈 자랑스러운 경영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협회 측은 "백남선 병원장은 세계적인 유방암 전문의로 국내 최초로 유방암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유방암 치료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며 "재능 기부를 통해 국민 의료복지 향상 뿐만 아니라 몽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중국 등 해외로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등 국가 이미지 제고와 해외환자 유치에도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위암 수술법을 고안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유방 보존술을 시행하는 등 외과 수술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치료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암 예방 교육을 위해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고 한국유방암학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에는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을 맡은 바 있다.
- No.22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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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본교 음악대학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2월 13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1925년 한국 최초의 음악과로 설립된 음악대학(학장 함영림) 소속의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관현악전공 졸업생 및 재학생에게 보다 많은 연주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창단된 전문 교향악단이다. 2013년 1월 창단 이후 예술의전당에서의 2차례 정기연주, 해외 저명 독주자들과의 협연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아왔다. 올해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성기선 교수(관현악)의 지휘로 작곡가 이영자의 교향적 서곡 ‘개천(開天)’,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Op.125 ‘합창’을 공연했다. 1991년 작곡된 교향적 서곡 ‘개천’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건국됐던 최초의 국가 경축일인 ‘개천절’을 뜻하는 것으로, 단국의 개국 신화를 음악으로 담은 곡이다. 이영자 작곡가는 “내 음악의 옛 둥지인 이화의 후배들이 이화 설립 13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개천’을 재연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감동에 젖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주된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인 ‘합창’은 다른 어느 곡보다도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휘를 맡은 성기선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완전한 모습의 과업들이 하루 빨리 긍정적인 모습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며 “이 합창 교향곡의 연주가 상처받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하나로 모아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메아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소프라노 김은희 교수(성악),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초빙교수(성악), 테너 이원준 교수(한양대 성악), 베이스 양희준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가 무대에 올랐으며, 본교 음대합창단, 그란데 오페라 합창단, 박신화 콰이어(남성)가 합창을 선보여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따뜻한 사랑, 그리고 벅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주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음악적 성장과 도약을 위해 정진할 계획이다.
- No.227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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