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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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지식나눔특강 시리즈, 행정학전공 강민아 교수의 ‘탐험(探險)하고, 탐업(探業)하라’

본교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하는 ‘이화지식나눔특강’의 제5차 강의가 5월 11일(목)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행정학전공 강민아 교수와 함께 ‘탐험(探險)하고, 탐업(探業)하라’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 일자리 변화 방향을 예측해보고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기대되는 인재의 모습에 대해 탐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교수는 우리가 맞이하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 사회가 재조직(re-organization)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특히 Sharing Economy(공유 경제), On Demand Economy(수요 기반 경제), Gig Economy(긱 경제) 방식으로 산업·경제 구조가 변화하게 됨을 예측하였다. 한편,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는 ‘암울한 예측’과 ‘긍정적 예측’의 엇갈린 전망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소개하면서, ‘암울한 예측’의 관점에서는 △전통적 일자리 감소 △대기업 일자리 안정성 하락 △전문직 일자리 변동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필연적 일자리 변화의 측면에 대해 설명했다. 반면, 로봇기술의 발전과 자동화는 단지 위협의 요소만은 아니라 오히려 로봇과 협력(cobot)하여 생산성이 증가하고, 상상단계에 있는 직업이 새로 생길 수 있는 긍정적인 기회임을 함께 강조하며, 기계에 의한 자동화(Automation)의 위협을 증강효과(Augmentation)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강민아 교수는 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이 시대를 맞이하고 준비해야 할 것인가?’라는 화두에 대해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나만의 능력을 바탕으로 내가 추구하는 가치에 맞는 직업을 찾도록 끊임없이 탐업(探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간이 가진 ‘차별적 역량’인 고유성, 유연성, 탄력성, 창조성, 상상력, 용기와 긍정,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능력,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기술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Technology is not destiny. We Shape our destiny.)”는 메시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해 나가야 할 인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강민아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와 보건의료정책 박사를 받은 후 2004년 본교에 부임하였고, 현재 경력개발센터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2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SSK) 장기과제로서 ‘한국사회의 허구적 안정성과 일상적 불안정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와 월드뱅크,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빈곤퇴치와 건강개선,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제개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보건복지부·여성부·행정자치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본교에서는 강의우수교원과 연구우수교원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SSCI 저널인 BMC Health Service Research 저널의 Associate Editor이자 Journal of Health Systems&Reform저널의 편집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강민아 교수의 특강은 편집 영상으로 본교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와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화지식나눔특강’의 여섯번째 강의인 법학과 이원복 교수의 ‘빅데이터 시대의 정의’는 5월 25일(목) 진행된다
- No.242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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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소식 - 사회과교육과 손세린·박예림 씨,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예본·황지원 씨

사회과교육과 손세린·박예림 씨, 한국에스리 ‘2017 제 1회 맵 콘테스트 공모전’ 수상 사회과교육과 지리전공 석사과정 손세린 씨와 박예림 씨(지도교수 강영옥)가 지리정보시스템(GIS) 전문 기업 한국에스리에서 개최한 ‘제1회 맵 콘테스트’에서 각각 1등상(Best Storytelling Award)과 3등상(‘Where’ Award)을 수상했다. 이번 맵 콘테스트 공모전 콘셉트는 ‘The Science Of Where’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데이터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어디에’라는 질문에 가장 과학적인 해답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1등 수상자는 2017년 7월 8일(토)부터 7월 14일(금)까지 미국 샌디애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GIS 유저 컨퍼런스인 ‘ESRI User Conference’에 GIS분야 젊은 인재로 초빙되어 ‘영스칼라어워즈(YSA·Young Scholar Awards)’를 수상하게 되고, 왕복항공권 및 숙박, 체재비등의 일체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 인턴십의 기회, 한국에스리 교육센터 1년 프리패스 수강권, ArcGIS 라이선스 1년권 등을 제공받는다. 3등 수상자에게는 국내 인턴십, 한국에스리 교육센터 1년 프리패스 수강권, 에스리 주요 신제품을 쓸 수 있는 ‘ArcGIS 퍼스널유즈’ 라이선스 1년 사용권을 받게 된다. 1등상을 수상한 손세린 씨는 서울시 여성운전자 사고특성을 시공간적으로 분석하여 여성운전자 교통사고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며, 교통사고지점 경위도 좌표와 발생시간을 가진 2010년도, 2013년도 서울시내 여성교통사고 데이터를 사용하여 ArcMap의 커널밀도분석, 핫스팟분석과 ArcPro의 스페이스 타임 큐브를 사용하여 시각화하고 분석하였다. 3등을 차지한 박예림 씨는 주변에 설치된 AED를 파악하고 관리상태를 점검함으로써 그 중요성을 제고하고자 했다. ‘우리동네 AED’는 ArcMap으로 AED위치, 발견정도, 관리상태 안내상태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발행하여 ArcGIS Collector를 통해 직접 매핑하여 제작하였다.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이예본·황지원 씨, 국제 학술지에 논문 게재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 이예본 씨(지도교수 박선기)와 황지원 씨(지도교수 최용상)의 논문이 최상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되었다. 먼저 이예본 씨는 ‘Impact of the OMI aerosol optical depth on analysis increments through coupled meteorology–aerosol data assimilation for an Asian dust storm’를 주제로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의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첨단 인공위성자료를 이용해 황사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이번 연구는 최상급 국제학술지 ‘Remote Sensing of Environment(RSE)’에 게재됐다. 이 씨는 환경감시 인공위성에서 관측된 에어로졸 광학두께 자료를 기상-화학 결합모델에 자료동화하여 한반도에 유입하는 황사 예측 성능을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비선형성과 복잡성이 큰 결합모델에 첨단 자료동화 기술을 성공적으로 접목하여 2011년 황사 사례에 적용한 결과, 황사 예측 결과가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였다. 또한 황지원 씨는 미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에너지수지 자료를 분석하여 북극지역의 기후피드백 작용을 종합 진단하였다. 이 연구로 북극지역의 온실기체 민감도에 대한 이해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되며, Climate Dynamics지 4월호에 발표됐다.
- No.242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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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9
창립 131주년 기념 다채로운 행사 개최

본교는 창립 131주년을 맞아 전시, 공연, 특강, 학술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캠퍼스 곳곳에서는 이화여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특강, 학술대회,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화역사관은 <아날로그 시대의 이화인들-1960년대, 입학에서 졸업까지> 기획전(5월 29일~12월 20일)을 통해 반세기 전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이화인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당시 사진자료와 함께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60년대 ‘입학허가증’, ‘학생회수첩’ 등과 같은 자료를 선보인다. 이화여대 박물관은 <근대 유물 기증전>(2월 24일~12월 30일)을 통해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명성황후의 친필 한글편지와 1929년 이화여전 당시 교사로 재직한 선교사의 친필편지 등 기증받은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 중이다. 조형예술대학 각 전공 학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메이데이 작품전>(5월 23일~28일)과 디자인학부 통합의 의미를 담은 <경계허물기(Blurring boundaries)> 기획전시(5월 23일~28일)도 열릴 예정이다. 봄이 한창인 캠퍼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떠올릴 수 있는 음악 공연도 개최된다. 음악연구소는 <바비아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에게> 음악회(5월 13일)를 열어 음연동화, 발레, 관현악 연주, 뮤지컬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가족, 스승,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관현악과의 ‘교향악 정기연주회’와 ‘협주회’, 한국음악과 ‘춘계창작연주회’, 무용과 ‘2017 이화신진안무 페스티벌’ 등도 열려 학생들이 전공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기회를 갖는다. 인문사회, 사범, 의학, 이공계, 예체능 등 각 분야별 특강과 학술대회도 이어질 예정이다.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은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이화여대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 설립 130주년을 맞아 <보구여관 13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5월 26일)을 개최하여 본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석학의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범대학은 초대학장인 김애마 선생(1903~1996)의 이름을 딴 <Emma Lecture 2017>(5월 26일)을 열고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 ‘인공지능과 뇌공학의 시대, 교육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화인이 도서관에서 만난 국내작가 30인>(5월 22일~30일)을 통해 지난 3년간 재학생이 많이 대출한 조정래, 김영하 등 국내 작가 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회와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2015년 설립된 교양교육 전담기관인 호크마교양대학은 연극을 통해 재학생의 문화예술 역량을 고취시키고자 연극분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인 <2017 이화 커뮤니타스 연극제>(5월 2·16·22·23일)를 진행한다. 또한 <시인 김소연과 함께하는 2017 북콘서트>(5월 18일)를 열어 시집 <극에 달하다>, <빛들의 피곤이 밤을 끌어당긴다> 등으로 유명한 김소연 시인의 작품을 소개하고 시와 산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화여대 총동창회는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21만 동문을 초청해 양명수 교목의 설교로 법과대학 및 조형예술대학 동창회, 노래선교단 등이 출연하는 <이화 창립 131주년 기념 감사찬양예배>(5월 16일)와 창립 기념일 당일 <동창의 날>(5월 31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화여대 창립 131주년 기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본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http://www.ewha.ac.kr/mbs/ewhakr/html/131/main.html). 한편, 창립 131주년 기념식은 오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 No.241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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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7
박물관 소장 백자 2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지정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관장 장남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조선후기 백자 2점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1호와 제402호로 지정됐다. 두 작품은 보존상태가 우수하고 뛰어난 조형미를 가진 고급 백자로, 서울시가 지난 1월 지정예고에 이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시 유형문화재로 최종 지정(4월 13일자)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01호로 지정된 <백자양각 재명 매죽문 선형필세필가(白磁陽刻在銘梅竹文扇形筆洗筆架)>는 조선후기 선비사회에 유행한 문방구 취미의 일면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몸체의 반은 물을 고이게 해 붓을 씻을 수 있는 필세(筆洗)로, 반은 붓을 꽂을 수 있는 필가(筆架)로 구성되어 있는데 필세와 필가를 함께 구성한 것은 매우 드문 형식이다. 부채꼴 윗면과 안쪽 면에는 당나라 시인 한유(韓愈, 768~824)와 유우석(劉禹錫, 772~842)의 시 구절이 전서체로 양각되어 있고, 바닥면에는 전서체로 “乙未六月上浣雨中, 石峯作, 又石書, 高士畵”의 음각명을 남겼다. 이를 통해 을미년(1835년 혹은 1895년) 6월에 석봉이 만들었으며 우석이 글을 쓰고 고사가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제402호로 지정된 <백자청화 칠보화훼문 사각병(白磁靑畵七寶花卉文四角甁)>은 일본 에도시대에 유행한 송피릉(松皮菱) 화창과 화류문을 사용하고 있어 한일 도자양식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이다. 굽 바닥 중앙에 새겨진 “무신 경슈궁三”이라는 음각명을 통해 1848년 전후 경수궁(慶壽宮) 궁묘에서 사용한 의례용기로 추정할 수 있다. 정선된 태토와 유약의 투명도가 높고 빙렬 없이 은은한 광택을 띠어 조형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두 작품 모두 19세기 경기도 광주 분원리 관요(官窯)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문화재 지정을 통해 서울시 유형문화재 2점을 새로 보유하게 된 이화여대 박물관은 1935년 개관했다. 국보 제107호 <백자철화 포도무늬 항아리>와 보물 제638호 <기사계첩>을 비롯해 국보 1점, 보물 11점, 중요 민속문화재 3점, 등록문화재 1점 등의 품격 높은 국내 문화재들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이 문화재들이 소중히 보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유물의 학술적·조형적 의미들을 다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와 교육,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할 계획이다.
- No.241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1
- 조회수5989
2415
이대목동병원,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1위 기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경하)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를 넘어서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떠올랐다. 5월 10일(수)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 행사에는 의학과 문혜성 교수(로봇수술센터장)와 교수진, 센터 직원들이 참석했다. 문혜성 센터장은 “국내 로봇수술 분야 후발 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 세계 최다 시행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다양한 복강경 수술 경험과 최신 트렌드에 맞춘 특성화가 유효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개소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이후, 늘어나는 젊은 부인종양질환 환자를 위해 통증과 흉터가 적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특화 육성함으로써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환자 배에 3~4곳 이상의 절개가 필요한 것과 달리 배꼽을 이용한 하나의 구멍으로 수술 기구를 모두 삽입해 수술하는 고난이도 첨단 수술법이다. 이 수술법은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짧으며, 사용하는 수술 기구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기존 로봇수술에 비해 수술비가 줄어들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센터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을 받은 13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56%가 매우 만족을, 32.8%가 일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47.8%의 환자들은 싱글 사이트 로봇수술이 안전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겠다고 했으며, 61.1%가 수술 후 통증 점수(1점부터 10점, 숫자가 커질수록 심한 통증)가 3~5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쌓아온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최소 침습 수술, 로봇수술 관련 학회의 초청을 받아 수술 시연 및 특강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혜성·정경아·이사라 교수의 싱글 사이트 로봇 자궁근종절제술 시행 기준 관련 논문이 미국 산부인과 내시경학회 공식 저널에 게재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 No.241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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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본교 방문

프랑스의 명문 경영대학원인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방문단이 5월 1일(월)~5월 5일(금) 본교를 찾았다. ‘2017 Study Trip’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알시아 아미르 아슬라니 헬스케어 주임교수와 학생 33명이 참석했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GGSB·Grenoble Graduate School of Business)은 세계 3대 인증기관인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EQUIS(유럽경영대학협의회), AMBA(MBA협의회) 모두로부터 인가를 받은 ‘트리플 크라운’ 인증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그레노블에 위치해 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본교와 국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이끌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갖춘 헬스케어 창업가는 물론 의료·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리더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업무 협약으로 인해 현재 양교간 헬스케어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본교 방문에는 학교 소개와 함께 캠퍼스 투어, 학생 공연 및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김성국 경영대학장, 최재천 생명과학전공 석좌교수, 곽은아 한국음악과 교수가 특강을 진행해 한국의 경제와 기업 상황, 융합과 혁신, 그리고 국악의 정신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LG생명과학, GE 헬스케어 등 국내·외 헬스케어 산업체 임원들의 강의를 통해 한국 헬스케어의 동향 및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사업방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No.241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1
- 조회수7977
2411
학생소식 - 실전마케팅학회 EMOC, 전자전기공학과 권민혜 씨

실전마케팅학회 EMOC, ‘2017 로레알 브랜드스톰(L'Oreal Brandstorm 2017)’ 3위 수상 경력개발센터 소속 커리어클럽인 실전마케팅학회 EMOC의 학회원인 김민지(영어영문학·13)·박도현(동양화·13)·송다은(경영학·15) 씨가 4월 6일(목) ‘2017 로레알 브랜드스톰(L'Oreal Brandstorm 2017)’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로써 EMOC은 로레알 브랜드 공모전에서 2015년, 2016년 각각 3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L'Oreal Brandstorm’은 유명 화장품 브랜드 로레알(L'Oreal)의 브랜드 마케팅 공모전으로, 지난 25년간 전세계 58개국에서 9만 5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공모전이다. 올해는 ‘남성 그루밍의 틀을 깨다’라는 주제로 파트너 브랜드인 ‘로레알 맨 엑스퍼트’와 함께 진행되었다. 지난 1월부터 4개월 간 1차 서류 심사, 동영상 심사, 결선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치뤄진 이번 마케팅 공모전에서 EMOC 팀은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MOC 팀은 “오랜 기간동안 팀원들과 협업하고, 직접 브랜드 관계자들과 미팅도 진행하며 배운 점이 많았다”며 “임원진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떨리기도 했지만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얻은 피드백이 다른 공모전에 도전할 때에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본교 유일의 마케팅학회인 EMOC은 현재 KT와 함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최고의 마케터로 성장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자전기공학과 권민혜 씨, ‘IEEE ICCE 2017’ 우수논문상 수상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권민혜 씨(지도교수 박형곤)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함께 개최된 ‘IEEE ICCE(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nsumer Electronics) 2017’에서 우수논문상(Best Poster Video Award)을 수상했다. Best Poster Video Award는 이번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발표 영상을 녹화 후 TPC(Technical Program Committee)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일반 평가자들의 평가를 종합하여 총 10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발하였다. 해당 포스터 발표에서 권 씨는 ‘Analysis on Decoding Error Rate of Systematic Network Coding’를 주제로 네트워크 코딩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실시간 영상 데이터 전달을 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번 수상 소식은 오는 7월에 발행되는 IEEE Consumer Electronics Magazine에 자세히 실릴 예정이다. 권민혜 씨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참석의 기회뿐 아니라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어 기쁘고, 언제나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박형곤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No.241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10
- 조회수14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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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역사관, ‘2017 올해의 전시’ 개최

이화역사관(관장 정혜중)은 ‘아날로그 시대의 이화인들-1960년대, 입학에서 졸업까지’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5월 29일(월)부터 12월 20일(수)까지 교내 이화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화역사관은 131년 전 이화학당 창립 당시 최초의 한옥교사를 복원해 2006년 완공된 건물로서 학교 역사 자료를 수집 및 보존하고 있는 대학기록관이다. 이화역사관은 이화의 역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 상설전시와 함께 매년 5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열어 교내 구성원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본교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2017년 기획전에서는 약 반세기 전 1960년대의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이화인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당시의 사진자료를 선보인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60년대 ‘입학허가증’, ‘학생회수첩’ 등과 같은 자료도 볼 수 있다. 현재 본교 정문에 들어서면 대강당 옆으로 펼쳐진 ECC(이화복합캠퍼스)가 세계적 명물이자 이화인의 학습과 생활의 중심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이대생들은 학교에 올 때 이화교를 건너야 했고 다리 너머 이화광장과 원형 스탠드를 갖춘 운동장을 볼 수 있었다. 더 거슬러 올라가 1950년대 후반에는 부산 피난에서 돌아와 복구된 학교 공간의 모습이 중장년의 졸업생이 기억하는 모습일 것이다. 이화역사관 정혜중 관장(사학과 교수)은 “올해의 기획전시는 아날로그 시대였지만 전후 복구된 신식 학교시설에서 공부하는 1960년대 이화인의 대학생활을 입학에서 졸업까지 담고자 했다”며 전시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실은 평일 월~금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관람 가능하다(하계휴관: 7월 21일~8월 20일). 단체 관람 및 전시설명은 역사관 홈페이지(http://my.ewha.ac.kr/archives)와 전화(02-3277-3196)로 예약 가능하다.
- No.240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04
- 조회수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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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교육원, 유니세프 어린이 교육기금 모금 바자회 개최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은 유니세프(UNICEF) 어린이 교육지원 기금 모금을 위한 ‘제3회 행복 나눔 바자회’를 5월 2일(화) 낮 12시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행복 나눔 바자회는 이화여대 창립 131주년과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부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헌신한 분들의 나눔 실천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마련됐다. 언어교육원 외국인 수강생을 비롯해 외국인 교환학생과 유학생, 교직원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이해영 언어교육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기부한 물품과 에코 시크릿, 2001아울렛 구로점, 이화여대 생활협동조합과 출판문화원 등 협력업체 및 기관이 기부한 물품을 선보였다. 언어교육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세계 각국의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와 함께 노래방, 가상현실 체험, 양궁과 단체 줄넘기 등의 게임, 포토존, 캘리그라피 엽서 쓰기 등 적극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과 교직원이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행복 나눔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를 통해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No.240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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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지식나눔특강 시리즈,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의 ‘4차 산업 세대와 교육’

본교 최고의 연사진과 함께하는 ‘이화지식나눔특강’의 제4차 강의가 4월 27일(목) 개최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와 함께 ‘4차 산업 세대와 교육’을 주제로 4.0시대 속 교육의 문제점과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미래의 인재와 학교 모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약 150년전 근대 학교제도가 형성된 이후 학교교육은 민주시민 양성과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를 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매우 빠른 속도로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교육 성장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제영 교수는 4차 산업 세대로 접어들며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 △세계적인 교육 경쟁의 심화 △다문화 사회로의 급속한 진전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교육 양극화 등으로 인해 교육환경이 변화하고 학교의 위기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의 변화에 대해 “MOOC, TED와 같이 다양한 온라인 학습 채널이 생기면서 기존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교육이 온라인으로 옮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사람은 각자 배우는 속도가 다름’을 배려하여 맞춤형 학습, 협업 위주의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미국의 칸랩 스쿨(Khan Lab School), 구글 출신이 설립하였으며 학생의 흥미와 특성에 따라 반을 편성하고 IT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미래형 학교인 알트 스쿨(Alt School),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업을 선택하는 스티브잡스 스쿨(Steve Jobs School) 등을 예로 들며 새로운 형태의 학교가 등장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학교 교육 역시 그 모습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제영 교수는 미래의 학교 교육이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유연한 학교제도 △선택 가능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개별 학습이 가능한 창의적 교수법 활용 △프로젝트 학습 △학습자 속도에 맞춘 절대평가 등의 모습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교사의 역할이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학습의 컨설턴트나 멘토의 모습으로 남아야함을 언급했다. 정 교수는 “모든 학습자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행복한 삶이 가능한 교육 체제”를 바람직한 미래 교육의 모습이라고 제시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정제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가 수준의 교육정책 기획과 집행, 평가 과정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정책,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정책, 교원의 역량개발과 학교교육의 개선 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연구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50여편의 국내·외 학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주요 저서와 역서로는 『교육과 행정』, 『학교폭력 예방의 이론과 실제』, 『괴롭힘 예방』, 『교육행정학 핸드북』 등이 있다. 정제영 교수의 특강은 편집 영상으로 본교 유튜브(http://www.youtube.com/ewhauniv)와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향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화지식나눔특강’의 다섯번째 강의인 행정학과 강민아 교수의 ‘탐험(探險)하고 탐업(探業)하라’은 5월 11일(목) 진행된다
- No.240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7.05.02
- 조회수9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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