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 뉴스센터

전체

2695
국제정치학 석학 존 미어샤이머 교수 특강 개최

국제정치학 석학인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 미국 시카고대 정치학과 교수가 3월 23일(금) 본교를 방문하여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국제정치학회가 주관한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본교 학부 및 대학원생은 물론, 인근 대학교의 국제정치학 전공 학생들까지 방문하여 약 2시간 가까이 열린 토론과 대화가 이어졌다.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국제정치학 분야에서 ‘공격적 현실주의(Offensive Realism)’의 주창자로 잘 알려진 세계적 석학으로, 국제정치 이론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을 남겼다. 특히 2001년 출간한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읽힌 국제정치 학술서로, 『강대국의 흥망』으로 국내에 번역돼 관련 분야의 학자와 학생의 필독서로 여겨지고 있다. 3월 23일(금) 오전 10시 ECC B144호에서 ‘US Policy Toward North Korea’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미어샤이머 교수는 북한이 쉽게 핵을 포기하지 않을 이유,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 그리고 다가오는 북미정상회담 결과 전망 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 및 대북한 관여정책을 통해 북한을 한국과 미국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국의 관점에서는 자국의 안보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매우 위험한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기본적으로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외교를 통한 해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군사적 해법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소위 ‘선제공격(Preemptive War)’에 대해서는 전면전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의 초청으로 서울을 찾은 미어샤이머 교수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한국 전문가 및 대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관련 분야의 국내 학문수준 향상은 물론 미국 주류 지식인들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교 국제학부 박인휘 교수는 “최신 국제정치 이론을 생생하게 접한다는 학술적 목적은 물론, 국내대학 캠퍼스에서 미국 석학과 우리 학생들 간에 활발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양국간 지적 네트워크 확산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 No.2694
- 작성자기획처 홍보팀
- 등록일2018.03.26
- 조회수14091
2693
학부 성적 교수자율평가 시범 운영

본교는 2018년 3월부터 1년간 교수가 학부 성적을 자율적으로 평가하는 ‘학부 교수자율평가’ 제도를 시범 운영한다. 교수자율평가는 담당 교수가 교과목 특성에 맞게 성적 평가 방식을 정해 성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과목 수강 및 교수 성적 평가 등 대학의 주요 학사 제도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선진적인 제도이다. 이화여대 교무처는 2018학년도 학부 성적평가 관련해 전체 교과목을 대상으로 교수자율평가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전인교육의 정신에 입각한 미래교육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성적평가를 유연화 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성적평가에 있어 교수의 재량권을 보장하고, 학생들 간의 경쟁이 아닌 개개인의 성취에 따라 평가를 받음으로써 자유로운 지적 탐색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교수자율평가’에 따라 담당 교수는 상대평가로 성적을 평가했던 기존과는 달리 상대평가 또는 절대평가를 택일하거나 두 가지 평가를 절충해 선택할 수 있다. 상대평가를 선택하더라도 지금과 달리 성적 등급별 인원 제한이 없으며, 평가 비율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절대평가의 경우 교수가 정한 절대적 기준에 따라 성적을 부여할 수 있으며,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하되 최소 일정 비율을 보장하는 등 두 가지 평가를 절충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 수업이 개인의 학업성과를 다른 학생의 성적과 비교해 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로 평가하는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이러한 방식이 학점 경쟁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일률적인 절대평가는 학점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학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따라 교수의 재량으로 전공과 과목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평가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본교는 교수자율평가 시범 운영을 위해 지난해 8월 새로운 평가제도 도입사실을 교내 구성원에게 처음 발표한 후 조사를 통해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논의를 진행해왔다. 앞으로 1년간 시범 운영을 실시하면서 학기별로 대학 의견을 조사해 새로운 평가제도에 대한 결과 분석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할 예정이다.
- No.269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23
- 조회수14576
2691
학생소식 - 약학과 박지영 씨, 불어불문학과 손인화 씨

약학과 박지영 씨, ‘2017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구두발표상 수상 약학과 석사과정 박지영 씨(지도교수 신윤용)가 서울 The-K Hotel에서 열린 ‘2017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구두발표상(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대한약학회의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Drug Development, Healthcare &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를 약학 연구에 반영한 주제를 포함하여 특허박람회, 채용박람회, 바이오창업 포럼, 젠더혁신 런천세미나 등 미래약학을 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지영 씨는 ‘TGFβRI kinase inhibitor, EW-7197 combinatorial treatment with radiation inhibits tumor growth and metastasis in syngeneic breast mouse models’라는 제목으로 영어 구두 발표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많은 가르침을 주신 지도교수님과 함께 연구한 실험실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불어불문학과 손인화 씨,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참여수기 공모전’ 우수상 수상 불어불문학과 손인화 씨(지도교수 김동성)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CORE) 참여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코어 사업에 참여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 참여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총 54건의 수기 가운데 손 씨는 ‘개발자라는 인생 2막을 앞두고’를 주제로 테크놀로지 전공과 루체테인문학사업단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용을 수기로 작성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어 사업의 일환으로 신설된 인문테크놀로지 융합전공을 복수 전공하고 있는 손인화 씨는 “인문테크놀로지 전공의 첫 졸업생으로서 코어사업의 대표적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화에서의 배움을 실천하며 미래가 바라는 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No.269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22
- 조회수25509
2689
이화캠퍼스리더와 함께 하는 ‘새내기 공강투어’

이화에서 첫 학기를 맞이한 18학번 새내기들을 위한 ‘새내기 공강투어’가 3월 12일(월)~16일(금) 열렸다. ‘새내기 공강투어’는 본교 재학생 홍보대사인 ‘이화캠퍼스리더’가 새내기들을 위해 진행하는 캠퍼스 투어 행사로, 캠퍼스를 돌아보며 이화의 역사와 비전, 건물 곳곳에 담겨 있는 의미와 숨은 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학교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8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새내기 공강투어’의 공식 투어 코스는 ECC, 본관, 학생문화관, 대강당 등 교내 주요 건물들이다. 투어를 통해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캠퍼스와 건물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위한 학교생활 노하우들이 제공됐다. 캠퍼스맵, 셔틀버스 종류 및 노선, ECC 층별 시설, PC실과 수면실 정보는 물론 이화의 지름길 등 다양한 정보가 담긴 <이화 사용 설명서>도 유인물로 배부되어 새내기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4일(수) 오후 투어에서 만난 이화캠퍼스리더 권다솜 씨(중어중문학·17)는 “새롭게 이화가족이 된 새내기들에게 투어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후배들이 이 투어를 통해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되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같은 학과에서 함께 투어에 참여한 변혜린·이채은 씨(교육공학·18)는 “학교 구조가 궁금했는데 특히 ECC 내부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나누어준 유인물도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다희 씨(디자인학·18)는 “이화에 대해 들었던 얘기들이 있긴 했지만 투어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어 새로웠고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화캠퍼스리더는 1997년 창단된 한국 대학 최초의 캠퍼스 투어 가이드이자 본교의 공식 재학생 홍보대사로 캠퍼스투어는 물론 교내외 학교 홍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화캠퍼스리더는 매년 5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하여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정식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현재 이화 캠퍼스리더를 통해 연간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화를 만나고 있다.
- No.268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21
- 조회수15565
2687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박람회 ‘2018 문화산업 4.0: 일자리페스티벌’ 개최

문화예술 분야 취업 및 창업 진흥을 위한 ‘2018 문화산업 4.0 : 일자리페스티벌’이 3월 12일(월) ECC 다목적홀 및 이삼봉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본교 프레임(PRAME) 이화창조아카데미(단장 조기숙)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본교 공연문화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이다. 이번 일자리페스티벌은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 문화예술’을 주제로 문화예술 분야에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구직자들과 문화예술 분야 기업들 간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마스터플랜, 블루스퀘어, 서울예술단, 세종문화회관, 유진엠플러스, 인터파크 등 국내 유수 문화예술 기업 및 기관들과 더불어 관련 융·복합 산업 스타트업들 총 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구직자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었다. 전문가들의 1:1 자소서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며 이삼봉홀에서는 청춘과 취업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헤어, 메이크업 및 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촬영이 박람회장 내에서 무료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예술 신직업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과 동시에 진행되어 해당 업계에 관심있는 청년들의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유망직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행사 당일 수상작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이영서 씨(국어교육·14)는 "미술사학을 복수전공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예정 씨(영어교육·14)는 "사범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언어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 관련 분야로 진로를 알아보는 중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현직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정보들이 모여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프레임 이화창조아카데미 측은 “기존 문화예술 분야 및 공연기획 관련 업체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들도 참여해 문화예술분야 기업들의 실무적인 정보와 더불어, 빠르게 변화 중인 문화산업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만나고, 참가자는 원하는 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 No.268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20
- 조회수14658
2685
이화여대-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MOU 체결

본교는 3월 12일(월) 오전 10시 본관 접견실에서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문인력 양성과 공연예술대학원 및 본교 문화예술 관련 학과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회원기관 현장실습 및 연수지원 △학술, 인력, 기술, 정보 교환 및 공유 △공동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연구를 위한 시설, 장비 등의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 등을 도모하고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협약식에서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은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이화여대와 의미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바라며 본 기관 및 213개 회원기관 임직원이 문화예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본교 공연예술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 소정의 장학금을 내부적으로 마련하여 기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력 협약으로 본교 공연예술대학원의 공연예술경영전공 재학생 및 졸업생, 그리고 문화예술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학부 재학생의 현장실습과 인턴십의 기회가 넓어지고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국 213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원기관에서 근무하는 문화예술·공연 분야 실무진이 본교의 인문학, 예술학 및 경영학 전공과 관련한 학습 기회에 보다 원활히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o.2684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20
- 조회수22663
2683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 다양한 겨울선교봉사로 이화의 기독교 정신 실천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겨울방학기간동안 해외 및 국내지역에서 다양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해외 1팀, 국내 4팀 등 5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겨울선교봉사는 총 81명이 참가하여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본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선교장학생 팀은 캄보디아 이화스랑학교에서 1월 29일(월)~2월 5일(일) 6박 7일 동안 스랑학교 학생(유치원·초등·중등) 대상으로 교육선교봉사를 통해 이화의 사랑을 전했다. 덥고 습한 기후 속에 학교 기숙사에 머물며 학생들에게 한국어, 체육, 미술, 음악 수업과 함께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화스렁학교 채플시간과 교제시간에 이화스랑의 사랑스런 아이들, 선생님들,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했던 선교장학생 팀은 특별히 마지막 날 한인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특송을 드렸다. 성민주 씨(특수교육과·15)는 “이화스랑에 있는 동안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와 따뜻한 포옹에 힘을 얻었고 무엇을 주러가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것을 배우며 채움을 받고 돌아왔다”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하시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교 간호대학과 연세대 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선교봉사 동아리인 에셀 팀은 1월 28일(일)~1월 30(화) 2박 3일 동안 충북 영동에서 수가성재단에 소속된 요양환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선교봉사를 진행했다. 간호대학 학생들이 접수를 받고 고혈압과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는지 예진을 하였고, 치과대학은 예진 후 치과대학 선생님의 구강검진 진단에 따라 치과진료를 진행하였다. 진료를 시작할 때마다 의료 헌장을 읽고 기도와 찬송의 시간으로 예배드리는 에셀 팀은 1971년 창설되었다. 매학기 방학에 진행되는 봉사팀의 의료선교봉사는 낙후된 지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학기 중에는 쪽방촌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찾아가 진료활동을 하고 있다. 노래선교단은 본교와 연세대 성악과 학생들로 이루어진 음악선교봉사 동아리로 지난 40여 년간 음악으로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전해온 다락방의 대표적인 선교봉사 동아리이다. 노래선교단 팀은 2월 6일(화)~2월 10일(토) 지진으로 이재민이 발생한 경상남도 포항에서 지역교회, 병원, 요양원 등을 순회하며 위문공연봉사를 진행했다. 유희정 씨(성악과·16)는 “우리가 선교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후 다시 여진이 일어났는데 부디 하루빨리 포항 주민들의 마음과 그 땅이 평안해 질 수 있도록 기도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락방전도협회에서 진행된 선교지원 팀의 ‘여학생미래캠프’에서는 1월 11일(목)~1월 13일(토) 2박3일 동안 독서활동, 신체활동, 개별상담, 진로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본교 신학대학원 이여선 씨는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하나님 안에서 서로를 돌보며 사랑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사랑을 가르쳐준 아이들, 선생님들, 그리고 미래캠프를 이끌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는 참여소감을 밝혔다. 본교의 기독교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생명평화선교 팀은 2월 5일(월)~2월 7일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4차산업혁명과 기독교’를 주제로 한 오이코스 겨울학교캠프에 참여했다. 타 신학교와 연합하여 목회적 현장에서의 고민들을 들으며 한국교회의 선교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천지점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방학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교육선교봉사를 진행해 온 예그리나 팀은 신앙 선교학습 세미나로 선교봉사를 대체하였다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1960년 4월 19일 창립된 이래 현재까지 50년 넘게 국내외 선교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다락방전도협회는 더욱 다양해진 사회구성원들과 사회문제들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세미나를 개최하여 이화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No.2682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19
- 조회수14534
2681
2018학년도 교사임용 합격자 역대 최다 기록, 주요 지역 수석 및 차석 차지

2018학년도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서 이화인 324명이 최종 합격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 경기, 인천, 충북 등 주요 지역에서 부문별 수석 및 차석을 차지하며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이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본교 사범대학(학장 홍용희), 교육대학원(원장 한유경), 일반대학 교직과정(교직부장 김은성)을 통해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1차 시험에서 교육학 및 전공 시험을 치른 후, 2차 시험에서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등을 평가받는다. 1, 2차 시험을 통해 교사임용에 최종 합격한 이화인은 지난 2016학년도 262명, 2017학년도 281명으로 해마다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자 수를 기록했으며, 올해 324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올해 중등교사의 경우 212명, 초등교사 49명, 유치원교사 36명이 합격했으며 비교과(보건, 사서, 영양, 전문상담) 교사는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특히 중등부문 화학, 생물, 영어, 미술교육에서 전체 합격자 중 약 10%가 본교 출신이 차지하며 부문별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석 및 차석의 영광도 이어졌다. 2016~2017학년도 2년 연속으로 서울지역의 유아·초등·중등특수교육 수석을 휩쓰는 쾌거에 이어 2018학년도에도 서울지역 초등특수교육 수석(이은별 씨, 특수교육·15졸), 유아특수교육 수석(전예은 씨, 특수교육·18졸) 및 차석(박채현 씨, 특수교육·18졸)을 차지했다. 또한 김지예 씨(과학교육·17졸)가 서울지역 화학교육 수석, 박윤아 씨(특수교육·15졸)가 유아교육 차석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에서는 최사랑 씨(과학교육·18졸)가 지구과학교육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지역에서는 중국어교육 부문 수석(임예지 씨, 중어중문·17졸)과 음악교육 부문 수석(민지혜 씨, 음악교육·16졸) 및 차석(권하영 씨, 음악교육·15졸)을 휩쓸었으며, 조윤주 씨(수학교육·15졸)가 수학교육 차석, 유한미 씨(미술교육·16졸)가 미술교육 차석을 차지했다. 안성원 씨(미술교육·16졸)는 충북지역에서 미술교육 부문 수석으로 합격했다. 사범대학은 지금까지 4차례(1998, 2004, 2010, 2015년)에 걸쳐 실시된 국내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명실상부하게 국내 최고, 최대의 교원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4년간 교원양성 선도사범대학 지원사업에서 최대 규모 재정 수혜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융합형 및 글로벌 역량강화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학사관련 제도 선진화를 진행했다. 또한 2016년에는 사립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창의교육 선도 교원양성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본교 사범대학은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고 미래지향적 사범대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감으로써 종합적인 전문 교원 양성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No.2680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16
- 조회수22824
2679
교수소식 - 강민아 교수, 이혁진 교수

행정학과 강민아 교수, 최초 여성 감사위원 임명 제청 행정학과 강민아 교수가 최초의 여성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됐다. 최재형 감사원장은 3월 5일(월) 신임 감사위원으로 강 교수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1963년 감사원 설립 이후 여성 감사위원이 제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국가 행정 및 정책 수립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역량 있는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 교수를 감사원 최초의 여성 감사위원으로 제청했다”고 설명했다. 강민아 교수는 본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와 의료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본교 행정학과 교수, 한국정책학회 국제협력위원장 등 전문 학술 활동뿐 아니라 여성가족부 자문위원, 외교부 혁신 태스크포스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이화여대 경력개발센터 원장을 역임하며 재학생들의 진로 모색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17년 9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약학과 이혁진 교수,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 선출 약학과 이혁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차세대 한림원(Y-KAST)’ 신입회원으로 선출됐다. 과학기술 부문의 대표적인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각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내고 있는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을 뽑아 차세대 한림원 회원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신입회원으로 26명을 선정해 2월 26일(월)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신입 차세대회원 회원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혁진 교수는 핵산 나노기술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 의약품 및 유전자 진단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연구자로서, 약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의약학부 신입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이 교수는 미국 Johns Hopkins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및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약물 전달, 유전자 전달, 조직 공학 및 핵산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2014년 대한약학회 영문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2015년 공업화학회 영문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50여 편의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 No.2678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16
- 조회수25727
2677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 미국물리학회 조셉키슬리상 수상

물리학과 안드레아스 하인리히(Andreas Heinrich) 교수가 미국물리학회에서 수여하는 조셉키슬리상(the Joseph F. Keithley Award For Advances in Measurement Science)을 수상했다. 미국물리학회에서는 계측과학 분야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해 매해 조셉키슬리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3월 5일(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18 미국물리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본교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연구단(Center for Quantum Nanoscience·QNS) 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하인리히 교수는 최첨단 주사탐침 실험장치를 개발해 계측분석 과학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일계 과학자인 하인리히 교수는 IBM 알마덴 연구소에서 20여 년간 고체물리학과 표면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주사터널링현미경(STM)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STM은 전자의 양자역학적 성질을 이용해 물질 표면의 이미지를 원자 수준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비로 수평 방향으로는 0.1㎚(나노미터), 수직으로는 0.01㎚가량의 고해상도를 보이기 때문에 원자를 하나씩 보거나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본교 물리학과 석좌교수로 합류했으며 2017년 1월 기초과학연구원과의 협약을 통해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을 설립하고, 이론상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저장매체를 선보이는 등 이화 과학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 No.2676
- 작성자홍보실
- 등록일2018.03.15
- 조회수24276

이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