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 정상화를 선도하는 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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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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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는 새 학기를 맞아 오랜만에 캠퍼스로 돌아오는 재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하고 활기차게 대학생활을 펼칠 수 있도록 방역 및 학사 운영 등 모든 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도적 방역 관리로 주목받는 Ewha Safe Campus
본교는 2022학년도 봄 학기 개강을 앞두고 교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소인 'Ewha Safe Station'을 설치하고,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일상적인 선별검사를 제공함으로써 캠퍼스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운영해왔다.
교육기관 중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자체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교육 정상화에 대비한 사례는 본교가 유일하다. 이는 본교 ‘일상회복준비위원회’가 ‘이화 세이프 캠퍼스’ 구축을 위해 질병검사 전문기관 (재)씨젠의료재단과 논의를 시작하고, 서대문보건소, 이화의료원, 학내 대학건강센터 등 교내외 기관과 발 빠르게 협력을 추진해 가능했다.
본교는 지난 5월부터 ‘일상회복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2학기 대면수업을 철저히 준비해왔으며, 8월초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학교 정상화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2022학년도 2학기 전면 대면수업 운영을 결정하고, 방학 동안 안전한 학업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8월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Ewha Safe Station'을 12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임시선별검사소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이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비용 없이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wha Safe Station'은 지난 6월 오픈한 코로나19 학교관리 시스템을 통해 검사 예약할 수 있으며, 문진표 입력 및 검사 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2학기에도 ‘Ewha Safe Station’을 통해 선별 검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4곳의 교내 발열체크 거점센터는 발열체크 장소로만 운영하고, 발열체크 완료 팔찌는 별도 배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합과학관 D동, 조형예술관 C동, 국제교육관, 생활관경관, 이화·신세계관 등 6개 건물에 발열 체크 기기를 추가 설치하여 교내 총 22개소에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발열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주 토요일 공용 공간과 대면수업 강의실의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강의실·열람실 등 공용 공간의 책상과 손잡이는 매일 2회 소독하는 등 방역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에서 10월까지 ‘대면수업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설정하여 이화 캠퍼스에서 안전하게 학사운영이 유지되는지 관찰하고, 집중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 모니터링 기간 동안 채플은 비대면 채플로 운영한다. 교내 확진자 발생 시 확진 일자, 동선, 접촉자 정보 등을 수합해 관리하고, 교수자가 확진된 경우 격리기간 동안 대체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확진된 경우 격리통지서 등의 증빙자료로 출석을 인정하며, 사이버캠퍼스를 통해 수업자료나 대면수업 녹화본을 제공하는 등 대체 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일상회복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본교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기반으로 유사시 사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2학기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캠퍼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화형 교수학습모델 ‘THE BEST’로 교육 혁신 드라이브
본교는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고자 온·오프라인 융합형 교수학습모델 ‘THE BEST’를 구축하고, 2022학년도 1학기 250여 개의 교과목을 시범운영했다. ‘THE BEST’ 수업은 양질의 교육과정 설계와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면·융합·원격 3가지로 구성된 수업 모델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교육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추진 중인 발전전략 ‘이화 비전 2030+’의 주요 사업이다.
본교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으로 변화된 대학 환경을 교육 혁신을 위한 기회로 삼아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학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학기 개설된 ‘THE BEST’ 수업은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시공간의 유연성’이라는 강점과 ‘학습자의 자기주도성’을 극대화하고 학생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고무적 평가를 받았으며,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총 286개(융합수업 199개, 원격수업 87개)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본교는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능동학습강의실, 학습자 중심의 유연학습 공간을 구축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사이버캠퍼스 시스템을 확충하여 달라진 환경 속에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학생들의 미래설계 지원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학생통합지원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학기 오픈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챗봇 서비스인 ‘채티(Chat-E)’는 입학상담은 물론, 개별화된 학사 관리 및 진로 지도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변화와 함께 3년 만에 재개되는 전면 대면수업을 앞두고 김은미 총장은 “코로나 19 이후 캠퍼스 정상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이번 학기는 이화가 선도적인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특히 “학생들이 9월 가을학기, 아름다운 이화 캠퍼스에서 멋진 대학생활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새 학기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